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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hemical Brothers의 로고 | |
멤버 | 에드 사이먼스(Ed Simons) 톰 롤런즈(Tom Rowlands) |
결성 | 1989년 영국 잉글랜드 맨체스터 |
장르 | 빅 비트, 하우스, 테크노, 트립 합 등등 |
공식 홈페이지 |
化學兄弟 화학형제
The Chemical Brothers
1 소개
영국 맨체스터 출신 일렉트로니카 듀오. Fat Boy Slim, The Crystal Method, 프로디지와 더불어 빅 비트의 창시자이자 4번의 그래미 어워드와 BRIT 어워드 수상, 그리고 UK 차트에서 2번의 1위와 13개의 싱글의 5위권 기록을 올린 거물급 일렉트로니카 아티스트이다.
대표곡으로도 Block Rockin' Beats, Out of Control[1], Star Guitar[2], Setting Sun[3], Let Forever Be[4], Galvanize[5], Do it Again, 등 아주 많다.
원래의 이름은 더스트 브라더스였지만, 동명의 미국 프로듀서 그룹[6]의 소송 크리 때문에, 현재의 이름으로 바꾸었다. 로고는 독일의 카를게오르크 회퍼(Karlgeorg Hoefer)가 제작한 Sho라는 폰트로 만들었다.
UMF, 글라스톤베리, Reading 등등 여러 뮤직 페스티벌에서 헤드라이너로 이름을 올리면서 라이브 활동도 했다. 특히 이 들의 라이브가 원통 모양의 LED를 이용한 비주얼 이펙트가 상당히 특색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대표적인 경우가 2011년 글라스톤베리 공연.
2014년 현재도 라이브는 하고 있지 않지만 DJ셋으로 열심히 활동 중이다. 1994년 첫 앨범을 발매한 뒤, 2집 Dig Your Own Hole부터 음악성을 제대로 인정 받기 시작했다.[7] 힙합, 펑크, 록 등 다양한 장르를 덥석덥석 받아들여 자신만의 색깔을 제대로 나타낸다. 뿐만 아니라 노이즈, 스크래치 등의 요소를 극적으로 활용해서 음악을 만들기도 한다. 이렇게 상당히 공격적이면서도 도전적인 느낌이 드는 '실험작'이 많지만 작곡한 곡 거의 모두가 완성도가 매우 뛰어나서 일렉 리스너들뿐만 아니라 평론가들 사이에서도 평이 매우 좋다.
가장 영향을 많이 받은 뉴 오더를 음악적으로 대선배로 예우하고 있어서 자신의 작업에 참여시키거나 뉴 오더 곡에 프로듀싱을 맡기도 했다.
2015년, 드디어 8집 정규 앨범을 내놓겠다고 발표했으며 때맞춰 투어를 돌 예정이다.
2 내한
2007년에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에 첫째날 헤드라이너로 출연했다. 당시에 관객뿐 아니라 본인들도 심취해서 앙코르를 30분 가까이 했을 뿐 아니라 공연이 끝난 후 근처 포장마차에서 흥을 못이겨 깽판을 치다 주인 아주머니에게 쫓겨난 일화가 있다. 설마 그 아줌마가 무서워 그 뒤 안오는건가. 그리고 4년 뒤 2011년 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 헤드라이너로 다시 찾았다.
2015년 안산 밸리 록 페스티벌 이틀차 헤드라이너로 내한하여 환상적인 공연을 펼쳤다. 특히 그해 글라스톤베리에서 보여줬던 대형 로보트와 대형 미러볼을 공수해와서 많은 관객들을 미치게 만들었다. 그리고 뒤풀이로 봉구비어에 갔다고 한다(...) 좀 좋은거 드시지
3 기타
영화 한나의 음악을 작곡하기도 했다. 음악이 워낙 웅장하면서도 분위기가 잘 맞아서 영화를 보고 나서 OST를 찾아나서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다. 포탈 팬들에게는 이 2차창작 게임의 최종보스 테마곡인 Believe로 알려져 있을 것이다. 뮤비가 은근 공포물이다
또한 이 Believe는 디시인사이드 합필갤에서 제작한 '할미넴 - 개나리'의 원곡이기도 하다.[8]
디시인사이드 일렉트로니카 갤러리의 한 유저가 '화학형제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케미컬 브라더스의 데뷔 초기 이야기부터 최근 이야기까지 재밌게 연재한 글이 있다. 링크
비슷한 시기에 주목받은 팻보이 슬림의 노먼 쿡하고 친한 사이인듯 하다.
4 Discography
Exit Planet Dust (1995)
Dig Your Own Hole (1997)
Surrender (1999)
Come with Us (2002)
Push the Button (2005)
We Are the Night (2007)
Further (2010)
- ↑ 뉴 오더의 보컬인 버나드 섬너가 보컬을 맡았다. 경찰 권력 비꼬는 듯 여성 투사의 활약이 나오다가 뜬금없이 콜라 광고로 바뀌었다가 말미에 또다시 시위 장면을 잡아내는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내용이 마치 현실 같지 않은 남미의 현실을 풍자하는, 어떤 면에서는 보르헤스식의 환상문학이 연상된다.
- ↑ 평소의 그들 답지 않은 잔잔한 곡인데, 특히나 뮤직 비디오를 미셸 공드리가 제작한 것으로도 화제에 올랐으며 그의 영화 외 작업 중 대표적이라 할만한 훌륭한 완성도로 꼽힌다. 일렉트로니카에 관심없는 사람이라도 음악의 리듬전개와 배경 구조물이 지나가는 싱크로를 보면 감탄할 정도. 이후 일본의 신이치 오사와가 드럼 앤 베이스로 리믹스하기도 하였다.
- ↑ 노엘 갤러거의 초기 오아시스(밴드) 시절의 미발표 곡을 리믹스 했다. UK차트 1위곡. 비틀즈의 리볼버앨범에 수록된 명곡 Tomorrow never knows에서 꽤 많은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그러나 PV는 시위진압 현장이라서 좀 살벌한 느낌이라는 평이 많다. 노엘 갤러거의 라이브 플레이 리스트에도 가끔씩 올라오는데 주로 3집 Be Here Now의 수록곡 Fade In-Out과 섞어서 부른다.
- ↑ Setting Sun과 마찬가지로 노엘 갤러거와의 공동 작업물. 자타공인 비틀즈 빠인 노엘 갤러거의 입김이 많이 들어가서인지 Setting Sun보다 이쪽이 훨씬 비틀즈스럽다는 평이 많다.
- ↑ 제대로 약 먹고 만들고 약 빨고 즐길만한 구색의 초중기 작품과 달리 이국적인 음색의 샘플링이 가미된 변박리듬의 곡이다. 페이스페인팅을 한 중딩 두명의 깽판+춤사위라는 내용.
- ↑ 벡의 앨범 작업을 맡은 걸로 유명하다. 파이트 클럽에 나오는 음악들도 이들의 작품이다.
- ↑ 당시 롤링 스톤즈지와 Q 매거진에서 별 4개, 올뮤직에서 만점를 받았다
- ↑ 정확하게 말하면 Extended Mix 버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