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성여객

이름이 비슷한 울산광역시의 시내버스 회사에 대해서는 학성버스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1 개요

1969년에 설립하였으며, 부산광역시 동래구 사직동에 본사를 두고 있는 버스 회사이다. 부산시내버스 업체들 중에서 총 운용차량이 40대로 규모가 제일 작은편에 속하는 회사이다.[1]

2 상세

동부터미널과 고속터미널 통합이전의 최대 피해자.[2][3]

2000년도 이전에만 해도 메인노선인 157-1번을 필두로 57번, 57-1번, 157번으로 57이라는 숫자의 시리즈 노선으로 운영했었으며 당시만 해도 하나같이 고수익 노선들이라(물론 지금도 57번은 학성여객을 먹여살릴 정도로 잘나가는 노선이다.) 학성여객의 미래는 한없이 밝게만 보였다. 실제로 리즈 시절 4노선 운행 당시 학성여객은 차량도 지금보다 훨씬 많은 중견급 업체였다.[4] 결정적으로 차고지, 즉 운행 노선들의 기점이 당시 고속버스터미널[5]과 지척에 있었기 때문에 수요가 어마어마했기에 학성여객의 미래는 한 없이 밝아보였다.

그러나 157-1번을 2000년도에 강서구청까지 무리하게 연장했다가 한 번 휘청이더니, 2001년도에는 사직3동에 있었던 고속터미널이 노포동으로 이전함에 따라 수요가 급감하고,[6] 이후 잇달아 지하철 2,3호선이 개통되며 급격히 추락하면서 157번을 시작[7]으로 157-1번[8] 57-1번[9]을 폐선하게 된다.

메인 노선인 57번 노선 단 하나로 위태위태하게 업체를 운영하던중[10][11] 준공영제 시행후 2008년 4월 용화여객이 모든 지분을 인수하면서 용화여객의 계열사 산하에 있게되었다. 준공영제로 시의 보조금과 관리하에 있고 용화여객의 든든한 버팀목아래 안정적인 회사 운영을 하고 있다.

용화여객 인수이후 57번의 차량을 감차하여 2노선 체제로 하게 되었고 한때 41번 노선을 운행하기도 하였다. 그러다가 2010년에 83-1번의 사직동 연장으로 인해 차량이 급히 필요해졌는데, 이때 학성여객이 83-1번을 공동배차에 참여하는 과정에서 41번에서는 철수하였다.

용화여객에 인수되기 이전에는 현대자동차 차량으로 전 차량을 구성하였으나 용화여객이 학성여객을 인수한 이후에는 자일대우버스의 차량을 출고하며 몇대 뽑긴 했지만 곧 현대로 다시 돌아섰다. 학성여객은 본래 오랫동안 현대버스만 구매해 오던 회사라서 운전자들이나 정비사들이 현대버스에 더 익숙해져 있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현대차를 더 선호하는 경향이 강했다고 한다. 그리하여 최근에는 신차 출고시 현대자동차로 출고하고 있다. 자일대우버스는 용화여객 인수 초기 몇 대만 출고하고 그 이후로는 출고하지 않고 있다. 그리고 이 대우차들은 일반 1대, 저상 1대를 제외하고 모두 대차되었다. 이 2대의 대우차는 모두 예비차다.[12]

3 차고지

  • 본사차고지 : 부산광역시 동래구 미남로 53 (사직동) : 57번, 83-1번 시종착.

4 면허 체계

  • 일반버스 : 41##[13], 49##
  • 좌석버스 : 32##호 전반부[14]
  • 구 번호판 : 부산 533##

5 차량운용대수

  • 시내버스
    • 57번  : 31대
    • 83-1번 : 6대
    • 예비차 : 3대
    • 도합  : 40대

6 운행노선

본사 노선

7 망했어요가 된 노선

  • 부산 버스 57-1(사직동 ~ 법원.검찰청 ~ 연산토곡 ~ 진시장)
  • 부산 버스 157(사직동 ~ 서면 ~ 구포2동)
  • 부산 버스 157-1(사직동 ~ 서면 ~ 김해공항)
  1. 동등한 회사로는 성원여객이 있다.
  2. 다행히도 57번은 고속터미널과 크게 연관된 노선이 아니라서 이전 이후에도 큰 타격 없이 운행하였다.
  3. 이와 반대인 삼신교통도 있다
  4. 대략 70대가 넘었다고 하니 얼마나 잘나갔는지 알 수 있다. 지금도 어지간한 중견급 업체가 60대에서 노는 수준이니...
  5. 현재 그자리에는 반도 보라 스카이뷰 라는 아파트가 들어서있다.
  6. 사직동 터미널 시절에는 일단 종점과 두 정거장 거리라 착석이 쉽다는 이점에(더불어 의자가 많은 좌석버스이기까지 했으니...) 서면로터리에서 고속터미널로 바로 이어주는 유일한 노선이어서 좌석버스임에도 수요가 정말 무지막지했다.
  7. 157번은 지하철의 영향보다는 157-1번의 수요가 더 많아져 157번 승객도 흡수하는 바람에 결국 1999년에 수요저조로 폐지되었다.
  8. 2006년 5월에 폐선.
  9. 2007년 5월에 폐선
  10. 2004년도에 157-1번이 공항까지 연장되고 학성여객에서 신차를 투입하였는데 대형차를 뽑을만한 여건이 못되서 글로벌900 차량을 뽑았다 그것도 4대중에 2대뿐이였으며, 나머지 2대는 입석차량을 좌석차량으로 개조한 일명 입개차가 투입되어 충격과 공포를 선사했었다.
  11. 다만 57번 노선 자체는 부산에서도 세손가락 안에 드는 대흑자 노선으로 유명하다. 운행대수도 몇 안되게 30대가 넘는 노선이기도 하다. 57번 덕분에 그나마 2008년도까지 버틸 수 있었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12. 과거에도 대우차를 잠깐 운행한 적이 있었다. 157-1번에 투입되었던 1993년식 BS106 좌석버스로,(딱 1대가 1995년식이었다.) 자체출고분이 아니라 1997년에 국제여객이 좌석버스를 철수할 때 회사가 가까운 관계로 차량을 사온 것이다. 물론 이 하이파워 좌석버스들은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다른 회사로 팔려나갔다.
  13. 용화여객과 계열사가 되면서 일부 면허가 넘어옴
  14. 3200호 단위 후반부는 한일여객이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