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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위항목 : 마녀(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Homulilly / ほむりりぃ
목차
1 개요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에 등장하는 마녀. 본편이 아닌 마마마 포터블과 [[극장판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신편] 반역의 이야기]]에서 등장하며, 각각 설정이 다르다.
그 정체는 아케미 호무라가 마녀화한 것이다.
이름의 유래는 아마도 호무호무(...)+백합(Lilly).[1] 이름부터가 참으로 호무호무하기 그지없는 마녀. 다만 너무 노린 듯 한데다가 지금까지의 마녀들이랑은 달리 전혀 서양식 이름이 아니라 공통성도 없고 혼자 튀는 듯한 네이밍 뉘앙스에 "어째서 호무라 마녀화만 이름 대충 지었냐"며 불평하는 팬들도 없잖아 있다.[2]
그러나 극장판을 기준으로 생각해보면, 일반적으로 마녀가 되면 자기 자신을 완전히 상실해버리는 것과는 달리 호무릴리는 본인의 자아와 기억을 온전히 가지고 있는 독특한 존재였으며 마녀라는 개념이 원환의 이치로 인해 완전히 사라져 버린 상태이기 때문에 과거의 마녀들처럼 서양식으로 작명할 이유는 없는 것이다. 애당초 마법소녀들도 마녀 문자는 못 읽었으니까 마녀들의 진짜 이름 같은 건 몰랐다 오히려 '호무'라는 용칭이 들어감으로서 마도카에 의해 재창조된 세계에서 등장한 유일무이한 마녀가 누구인지를 다시 한번 강조하는 것이다.
그리고 '릴리(Lilly)' 라는 용어는 '피안화' 와 '순결 및 변함없는 사랑(백합의 꽃말)' 말고도 살짝 단어의 끝자락만 바꾸면 유대 전설에 등장하는 악마들의 여왕 릴리트(Lilith)와의 관계도 생각해 볼 수 있다. 애당초 아케미 호무라의 운명이 악마화였다면 최초의 인간 아담(Adam)의 아내에서 악마로 변해버린 릴리트의 그것과 상당히 구조적으로 흡사하며 해당 전설에서 신인 야훼가 3명의 천사를 보내 릴리트를 추격했으나 결국 실패했다는 부분은 마치 그 세계의 신의 뜻에 따라 호무릴리의 결계로 진입한 마법소녀 3인방을 연상시킨다.[3]
즉, 호무릴리라는 것은 스토리나 캐릭터성에 하자가 되지 않는, 전혀 이상할 게 없는 이름이며 오히려 시청자들이 기존의 서양식이며 여러가지 의미를 내포한 마녀 이름에 너무 익숙해진 것으로 보인다.
여담으로 호무릴리가 홈 레코드와 릴 테이프에서 따온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양 쪽 모두 축이 필요하며, 레코드는 재생이 끝나면 다시 처음 위치에 돌아간다. 영상이 끝난 테이프는 다시 리와인드 되어 돌리고 감기는 것을 반복하는 상태가 호무라의 삶과 똑같다는 것. 사실 머리가 떨어져 나가기 전(...) 호무릴리가 쓰고 있던 모자 자체가 레코드 판이었고 모자 윗 부분에도 레코드 연주를 위한 평형추와 톤 암 및 카트리지와 바늘 등이 달려 있다. 레코드 판에 대한 상세한 점은 LP 항목 참조.
2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포터블
차안(此岸)[4]의 마녀. 성질은 배덕(背徳).[5] 상징하는 것은 '지옥'으로, 마도카의 마녀화의 상징인 '천국'과는 정반대의 의미를 지녔다.
호무라 루트에서 호무라 혼자서 발푸르기스의 밤에게 패배하면 호무라는 전과 마찬가지로 시간을 되돌리려고 하나 실패,[6] 그대로 절망에 빠져 "아… 이걸로 끝이구나… 마도카, 너를 구하지 못했어… 미안해…" 이 말만을 남기고 그대로 마녀가 된다.
유감스럽게도 그 자리에서 게임 오버가 되기 때문에 칸델로로나 오필리어와는 달리 전투는 해볼 수 없다. 이름 밑의 마녀 문자는 "GAME OVER" 라는 뜻이다.
외형이 매우 인상적인데 머리에는 계속 반복만 해왔던 생전의 삶을 나타내듯이 레코드 판이 달려있고 전체적인 모습은 양갈래로 머리를 땋은 여인처럼 생겼다. 즉, 루프 이전의 호무라의 모습. 그녀의 소원이 마도카가 구해주는 내가 아닌, 마도카를 구하는 내가 되고 싶다는 점을 고려하면 매우 인상적이다. 바뀌겠다는 그녀에게 결국 너는 바뀔 수 없었다고 조롱하는 듯한 비참한 모습. 마녀의 결계에는 마법소녀가 생전에 원했던 것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을 상기하면 매우 잘 맞기는 하다.
또한, 배경이 어두워서 자세한 모습을 분간하기가 쉽지 않다. 배경도 어두울 뿐더러 마녀도 검은색 투성이고 뭔가 기묘한 음침함이 뿜어져 나오기에, 지금까지 등장한 마녀 중에서 가장 괴기스럽다는 평이 강하다.
엠블렘(마녀의 키스)은 모래시계와 피안화가 합쳐진 형태.
3 [[극장판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신편] 반역의 이야기]]
350px | |
1차 형태 | 2차 형태 |
1차 형태는 포터블에 나온 모습과 비슷했다. 레코드 판 형태의 모자와 중세 역병의사들의 가면 모양의 머리 위쪽이 떨어져 나가고 최종적으로 등장한 모습이 2차 형태. 몸통은 뼈만 앙상하게 남은 데다가, 얼굴이 떨어져 나간 머리 위에는 피안화[7]가 피어있고, 등에는 나팔 축음기가 달려 있으며,[8] 손에는 족쇄가 채워져 있다. 허리춤에는 손과 같은 리본 촉수 한 쌍이 달려 있으며, 속절없이 끌려가는 본체와는 달리 이 리본 촉수는 호무라의 본심을 반영하듯 날뛴다.[9] 또한, 얼굴이 있던 자리에서는 마치 눈물처럼 어금니를 무수히 흘리고 있고, 이 어금니들은 나중에 사역마가 되어 가세한다. 과거 시간을 다루던 능력을 반영한 것인지 시계바늘과 태엽으로 이루어진 촉수를 뻗을 수 있으며, 이것으로 적을 공격하거나 결계에 생긴 균열을 막기도 했다.
여담으로 2차의 형태는 TVA에서 나온 발푸르기스의 밤과 유사한 점이 많다. 얼굴 윗부분이 평평하게 잘린 것, 풍성한 드레스 차림인 것, 사역마들이 공격 뿐만 아니라 일종의 예장 역할을 한다는 것 등. 게다가 몸 뒤에서 아우라 비슷한 것도 펼친다.
마녀가 나올 때의 각종 콜라주를 활용한 표현들은 마녀의 성질에서도 보이듯 호무라의 자기 혐오의 극치를 보여준다. 끊임없이 떨어지는 검은색의 호무라가 땅에서 나타나는 흰색의 호무라와 부딪혀 터지고, 마녀가 단두대로 손이 묶인 채 끌려간다. 거기에다 사역마들이 진군하면서 기도하는 자세를 취하는 같은 모습의 흰색 사역마들을 짓밟고 가는 등 마도카를 끝내 구해내지 못하고 오히려 죽음보다 더한 상태로 만들었다는 죄책감이 그대로 드러나는 표현들이다.
마도카를 구하지 못했다는 절망감에 마녀화하는 포터블의 내용과 달리, 반역의 이야기의 호무라는 큐베에게서 마도카를 지키기 위해 스스로 마녀화해 사라지기를 원했기 때문에 형태가 이렇게 다르고, 손이 구속당한 채 처형대로 끌려가고 있다. 그 처형대의 위치는 마도카와 마지막으로 대화를 나누었던 꽃밭.[10]
호무라는 큐베의 계략으로 폐쇄공간에 격리되어 마녀화 직전까지 몰렸고, 폐쇄 공간이 마도카의 힘이 미처 닿지 않는 곳이었는지라 마도카는 차선책으로 미키 사야카와 모모에 나기사를 보냈었고 결국 우여곡절 끝에 호무라를 구해내는데 성공해 마도카가 그녀를 구원하러 온다. 그러나...
호무라가 자신이 마녀임을 눈치채고, 소울 젬을 둔 버스 정류장의 안내 표지판에는 마녀 문자가 쓰여 있는데, 그를 해석하면 다음과 같다.
DEKISOKONAI NARISOKONAI MANUKENASUGATA KURUMIWARINOMAJO SEISITUWA JIKOKANKETU ITUMOOMAEHA WARAIMON出来損ない, 成り損ない, 間抜けな姿
くるみ割りの魔女, 性質は自己完結, いつもお前は笑いもん
되다 만, 만들어지다 만, 멍청한 모습.
호두까기의 마녀, 성질은 자기완결(自己完結), 너는 언제나 웃음거리.
또한 호무릴리 등장 후 잠깐 비쳐주는 장면에서 호무릴리의 엠블렘이 있다.
호두 모양의 눈동자의 연출과, 호무릴리가 흘리는 눈물은 치아였고, 호무릴리의 사역마는 치아 속에서 호두를 쏘았으며, 호무라가 악마화하는 과정에서 소울 젬을 입으로 깨부수는 장면이 있는데 딱 호두까기 인형을 닮은 것이다. 극장판에서 나오는 마녀는 샤를로테와 옥타비아 폰 제켄도르프를 제외하면 호무릴리 뿐인데 마녀문자의 해석이 샤를로테나 옥타비아랑 애초에 이름도 틀리니, 결국 이번 극장판에서의 호무릴리의 설정은 위와 같다고 보면 될 것이다.
-마녀도감의 설명
호두까기의 마녀. 그 성질은 자기완결. 예전에 다수의 씨앗을 부숴왔던 그 용기있는 모습도 부숴버릴 수밖에 없었다. 그 외의 가치따윈 가지지 않은 이 마녀가 마지막으로 바란 것은 자신의 처형. 하지만 목이 떨어질 정도로는 마녀의 죄는 사라지지 않는다. 이 어리석은 마녀는 영원히 이 피안에서 처형까지의 장례를 반복한다. (1차 형태) |
호두까기의 마녀. 그 성질은 자기완결. 치아가 드러나고 머리는 해골이 되고 눈알도 떨어졌다. 이 씨앗을 파괴하지 못하는 머리에는 약속만이 참혹하게 뿌리박은 채 껍질 안에서 눈을 뜬 마녀는 그래도 아직 마법소녀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11] 사역마들은 그 모습을 머저리같다며 부끄럽게 생각하고 있다.[12] (2차 형태) |
3.1 사역마
호무라가 만든 가짜 도시에는 여기저기서 배경 인물처럼 보이지만 뭔가 사람 같지 않고 인형 같은, 섬뜩한 얼굴을 한 여자아이들이 돌아다니고 있는데 이는 사실 호무라의 사역마들. 세계가 개편된 후에도 여기저기에서 상징적으로 등장하여 놀고 있다. 독일어로 말을 하는데, 그 중엔 "Gott ist tot(신은 죽었다)"라는 대사도 있으며 작중 계속해서 "Fort! Da!(없다! 있다!)"[13] "Fort!(없다!)"라는 말을 반복한다. 몇 명이서 수많은 안토니를 단번에 뚫고 간다거나 미키 사야카와 거의 대등하게 싸울 정도로 매우 강력한 존재들임을 어필한다. 반역의 이야기의 사야카가 결코 약하지 않다는 걸 감안한다면 이 사역마들은 웬만한 마법소녀와 같은 수준, 또는 그 이상으로 강한 것 같다. 토마토 같은 물건을 던지며 호무라를 비난하거나 호무라:고만해! 미친 놈들아! 다른 마법소녀에게 다가가는것을 호무라에게 저지 당한다던가 하는 장면을 보면 호무라의 후회나 자기 혐오, 속마음을 상징한다는 의견이 있다. 팜플렛 상에서는 '가짜 도시의 아이들' 이라고만 표기되어 있었으나, 마녀 도감에 의하면 이름은 Clara Dolls다. 참고로 클라라는 호두까기 인형 발레극의 여주인공 이름이다.
그 밖에도 창을 든 안경호무 형태의 병정 사역마(LOTTE)[14], 거대한 까마귀 형태의 사역마(LIESE)나 호두를 탄환처럼 뱉는 치아 형태의 사역마(LILIA)도 있다.
이하의 내용들은 극장 관람 특전 기준이며, 반역의 이야기 초회 한정판에 수록된 마테리얼 북에 더 자세한 설정들이 추가되었다고 한다. 구체적인 내용은 추가바람.
아케미 호무라가 큐베로부터 진실을 들을 때부터 호무릴리의 사역마들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하는데 배경음악으로 Noi!가 깔린다. 해당 곡의 가사는 아래와 같다.
Wo ist deine lange Nadel? 긴 바늘은 어디있지? Wo ist deine kurze Nadel? 짧은 바늘은 어디있지? Auf wiedersehen, in der Schlafenszeit, ja. 안녕히, 나쁜 시간아, 그래. Das Fenster, genau geschlossen. 창문은 굳게 닫혔어. Der Schlüssel, (ja/er)[15], genau befestigt. 열쇠, (그래/그것은), 굳게 잠겼어. Nein, zuerst einmal werd ich zwar- 아니, 맨 먼저 나는 과연- Nein, wie wertvoll sichtbar deine Tränen. 아니, 보이는 당신의 눈물이 얼마나 가치 있는지. Nein, nein, fallen 아니, 아니, 떨어질 거야 Nein, nein, nein, springen 아니, 아니, 아니, 높이 뛸 거야 Mit wen lasst uns mal entsprechen. 시간을 함께 할 누군가와 함께. Nein, nein, fallen 아니, 아니, 떨어질 거야 Nein, nein, nein, springen 아니, 아니, 아니, 높이 뛸 거야 Nein, nein, nein, fallen 아니, 아니, 아니, 떨어질 거야 Nein, nein, nein, springen 아니, 아니, 아니, 높이 뛸 거야 Neeeiiin. 아아아니이이.[16] |
가사의 정확한 해석, 혹은 오역 수정에 대해서는 추가바람
3.1.1 가짜 거리의 아이들 Clara Dolls(클라라 돌즈)
호두까기의 마녀의 부하. 역할은 울보.
호무릴리의 수하이며 울보의 역할이 주어진 사역마.
장례를 북돋아주기 위해 눈물 연기를 하는 옷 갈아입히기 여자 인형의 소녀들. 본편에서는 14체가 존재하며 찾아온 인형들은 거만, 어두운 성격, 거짓말쟁이, 냉혈, 제멋대로, 험담, 느림보, 질투, 게으름, 허영, 겁쟁이, 바보, 비뚤어짐, 완고. 마지막의 사랑은 아직 등장하지 않은 사역마이다. ‘색(色)에서 태어나 공(空)이 되지 못하나니, 차안의 심연이야말로 우리들의 무대’.
전투태세시 붉은 눈에 톱니이빨이 된다. 사랑의 모습은 가운데 그림 속에 있는데 유일하게 파란색 피부를 갖고 있으며 대머리에 원형의 수술자국이 있고 옷은 고스호무의 그 복장이다. 마녀 도감의 표현으로 봐서는 호무라의 감정의 형태일지도 모르겠다. 사랑의 오른쪽에 적힌 마녀문자의 뜻은 '외톨이가 잘 어울린다'이다.
마법소녀에게도 뒤지지 않는 힘을 가지고 있으며 마도카를 지배하려던 큐베를 창으로 찌르거나 호무라 구출전에서 게르트루트의 사역마 무리를 걷어차며 사야카는 별 다른 피해를 입진 않았지만, 사야카와 싸워서 힘으로 밀쳐내기도 했다. 또 호무라가 자신의 소울 젬의 안에서 만들어낸 마녀 결계의 구축을 돕거나, 호무라가 무의식적으로 바라던 인물을 결계 안으로 데려가는 묘사도 보인다. 그림체가 바뀌었지만 재개변된 세계에서도 존재하고 있다.
세부적인 사역마들의 속성은 아래의 그림을 참조.
3.1.2 LIESE(리제)
호두까기 마녀의 부하. 그 역할은 흉보(凶報).
호무릴리의 수하이며 흉보의 역할이 주어진 사역마.
까마귀 같은 몸통에 꿰멘 인형 같은 머리를 하고 있는 조류로 마녀 장례 행렬의 시작을 보고하는 봉재 새. 가짜 거리의 아이들로부터 먹이를 얻는 것 같은 게 그녀들이 말하는 것에는 언제나 따르지만, 기본적으로 지성은 새와 비슷하다. 무리를 지어 날아다니지만 피조물이라서 그런 건지 머리장식 때문인지는 몰라도 시야가 좋지 않고 움직이는 물체에만 찔러대는 습성이 있다. 통상 사이즈부터 거대한 사이즈인 브로켄급까지 존재. 세계 재개변 이후에도 존재하는데 쿄코의 사과를 나누어 먹으며 보통의 새처럼 등장한다.
3.1.3 LOTTE(로테)
호두까기 마녀의 부하. 그 역할은 형의 집행.
우리나라의 재벌기업이 아니다
호무릴리의 수하이며 형의 집행의 역할이 주어진 사역마. 안경을 썼을 때의 무렵인 호무라의 모습을 하고 있는 양철 병사이다. 길로틴(단두대)으로 보내지는 마녀의 장례 행렬을 담당하며 어리석은 자를 단죄한다. 그 무거운 머리는 진지하고 융통성이 없기에 마녀의 말을 들어주는 일은 없다. 인간 사이즈 외에 거대한 브로켄급의 사역마도 존재한다. 하얀 쥐를 싫어한다.
3.1.4 LUISELOTTE(루이제로테)
호두까기 마녀의 부하. 그 역할은 쥐 퇴치.
호무릴리의 수하이며 쥐 퇴치의 역할이 주어진 사역마.
말의 다리가 달린 충치를 타고 다니며 안경을 썼을 때의 무렵인 호무라의 모습을 하고 있는 하얀 쥐들을 사냥하기 위한 해충 박멸의 기마병. 하얀 쥐를 몰고 양철 병사들을 도와서 장례 행렬을 방해하는 불순한 자들을 배제한다. 덧붙여 언급하자면 서양책 중에 '로테와 루이제' 라는 책이 존재한다. 내용은 각각 떨어져 살아서 존재조차도 모르던 쌍둥이 두 명이 여행을 가서 만나는 내용인데, 특이한 점은 한 명은 머리를 땋았고 한 명은 머리를 풀었다는 점이다. 안경 호무라와 일반 호무라를 생각하면 꽤나 의미심장하다. 로테와 루이제에 나오는 로테도 Lotte라고 쓰는데, 이런 점들을 보면 이 사역마는 단순하게 볼 수 있는 사역마가 아니다.
3.1.5 LILIA(릴리아)
호두까기 마녀의 부하. 그 역할은 저작(咀嚼,음식물 따위를 씹음).
호무릴리의 수하이며 저작의 역할이 주어진 사역마.
이미 씨앗을 깨물어 씹어 부술 수 없게 되어버린 마녀 대신에 이물질을 물어뜯는 치아 모양의 호두까기 인형. 입안에서 대형의 호두종자 등을 발사할 수 있는 대포를 가지고 있다. 자랑스러운 에나멜질의 경도는 최고의 방어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평가된다.
- ↑ 장난스럽게 그 백합이라 보는 것보다는 엠블렘이나 극장판에서 나오는 피안화(Spider lily)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 ↑ 더욱이 PSP에 새로 등장한 마녀들 전부 TVA와 비슷한 서양식 이름이기에 호무릴리 혼자 튀어보일 수밖에 없다. 외전인 오리코, 카즈미 마기카에 나오는 마녀들도 예외없이 전부 서양식이다.
- ↑ 이들은 피해자가 아니냐고 생각할 수도 있겠으나, 사야카와 나기사는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원환의 이치로부터 내려왔었다.
- ↑ 차안이란 불교신앙에서 번뇌, 고통 등이 없는 피안과 반대되는 세계. 즉, 우리가 사는 세계를 말한다. 고통과 번뇌 등이 넘치는 세계란 것에서 생전에 루프를 반복하며 방황해왔고 본편이든 극장판이든 자신이 만든 결계 속에서 영원히 세상을 방황하는 그 최후가 일맥상통한다.
- ↑ 이 배덕이라는 게 루프란 행위 자체를 비난하는 제3자의 입장일 수도 있고(외전에 등장하는 미쿠니 오리코는 호무라의 루프를 그저 도망칠 뿐인 행위라 비난했다.) 아니면 마도카를 구하지 못한 자기 자신을 용서할 수 없다거나 루프로 마도카의 인과를 늘린 자신을 자책하는 것일 수도 있다. 여러가지로 해석할 수 있는 사항.
- ↑ "이렇게 준비를 했는데도 이기지를 못하다니… 그래… 시간을 되돌릴 수만 있다면… 앗!! 모래가… 그렇구나, 마법을…" 즉, 버클러에 달린 모래시계의 모래 이야기. 방패가 완전히 손상되어 더 이상 시간을 되돌리는 것조차 불가능해진 것으로 보인다.
- ↑ 참고로 꽃말은 열정, 독립, 재회, 체념, 슬픈 추억, 추억은 오직 그대뿐, 다시 만날 날을 기다림, 이루지 못할 사랑, 죽음. 미신으로 꽃 모양이 활활 타는 불처럼 보여서 집으로 가져가면 불이 된다고 한다.
- ↑ 이 나팔 축음기에서는 "마도카! 이런 곳까지 마중나와 줘서… 고마워!"라는 소리가 들린다. 마도카가 큐베의 농간에 의해 지배당할 위기에 처하자 그걸 막기 위해 스스로 마녀화하여 소멸하려고 한 호무라가, 큐베에게 지배당할 위험에 처하면서도 그녀 자신을 구하러 온 마도카에게 남긴 유언이라고 볼 수 있다. 호무라는 이 때 정말로 소멸할 생각이었다.
- ↑ 호무릴리가 단두대로 끌려갈 때는 바닥을 긁어대며 저항했고, 사야카 일행이 구하러 왔을 때는 기도하는 자세를 취하다 본체의 손에 의해 갈가리 찢겨졌다.
- ↑ 여담으로 큐베들을 갈기갈기 찢으며 마녀화 하는 장면은 왠지 엔드 오브 에바 비스무리...
- ↑ 사실 잘 보면 어깨에 걸치고 있는 옷이 마법소녀 당시의 호무라의 의상과 상당히 유사하다.
- ↑ 참고로 호두까기의 마녀임에도 불구하고 2차 형태에서의 호무릴리는 윗얼굴이 잘려서 누가 봐도 호두를 깰 수 있는 상황이 아님을 알 수 있는데 호무릴리를 호두까기 인형으로 보자면 머리가 잘린 호두까기 인형은 제 구실을 할 수 없으며 그 잘린 머리를 스스로가 밟아서 부숴버렸다. 즉, 자기 역할도 하지 못하고 그 역할마저 회생 불가능하도록 자신이 부숴버리고 만 것. 마도카를 구하지 못하고 죽음보다 더한 상태로 만들어 버린 호무라의 상태와 맞아 떨어진다.
- ↑ 참고로 Fort-Da는 프로이트가 고안한 놀이로 아이가 엄마와의 헤어짐-재회라는 고통스러운 체험을 놀이로 상징화하며 극복하는 과정으로 보았다.
- ↑ 일명 메카호무.(..) 어원은 메가호무(メガほむ, 안경호무)➡메카호무(メカほむ).
- ↑ 이 부분은 가사가 애매해서 '예(Ja)'라는 의미와 '그, 그것(er)'라는 두 가지 의미로 생각해 볼 수 있다.
- ↑ 영어의 Noooo 로 생각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