이 문서는 소설 피터 팬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비트크래프트 사이클론과 슈퍼비트 소닉에 나오는 동명의 곡에 대해서는 Peter Pan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목차
1 개요
Peter Pan
"To die will be an awfully big adventure." (죽는 것도 정말 짜릿한 모험이 될 거야.)
스코틀랜드의 극작가 제임스 배리의 연극 및 소설 작품에 등장하는 캐릭터의 이름. 1957년에 한국개봉한 디즈니판 애니메이션 제목이 당시 포스터에선 일본어 발음인 피타 판(ピーター・パン)으로 쓰여있었다.
영국의 소설가·극작가 제임스 매슈 배리 경이 1904년 발표한 연극 <피터 팬: 자라지 않는 아이> 및 동 작품을 1911년에 소설화한 <피터와 웬디>에 등장하는 캐릭터의 이름이다.
사실 이 연극 전에도 피터 팬이라는 캐릭터는 이미 존재했다. 배리의 1902년작 소설인 <작은 하얀 새>[1] 중에 <켄징턴 공원의 피터 팬>이라는 챕터가 있으며, 여기 등장하는 주인공의 이름 역시 피터 팬이다. 그러나 나중 작품에 등장하는 모험소년 피터 팬과는 달리 이 피터 팬은 태어난지 7일밖에 되지 않은 아기이며, 섬찟하게도 "앞으로 생일을 맞을 가능성은 전혀 없다" 는 설명이 붙어 있다. 켄징턴 공원의 피터 팬과 나중 피터 팬의 공통점이라면 하늘을 날 수 있다는 점[2], 그리고 가출했다가 집에 돌아가 보니 엄마가 다른 아들을 낳아서 잘 키우고 있더라는 점 정도이다.
배리 경이 피터 팬이라는 캐릭터를 창조했을 때 다음과 같은 일이 있었다는 주장이 있다. 배리가 평소에 알던 부인의 집으로 가서 이야기하는데, 그 집 아이가 손님용으로 가져온 과자를 몰래 야금야금 하나씩 가져가는 거 아닌가. 부인은 손님(배리)도 있어서 짐짓 모른 척 했지만, 계속 과자를 가져가자 마침내 점잖게 꾸짖었다. "얘야, 너 자꾸만 손님이 드실 걸 훔쳐가면 안돼! 그러다가, 너 영원히 어린이같이 된다!" 하지만 아이는 싱글벙글거리며 대꾸하길 "엄마, 과자를 먹고 난 영원히 아이처럼 남고 싶어요."
이 말을 들은 배리는 웃으면서 부인에게 "이 아이의 말을 듣고 나니, 영원히 나이를 먹지 않는 아이가 나오는 동화구성이 생각났군요. 이 설정을 쓰고 싶은데 10파운드를 지불해 드리겠습니다." 이래서 피터팬이 탄생하게 된다. 피터 팬의 이름은 부인의 아이인 피터에게서 딴 것.[3] 다만 이 일화의 사실 여부와는 별개로 피터 팬이 루엘린 데이비스 가족과 맺었던 친분을 고려하면, 피터 팬의 모델이 실비아 루엘린 데이비스의 셋째 아들인 피터와 그의 두 형이라는 것은 사실로 보인다. 피터는 실비아의 사망 이후로 그의 후견인이 된 베리가 피터 팬의 판권을 아동 병원으로 넘긴 후 자신과 피터 팬을 연관시키는 것을 극도로 꺼려했다. 그는 이후 알코올 중독자가 되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그 외에 전기적 해석으로는 작가가 어렸을때 14살 생일을 2일 앞두고 사고로 죽은 그의 형[4]의 죽음이 작품에 영향을 주었다는 설이 있는데, 어머니가 죽은 아들이 영원히 소년으로 곁에 남은 것이라고 생각하며 위안을 얻었다는 점. 배리 스스로가 그 자리를 메꾸려고 했다는 데서 본인이 심리적 소인증(phychogenic dwarfism)을 겪고 그것이 작품에도 반영되었다는 시각도 있다. 물론 이에는 몇 반론이 존재하므로 그냥 어느정도 영향이 있었다는 정도로 보는 것이 좋을 것.
대한민국에 <피터와 웬디>의 완역판이 출판된 것은 2004년 1월. 명색이 세계적으로 손에 꼽히는 명작 소설인데, 100년이 지나서야 완역본이 나왔다. 번역은 수필가로도 유명했던 서강대 영문학부의 장영희 교수가 담당했다.
이 캐릭터에서 유래한 유명한 용어로 피터팬 콤플렉스라는 것이 있다.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은 이 증상을 보이는 유명한 인물 중 하나이다. 실제로도 이 작품의 열렬한 팬이라 늘 자신을 네버랜드의 피터 팬이라 말하곤 했으며, 실제로 1980년대에는 캘리포니아에 '네버랜드'라는 이름의 놀이공원을 설립하기도 하였다.
여담으로 배리 경이 죽기 전 유언으로 '피터팬' 판권을 런던 그레이트 오먼드 스트리트 아동병원에게 넘겨줬다. 유언 조건으로 병원 인물 개인 이득이 아닌 오로지 아동병원 운영 및 아이들에 대한 지원금으로만 피터팬을 쓰도록 했다. 하지만 피터 팬 이야기의 모델이자 자신의 피후견인인 루엘린 데이비스 형제들에겐 이야기의 모델이라는 명예를 제외하면 피터 팬과 관련한 어떠한 재산적 권리도 주지 않았기 때문에 이후 불화의 원인이 되기도 했다.
여담으로, 조지 오웰은 당시의 어린이 책들과 더불어 <피터팬>을 매우 싫어했다. 제임스 배리는 나중에 그를 모방한 이들에 비하면 남자답고 건전해 보일 정도라며, "개인적으로 나는 아이들에게 <피터팬>을 주느니 차라리 페트로니우스 아르비테르[5]의 책을 읽으라고 주겠다."[6]고 말할 정도.
당시는(1936년) 자본주의로 인한 빈부격차와 이로 인한 공산주의의 등장, 그로 인한 이념 대립과 민족주의 등으로 인한 1차 세계대전 및 스페인 내전의 발발 등 긴박하게 돌아가던 격동기였다. 그 와중에 '영원히 어른이 되고 싶지 않다' 등 감상적이고 현실에서 눈을 돌리는 소리를 하는 <피터팬>이 현실을 직시하고 행동에 나설 것을 주장하는 오웰의 사상과는 맞지 않으니 당연한 반응이었을지도.[7]
2 "피터 팬: 자라지 않는 아이" 의 등장 인물
2.1 피터 팬
주인공. 네버랜드에 사는 고아들의 대장. 아기일 때 미아가 되었다가 요정들의 도움을 받아 네버랜드로 왔다. 한 번은 문득 엄마가 그리워서 집으로 돌아간 적도 있지만, 이미 동생이 태어나고 더 이상 자신을 그리워하고 있지 않다는 것을 알자 도로 네버랜드로 돌아왔다. 칼싸움과 수탉 울음소리 흉내가 특기이며, 요정의 가루를 받았기 때문에 하늘을 날 수 있는 아이들 가운데서 하늘을 나는 것이 가장 능숙하다. 마지막에는 다른 아이들과는 달리 네버랜드를 떠나지 않으며, 영영 네버랜드에 남아있게 된다. 그 후로도 계속 영원히 어린아이로...
애니판 우리말 성우로는 디즈니판 피터팬은 강수진(90년대 재더빙판) 해적물의 탈을 쓴 모험 액션 만화에서 해군 중장이 된 후크 선장의 손자가 되더니 해적으로 전직한 기이한 운명., 피터팬의 모험에서는 일본판은 히다카 노리코, MBC판은 이미자,이 애니 DVD판은 한인숙, KBS-1 방영판인 20세기 폭스 배급애니 피터팬에서는 이규화가 연기했다.
성장한 뒤 다시 읽어보면 의외로 여러 부분에서 그의 매정하고 잔인한 일면을 볼 수 있는데,(후크의 손을 직접 잘라 악어에게 던져준 것이 피터 팬이었다.) 어린 아이들이 가지는 잔인성[8]과 도덕적 관념, 공감능력의 미성숙함을 상징한다는 의견도 존재한다. 이런 탓인지 페이블즈의 초기 기획에서는 악역인 마왕의 정체가 피터팬이었고 후크 선장은 이런 피터팬으로부터 아이들을 지키려는 영웅이었다. 어른의 사정으로 피터팬은 못나오게 되었지만. [9]
원작파괴로 악명높은 월트디즈니 애니메이션에서도, 원작판 피터 팬 캐릭터의 무서운 느낌이 살짝 드러나는 장면들이 있다.
'네버랜드의 고아들이 어른이 되면 피터팬이 아이들을 죽인다는 설정이 곳곳에 암시되어 있으며 그와는 별개로 고아들을 이끌고 해적과 전투를 벌이던 도중 갑자기 편을 바꿔서 고아들을 학살하는 짓을 재미로 일삼는다'는 루머가 떠돌았으나, 정확히는 고아들을 학살한 건 아니고 네버랜드의 규칙 중 '어른이 되어서는 안된다'라는 게 있었으며, 어른이 되면 규칙위반이라는 명목하에 피터팬이 그들을 살해한다는 내용이 있는데, 워낙 충격적인 설정이다보니 전해지는 과정에서 이야기가 부풀면서 추가되어 와전된 듯하다. 다만, 어른이 되면 살해한다는 내용은 루머가 아닌 실제로 존재했었던 설정이며 암시 정도가 아니라 대놓고 적혀있다. 해당내용에 대해서는 J.M.배리의 생가에 위치한 J.M.배리 자료박물관 홍보실에서도 공식적으로 인정한 바 있다.
피터팬의 원작소설인 PETER·PAN and WENDY의 초판본 98페이지에 when they seem to be growing up, which is against the rules, Peter was killing them off vindictively as fast as possible.(그들이 성장하면 규칙위반이므로 피터는 가능한 서둘러 집요하게 그들을 죽였다.)이라고 명확히 적혀있으나, 현재 일반적으로 유통되는 책은 후에 해당 내용을 삭제한 편집판을 기반으로 한 버전이므로 뭔가 암시 비슷한 흔적만 남게 된 것.만약 직접 해당내용을 확인하고 싶다면 초판본의 복각판이 영국에 발매되어 있으니 해외서적 구매대행 등을 통해서 찾아보도록 하자.
게다가 원작에서 네버랜드에 있던 아이는 여섯 명밖에 존재하지 않는데, 이야기의 결말에 가면 그 아이들이 어른이 되어 어떤 인생을 살고 있는지가 하나하나 다루어져 있다. 이러한 자극적인 오독을 하지 않더라도 원작은 충분히 유년에 대해 풍부하고도 사려깊은 관찰을 통해 아이들의 선악의 양면성을 잘 보여 주고 있다. 무엇보다 '쾌활하고 순수하고 매정한' 아이만이 피터와 네버랜드를 만나고 하늘을 날 수 있다는 것.
그 외에도 유명 게임인 젤다의 전설 시리즈의 주인공인 링크가 이 캐릭터의 복장이 바탕이 되었다고 한다. 실제로 전 국가 어디서든 링크와 피터팬을 헷갈리거나 엮는 유머가 많다.
2.2 웬디
풀네임은 웬디 모이라 앤절라 달링. 런던에 사는 평범한 여자아이. 동생들과 같이 피터 팬을 따라 네버랜드로 가서 모험을 하고 돌아온다. 그 후로도 여러 번 피터와 함께 네버랜드로 놀러갔지만, 너무 나이가 들어서 가지 못하게 되자 딸을 대신 보내게 된다. 그 딸도, 또 그 딸도... 사실 웬디의 어머니도 피터 팬을 따라갔던 것이 아닌가 하는 떡밥이 있었으며[10], 이를 바탕으로 2004년부터 웬디의 부모가 피터 팬과 모험을 하는 시리즈가 나오고 있다.
사실 의외로 초판본에는 웬디가 등장하지 않는데, 그 이유는 가장 잘 알려져 있는 에피소드인 '피터와 웬디'가 1911년작이기 때문이다. 1904년 초판본이나 1906년 '켄징턴 공원의 피터 팬'에는 웬디가 등장하지 않는다! [11] 하지만 이제는 진 여주인공 지못미 팅커벨
2.3 팅커벨
피터 팬과 함께 다니는 작은 요정. 별명은 팅크. 이름인 벨은 그녀가 인간에게는 방울(벨)소리로밖에는 들리지 않는 언어를 사용하기 때문에 붙은 이름이다. 또한 이름 앞에 붙은 팅커라는 단어는 땜장이라는 의미로, 그녀의 직업을 지칭한다. 피터 팬과 짝을 이루기 전에는 냄비나 주전자 등의 금속제품을 수리하며 생계를 이었다고. 디즈니 애니메이션 피터 팬 때문에 작은 여자 아이 모습으로 인식화되었는데 원작에서는 요정으로 빛모습의 형체가 보이지 않은 모습으로 나왔다.
피터 팬의 경우 피터가 이름이고 팬은 냄비라는 뜻이니, 이름이 잘 어울리는 한 쌍이라 하겠다.
"피터 팬: 자라지 않는 아이" 및 소설판인 "피터와 웬디" 에 등장하는 피터 팬은 팅커 벨이 뿌려주는 요정의 가루의 힘으로 하늘을 날 수 있다. ("켄징턴 공원의 피터 팬" 에 나오는 피터의 경우 반은 인간, 반은 새인 아기라서 날 수 있다는 설정.)
파트너인 피터와 성격이 비슷하여, 좀 심술맞은 구석이 있고 특히 웬디를 질투하여 은근히 못마땅해 한다. 실제로 웬디를 죽이려고 한 적도 있으며, 화살이 웬디의 "입맞춤" (웬디가 피터에게 준 '입맞춤'인 골무에 대한 답례-의 '입맞춤'으-로 피터는 웬디에게 도토리를 주었고, 웬디는 그 입맞춤-그러니까 도토리-에 줄을 달아 목걸이를 만들어 목에 걸었다) 에 맞지 않았다면 웬디는 극 초반에 죽었을 것이다.
연극인 "피터 팬: 자라지 않는 아이" 에서는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요정이라는 설정에 맞춰 인간 배우가 아니라 거울에서 반사된 빛을 이용해 팅커 벨을 나타냈다. 일종의 특수효과인 셈 (이때가 1904년이었다). 또 팅커의 목소리는 작은 방울들을 사용해 내는 소리로 표현했는데, 이를 위해 스위스에서 수입한 특별한 방울을 썼다고 한다. 팅커는 요정의 언어를 사용하므로 관객들에겐 짤랑짤랑하는 방울소리만 들리지만, 피터 팬이나 네버랜드의 소년들은 요정의 언어를 알아듣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는 설정.
여담으로, 연극 공연시 프로그램에는 팅커 벨 역을 "제인 렌" 이라는 여배우가 맡았다고 써 있어서 어린이들이 신기해 하고 어른들은 재미있어 했는데, 물론 가공인물이었지만 영국 국세청에서 제인 렌에게 세금 고지서를 보냈다고 한다(...)
영화 후크에서는 줄리아 로버츠가 연기했으며 더빙방영당시 박영희, 나중 재방영때는 이선이 맡았다. 일본 애니메이션 피터팬의 모험에서는 시마모토 스미/성유진(MBC).
2.4 후크 선장
2.5 타이거 릴리
2.6 악어
후크의 손을 먹어치운 악어. 동시에 시계까지 먹었기에 등장할 때마다 '똑딱똑딱(Tic Tock Tic Tock)' 소리가 나서 '똑딱악어(Tic Tock Croc)'란 별명이 붙었다. 언제나 악역으로서 카리스마를 유지하는 후크는 이 악어 특유의 똑딱똑딱 소리만 들어도 공황상태에 빠질 정도로 극도로 이 악어를 무서워 한다. 이 점 때문에 피터 팬은 똑딱똑딱의 성대모사를 해서 후크를 혼란에 빠뜨리기도 한다. 후크의 손이 맛이 있었는지 오로지 후크만 노리는데 결국 후크는 이 악어의 밥이 되고 만다. 비록 악역인 후크의 적이지만 그렇다고 주인공인 피터 팬의 편인 것도 아니다. 그런 의미에서 피터 팬이란 작품에 있어 상당히 독특한 존재다. 더불어 피터 팬의 숙적인 후크가 맥을 못 춘다는 점을 들어 2차 창작물에선 세계관 최강자로 등장시키곤 한다. 디즈니판에서는 존재감이 더 늘어나 후크를 잡아 먹을 기회가 더 늘어나는데, 살아남기 위해 처절하게 몸부림치는 후크와 어떻게든 잡아먹을려고 노력하는 악어의 싸움이 참 볼만 하다. 또 디즈니 애니메이션에서 나온 똑딱악어의 테마곡인 Never Smile At A Crocodile도 나름 유명하다. 영화 후크에선 영화 시작전에 이미 후크 선장에게 잡혀 박제가 되어 있었는데, 결말부에서 갑자기 살아나더니만 후크를 꿀꺽 삼켜버린다. 게다가 삼켜버린 후 트림까지(...)
3 대중 매체의 각색
하도 유명한지라 TV, 영화, 뮤지컬 등 여러 방면으로 각색되었다. 특히 (공인, 비공인 구분없이) 어린이 뮤지컬의 단골손님.
3.1 애니메이션 (영화 및 TV)
- 피터팬 (영화)
- 월트 디즈니가 제작한 애니메이션 영화. 어릴 적에 피터 팬 연극을 본 디즈니는 원작을 애니메이션 영화로 만들고 싶어했으나, 생전의 배리 경은 제작 요청을 거부했다. 영원히 거부는 아니지만 적어도 살아있을 땐 보고 싶지 않다고 하여 결국 그가 죽은 후 배리 경에게 유언으로 판권을 넘겨받은 런던 그레이트 오먼드 스트리트 아동병원에서 판권을 사서 만들게 된다. 이후 디즈니 사에서 자체 프랜차이즈의 일환으로 만들어둔 게 좀 있는데, 그 중에 아동병원의 의사(意思)에 반한다고 하는 게 좀 있는 지라...
- 리턴 투 네버랜드
- 위의 피터팬의 속편이며 웬디의 딸이 제인이 후크 선장에 납치 되어 네버랜드로 끌려가고 피터팬과 함께 후크 선장과 대결하는 내용이다. 제작비는 2천만 달러로 북미에서 첫주 3위[12]로 개봉하여 1188만달러을 기록하여 북미 흥행 4800만달러, 전세계 1억 900만달러을 기록하여 흥행 성공하여, 디즈니 툰 스튜디오 제작 작품 중에서 몆 안되는 성공작 중 하나이다.
- 팅커벨 시리즈
- 스핀오프인 Disney Fairies의 일부로, 팅커벨이 주인공인 작품 시리즈
- 디즈니 주니어에서 방송 중인 TV시리즈. 네버랜드에 살고있는 피터팬의 친구 제이크와 그 친구들 모험이야기. 제이크와 친구들이 주인공이라서 피터팬은 거의 등장하지 않지만 후크 선장 일행은 자주나온다.
- 피터 팬의 모험 (ピーターパンの冒険)
- 1989년 니폰 애니메이션에서 만들어 1월 15일부터 12월 24일까지 방영된 41부작 TV 애니메이션. 쿠로다 요시오가 감독을 맡았다. MBC에서 1990년 저녁 6시 반에 방송되었고 1997년 12월 22일부터 98년 2월 18일까지 투니버스에서 따로 녹음하여 방영했으며 87분으로 편집된 극장판도 투니버스에서 따로 녹음해서 내보낸 바 있다. 더불어 70년대 어린이 뮤지컬에서 피터 팬을 맡은 윤복희가 한국어판의 여는 노래를 불렀다. 더불어 비디오로도 영성비디오에서 출시했다.
- 피터 팬 (Peter Pan and the Pirates)
- 1990년 미국 지상파 TV 방송망인 폭스에서 방송한 65부작 TV 애니메이션. 더불어 일본 TMS도 제작에 참여했다. 한국에서는 1991년 KBS1에서 저녁 5시 30분에 방송했다. 여기서 후크 선장 성우는 바로 팀 커리. (록키 호러 픽쳐 쇼에서 프랭크 박사로 나온 그 배우이다.)
- 피터 팬 (The New Adventures of Peter Pan)
- 프랑스·인도 합작 TV 애니메이션. 한국에서는 EBS에서 방송하였다.
원작의 이중적인 내용이나 여러 해석, 의미들과는 별개로 디즈니에서 만든 피터팬 애니메이션 자체는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는 고전명작이고 어른아이 할 것 없이 가지고 있는 환상과 모험을 애니메이션으로 잘 만든 작품이다.
3.2 게임
3.3 소설
- 돌아온 피터팬
- 영국 동화작가 제럴딘 매코런(Geraldine McCaughrean)이 2006년에 쓴, 저작권자 공인 속편. 피터 팬의 저작권을 보유한 그레이트 오먼드 스트리트 아동병원이 2004년, 100주년을 기념하여 속편을 쓸 작가를 응모하여 전세계에서 3백 명이 넘는 유명 작가를 제치고 매코런을 선정했다.
- 2차 창작 소설. 작가는 데이브 배리 & 리들리 피어슨. 설정 및 배경이 원작 피터 팬과는 조금씩
사실은 많이다르다. 1부-마법의 별, 2부-그림자 도둑, 3부-런둔의 비밀로 3부작 완결. 그러나 정황상 후속작이 있는 것으로 보이며, 국내에 출판된 분량은 1기 완결인 듯 하다. 정확한 내용은 추가바람.
3.4 실사 영화
- 피터팬의 뒷이야기로 만든 2차 창작 영화. 항목 참조.
- 네버랜드를 찾아서
- 원작자 제임스 배리 경이 여기저기서 모티브를 얻어가며 피터팬을 집필하는 과정을 다룬 영화이다. 조니 뎁이 제임스 배리로 분했다. 모험활극인 피터 팬과는 달리 원작은 상당히 정적이고 조용한 전개로 이어지고 전체적인 분위기가 좀 어둡다.
- 피터 팬 (2003년작)
- "내 남자친구의 결혼식", "뮤리엘의 결혼" 등으로 유명한 P. J. 호건이 감독한 실사 영화. 제러미 섬터, 레이철 허드우드, 제이슨 아이작스[13] 등이 출연. 신예였던 섬터와 허드우드의 풋풋한 모습과 달링 씨/후크 선장 일인이역을 연기하는 아이작스의 연기가 볼 만 하다.
- 팬 (2015년작)
- 원작에 등장하는 시점의 이전을 다루었다.
3.5 실사 TV
- 미국 드라마 네버랜드
- 2011년 미국 사이파이에서 방영한 TV 영화(2부작). 피터팬 그 이전을 다룬 프리퀄격 작품으로, 피터팬과 후크가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리스 이반스, 찰리 로, 애나 프릴, 코리안카 킬처 등이 출연.
- 미국 드라마 원스 어폰 어 타임
3.6 기타
- 연극 '피터와 앨리스(Peter and Alice)'
- 영국에서 2013년 3월 공연. 피터 팬 속 피터의 모델이었던 피터 루엘린 데이비스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속 앨리스의 모델이 되었던 앨리스 리들 하그리브스[14]와 실제로 만난 적이 있었던 데서 모티브를 얻었다고 한다. 피터 역은 벤 위쇼, 앨리스 역은 주디 덴치가 맡았다고.
M 국장과 Q의 조우자세한 내용은 추가바람.
- 피터팬을 모티브삼은 웹툰. 피터팬이라는 요소로 인해 판타지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오히려 굉장히 현실적인 학교폭력에 대한 웹툰이다. 웹툰 속 묘사가 잔인해서 동심파괴라고 생각될 수도 있다.
- 작곡가 M2U - Peter pan
- 신스 멜로디와 여성 보컬로 이루어진 하우스 팝. 우리가 생각하는 피터 팬 이미지를 연인 이야기로 각색한 가사가 인상적인 작품이다.
코미코에서 연재중인 웹툰이다. 원작소설 피터팬이 모티브인 판타지 웹툰으로, 탄탄한 스토리와 설정, 섬세한 감정 표현이 일품이다.
4 동명이인
- ↑ 성인 독자를 위한 소설이며 상당히 어두운 내용이다.
- ↑ 아기들은 반은 인간, 반은 새이기 때문에 날 수 있다고 한다. 참고로 <피터와 웬디>에 나오는 피터 팬은 요정의 가루 덕분에 날 수 있는 것.
- ↑ 앞서 말했듯 켄싱턴 가든의 <피터 팬>이라는 소설이 이미 존재했고, 자라지 않는 아이라는 설정은 나중에 붙은 것이니 이 일화가 사실일 가능성은 별로 없다.
- ↑ 어머니가 가장 사랑하는 아들이었다고 한다.
- ↑ 로마 제국 시대 작가로, 동성애 등 성 묘사가 가득한 풍자소설 <사튀리콘>의 저자
- ↑ 출처 : "서점의 추억", <나는 왜 쓰는가> 45페이지. 한겨레출판.
- ↑ 조지 오웰은 스페인 내전에도 의용군으로 참전했었으며, 영국 노동자 층의 참상을 몸소 체험하고 고발하는 데 앞장선 '사회참여형 지식인'이었다.
- ↑ 작은 생물을 함부로 죽이는 행위 등
- ↑ 저작권이 없는 다른 동화들과는 달리 피터 팬은 저작권이 묶여 있다.
- ↑ 소중한 누군가와 키스를 했는데 그 상대는 남편도 아이들도 아니라고 했다. 그 이상의 언급은 없는데, 상대가 피터가 아니면 나올 이유가 없는 묘사였다.
- ↑ 앞에서 설명하였듯 켄징턴 공원의 피터 팬은 주인공의 이름과 일부 설정을 제외하면 "피터와 웬디" 등과는 관계가 없다.
- ↑ 1위는 덴절 워싱턴 주연의 존 큐 (2027만달러), 2위는 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조 샐다나 출연 영화 크로스로드 (1452만달러)이다.#
- ↑ 해리 포터 시리즈 영화에 루시우스 말포이 역으로 출연한 배우.
- ↑ 본명은 앨리스 플레전스 리델이나 후일 하그리브스라는 남자와 결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