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옥(정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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康慶玉
1907년 11월 11일 ~ 1999년 3월 10일

대한민국의 전 정치인이다.

1907년 전라남도 제주(현 서귀포시 지역)에서 태어났다. 일본 리츠메이칸 대학을 졸업하였다. 이후 일제강점기 후기 삼익고무공업회사 취체역(이사), 사장을 역임하였다.

8.15 광복 후 조선타이어(현 한국타이어)를 인수하여 초대 사장으로 재임하였다.

1950년 제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제주도 남제주군(현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하여 현역 국회의원민주국민당 오용국 후보를 꺾고 당선되었다. 이후 자유당에 입당하였다. 1954년 제3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자유당 후보로 같은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같은 해 자유당 중앙당 산업부 차장으로 임명되었다. 1958년 제4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자유당 후보로 같은 선거구에 출마하였으나 친여 무소속 현오봉 후보에 밀려 낙선하였다.

1960년 제5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제주도 참의원 선거에 출마하였다. 그러나 조선타이어를 헐값에 불하받았다는 이유로 부정축재에 대해 조사받고 1961년 반민주행위자공민권제한법에 의해 국회의원직을 상실하였다. 5.16 군사정변으로 들어선 국가재건최고회의에 의해서도 정치정화법의 적용을 받아 정치활동이 규제되었다가 1963년 제6대 국회의원 선거 후에야 규제에서 풀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