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룬가스트 시리즈 | ||||||||
그룬가스트 영식 | 그룬가스트 | 그룬가스트 이식 | 그룬가스트 改 | 그룬가스트 삼식 | ||||
마개조 버전 | ||||||||
슬레이드겔미르 | 용호왕/호룡왕 | 용인기 |
파일:Attachment/dragon-tiger-king.jpg
1 설명
- 형식번호: SRG-03T
- 소속: 알파 넘버즈(알파 시리즈), ATX팀(OG 시리즈)
- 개발: 바랄
- 제조: 바랄
- 전고: 45.1m
- 중량: 158.0t
- 장갑재질: 호부(護符)
- 동력원: 오행기(五行器)
- 탑승인원: 2인
- 탑승자: 웬 리, 슈퍼로봇대전 알파의 주인공들, 브루클린 락필드(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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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오오바리 마사미&테라다 타카노부(...)
슈퍼로봇대전 알파에서 첫 등장한 슈퍼 로봇. 중국 '치우총'에서 발견된 고대의 '초기인(즉 슈퍼로봇)' 중 사신(四神)에 속하는 용왕기와 호왕기가 합체한 모습이다. 호왕기를 메인으로 합체한 형태로 지상전과 격투전에 능하며, 다양한 접근전 무기와 뛰어난 민첩성이 돋보인다. 설정상 용왕기와 호왕기의 관계가 나쁜 편으로, 두 기체를 중재 겸 조종하는 데에는 두 명의 염동력자가 필요하다.
그룬가스트 시리즈의 3호기인 그룬가스트 삼식의 파츠를 재활용 혹은 통째로 흡수했다는 설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다른 형태인 용호왕과 삼식의 파츠를 반반 정도 나누어 이용하고 있다. 그 때문에 삼식과 같은 형식번호가 주어졌고, 형태에 따라 D나 T가 붙는다.
2 작중에서의 취급
에리 안자이가 치우총에서 발굴해낸 중국 고대의 초병기로, 합체 전인 용왕기의 호왕기가 발굴되었다. 오랫동안 땅 속에 묻혀 있었기 때문에 손상이 심했고, 그 때문에 게임에서는 마침 그 자리에 있던 그룬가스트 삼식을 이용하여 복구시켰다는 공통적인 설정이 존재한다.
알파에서는 발굴 직후 그 잠재능력에 눈독을 들인 BF단에게 탈취당하여 강제적으로 조종당하기 때문에 초반에는 용왕기와 호왕기가 적으로 등장한다. 하지만 중반에 접어들어 중국에서 그룬가스트 삼식의 기동실험을 하던 주인공이 위기에 처하자 부주인공도 함께 끌어들여 용호왕/호룡왕으로 합체하였다. 휴케바인 MK2가 그랬듯 그룬가스트 이식도 평범하게 삼식으로 갈아타겠지...하던 플레이어들을 긍정적인 의미로 충격과 공포에 빠트린 장본인. 알파 당시에는 우주와 지구를 위협하는 우주괴수 무리의 존재를 느끼고 깨어났다는 설정이었다. 설정상 파괴된 그룬가스트 삼식의 파츠를 유용하기 때문에 일부 무장이 같다고 하는데, 이 때는 처음 등장한 화에서 아직 갖다 붙이지도 않은 삼식의 파츠를 아무렇지도 않게 이용하고 있었다.(…)
2차 알파에 접어들어 초고대에 만들어진 초기인 중 '사신'에 속한다는 설정과 제조원인 바랄 세력이 등장하였고, 3차 알파에서는 오래 전에 파괴되었던 작왕기와 무왕기의 힘들 받아들여 진 호룡왕으로 각성하게 된다. 다만 이탓에 호룡이는 투신에서 일개 칼잡이로 전락하게 된다. 검술에 능한 브릿트 때문에 용호왕이 용왕파산검을 넘겨주었다라고 하는데, 그냥 2차 알파로 오면서 디폴트 파일럿이 쿠스하로 결정되었으나, 성우 보정 때문에 브릿트의 입지가 갈수록 굳어지면서 어거지로 바뀐 설정인 듯 하다.차라리 헤어스타일을 바꾸는 게 나았다 3차 알파에서의 이 뜬금없는 변화에 적응 못한 팬들은 진 용호왕과 진 호룡왕을 가루가 되도록 까고 있다. 물론 어딘지 어설퍼 보이는 필살기 연출도 한 몫 했고 나사빠진 BGM도 한몫했다.
OG 시리즈에서는 우주괴수 대신 아인스트 세력을 경계하였고, 용호왕기를 접수하러 온 알피미에게 쿠스하와 브릿트가 탑승한 삼식이 대파당하자 눈을 뜨고, 삼식 자체를 그대로 흡수하여 부활한다. 아인스트 격퇴 후에는 테슬라 라이히 연구소에 맡겨져 있었으나 OG 외전에서 요기인의 습격으로 다시 눈뜨게 된다.
OG 디 인스펙터에선 용왕기와 호왕기에게 처음으로 성우가 생겼는데 각각 오오바리 마사미와 테라다 타카노부가 맡았다.(...) 예산 문제로 도저히 다른 성우를 기용할 수 없어서라고. 안습 그 외의 활약상에 대해선 용호왕 항목 참고.
2차 OG에서 라이벌이라고 할만한 작무왕/무작왕이 드디어 참전해서 드디어 초기인간의 싸움을 볼 수 있게 되었다.
3 호룡왕의 무기/필살기
슈퍼로봇대전 α | 슈퍼로봇대전 OGs |
제2차 슈퍼로봇대전 α | 제3차 슈퍼로봇대전 α[1] |
제2차 슈퍼로봇대전 OG | 문 드웰러즈 |
- 팡 미사일
- 이름대로 호룡왕의 입에서 이빨모양의 미사일이 날아간다. 알파 이후로 잘렸으나, 2차 OG에서 부활.
- 삼식폭연타(参式爆連打)
- 그룬가스트 이식의 이식폭연타를 계승해서 주먹으로 연타하는 무기. 호룡왕이 삼식을 흡수했기 때문에 사용하는 것으로 보이나, 실제로 그룬가스트 삼식은 이 기술을 사용한 적이 전작품을 통틀어 한번도 없다. 알파 이후로 잘렸으나, 2차 OG에서 랜덤 스트라이크라는 이름으로 부활했다.
- 소닉 샤우트(호왕포효/虎王咆哮)
- 용호왕의 라스타반 빔처럼 호왕기로부터 계승된 기술. 포효로 충격파를 일으켜 공격한다. OGs 이후 소닉 자벨린 연출 내에 들어가게 된다.
- 타이거 너클(호왕비권/虎王飛拳)
- 로켓 펀치 계열의 무기로 그룬가스트 삼식의 부스트 너클을 이용한 것으로 여겨진다.
- 랜덤 스파이크(연정난타/連挺乱打)
- 가시가 박힌 쌍절곤. 연출을 보면 그야말로 미친듯이 후려팬다...알파에서는 피니쉬 모션이 이소룡이 한손을 내놓고 후까시를 잡는 그것과 완전히 같았지만 OGs에선 그냥 정권지르기로 바뀌었다.
- 소닉 자벨린(신속창/神速槍)
- 마치 청룡언월도를 연상케 하는 모양의 중국풍 창. 엄청난 속도로 적을 찌르고 때로는 던져 공격하기도 한다. 한자표기가 迅速이 아니라 神速이다! OG 시리즈에서는 EN 무소비에 배리어 관통이라는 파격적인 대우.
- 배리어블 드릴
- 삼식이 보유하던 드릴이 변화한 것. 호룡왕에게 흡수된 이후로는 손이 드릴로 변한다. 알파 이후로는 타일런트 오버 브레이크 피니쉬에나 등장. 드릴이다보니 딱히 한자 기술명은 없다. 일단 야츠후사 류노스케가 그린 OG크로니클 용반봉일지사 편에서는 호조회전권(虎爪回転圏)이라고 나왔다.
- 신분신의 술법(身分身の術)
- 엄밀히는 무장이 아니고 분신능력. 설정상으로는 용호왕에게 배운 기술이라고 하지만 정작 용호왕은 못 쓴다.(…) 용호왕 전기에서 분신의 술법을 용왕기가 호왕기에게 넘겨주는 장면이 있는 걸로 봐서는 가르쳐 준 거라기 보다는 술법 자체를 넘겨준 듯.
- 애니메이션 디 인스펙터에서는 이 기술로 츠바이져게인의 기린 극 발동시의 분신을 죄다 씹어먹어 버린 후 타일런트 오버 브레이크로 본체를 관광보내 버린다. 그간의 잉여스런 인식을 날려버릴 정도의 후덜덜한 포스.
- 타일런트 브레이크
- 난무계 필살기. 강화형인 타일런트 오버 브레이크와의 차이점은. 전체적인 속도와 배리어블 드릴의 포함여부.
- 타일런트 오버 브레이크(호왕난격/虎王乱撃)
- 호룡왕의 최강 필살기. 잔상이 남을 정도의 속도로 적에게 접근하여 연타, 스파이크, 자벨린 등의 무장으로 연속으로 콤보를 먹인 뒤 드릴로 마무리를 짓는다. OGs 쯤에 와서는 거의 지구 파괴 기술로 변모(…). 용호왕 전기에선 과거엔 배리어블 드릴이 없었다는 것을 반영해서 어퍼컷으로 마무리. 2차 OG에서도 드릴이 사라지고 어퍼컷으로 연출이 바뀌었고, 대신 기술내에 신분신의 술법이 추가되어 분신을 통해 다굴을 가하는 연출이 추가되었다.
드릴이 없어지다니?!
4 게임에서의 성능
데뷔 작품인 알파 때의 능력치는 강렬무비 그 자체. 비록 전 단계 기체인 이식의 개조단수는 전혀 안 물려받지만(…), 그래도 강력한 능력치에 더불어 구수한 BGM 때문에 많은 인기를 얻었다. 당시에는 용호왕의 박력에 조금 못 미치는 구석이 있었지만 그래도 한방보단 연타를 선호하는 사람들도 있다보니 덩달아 많은 인기를 누렸다.
2차, 3차 알파에서의 성능 역시 막강하다. 무엇보다 2차 알파 당시의 용호왕이 기존 이미지였던 강력한 한방기를 내던지고[2] 웬 마구잡이 칼질 필살기를 들고나와 좀 미묘한 느낌을 준 탓에 이전에 비해 인지도가 꽤 올랐다. 그러나 3차 알파에서 칼을 잡는 순간 호룡왕도 함께...(…)
OG 시리즈에 와서 용호왕이 찬밥이 된 것에 비해 호룡왕은 그야말로 호랑이에 날개 단 듯이 미칠듯한 초고성능으로 등장한다. 일단 슈퍼로봇 치고 운동성이 매우 높은 데다가 기본적으로 분신을 소유하여 어지간하면 맞을 생각을 하지 않으며, 맷집도 높고 염동필드도 있어서 맞아도 상관없다. 무기 조합이 미묘한 용호왕에 비해 이쪽은 격투무기 일색이기 때문에 고민할 필요 없이 브릿트의 능력을 격투에 올인하면 충분하였다. 게다가 사정거리가 조금 짧지만 모든 무기가 P속성이었고 필살기 외의 무기들은 대부분 EN소비가 없었기 때문에 그야말로 적진에 던져놓고 호룡왕 무쌍이 가능할 정도. 무엇보다 타일런트 오버 브레이크는 무개조일 때엔 역린단보다 공격력이 약하지만, 그 대신 개조효율이 좋다보니 개조 하다보면 어느새 역린단의 공격력을 훌쩍 넘어가버리게 된다. OGs에서는 ALL무기가 없는 게 옥의 티지만, 그 정도 핸디캡은 감수할 만한 능력치.
2차 OG에서는 팡 미사일이 장거리 ALL무기로 도입됐는데, 소울게인의 청룡린처럼 가장 약한 무장이다. 수상맵이 많아서 용호왕보다 불리하지만 지상맵이면 날뛸 수 있다. 한편 타일런트오버브레이크가 천마항복참보다 공격력이 조금 낮은데 무기지형이 지상S라서 용호왕에게 방진장치나 S어댑터를 붙인 것이 아니면 지상 한정으로 타일런트오버브레이크가 천마항복참을 이길 수 있다.
문 드웰러즈에서는 무장구성이 전작과 같은데 타일런트오버브레이크가 살짝 더 강화된 데다 불릿의 인파이트가 건재해서 후반부 이후로는 천마항복참과의 공격력 차이가 50밖에 안 나고, 무기지형 중 지상S가 건재하면서 EN 소모가 전작과 마찬가지로 천마항복참보다 훨씬 적다. 더구나 이번엔 수상맵이 거의 없고 땅개로 나오는 적이 상당히 많아서 호룡왕이 성능과 시스템상 다시 용호왕보다 유리해졌다. 다만 스토리 상 시가지 맵이 많은 편인데 이동력이 건물들 때문에 방해받는 점은 여전하며, 브릿트의 에이스 보너스가 HP 30% 이하에서 1회 기백 이라는 폐기물급 쓰레기로 바뀐 탓에 기체 자체는 강화되었음에도 저평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