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마법

Blood magic

말 그대로 를 매개체로 하는 마법. 얼음과 불의 노래 세계에서 알려진 마법 중에서도 불의 마법 다음으로 가장 강력하면서 가장 불길한 마법이라고 한다.

혈마법을 쓸 수 있는 자는 혈마법사(bloodmage) 혹은 마에기(maegi)라고 한다. 작중 나온 혈마법사로 멜리산드레, 미리 마즈 두어, 개구리 매기, 아이나 등이 있다.

발리리아의 마법이 불과 피를 매개체로 했는데, 옛날 옛적에 혈마법을 통해 와이번을 개조해 드래곤을 만든게 아닐까 하는 설이 있다. 또 고고소스에서는 혈마법을 통해 야수와 인간을 결합시켜 괴수들을 만들었다고 한다. 이건 뭐 베르세르크도 아니고 그 밖에 쿼호르에서도 발리리아 강철을 다시 녹여서 만드는데 혈마법을 사용한다는 소문도 있다.

작중에서 멜리산드레는 왕의 혈통에 마법의 힘이 섞여있으며, 이걸로 용을 깨우거나 원하는 상대에게 저주를 걸 수 있는 등의 능력이 있다고 주장한다. 이때문에 에드릭 스톰(드라마에서는 겐드리)이 이때문에 죽을 뻔한다. 그 밖에 알레스터 플로렌트 등이 제물로 타 죽었다. 세르세이 라니스터에게 미래를 알려준 개구리 매기의 경우에는 피를 맛보기만 하는 것으로 미래를 보는 능력이 있었다.

도트라키들 조차도 혈마법사들을 두려워하며 경멸한다. 작중 미리 마즈 두어가 혈마법을 사용하는 마에기였는데 이때문에 칼 드로고의 블러드라이더(칼의 보디가드 비슷한 개념)들이 미리 마즈 두어를 죽이려 하다가 저지당해 죽었다. 문제는 이들의 예상이 맞았다는거.. 결국 드로고나 대너리스의 태어나지 않은 아기 라에고나 저주받아 죽게 된다. 이후 대너리스는 혈마법을 통해 미리 마즈 두어를 제물로 바쳐서(?) 용 세마리를 부활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