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오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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玄梧鳳
1923년 03월 26일 ~ 1982년 10월 16일

대한민국의 전 정치인이다.

1923년 제주도(현 서귀포시)에서 태어났다. 1943년 일본 고코쿠상업학교(興國商業學校)를 졸업하였다. 8.15 광복 후 제주도에서 경찰공무원으로 근무하였다. 1947년 경찰공무원직을 사임하고 상공부(현 산업통상자원부) 광무국으로 옮겼다.

1958년 제4대 국회의원 선거에 제주도 남제주군 지역구에서 자유당 공천을 받지 못하자 무소속으로 출마하였고, 자유당 강경옥 후보를 꺾고 당선되었다. 당선 직후 자유당에 복당하여 원내부총무로 발탁됨으로써 정치에 첫발을 내디뎠다. 1960년 제5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무소속으로 같은 지역구에 출마하였으나 낙선하였다.

1963년 제6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공화당 후보로 같은 지역구에 당선되었다. 그리고 대한민국 국회 운영위원장 겸 민주공화당 원내총무가 되었다. 1967년 제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같은 지역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그리고 운영위원장이 되었다. 1971년에는 제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같은 지역구에 당선되었다. 그리고 민주공화당 원내총무로 다시 임명되었다.

1973년 제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유신정우회 소속으로 당선되어 대한민국 국회 건설위원장이 되었다. 1976년에는 유신정우회 정책위의장을 역임하였다.

1978년에는 제주도 지역구에서 홍병철 대신 민주공화당 소속으로 제10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여 친여 무소속 변정일 후보와 동반 당선되었다. 그리고 운영위원장, 민주공화당 원내총무가 되었다.

1980년 전두환 정권이 출범하자 정치규제를 당하였다. 1982년 고혈압으로 별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