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세마왕(마법천자문)



'악마화' 상태. 1차전직 권투선수 같다


'악마화X2' 상태.[1]
뿔 달린 비랄


천세태자 시절의 모습.

1 개요

마법천자문의 등장인물. 손오공의 최대 라이벌이자 진주인공이다. 혼란하다 혼란해! 하하하하 첫 등장 당시는 악역이었지만 과거가 밝혀지고 기억을 찾은 후 손오공 일행을 돕는다. 2부에서는 광명계로 가 손오공 일행과 합류하게 된다.

주 무장은 갑옷의 손등 쪽에서 나오는 두 개의 칼날. 이전에는 평범한 검의 형태였으나 3권에서 여의필에 깨진 이후로는 칠지도마냥 뿔이 여기저기 솟아있는 기형적인 검으로 교체했다. 하지만 17권에서 아차아와의 일전 중 팔의 갑옷과 검이 깨지고 18권에서 마정석을 사용하는 장갑(?)을 낀다. 20권 시점부터 탐욕마왕에게서 탈환한 천왕보검도 사용한다.

성우는 최한(극장판), 최원형홍진욱(TVA).

2 작중 행적

2.1 기억 찾기 전 혼세마왕 시절

첫 등장은 2권. 손오공의 부하들 중 한 명인 부두목이 이때 혼세마왕의 부하인 혼돈과 말세에 의해 죽는다. 삼천 년 간 대마왕의 사천왕들 중 한 명으로서 대마왕을 돕고 있었고 그 이후로도 마법천자문 조각을 얻기 위해 여러 사건을 일으킨다.

하지만 8권에서 자신을 왕자라 부르는 이랑의 말에 혼란에 빠지게 된다. 그리고 그 사실을 알아챈 대마왕이 10권 극 후반에서 악할 악(惡) 마법을 걸고 더욱 사악해진 데다가 모습도 간지나게 변한다. 하지만 12권에서 천자패에 의해 어떤 기억을 떠올리게 된다. 이때 대마왕의 정체에 대한 떡밥이 뿌려지니 기억 잘 하자.[2]

그리고 14권에서는 자신의 기억을 찾기 위해 극락 중앙도서관을 한바탕 뒤집어 놓는데 천세태자비록[3]을 보고 기억과 흔적을 지우라고 했다는 기록에 분노하는 걸 봐서는 이때쯤 기억을 찾은 듯하다. 염라대왕과의 대화에서 보면 천세태자였던 시절의 기억을 어느 정도 회상하는 모습도 보인다. 그리고 15권에서는 회상 장면에서만 등장한다.[4]

2.2 천세태자 시절 과거(300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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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황상제! 당신의 손자가 돌아왔소! 천계를 파멸시키고 말 것이오![5]

그의 정체는 삼천 년 전 사라진 극락의 태자인 천세태자. 샤오의 친오빠이기도 하다.[6] 자신의 스승이었던 진현인의 108요괴의 힘을 이용해 자연을 되살리려는 대자연 재생계획에 참여하지만 실패로 돌아가고 진현인은 대마왕으로 변하게 된다. 대마왕을 봉인하기 위해 악마의 꽃에서 대마왕과 싸우다가[7] 마귀 마(魔)에 걸려 악마로 변했다.

마귀 마(魔)에 걸리면서도 천왕보검을 이용해 대마왕을 봉인하려고 하며, 선현인이 마침 나타나 대마왕을 마법천자문 안에 가둔다. 천세는 그리고 20여일을 병석에 누워있다 악마로 거듭나[8] 결국 천상을 떠나자, 옥황상제는 극락의 태자가 대마왕의 수하가 되었다는 사실 자체를 있을 수 없는 일이라 하여 천세태자의 흔적과 기억들을 전부 지워버린다. 천세태자가 지내던 궁궐은 천수호 물 속에 가라앉혀버리고, 그의 여동생인 샤오의 기억 또한 잊을 망(忘) 마법을 이용해 지운다.

그리고 천세태자는 대마왕의 사천왕들 중 한 명인 혼세마왕으로 거듭나게 된다. 시간이 흐르고, 혼세, 흑심, 질투, 그리고 탐욕으로 이루어진 사천왕은 대마왕을 부활시키기 위해 마법천자문을 파괴하지만 대마왕은 부활하지 않고, 천자문 조각은 세상 곳곳으로 흩어진다.

2.3 기억을 찾은 후

16권에서 대마왕을 부활시키기 위해 악마의 꽃으로 가는 질투마녀와 탐욕마왕을 막기 위해 등장했는데 호킹과 콤비를 이뤄 거의 압도적으로 탐욕마왕과 질투마녀를 상대하지만 탐욕의 독 독(毒) 마법에 당하게 된다. 그러나 호킹의 도움으로 다시 질투를 쫓는다. 그리고 질투마녀를 막으려고 하지만 오공의 난입으로 마정석 증폭기의 작동을 막는 데 실패하고 결국 대마왕이 부활하고 만다.[9] 손오공을 죽입시다 손오공은 우리의 원수 그리고 대마왕이 부활하자 염라 아저씨에게 쓸만한 마법 많이 배웠다고 하면서 극락중앙도서관 난동때 자신의 유성 마법으로 만들어진 거대 유성을 없앤 소멸(消滅) 마법을 사용해 대마왕을 없애는 듯 보였지만...

일시적으로 대마왕이 소멸한 후 나타난 아차아와 천군들에 의해 죄인으로 몰리게 되고 아차아와 싸우다가 져서[10] 체포되어 극락 최하층 특수 감옥에 수감된다. 그리고 아차아는 대마왕을 소멸시킨 것이 자기라고 사기를 쳤다가 뽀록난다 하지만 아차아가 대마왕에 의해 타락마왕이 된 후 지하 감옥에 온 염라대왕과 거래를 하고 풀려난다.[11] [12] 그리고 마법장갑으로 보이는 것을 끼고 천수호 물 속의 비밀연구소에 나타나는데 오곡도사가 놀라지만 마법천자문의 설계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으로 봐서 마법천자문에 대해 아는 게 있는 듯.

그리고 다시 나타난 장소는 쌀선원. 마정석을 장착해서 세 글자 단어마법까지 쓸 수 있는 간지나는 건틀릿을 끼고 하늘나라에 있던 이영보검 하나도 슬쩍하고 등장한다. 타락마왕과 싸우고 거의 반 강제적으로 지옥으로 데려간 듯. 그러나 기억을 찾은 이후 계속 손오공과 그 일행들을 돕는데도 불구하고 그걸 아는 이는 삼장 뿐이다. 그러니까 결국 삼장이 제일 눈치 빠른 듯하다.

19권에서는 천세태자궁에 있던 자신과 샤오의 초상화를 잠시 보고 있더니 덮을 폐(蔽) 마법으로 덮어버린다.[13]그리고 염라대왕이 나타나자 과거의 자신을 부정하고 지금의 나를 외면하는 것은 당신들 아니었느냐며 대화를 나눈다.[14]

그러다가 염라의 상제와 대면하는 것은 시기상조라는 말을 듣고도 무시하고 이무퀸이 옥황상제에게 칼을 겨누는 것을 막는다. 옥황상제가 "천...!"이라는 대사를 친 걸 보면 천세태자라고 부르려고 한 듯. 조손간 재회의 분위기는 절대 아니다.

그리고 삼장이 탐욕 패거리에게 끌려가자 샤오를 붙들고 자신이 대신 가겠다 말하는데 이때 잠시 샤오의 회상일지도 모르는 모습이 등장한다.[15] 그리고 압권인 건 혼세의 염라대왕 코스프레... 그리고 십이신마 삼총사(우운장, 마초킹, 이무퀸)과 탐욕마왕을 상대하는 모습에서 유도탄(誘導彈) 단어마법으로 전부 쓰러뜨리는 무시무시한 기염을 토한다.

그 이후 발발한 천마대전(天魔對戰)에서는 옥황상제에게 난세대장군이고 임명받고 천마대전의 총사령관이 된다. 한편, 19권에서 샤오와 삼장이 오공의 꿈 속에 들어갔을 때 그가 혼세마왕이 된 진짜 사연이 밝혀지는데...

그 전에 샤오가 악몽을 꾸었다면서 말하는 꿈의 내용이 복선이다. 잘 기억해두자.

2.4 진실

사실 그가 마귀 마(魔) 마법에 걸리게 된 사연은 샤오 때문이었다. 본래 마귀 마(魔) 마법에 걸렸던 것은 그가 아니라 어린 시절의 샤오였다. 대마왕을 봉인하려는 그를 몰래 따라왔던 샤오가 대마왕에 의해 마귀 마(魔) 마법에 걸리자 대신 대(代) 마법을 사용해서 대신 마귀 마(魔) 마법에 걸려 혼세마왕이 된 것. 3000년 후 손오공삼장에 의해 되풀이된다 그리고 악마화가 되는 중에서도 자신이 샤오를 대신해서 마귀 마(魔) 마법에 걸렸다는 사실에 대해서 봉인(封印) 마법을 이용해 샤오의 기억을 봉인한다. 다만 샤오의 천세태자에 대한 기억 자체를 지운 것은 염라대왕이다. 봉인 마법을 천세가 사용한 뒤에도 샤오가 천세 자체를 잊어버리지는 않았다. 그리고 손오공의 꿈 속에서 그 사실을 알게 된 샤오는 그 자리에 주저앉아 절규한다.

2.5 천마대전(天魔對戰)

20권에서는 드디어 두 남매가 어느 정도 화해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둘 다 서로에게 선뜻 다가서지 못하는 듯 보였는데...

21권에서는 호흡이 아주 척척 맞는다. 그리고 샤오와 어느새 서로 말을 놓았다. 하지만 천왕보검의 힘+생명(生命) 한자마법으로 대마왕을 목숨을 걸고 마법천자문에 봉인하려다 실패하고 체력의 대부분을 소진하는데 그로 인해 대마왕의 다룰 조 마법으로 잠시 조종당한다. 이 과정에서 약간 진부한 패턴은 그냥 넘어가자 마지막에서 대마왕이 진현인으로 돌아와 사라지면서 뿔이 사라진다.

2.6 2부

2.6.1 옥황계

22권에서는 잠시 방랑하고 있는 모습이 등장했는데 뿔은 사라졌지만 악마의 낙인은 사라지지 않았다. 그리고 혼세의 팬들은 이 책을 신나게 깠다

23권에서는 도술섬으로 오는데 망가진 집짓기 대회가 있던 풍경을 보고 무슨 일인지 걱정하다가 나타난 이랑을 만나고 삼천 년간의 악행이 잠깐의 선행으로 씻길 수 있느냐고 하다가 결국 이랑의 설득으로 광명계와의 결계가 깨진 지역에 나타난다. 그리고 아차아가 안정화 시키려다 실패한 결계를 강화 마법으로 깨지지 않게 만든다. 그리고 아차아 안습

2.6.2 광명계 - 풍요의 대륙

이후 용세, 이랑과 함께 삼장을 납치한 검은마왕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아주 자연스럽게(...) 대장 역할을 한다. 이랑, 용세의 태자님이라는 호칭을 딱히 지적하지는 않지만, 일단 본인은 신분 복권을 확실히 받아들이진 않았다. 아마 죄책감 때문인 듯하다.

26권에서 샤오 걱정을 하다 교만지왕의 음모에 휘말려 은둔의 성으로 도망치던 검은마왕과 맞붙게 된다. 그런데 검은마왕의 낫과 혼세의 천왕보검이 부딪치는 순간 이상한 빛이 뿜어져 나온다. 검은 마왕은 그 빛이 뜨겁다며 움직이지 못하고 천왕보검은 검은마왕을 해치기 싫다는 듯 움직이지 않는다. 중요한 복선일 듯 하다.

27권에서는 검은마왕의 부하가 된 질투마녀와 싸우게 된다. 질투의 어둠에서 벗어날 수 없고 어둠 안에서 더욱 자유로웠다는 도발에 냉정을 잃고 분노하는 모습을 보이며 질투마녀에게 강한 공격을 날린다.

28권에서는 검은마왕을 쫓아 은둔의 성에 들어가고 삼장의 폭주로 은둔의 성이 무너지기 직전 삼장과 손오공 일행을 대피시킨다.

29권에서는 광명계에 존재한다는 세 개의(!) 마법천자문을 찾기 위해 손오공 일행과 함께 차가운 대륙으로 향한다. 중간에 손오공의 돌발행동 덕에 뻘짓도 좀 하다가[16], 배가 난파되어 일행들과 따로 떨어진다. 여기서 붉은 수염 노르단이라는 사람을 만나는데, 암흑상제의 부하인 잔혹마왕에 대한 단서를 찾기 위해 노르단의 도움을 받아 전사대회가 열리는 곳으로 간다.

이 권에서는 광명계 사람들은 물론이고 삼장에 동자까지 다들 그를 대놓고 태자님이라고 부른다. 심지어 수정 구슬을 통한 옥황계와의 통신에서, 옥황상제도 태자 네 이놈만 믿고 맡겼는데 언제? 내 명령을 거역하는거냐며 노발대발한다.[17]

2.6.3 차가운 대륙

이후 오공 일행과 함께 차가운 대륙으로 간다. 중간에 사고가 나서 일행과 헤어지고, 차가운 대륙 바닷가에 쓰러졌다가 붉은 수염 노르단을 만난다. 처음에는 노르단이 천왕보검을 탐내는줄 알고 적대해서 싸우지만 곧 오해가 풀린다. 그런데 노르단과의 만남에서는 본인을 혼세라고 소개한다.

30권에서는 노르단의 도움으로 최강전사대회장으로 가다 안나라는 소녀를 만나게 된다. 안나는 자신의 오빠가 자신의 병을 고치기 위해 소원의 돌을 얻기 위해 최강전사대회에 참가했지만 자신은 여자라서 대회장에 들어가지 못한다며 도움을 청한다. 처음에는 그냥 집에서 기다리라고 하려고 했지만, 안나에게서 어린 시절의 샤오를 떠올린 혼세는 안나를 숨겨 대회장에 들어가고 마침 경기 중이었지만 지고 있던 안나의 오빠와 안나를 데리고 대회장을 빠져나간다. 오공 일행과 기막힌 타이밍으로 어긋났다

31권에서는 노르단의 집에 있는 것으로 나왔고, 이후 노르단의 본명이 리프라는 사실과 상단과 잔혹마왕 사이에서 있었던 일, 그리고 검은 마왕이 옥황계 출신이라는 것에 대해 듣고 놀라워한다. 이후 밖에서 중간에 검은 마왕과 단 둘이 만나 싸움 직전까지 갔으나, 옥황계에서 왔다고 혼란하게 만들어 전투는 벌어지지 않고 양측 다 물러난다. 후에는 오공의 경기를 보는 검은 망토의 인물이 나왔는데, 알고 보니 이게 혼세였고 오공 일행과 합류한다. 그리고는 계획을 보고는 자신이 오공, 소밍과 함께 가서 위험한 상황에 소밍을 지키겠다고 했다.

32권에서는 대회장에서 대기하는데, 삼장으로 변장한 소밍이 나타났는데도 블랙 크로우만 반응을 하고 정작 잔혹마왕은 꿈쩍도 안 하자 의아해하다가 오공에서 알려서 가짜라는 것을 들통나게 한다. 이후에는 소밍을 지키다가 리프를 다시 만났다. 왜 이곳 일에 끼어드는 거냐는 질문에 이 일은 암흑상제도 관련되어 있다고 얘기를 하지만 소밍에 의해 막히고 이후 리프가 소밍의 아빠라는 것이 드러나자 젠틀맨이 말한 소밍의 아버지가 리프였냐고 놀란다. 이후 싸우다가 막판에 나타난 검은마왕을 목격한다.

이후 33권에서는 검은마왕을 막으려고 하지만 가볍게 밀리고(...) 검은마왕이 사라지고 나서는 잔혹마왕의 부하들을 가볍게 상대하다가 손오공과 힘을 합쳐서 잔혹마왕과의 전투가 시작되었다. 처음에는 오공과의 연계로 잔혹마왕을 밀어붙인다. 또한 이때 힘의 차이로 존재의 가치를 판달할 수는 없다며 "큰 힘을 가진 자는 약한 자들을 보호하고 그들이 바로 설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하는 것이다"라는 명대사를 날린다. 하지만 이전까지 잔혹마왕이 당한 것은 그저 연극이었을 뿐이고 이후 진심으로 나선 잔혹마왕에게는 오공과 함께 전혀 손도 못 쓰고 당해버린다. 결국 손오공과 함께 최대의 위기에 처한다. 이후 본색을 드러낸 잔혹마왕이 사람들의 혼을 거두려고 하자 모두 도망치라며 절규한다.

34권에서 잔혹마왕과 3차전은 당연하고, 무려 최종전에서도 오지 않는다. 그 이유는 천왕보검으로 인해서 풍요의 대륙 어느 숲 속 깊은 곳 검은마왕의 동굴(29권에서 등장)로 이동되었기 때문.

34권에선 오랜만에 비중이 적다.

35권도 그럴 징조가 보이는데... 일단 35권 목차 중에서 혼세의 분노라는 목차가 있다. 그리고 그것이 실제로 일어나서 그 목차에서만 등장하는데, 교만지왕의 거짓말에 속아서 검은마왕을 아바마마의 원수로 오인하게 되서 박살내버리겠다며 으름장을 펼치며 분노한 채 메마른 대륙으로 향한다. 메마른 대륙으로 향하는 걸 보아선 일행에 늦게라도 합류할 듯.

36권에서 미등장한다.


아래 내용은 메마른 대륙 항목 신설해서 수정 부탁.
37권에서 드디어 등장한다.
메마른 대륙으로 와서 옥황계의 메마른 대지와 자신의 처지를 회상하던 중, 검은마왕이 날아가는 걸 보고 쫓아간다.
38권에서 검은마왕과 3차전을 바로 벌일 듯 하다.

3 여담

그리고 20권에서 작가가 바뀌면서 성격이 이상하게 능글맞게 변했다.[18] 사실 사망 플래그였을 수도 있다. 결국 죽진 않았지만. 다행히도 그 다음 권부터는 비교적 정상적으로 돌아왔다.

타락한 것도 그렇고 머리색도 흰색인 데다 악마를 잡으려다 악마가 되었다는 설정도 그렇고 아서스 메네실[19]이 떠오른다 천왕보검이 굶주렸다 왕위를 계승하는 중입니다.할아버지

마법천자문 등장인물 중에서 압도적인 인기를 자랑한다. 본래 선한 인물이었지만 타락했다 과거의 기억을 되찾아 고뇌하며 다시 선역으로 돌아서게 되는 입체적인 축에 속하는 캐릭터성 때문이기도 하고 외모(...) 덕분이기도 하다. 참고로 이 외모라는 거 잘 보면 초기에 나왔던 혼세마왕이 과거의 천세태자에 대한 기록과 가장 닮았다. 악마화했을 때 뿔이 하나 잘려나갔다든가 붉은 망토였다든지 눈이 금안이라든가. 덕택에 애니메이션에서는 초창기 모습으로 등장했다.

2차 창작물에서는 이랑과 러브라인(?)이 나타난다. 아무래도 천세때 이랑을 구해준 이유로 이랑도 혼세를 좋아하는 듯.
  1. 원작은 10권에서 대마왕의 '악할 악' 마법으로 업그레이드되고 애니 2시즌에서 질투마녀에 의해서 업그레이드가 된다.
  2. "오오, 이 몸! 나쁘지 않아!" "이 새로운 몸이라면 우리의 복수를 드디어 할 수 있겠군!" ... "이제부터 우리를 따르는 게 어떠하냐?" "너희들이 차지한 그 몸의 주인이라면 나는 따랐을 것이다." "그러나 그 몸속에는 더 이상 그분이 없다고 생각하겠다!" ... "이 천세! 감히 칼을 겨누겠습니다! 그리고 믿겠습니다!" "내가 존경하고 따르고자 했던 스승님은 이제 없다고!"
  3. 지은이는 선현인.
  4. 직접 회상 장면이 아니라 용세의 설명 장면에서 천세태자의 얼굴이 한 컷, 그리고 천세와 혼세의 비교 컷 한 컷이 등장한다. 그리고 흑심의 회상 장면에서 흑심에게 비키라고 말하며 무시하는 한 컷이 있다.
  5. 근데 나중에는 오히려 천계에 복귀하게 된다.
  6. 부모가 어렸을 때 죽어서 사이가 각별했다고 한다. 그런데 현 시점에서 등장한 검은마왕이 옥황계 사람임이 밝혀졌고 그 정체가 이 두 남매의 아버지인 온화천왕일지도 모른다는 떡밥이 뿌려진 걸 생각하면.......
  7. 14권의 천세태자비록에 따르면 대마왕과 사투를 벌였다고 하지만 19권에서는 전혀 싸우지 않은 걸 볼 때 스토리 라인이 바뀐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그 장면을 본 사람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캐릭터들이 잘못 알고 있었을 수도 있다. 하긴 그 장면을 본 사람이 당사자들 외에 선현인과 어린 샤오 뿐이였는데, 샤오의 경우에는 자기 할아버지의 주작질로 기억을 잃어버렸었고 선현인은 죽었으니...
  8. 천세태자비록에 따르면, 온화한 성품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지고 그 자리를 광기(狂氣)가 차지했다고...
  9. 분명히 손오공의 난입만 없었다면 대마왕의 부활을 이 시점에서 막을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손오공이 혼세를 막기 위해 주먹 권(拳) 마법을 사용했고 그 행동으로 인해 혼세의 부활 방해 시도가 실패로 돌아간다. 그리고 결국 대마왕이 부활하고 만다. 안습 다만 손오공을 욕할 수만도 없는 게, 손오공은 혼세마왕이 대마왕의 부활을 막으려 한다는 것을 모르고 있었다. 게다가 혼세마왕은 이때 직전까지만 해도 적대적으로 싸우던 상대였는데 그 입장에서 혼세마왕이 대마왕의 부활을 막으려 한다고 짐작할 리가 있겠는가? 게다가 혼세마왕이 샤오의 오빠였다는 것조차 샤오의 망각(忘却) 마법에 의해 잊힌 상태. 손오공 딴에서는 나름 대마왕의 부활을 막으려 했으나 상황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일어난 결과였다고 변호할 수 있다.
  10. 아차아에게 진 이유는 탐욕의 독 독(毒)마법으로 독에 당해서 힘을 많이 쓸수도 없었고 대마왕을 소멸시키느라 온 힘을 다 써서 마법은 한 번도 못 쓰며, 아차아의 공격을 받아내는 것도 매우 버거워했다. 상당히 안타까운 부분. 그리고 18권에서 아차아는 역으로 털린다.
  11. 이때 자기 아들 아차아가 타락마왕이 된 것 때문에 심란한 염라의 얼굴을 보고 아버지께 인정받지 못하고 사랑받지 못하던 아차아의 슬픔과 분노를 대마왕이 파고들었음을 눈치 챈다. 이에 염라대왕은 하나 뿐인 아들인데 사랑하지 않았을 리가 있냐며 분노한다. "사랑했기 때문에 엄격했었다. 강하게 키워야 했기에 표현하지 않았다. 네까짓 게 부모의 마음을...!" 이라며 화내는 염라에게 "당연히 모르지. 모르는 게 당연하지! 부모가 표현하지 않는데 자식이 어떻게 알아!" 라고 일갈한다. 이 세상 모든 부모들이 꼭 명심해야할 말이다 그리고 염라대왕은 눈물을 흘리며 "할아버지의 마음이 어떨꺼 같냐구요? 아들의 마음은 어떨꺼 같습니까? 아무리 노력해도 인정받지 못하는 제 마음은 어떨 것 같은가요? 아버지, 정말 너무하세요." 라고 하던 아차아의 모습을 떠올리고 충격 받은 표정을 짓는다. 과거 기억을 찾은 혼세의 회상에선 어릴 적 자신에게 무예를 가르치는 스승으로 나왔는데, 차기 옥황계의 상제가 될 몸이었던 혼세에게 집중하느라 아들 아차아에겐 소홀했을 것 같다.
  12. 이 때 혼세의 대사가 일품이다. "3000년 전 대마왕을 봉인했던 사람은? 저요. 악마의 봉우리에서 대마왕을 소멸시킨 사람은? 저요. 다시 한 번 대마왕을 쓰러트릴 사람은? 저요.
  13. 다만 샤오의 얼굴은 살짝 남겨두고 덮었다.
  14. 염라대왕이 더 이상 자신을 부정하지 않기로 했다는 말에 마왕이 된 아들 때문이 아니냐며 말하는데 화기애애라고 볼 수도 있지만 옆의 글씨는 화기애매'다.
  15. 천세태자가 어린 샤오의 머리를 쓰다듬는 컷이 나오는데 20권에서도 비슷한 장면이 나온다.
  16. 전기뱀장어에 전기 공격을 하고 전기뱀장어 뱃속에 들어갔다가 구해주러 간 사람 민망하게 알아서 척척 혼자 탈출했다!
  17. 손오공 왈 너네 할배니까 네가 알아서 해.
  18. 그런데 이게 천세태자였던 시절의 원래 성격일 가능성도 있다. 과거에 진현인 소동이 일어나기 전의 그가 익살스러운 모습을 보인 적이 많기 때문.
  19. 이쪽은 누구를 지키려던 게 아니라 복수를 위해서 스스로 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