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본격 학교 탈출 만화 정확히는 학교를 나가자!이다.
제목의 유래는 앨리스 쿠퍼의 Schools Out!으로 추정된다.
스즈미야 하루히 시리즈를 집필한 타니가와 나가루의 소설. 하루히(카도카와 스니커 문고)와 다르게 전격문고에서 발매되었다. 국내엔 6권까지 정발되어 완결[1]되어 절판까지 갔다.. 번역은 공포의 오경화[2](...)
삽화는 Alcot의 작화 스탭인 蒼魚真青(아오나 마사오)가 맡았다.
원래 소설 분위기가 그런 탓도 있고 (아마도) 번역 탓도 있어서인지 소설은 난해하기 그지없다.
무대는 제2EMP학교라고 하는 곳으로, 10대에게서만 발현되는(사춘기?) 이른바 EMP능력(즉, 초능력)을 가진 능력자들을 입학(이라고 쓰고 감금이라 읽는다)시켜놓은 곳. 다만 주인공은 EMP능력을 가진 여동생 귀신이 달라붙어 어쩔 수 없이 입학한 평범한 학생이다.
허나 일본 라이트 노벨의 특성(1권의 스토리 완결성 경향) 때문일까, 이 유령은 1권에서 떨어져나가지만... 그래도 주인공은 남는다. 그리고 권이 진행되면서 학교에는 각종 사태가 진행되고, 떡밥이 무수히 뿌려졌다가, 결국 음모론적 여운을 남긴 채 허무하게 끝난다.[3]
결말에서 어쩐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소설)이 생각난다?
캐릭터 그림은 모에하지만 뭔가 다들 한 군데씩 뒤틀려 있어 정상이 그다지 없는 캐릭터들이 특징.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애니메이션에서 쿈이 나가토 유키와 시립 도서관에 갔을 때 이 책을 붙들고 있는 장면이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