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경환

이름장경환
생년월일1991년 2월 12일(25세)
국적대한민국
출생지충청남도 천안시
아이디MaRin[1]
커피물조절장인[2]
포지션Top
티어챌린저
소속 팀SKT T1 S(2013.06.29~2014.12)
SKT T1(2014.12~2015.11.25)
LGD Gaming(2015.12.10~)
별명데뷔~시즌 4: 균형의 수호자
시즌 5: 마형, 마고모, 마오라[3]
시즌 6: 대도, 28억 먹튀
유정이, 36살 프로게이머
2015 SBENU LOL Champions Korea Spring 우승
2015 SBENU LOL Champions Korea Summer 우승
KT ArrowsSKT T1
SKT T1
SKT T1
리그 오브 레전드 2015 시즌 월드 챔피언십 우승
삼성 갤럭시 화이트SKT T1SKT T1
리그 오브 레전드 2015 시즌 월드 챔피언십 MVP
조세형
(삼성 갤럭시 화이트)
장경환
(SKT T1)
이상혁
(SKT T1)
리그 오브 레전드 올스타 2015 우승
Team Ice
SKT T1 K
Team Fire미정

1 경력

2 소개

마형
2015 시즌 MVP

나무의 화신.
최악에서 역대 최고의 탑솔러 자리에 오른 사나이

SKT T1, 現 LGD Gaming의 탑 라이너. SKT T1 시절에는 팀의 주장을 맡기도 했다. 프로게이머 데뷔 이전에는 '살인적인'이라는 고랭커로 유명했다. 과거 아이디에서도 유추할 수 있듯이 플레이 스타일은 매우 공격적. 독이 될 수도 있지만 그만큼 라인전에서 매우 강력하며 상대 탑 라이너를 솔킬 내기도 한다.
시즌 2 때는 니달리, 모르가나 하면 알아주던 고랭커였다.[4] 이와 더불어 카오스 시절 보여준 실력 때문에 프로 데뷔 후가 기대되던 플레이어였는데, 2014 시즌의 성적은 좋지 않았다.

3 플레이 스타일

3.1 시즌 4

아마추어 시절의 기대치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팀의 구멍[5]
진정한 균형의 수호자
순수한사랑, 과 함께 시즌 4의 3대 솔랭전사[6]
일명 잼린

전형적인 탱크형 챔프보다는 럼블, 케넨, 엘리스 등 AP 챔프를 선호한다. 형제 팀의 탑 라이너인 임팩트가 수비적이고 안정적인 스타일에 반해 약간 공격적인 스타일을 보인다.

다만 맵 리딩이나 상황 판단이 떨어지는 것인지, 아니면 집중력이 오래 못 가는 것인지, 대회에서는 중요한 순간마다 이상한 동선으로 맵을 이동하다가 잘려먹히거나 체력이 낮은 상태로 무리하다가 킬을 내주는 등 팀의 좋은 분위기를 망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카사딘이라든지 균형의 마린 등의 불명예스러운 별명을 롤갤이나 롤 인벤 등지에서 얻고 있다. 게임 센스와 메카닉 면에서 부분부분 좋은 모습도 분명 보여주고는 있지만, 그보다는 잘 성장해서 잘려 먹히는 것이 팀에 워낙 치명적인 것이 문제.

결국 카오스 시절의 엄청난 인기나 시즌 3 장기간 솔로 랭크 1위를 유지했던 경력으로 인해 데뷔 이전 탑 라인의 페이커라는 평가를 받았던 것을 감안하면[7] 프로 탑솔러로서 기대에 미치지 못한 셈이다. 주장으로서 팀의 구심점이 되어야 할 선수가 오히려 팀의 발목을 잡고 있는 것도 여기에 한몫한다. 플레이에 있어 메카닉에 의존하는 부분이 큰 카오스에서는 빛나는 타입이지만, 교전 때의 메카닉 자체보다 그 이전에 판을 읽고 만들어내는 능력이 중요시되는 LOL에는 맞지 않는 것 아니냐는 평가도 있다.

또한 이상하게 정글러인 호로와 호흡이 맞지 않는다. 한타에서는 크게 문제가 없으나, 둘이서 탑 다이브를 쳤는데 성공할 각임에도 실패해서 게임이 터진 경기가 두 번. 공교롭게도 모두 CJ 형제 팀을 상대로 기록했다. 호로 역시 상위권 정글러라고 평가하긴 힘들지만, 호로가 다른 라인에서 보여주는 준수한 갱킹력을 생각하면 다소 의아한 부분이다. 서머 시즌에도 4인 다이브로 깔끔하게 임프의 코그모를 끊어내는 듯했으나 이케시아식 마무리를 전원이 함께 얻어맞고 마타와 댄디에게 싹 정리당하며 게임이 터졌다(...). 과연 극한직업 이지훈

그외에 프로 탑솔러라기엔 매우 좁은 챔프 폭도 문제로 지목되는 부분이다. 탑 라인 생태계가 뒤바뀐 이후 레넥톤을 제외하면 자신있게 사용하는 챔프가 사실상 없다. 레넥톤과 쉬바나, 이 두 챔프만 잘 쓸 줄 알면 일단 어떻게든 되는(…) 시즌 4 초반 메타에서 쉬바나를 잘 쓰지 못한다는 것은 치명적. 이후 메타 변화에 따라 떠오르는 탑 라이즈를 사용하긴 했지만, 프로가 현 메타에서 제대로 다룰 수 있는 챔피언이 두 개라는 것은 심각한 문제다. 결국 주력 챔프였던 레넥톤이 텔레포트 메타에 밀려 사장되며 챔프 풀이 제로가 된 이후로는 단 한 번도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그때그때 유행하는 챔프를 따라가면서 최대한 똥을 싸지 않고 버텨내면 팀원들이 버스를 태워주고 있는 상황. 특히 심각한 것은 탱키한 챔프에 대한 운영 이해도가 제로에 가까운 모습이다. 마오카이나 문도를 잡아도 전혀 탱키한 모습을 못 보여주고 있다. 그라가스로는 그나마 1인분 근접하는 플레이를 보여주기도 하나... 문제는 그라가스를 잡고서도 라인전 우위를 보여주는 경기는 거의 없고, 그나마도 5:5 정도면 준수한 수준이라는 것이다. 현재 탑 메타를 역행 중. 쉔으로 한 경기 흥한 뒤로 쉔도 자주 쓰나 흥한 경기를 제외하고는 왜 쉔을 리그에서 안 쓰는가를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이 선수의 상황에 대해 변호를 해보자면, 마린이란 선수는 다름 아닌 플레임과다. 카오스 시절의 마린도 그렇고 솔랭을 돌릴 때도 그렇고 이 선수는 게임이 자신 위주로 돌아갈 때 폭탄을 뻥뻥 터뜨려주는 성향의 탑솔러이다. 거기에 더해 손에 맞는 챔프와 맞지 않는 챔프가 극명하게 나뉘어 그 결과물이 암흑기 다데형 장인어른(...). 결과적으로 메타는 결국 마린이 활약할 수 있는 메타까지 꺾여 돌아왔으나 지금 S팀의 주인공은 이지훈과 바텀 듀오다. 마린에 대해 거리를 두고 스킬 샷을 맞추는 아웃복싱은 잘하지만, 인파이팅은 맞지 않는다는 평가도 있으나 마린은 챔프 유형과 관계없이 캐리의 주도권을 쥐느냐가 중요한 선수다. 최소한 라인전 스노우볼링의 주도권이나 본인이 슈퍼 플레이를 통해 한타를 캐리할 주도권 중 하나는 요구하는 듯하다. 아웃복싱은 잘하는데 인파이팅은 못하던 선수로는 시즌 3까지의 에이콘(당시 천주)이 있고, 인파이팅은 잘하는데 아웃복싱은 못하는 선수로는 시즌 3까지의 썸데이가 꼽히는데, 마린의 챔프 폭 문제는 이들과는 좀 궤를 달리하는 것 같다. 다들 잘 크면 캐리하고 못 크면 끝없이 던지는 탑신병자들 많이 봤을 텐데 뭘 새삼스럽게들 이러는 팀이 지거나 불리할 때 갑자기 빛나는 것도 그 특유의 성향 때문으로 자신의 빠른 성장을 바탕으로 게임의 주도권을 본인이 쥐고 흔들 수 있기 때문이다. 스크림에서 고평가받는 이유도 이런 부분 때문. 반대되는 선수로는 썸데이가 있는데, 이 선수는 마린과는 반대로 인파이팅에 강하고 마린과는 반대로 주도권을 빼앗는데 능하며 마린과는 반대로 본인이 그 주도권을 쥐고 흔들지 못하는 타입이다.
결과적으로 메타만이 아니라 현재 포지션에 요구되는 역할 수행이 선수의 발목을 잡게 된 형국이다. 탑 캐리의 메타나 포지션 자체가 바뀌어야 다시금 기량을 회복할 가능성이 있다. 허나 롤 초창기부터 자리잡은 EU 메타는 현재 완전히 롤에 녹아들어서 포지션 자체가 굳어져버린 상황이고, 탑이 캐리형 챔프를 하면 필연적으로 탱커가 없는 불안정한 조합이 되기 때문에 현재 탱커를 맡아 줄 수 있는 포지션은 정글뿐인데, 그나마 클템 이후로는 초식형 정글러들은 완전히 사장된 상태에서[8] 탑솔만큼 탱탱한 정글러의 등장은 요원해 보인다. 또한 정글러가 탑솔만큼 돈을 벌기 힘들다는 점도 이유 중 하나이다.
결론은, 프로 레벨에서는 팀이 마린을 위해 맞춰줄 것이 너무나 많다. 포지션 전향은 어떨지.. 맞춰줄 만한 가치는 충분히 있으나, 그 경우엔 삼성 화이트나 블루같이 탄탄한 팀에게는 절대적 열세에 있어 강팀 반열에 들긴 힘들다.

그러나 대회만 보는 사람들에게는 이런 반론도 좀 아리송한 것이, T1 K가 페이커와 푸만두를 중심으로 만들어진 팀이라면 T1 S는 바로 마린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팀이었다고 봐야 한다. 마치 다른 팀의 탑솔러처럼 팀에 안정감을 부여해줄 수 있는 수비적인 미드 이지훈, 소프트웨어는 떨어지지만 마린의 오더에 따라 움직인다면 어쨌든 메카닉은 준수한 호로근데 둘이 대회에서 호흡 최악, 그리고 멀리 떨어진 바텀에서 절대 맞라인은 지지 않는다는 봇 듀오까지 전부 탑 캐리에 맞춰줄 수 있는 멤버다. 특히 다른 팀에서 일반적으로 운영을 주도하는 서포터와 정글러를 전부 하드웨어만 보고 뽑은 것은 그만큼 마린의 오더 능력까지 신뢰하는 것으로 보일 정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T1 S에 강자 멸시라는 별명을 부여하고 방송 경기에서 꾸준히 롤코를 타게 만든 원인은 바로 마린의 챔프 폭과 멘탈이었다. 윈터 시즌에는 팀 자체가 손발이 안 맞았고 스프링 시즌에는 뱅의 하드 스로잉(...), 서머 시즌에는 호로의 피딩이 각각 문제였지만 둘 다 마린보다 덜 까였다. 이지훈과 울프는 2시즌 내내 마린에게 고통받았다는 것이 중론. 정작 조연을 맡으라고 데려온 멤버들이 머리채를 잡고 캐리할 동안 마린은 탑승조차 힘겨워했다.

즉 메타가 돌아 캐리형 탑솔 챔프들이 밴 리스트에 자주 이름을 올리고, 서머 시즌 그 다음으로 비판받았던 마침내호로가 팀을 나간 시즌 5 프리시즌이 그가 자신의 카오스 시절 명성과 그 징징 멘탈로도 솔랭을 씹어먹는다는솔랭 패왕의 재능을 증명할 마지막 기회가 될 듯하다. 그가 잘 써먹던 라이즈가 관짝에 들어갔지만, 장인 챔프인 럼블과 새 친구 리산드라, OP인 나르 등이 다 그의 손에 잘 맞는다. 먼저 관짝에 들어갔던 레넥톤조차 쓰임새가 있다는 말이 나오는 상태. 제이스 정도만 익혀보자. 이젠 밴으로 못 막을 듯.

3.2 시즌 5

마침내 솔랭의 모습을 대회에서 드러낸 세체탑.[9]
페이커를 능가하는 막강한 캐리력으로 무장한 SKT T1 캐리의 중심.
오죽 위화감이 심하면 항목을 나눴다

마침내 압도적인 포텐셜을 보여주며 국내 최정상급 탑 라이너에 등극했다! 다른 탑 라이너들을 상대로 우월한 메카닉을 바탕으로 대부분의 라인전을 이기며 스프링 프리시즌부터 정상급 기량을 선보이는 중.

이렇게 된 이유를 마린 본인의 변화 측면에서 찾아보면, 챔프 폭을 넓히고 자신이 라인전을 주도하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메카닉을 활용하는 법을 터득해나가고 있다. 레넥톤을 제외한 모든 AD 챔프로 눈이 썩는 경기력을 보여주었던 시즌 4와 달리, 자르반 4세로 적절한 스킬 활용창깃은 빼고을 보여주고 문도 박사로 레넥톤과 맞라인에서 CS를 똑같이 먹는 등 상대 정글러가 적극적으로 개입하지 않으면 답이 안 나오는 상황을 연출하고 있다. 물론 자신이 잘 다루는 AP 챔프인 럼블, 리산드라와 영원한 친구 레넥톤으로는 그냥 집중견제가 없으면 게임을 터뜨리는 상황. 특유의 스로잉도 거의 사라졌는데, 마린이 가끔가다 CD를 발매(...)해도 나머지 팀원들이 그걸 가져다가 강매팔고(...) 결국 팀 전체적으로 따져보면 이득을 보게 된다는 무서운 운영을 보유하게 되었다. 특히 T1 K 멤버들과 마린이 함께하면서 시즌 4에 비해 우월한 오더를 보여준다는 평가. 게다가 텔레포트 운영도 다른 팀과는 수준을 달리하는데, 완벽하게 상대의 뒤통수를 치고 상대의 공세에는 한발 앞서 대처하며 이것이 시즌 4에 텔레포트로 인해 몰락했다는 T1의 탑솔러가 맞는지 2014년을 기억하는 팬들을 의아하게 만들고 있다.

한편 외부적 원인 중 하나는 갱킹 빈도의 저하로, 갱이 현저히 적어진 상황에서 솔랭에서만 존재한다던매서운 패기와 날카로운 센스로 대다수 라인전을 이기고 있다. 물론 라인전의 안정적인 승리는 이전 T1 S에서도 정글러가 바텀 쪽에서만 머물면 보여줬던 모습이기도 하다. 그게 아닐 때는 롱판다도 못 이겨서 문제였지만 라인을 스왑해도 뱅 울프 듀오와 마린의 우월한 메카닉로 상대보다 CS를 앞서가고 딜 교환을 잘하는 양상이 지속되며, 바쁘게 레벨업을 해야 하는 상대 정글러에게 엄청난 부담이 되고 있다. 향후 다양한 저렙 갱 루트가 개발되어도 벵기가 폼을 되찾고 있는 만큼 아주 심각한 변수는 아닐 것이라는 의견이 우세하다.

다른 원인으론 호로에게서 해방(...)된 것이 있다. 마린은 오더형 플레이어로 카오스 시절부터 유명했는데, 라인전에 신경을 써야 함에도 호로의 정글에 오더링을 내려줬던 건 마린이었고, 때문에 중간중간 게임에 집중력을 잃을 때가 잦았던 것이다. 호로보다 자체 소프트웨어가 뛰어난 한타 지향형 정글러 벵기와, 마린이 라인전을 하는 초반에 영향력을 행사하며 킬을 먹고 성장할 수 있는 만능형 미드 라이너 페이커와 조합이 되자 갑자기 정신 나간 캐리를 보여주기 시작했다는 것이 중론이다. 뱅이랑 마린이 잘려도 잘만 이긴다. 미드가 페이커라면. 이지훈과 함께 나온 경기에서 프리시즌의 유일한 패배를 기록하며, 똑같이 원거리 AP 딜러를 선호하고 CS를 퍼먹는 두 사람의 호흡이 나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많았으나, 벵기가 자신감을 회복하면서 이런 의견도 사라지고 있다. 그러니까 호로를 벵기로 바꾼 T1 S로도 약자 멸시가 된다(...)

스프링 1라운드에서는 여전히 강한 라인전에도 불구하고 캐리하는 빈도가 줄어들어 거품이 빠지는 것이 아니냐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약팀과의 승리를 보아도 벵기가 삽질을 하면 울프/피카부와 마린이 수습을 하고 페이커가 캐리를 하는 양상이라 이를 마린 개인 탓으로 돌리는 것은 다소 곤란한 부분. 다만 럼블/리산드라를 사실상 고정 밴이나 선픽당하며 캐리력이 억제되고 있고, 탱커를 잡고도 과도한 공격성을 보여 양날의 검이 된다는 점을 지적받고 있다.

엄밀히 말하면 마린이 문도나 나르, 마오카이, 혹은 한 번 꺼내든 자르반 4세 등을 준수하게 다루게 된 것은 라인전에서 약간 주도권을 잃어도 게임 전체적으로는 자신이 주도권을 쥐고 휘두를 수 있음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탑 룰루와 같이 자신이 게임 내내 다른 라이너를 명백히 보좌해주어야 하는 픽은 라인전 자체가 수월함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기피하는 경향을 보인다. 특히 자신이 좋아하는 챔프들이 밴을 당하자 레넥톤 성애자 썸데이조차 픽하지 않은 레넥톤을 두 번이나 픽하고 그 픽의 장점을 살리지 못하며 침몰한 것은 전략적으로 굉장히 좋지 못한 선택이라는 지적을 받기도.

더불어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멘탈 문제가 여전히 남아 있는 모습을 종종 보여주기도 하는데, 스프링 1라운드에서 종종 CD 발매가 나왔던 것이 2라운드 들어서 빈도 수가 현저히 줄어들며 개선되는 듯 싶었으나, 스프링 우승 후 MSI 2일차부터 갑자기 CD 발매가 잦아지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MSI에선 본인에게 있어 최악의 시즌이었던 2014 시즌의 균형의 수호자스러운 모습을 떠올린다는 의견이 나왔을 정도였다.

서머 시즌에 돌입하고서는 스프링 시즌의 캐리형 탑솔러의 모습이 완전체가 아니었다는 듯 정신 나간 캐리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나 럼블을 잡았을 때는 심심하면 소환사의 협곡을 불지옥으로 만들며 상대하는 탑솔러의 멘탈을 박살내고 있고, 새 친구인 피즈를 만나 학살을 하고 다니며 스프링 시즌의 탑솔 삼대장의 지위를 내려놓고 탑솔 라인의 지배자가 되어버렸다. 이제는 누구도 마린이 국체탑이라는 것을 부정하지 않는다.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페이커와 함께 교대로 하이퍼 캐리를 선보이고 있으며 이 둘의 활약이 얼마나 무시무시한지 솔랭 1, 2위를 장기 집권하는 원딜러 뱅이 SKT에서는 묻어간다는 평을 받을 정도.

가장 고무적인 것은 스프링 시즌과 MSI에서 꾸준이 언급되던 고질병인 CD 발매가 완전히 사라졌다는 것이다. 스프링 시즌만 해도 한창 물이 올랐을 때도 간간히 CD를 발매하며 게임 분위기를 이상하게 몰고 갔으나, 서머 시즌에는 시즌이 거의 끝나가는 시점까지 '전혀'라고 해도 좋을 만큼 그런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 MSI에서 겪은 최악의 부진이 약이 된 듯하다. 정규 시즌에서는 국체탑의 위엄을 확실히 선보였고 이제 남은 것은 우승이 걸려 있는 포스트시즌과 롤드컵에서 명예회복을 하는 것뿐이다.

굳이 남아 있는 단점을 이야기하자면 이 선수는 자기가 완전한 조연을 맡는 것을 기피한다고 볼 수 있다. 마린의 챔프 폭에 대해 말이 많지만 마린이 진짜로 안 쓰는데 딴 팀이 잘 쓰는 대표적 챔프는 쉔과 탑 룰루 정도가 있는데,[10] 이들은 혼자서 아무리 잘해도 팀 플레이와 팀원의 캐리 없이는 변수를 만들어내기 힘든 정말 서포팅 챔프 그 자체이다. 이런 것이 샤이만 만나면 캐리력이 줄어든다는 평가를 받았던 이유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라인전이 힘들어도 성장하면 괴물이 되는 문도나, 서포팅 챔프라도 라인전 주도권을 틀어쥘 수 있는 탑 모르가나, 심지어 탑 누누까지 꺼내들어 사용한 적이 있는 것을 감안하면 이 선수가 기피하는 챔프는 사실 굉장히 소수이다. 게다가 탑의 캐리력이 바닥으로 추락하고 서포팅 챔프로 1티어가 도배되어 픽밴을 말아먹는 상황이 다시 돌아오지 않는 이상 마린의 캐리력은 말 그대로 초반부터 후반까지 게임 전체를 관통하기에 그야말로 지금은 마린의 전성기라고 부르기에 부족함이 없다. 롤챔스 서머 결승에서 SKT는 3연 쉔, 룰루 밴을 했고 마린은 정규 시즌 MVP 포인트 1위 썸데이를 능가하는 캐리력으로 화답했는데, 다시 롤드컵에서 이에 대한 카운터가 과연 제시될지가 관건이다.

프리시즌에 비하면 롤드컵이 돌아올수록 탑의 캐리력이 줄어들고 마린의 힘이 빠질 수도 있다는 의견이 있지만, 현재의 탑은 시즌 4처럼 캐리의 여지가 없지는 않다. 당장 마린이 시작한 텔포 민병대 이니시도 처음에는 무리수로 평가받았으나 현재는 세계적인 전술 중 하나가 되어 있다. 단순히 그들만의 라인전 메카닉이나 팀이 요구하는 역할 수행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판단으로 변수를 만들어낼 수 있는 메타에서 마린의 슈퍼 플레이가 SKT를 강팀으로 만들고 있다는 것이 옳을 듯하다. 즉 마린이 퓨어 서포팅 챔프를 기피한다고 해서 단순히 엑스페션처럼 라인전 메카닉만 쩌는 선수는 아니라는 뜻이다.

해외에서는 은근히 듀크, 스멥, 썸데이 등에 밀려 저평가당하는 듯하다. 롤드컵 이전까지 페이커를 제외한 나머지 SKT 멤버들의 인지도와 인기가 상대적으로 저조했고, MSI의 CD 발매로 인식이 조금 좋지 않았다. 위에 말하는 스멥, 썸데이, 듀크보다 나을 것이 없다는 주장은 롤드컵을 통해 마린의 인기가 폭등한 이후에도 도대체 이유가 뭔지는 모르겠는데지속되고 있는데, 일부 포스트에서 레딧의 몇몇 유저가 그냥 장판파를 시전하는 것에 가깝다. 이들이 솔랭 및 T1 S 시절혹은 카오스 시절부터 뿌리깊게 남은 한국인 안티들인지, 아니면 단순히 LCK를 지켜보는 외국인인지는 불명이다. 그리고 이 장판파는 롤드컵 우승 이후에도 지속되고 있다(...). 중요한 것은, 시즌 5의 마린은 일대일 상황에서는 저 셋을 상대로 밀려본 적이 없고 압도한 적만 있다(...). 샤이를 압도하지 못했다느니, 챔프 폭이 스멥이나 듀크보다 좁다느니, 집중력이나 멘탈 문제로 CD를 발매한다느니 한다는 이야기가 나와도 한국에서는 마린의 실력이 가장 높다는 것이 정설이다. 결국 롤드컵에서 보여준 압도적인 모습에 마린이 세체탑이라는 것에 동의하는 해외 여론이 늘었고, 해외 데스크에서도 1위로 꼽혔다.

4 리그 관련

4.1 2013년

PANDORA TV Champions Winter 2013-2014에 출전하여 16강 조별 리그 1승 1무 1패라는, 형제 팀과는 다른 아쉬운 성적을 보여주었다.

CJ 블레이즈 전에서는 대한민국 최고의 탑 라이너인 플레임을 상대로 1:1 스코어를 가져가면서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형제 팀인 SK텔레콤 T1 K과의 게임에서는 기대 이하였는데, 가장 문제는 정글러인 호로와의 호흡이 매우 나빴다는 것. 또한 자신이 선호하는 챔피언이라고 할지라도 다소 현재 대세에서 멀어진 AP 챔프를 선택한 것도 별로 좋지 않았다. 다만 정작 본인은 브루저에 대한 거부감이 없고 전략상 팀원들의 권유로 계속 럼블을 픽했다고 한다. 물론 Team NB와의 게임에서는 어느 정도 제 몫은 하는 모습이었지만, SK텔레콤에 입단했을 당시의 기대치만큼은 충족시켰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물론 윈터 시즌에 상대한 탑 라이너들이 한국 최정상급 탑 라이너로 세 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임팩트와 플레임이라는 점, 그리고 아직 SK텔레콤 T1 S팀이 제대로 팀이 결성된 기간이 그렇게 오래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이후에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여지는 남겨두고 있다고 보여진다.

4.2 2014년

오랜만에 방송을 탄 롤 마스터즈에서는 IM #1 팀을 상대로 탑 야스오를 선보였다.[11] 레넥톤을 상대로 라인전에서 밀리며 팀 전체가 다소 불안해보이는 상황도 나왔지만, 성장한 뒤 오리아나, 자이라와의 궁 연계로 한타를 대승으로 이끌었다. 상대의 이니시를 바람장막으로 막아낸 장면에서 메카닉이 돋보였다. 말로만 듣던 마린키우기
롤 마스터즈 3주차 경기에서는 1, 3세트에서 맞수 CJ 블레이즈와 대결하였는데 1승 1패를 거두어 계속해서 박빙의 결과를 보여주었으나 마린만은 플레임에게 크게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평소처럼 혼자 끊기는 모습을 여러 번 보여 유리한 상황에서 균형을 맞추는 역할을 맡았다. 3세트에서 판테온과 함께 탑다이브를 하다가 잡지 못하고 오히려 킬을 내주는 모습은 그 중 백미.

HOT6 Champions Spring 2014 KT 애로우즈와의 복수혈전경기에서는 그동안 부진했던 쉬바나 대신 자신의 주력 챔프인 레넥톤을 두 번 픽해 맹활약했다. 특히 1세트 썸데이를 솔킬 낸 데 이어 추격해 온 루키를 타워를 끼고 역으로 잡아내 홀로 2킬을 만들며(!) 팀을 완벽하게 캐리하는 듯했으나... 균형의 수호자답게 두 번이나 어이없이 끊기며 균형킬 수를 맞춰 주었고, 다 이긴 경기를 엄대엄으로 이끌고 갔다. 그래도 오히려 불리해진 상황에서 과감한 미드 억제기 오더로 재역전승을 만들어내며 주장으로서 제 몫을 해냈다.[12] 2세트에서도 라인전 압박과 함께 썸데이의 쉔 운영을 집요하게 견제하며 팀의 타워 돌려 깎기를 통한 깔끔한 승리에 기여했다.

8강 진출이냐, 형제 팀과의 재경기냐를 결정짓는 Prime Optimus와의 경기에서는 레넥톤이 두 번 다 밴당한 상황에서 다시 쉬바나를 픽해 완벽한 역적이 되었다. 1세트에서는 상대의 깜짝 잭스 픽과 스플릿 운영에 질질 끌려다니며 늘 그래왔듯이한타에서 거의 활약을 하지 못했다. 심지어 2세트에서는 라인 스왑 후 맞라인을 선 상황에서 점화가 아닌 순간이동 스펠을 든 잭스에게 솔킬을 내주거나 한타에서 궁도 안 쓰고 탱킹하다가 죽는 말도 안 되는 플레이가 나왔다.해설하던 클템의 절규가 일품 아무리 쉬바나로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마린이라고는 하지만 납득하기 어려운 무빙이었기 때문에, 형제 팀의 상황과 맞물려 져주기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롤 마스터즈 KT B전과 NLB 스톰과의 경기에서 탑 라이즈를 꺼내들어 카오스 시절의 명성처럼 뛰어난 왕귀력을 보여주며 챔프 폭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듯했다.

그러나 NLB CJ 프로스트 전에서 레넥톤 라이즈 2밴을 당하고 처참하게 무너졌다(...). 3밴도 아니고 2밴이라니 1세트는 봇이 유리하고 미드 정글이 초반의 불리함을 극복하고 엄대엄을 맞춘 상황에서 홀로 샤이의 잭스에게 탈탈탈 털리며 팀을 패배로 몰아넣었고, 2세트에서는 빼앗아온 잭스로 상대 다이브 때 정글과 동귀어진하는 모습을 보여주긴했으나 전반적으로 상성상 우위에 있다는 쉬바나를 상대로 라인전을 망하며 다시 한 번 팀 패배의 주범이 되었다. 2경기 내내 모든 면에서 샤이에게 압살당하고 솔킬을 5~6번 가량 내주면서 팀의 구멍을 넘어 블랙홀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런데 정작 롤 마스터즈에서 형제 팀에게서 롤 파워 랭킹 1위를 빼앗아간 삼성 오존을 상대로 스프링 시즌 봉인했던 럼블을 꺼내들고 루퍼의 레넥톤을 상대로 라인전을 무난히 풀어가더니 중반 한타에서 이퀄라이저 미사일로 대승을 이끌며 캐리해버렸다... 중반에 탑 다이브를 당하며 깨알같은 커서 대주기와 뻘궁을 시전했지만뒤퀄라이저라 카더라 다시 바론 한타에서 제대로 궁을 맞추며 롤판 3대 럼블 장인의 위엄을 뽐냈다. 이 분 일주일 동안 재평가만 몇 번을 당하는 것인지... 이제 레넥톤 라이즈 럼블 3밴을 하면 된다 그리고 레넥톤이 1티어에서 내려왔다

서머 예선전에서도 통과는 했으나 나진 소드에 패하고, 롤마 결승에서 오존을 상대로 패하는 등 좀처럼 도깨비 팀에서 강팀으로 치고 올라가지 못하는 T1 S의 문제점은 바로 마린이라는 의견이 대세이다. 그러나 정작 롤챔스 본선에서는 슬금슬금 AP 탑솔러들의 입지가 좋아지면서 케일, 그라가스 등을 꺼내들 수 있게 되었고 예전처럼 2~3밴에 탈탈탈 털리는 신세에서 벗어났다. 여전히 균형을 수호하는 감은 있지만일단 손에 맞는 챔프를 잡으면 평타는 쳐줄 수 있는 탑솔러이기에 나름 부진에서 탈출했고 결국 팀도 1승 2무로 첫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점점 그라가스가 다데의 그라가스를 뛰어넘고 있다는 게 함정

사실 케일이 밴당하고 너프 먹은 후의 활약은 여전히 상당한 문제가 있는 수준. 팀이 4강에 진출했지만 마린에 대한 평가는 여전히 낮다. 심지어 형제 팀의 임팩트가 엄청난 부진에 빠지자 스크림 상대가 마린이라 그렇다는 설이 몇몇 커뮤니티의 지지를 얻고 있다(...). 난 그래도 케일로는 1인분 한다

4강에서는 계속해서 지적받아왔던 다양성 문제를 극복하고자,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그라가스에 더해 4강에서는 승부수로 쉔을 꺼내들었다. 쉔은 버티기에 최적화된 챔프이며, 궁을 통해 실드 셔틀을 해줄 수 있어서덤으로 궁이 끊긴다면 탑의 스킬도 빼고 탑 라인 챔프로는 드물게 자기 자신이 로밍을 가지 않고도 타 라인에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챔프이다. 한 마디로 1인분만 하며 버스를 타겠다는 얘기 물론 쉔의 장점은 그것만이 아니다. 과거에도 그랬지만 쉔은 소규모 국지전의 강력함과 정밀한 스플릿 운영을 기반으로 하는 챔프. 그러나 이미 마린은 텔포 메타에서 낙제점을 받은 상태였기에 정밀한 운영을 기대하기란 어려웠다. 그러나 5세트 내내 좁은 시야, 집 나간 집중력과 형편없는 컨트롤을 보여주며 썸데이에게 완벽하게 압살했다. 5경기의 그라가스 미러 매치에서 압도적으로 무너진 것을 굳이 거론하지 않더라도 썸데이와 마린이 보여준 그라가스 궁극기의 사용 수준은 너무 차이가 났다. 다데보다 심할 수도 있는 게, 다데는 궁을 써서 못 맞춘다면, 얘는 던지지도 못하고 잘린다 데뷔 이후 기복 없는(...) 부진함을 보여주며, 재능은 있지만 적응에 실패했다는 그간의 평가를 애초에 재능 자체가 없었기 때문에 적응하지 못한 것이라는 쪽으로 전환시켰다.

결국 3/4위전을 기점으로 평가가 곤두박질쳐 리빌딩 루머까지 뜨고 교체설의 주인공으로 지목되는 등 여론이 대단히 좋지 않다. 마린 개인과 팀이 함께 커리어 하이를 찍으면서도 평가가 떨어지는 원인으로는 아이러니하게도 SKS가 높은 성적을 찍으면서 팀에 대한 주목도가 올라갔기 때문이다(...). 이전에는 그냥 다섯 명 다 알 수 없는 팀이라는 이미지였다면, 서머 시즌에는 마린과 호로가 이지훈과 울프에게 고통을 준다는 평가가 기정사실화되었다.

더불어 좋은 평가를 받을 만한 모습을 서머 시즌에서는 전혀 보여주지 못했다. 메타가 안 맞았다는 변명마저 AP 전성시대가 열리며 다른 탑솔러들의 AP 챔프에 잘 대항하지 못하면서 깨져나가고, 이제는 변명거리도 모두 사라지고 비판과 비난만이 그 자리를 채우고 있다.

사실 텔포 메타 이전에는 챔프 폭이 문제였지 기본기 면에서 최악의 탑솔러는 아니었다. 쉬바나를 못하는 게 최악이 아니었다니 솔랭 1위의 지금은 상상 속의 존재 취급받는메카닉으로 라인전 강캐를 잡으면 상대를 디나이하면서 정글을 압박하려다 균형을 수호하고, 후반 강캐를 잡으면 파밍하다가 균형을 수호하고 왕귀하는 능력이 있었다. 이 능력이 프로 세계의 라인 스왑에 일단 막히고, 아니더라도 좁은 챔프 폭과 의문사에 의해 완벽하게 셀프 봉인(...)당했을 뿐.

그러나 이지훈이 여전히 잘해주고 봇 듀오의 기량이 급상승한 서머 시즌에는 2밴 당하고 싸던 시절보다도훨씬 나빠졌다. 챔프 폭을 넘어서 탑 라인 생태계의 개념 자체가 바뀌었기 때문. 원래 마린은 딱히 저격 밴 안 하고 라인 스왑만 해도 장점이 아예 사라지는 탑솔러였는데,그리고 저격 밴 하면 완벽한 구멍 텔포 타이밍 외에도 프로 탑 라이너에게 요구되는 운영적 요소를 세 시즌째 전혀 습득하지 못하고 있다.

결국 T1 S 팬들이 기대했던 탑 AP 메타는 팀에게 정작 나쁜 방향으로 작용했다. 형제 팀의 임팩트와 함께 텔포 메타에서 가장 추락한 탑솔러이며, 임팩트가 하늘에서 바닥으로 떨어졌다면 마린은 사실상 바닥을 뚫고 들어갔다. 또한 운영적인 면에서만 뒤쳐진 것이 아니라 라인전 폼도 망가졌다. 진짜 둘이 스크림해서 그런가? 이제 메카닉 얘기도 못 꺼낼 수준. 자신 이전에 솔랭은 잘하는데 챔프 폭이 시망이고 스플릿도 제대로 못한다고 평가받던 썸데이가 피나는 노력 끝에 환골탈태한 것과 비교해보면 발전 가능성 자체가 의문이다. 럼블이나 블라디를 써야 할지도 모르겠다... 특히 가장 큰 문제는 멘탈인데, 과거부터 지적되어 온 문제이고 군대를 제대한 지금에도 개선되지 못한 부분이다. 인벤에서도 0903과 레디다의 듀오 랭크 게임에서 탑 렝가로 적 레넥톤에게 찢기고(...) 멘탈이 나가서 정글 탓을 하며 아군 블루를 뺏어먹는 등 생트롤짓으로 0903 및 시청자들의 어이를 날려버렸다.

그나마 그에 대해 실낱 같은 희망을 가진 카오스 팬들은 초반에 어차피 영향력이 적고 왕귀가 중요한 원딜 전향이 낫지 않겠냐는 얘기도 한다. 그러나 롤 원딜의 생명은 포지셔닝인데(...) 잘 커서 잘려 먹히는 거 카오스 팬들도 잘 알잖아요, 왜 그런 소리를? 근데 그래도 탑보단 낫지 않을까? 스플릿은 안 시키면 될 듯...

그리고 롤챔스 프리시즌 첫 경기에 페이커, 벵기와 함께 출전, 리산드라를 뽑아들고 맞라인에서 솔킬로 퍼블을 달성했다. 프리시즌 첫 킬을 달성함과 동시에 전 맵을 휘저으며 6/0/10의 KDA를 기록, 하드 캐리했다. 과장 좀 섞어서 초반에는 미드에서 조용히 파밍하던 페이커를 오히려 버스에 태웠다는 말이 나올 정도. 그리고 2세트는 임팩트에게 맡기고 물러났다. 갓벤과의 압도적 딜교라 카더라 ???: 거봐 내가 뭐랬어 한 경기뿐이고 갈 길이 멀지만 그의 2014년을 기억하는 많은 팬들은 경악했다. 이지훈: 부들부들

위의 예상이 무색할 정도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중이다. 2경기 KT와의 경기에서는 나쁘지 않은 경기를 했으나 벵기의 부진으로 패배했지만, 3경기에서는 탑 자르반을 픽하여 상승세를 탄 벵기와 호흡을 맞춰 탑 라인전을 압도해나갔으며, 4경기 삼성전에서는 1세트에는 문도를 픽해 문도의 정석을 보여주며 탑 라인전을 서서히 압도해나갔고, 아군 트리스타나의 성장에 브레이크가 걸리고 페이커는 CS만 앞서가는 상황에서 T1의 운영을 주도하며 캐리했다. 2세트에서는 벵기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제이스를 거의 땅에 묻어버리다시피 압살하였다. 한타에서도 옆구리를 파고들면서 좋은 활약을 해줬다. 특히 2세트는 마린, 이지훈 조합으로 승리해서 임팩트가 두 배. 그리고 닉값 못하는 임팩트는 잘해주고 있는데도 이적설과 코치설이 떠오르고 있다

프리시즌 마지막 경기인 IM과의 경기에서는 1세트 럼블로 메자이 20스택을 채우며 이지훈을 포함한나머지 팀원들을 버스에 태우고(...), 2세트에서는 다시 럼블로 라일락의 리산드라를 라인전에서부터 멸망시키며 자신이 최고의 럼블 장인임을 재확인했다. 이지훈과의 첫 경기에서 드러났던 역할 중복 문제나 포지셔닝 문제는 전혀 없고, 완벽한 오더에 한타에서 AP 딜러를 잡고도 오히려 뱅을 지켜주는 포지셔닝을 보이며 2014 시즌의 마린은 이제 잊으라는 무언의 표시를 했다. 이전엔 보여주지 않았던 완벽한 모습. 루퍼가 떠나고 한국에 남은 탑솔러들이 대부분 하나씩 하자가 있는 상황에서, 프리시즌에 한정해서는 사실상 마린이 최고의 탑솔러라는 데 이견을 가질 수 없게 되었다.

4.3 2015 스프링 시즌

우리 마린이 달라졌어요
2014 시즌 최악의 탑솔러, 2015 스프링 시즌 국체탑에 등극하다.

프리시즌에서 보여준 모습은 정규 시즌에 들어와서도 이어갔다. 개막전 1세트에선 문도를 픽했고 전 라인이 터지며 패했지만 2, 3세트에선 민병대성애자답게민병대 텔포 마오카이로 홍길동 같은 이니시에이팅을 선보여 승리를 이끌었다.
그러나 CJ전에선 샤이 상대로 인간상성이 잡혀버렸다. 솔킬을 내준 건 아니지만 리산드라, 럼블과 같은 본인이 좋아하는 변수를 만들수 있는 픽이 밴으로 차단되고 서로가 변수 능력이 부족한 챔프로 반반싸움이 되자 이렇다 할 활약을 보이지 못하고 패했다. 특히 1세트에서 문도를 픽한 샤이가 MVP를 받은 것이 그 차이. 이는 마린이 높은 캐리력을 가진 탑솔러이지만 캐리력보단 안정성으로 승부를 보는 챔피언으론 두드러진 활약을 보이지 못하는 약점이 드러난 셈.

이후 SKT가 2연승을 달릴 때 매우 좋은 기량을 보여주었다. 특히 페이커의 신드라가 3데스를 당해 말릴 뻔한 KT와의 경기에서 든든하게 버텨주며 페이커가 다시 킬을 먹고 캐리할 기반을 마련해주며 자신이 조연으로도 훌륭함을 증명했다. 하지만 진에어와의 대결에서는 트레이스의 비장의 카드인 탑 모르가나에 당하고 다시 나르에 당했다. 초중반에 이득을 보아야 하는 레넥톤을 2경기나 픽했는데 트레이스의 카운터픽으로 인해 라인전 이득을 충분히 보지도 못했고 벵기가 멸망하며 운영적인 이득을 보는 것도 불가능, 결국 후반 한타에서 혼자 녹아내리며 무너지고 말았다.벵기가 잘못한 것 같은데?

1라운드 GE와의 경기에서도 전반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3세트에서 리산드라로 스멥에게 라인전을 크게 앞서며 킬과 어시스트를 쌓고 유리해진 상황에서 균형을 맞추기 위해페이커와 번갈아 잘리며 역전패의 빌미를 제공, 결국 1:2 패배를 막지 못하며 매우 아쉽게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미친 듯이 싸던 벵기가 피딩을 최소화하는물론 캐리도 못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페이커와 마린의 스로잉이 비판받고 있다. 특히나 페이커의 스로잉으로 시작되었으나 마린이 쐐기를 박아버렸다는 점에서 그동안 꾸준히 제기되었던 멘탈 문제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아 미드 던짐? 오픈요 ㅡㅡ

2라운드에 들어서 다시 평가가 상승, 1경기 나진 전에서는 MVP 포인트 1위이자 스크림에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듀크를 상대로 라인전과 한타에서 모두 우위를 보이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게임이 터졌던 2경기에서 평소와는 다르게 CD 발매를 하지 않고 혼자서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이며 우리 마린이 달라졌어요 시즌 2를 찍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CJ전에서는 2경기 모두 세계수를 소환하며 1라운드의 패배를 설욕.그러나 카탈리스트 2개를 가는 기묘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갱맘 흉내내기? KT전에서는 2경기에서 너프된 나르를 뽑아들어 썸데이의 럼블을 제어하지 못해 역대급 하드 캐리를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 거봐 내가 뭐랬어? 1, 3경기에서는 영혼의 단짝마오카이를 픽하고 당연하다는 듯 세계수로 성장하여 게임을 가져왔다. 2라운드 후반기에는 탑에 새롭게 떠오른 헤카림이라는 친구를 만나 활약 중. 진에어 전에서 2연 헤카림을 뽑아 페이커가 싸는 와중에서도 팀을 단단히 받히며 뱅의 캐리를 이끌어 냈다. 이어진 삼성 전에서는 2연 나르를 뽑아 무난하게 압살. 이로서 마오카이가 밴을 당하더라도 헤카림과 나르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며 챔프 폭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고 만성지병이라 불리던 CD 발매를 중단하며 안정적인(!) 탑솔이라는 평가까지 생겼다.

플레이오프에서는 패패승승승의 롤러코스터를 고스란히 탄 듯 지옥과 천당을 오갔는데, 1세트는 헤카림을 잡고 샤이의 쉬바나를 억제하지 못해 하드 캐리를 허용했고 2세트는 나르로 라인전에서 우위를 잡았으나 의아한 텔포 타이밍과 팀원과 소통이 안 되는 모습을 보이며 또 패배, 0:2로 궁지에 몰리자 자신의 필승 카드 마오카이를 3연속으로 꺼내들어[13] 정글의 절대자구원 투수 벵기와 함께 패패승승승톰톰벵벵벵으로 결승 진출을 이끌어냈다. 특히 4세트 후반 용 앞 한타에서 팀이 완패하며 그대로 게임이 끝날 수도 있는 위기에서 미드 상륙 작전으로 상대 미니언 웨이브를 끊고 수호천사로 시간을 끌며 팀의 위기를 모면케 한 장면은 백미이다. #

GE와의 결승전 1, 2세트에서는 플레이오프에서 마린과 샤이 모두에게 아쉬웠던 나르를, 3세트에선 상대가 나르를 선픽하자 럼블을 픽했는데, 끝내 정복하지 못한 인간상성 샤이에게서 해방되어 스멥을 상대로 3세트 내내 대회 결승전에서 솔랭을 하는 듯한 모습으로 라인전을 압도하고 한타에서도 좋은 기여도를 보여주며 사실상 스멥과의 인간상성을 굳혀버렸다. 특히 1, 2세트의 나르는 한타가 일어날 때마다 환상적인 분노 조절로 여러 상대 챔프를 절묘하게 넉백시키는 장면을 만들어내며 MVP급 맹활약을 펼치기도. 플레이오프에서 마오카이를 제외한 챔프를 잡았을 때 아쉬웠던 부분은 떠오르지도 않을 정도였다. ???: 나르는... 거품... 이럴 리가 없는데? 그러는 동안 스멥은 누군가가 가장 싫어하는 챔프를 2연속으로 픽했다가 내내 게임이 말리며 를 흐뭇하게 해줬다 카더라

MSI에서는 조별 리그 첫날 와일드 카드로 올라온 터키의 베식타스, 중국의 EDG, 북미의 TSM을 맞아 탑솔탑신병자의 나라라고 불리는 한국 탑솔의 위엄을 제대로 보여줬다. 베식타스 전에서는 럼블로 마관신 이후 라바돈(!)을 가는 패기로 혼자서 게임을 터뜨리고(...) EDG와의 자존심이 걸린 한판에서도 중체탑 코로의 나르를 맞아 럼블로 라인에서 밀리지 않으며 적절한 텔포 활용으로 데프트의 트리스타나를 완전히 말려버리며 승리를 가져왔다. TSM 전에선 다이러스의 헤카림을 상대로 나르를 픽, 얼어붙은 망치와 탐식의 망치를 들고(...) 무자비하게 킬을 내며 또다시 게임을 터뜨렸다. 경기 후 올라온 딜량 그래프를 보면 나르 혼자 넣은 딜이 페이커의 카시오페아와 뱅의 우르곳이 넣은 딜을 합친 것보다 더 많을 지경.1 마린>1 SKT 첫날 경기를 지켜본 이들이 이번 MSI는 무난하게 마린의 세체탑 등극의 대관식이 될 거라고 훈훈하게 이야기가 오고가고 있었으나...

두 번째 날이 되자 갑자기 균형을 수호하기 시작했다. 원조 균형의 수호자의 위엄 프나틱 전에서는 럼블을 뽑아들고 마린을 상대로 단단히 벼르고 있던 프나틱의 후니를 맞아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과거 후니가 SKT의 연습생으로 있었던 시절 인연도 있으니 서로가 결코 지고 싶지 않은 대전이었을 터. 팀은 승리했으나 마린은 후니를 상대로 이겼다고 할 수는 없는 결과가 나왔다. 진짜 문제는 AHQ전, 그야말로 2014 시절 균형의 수호자가 재림한 것처럼 망했다. 나르로 마오카이에게 시종일관 딜 교환에서 밀리며 라인주도권을 뺏기고그런데 cs는 귀신 같이 앞섰다는 건 함정 봇에 굳이 가지 않아도 될 텔포를 타 어시 하나 먹고 귀환하자 마오카이는 남아 있던 텔포를 활용하여 봇 4인 다이브로 앞서가던 라인 상황을 폭파시켰다. 거기다 딜 교환을 당해 체력 유지가 힘들어지자 다이브까지 당하는 등 그냥 라인전에서 망해버렸다. 2015 시즌 들어 마린이 활약을 못한 경기는 있었어도 라인전 단계에서 무너지는 건 거의 처음이라 더욱 충격적인 결과. 결국 본인도 멘탈이 못 버틴 듯 그동안 자제해오던 패시브인 CD 발매를 재개하며 스노우볼을 역으로 굴려버렸다. 다만 패색이 짙어가던 중 또 다시 적 3명에게 물리며 3연속 CD를 발매하는가 싶던 상황에서 그것이 기묘한 설계가 되면서 한타에서 승리. 이후 이러한 상황에도 조금도 흔들리지 않은 이지훈의 아지르발익듁하니까 비행기에 탑승하여 역전승.

이후 결국 둘째 날부터 시작된 흔들림을 완전히 붙잡지 못한 듯 결승전에서 세트 스코어의 흐름과 일치할 만큼 기복이 극심한 플레이를 선보이며 코로에게 판정패, 세체탑 등극의 기회를 날리면서 아쉬움을 남긴 채 스프링 시즌을 마무리했다. 1세트에선 필승 카드인 마오카이의 연승행진을 이어갔으나, 2,3세트에서 CD 발매를 재개하며 연달아 패배. 페이커가 등장한 4세트에선 울프와 함께 차마 2,3세트와 동일인물이라고 할 수 없을만큼???: 저 새끼들이... 갑작스럽게 경기력이 급상승하여 승리하였으나, 결국 마지막 5세트에서 다시금 코로에게 패하며 우승컵을 놓치고 말았다. 2일차부터 왕년의 균형의 수호자다운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결국 울프와 함께 결승전 패배의 원인으로 지목받기도 했으나, MSI 내내 부진으로 일관했던 울프와는 달리 1일차에서는 말 그대로 미쳐 날뛰며 탑신병자국체탑의 위엄을 선보이기도 했고, 결승전에서도 필승 카드인 마오카이의 연승 행진을 이어가는 등 서머 시즌의 전망은 밝은 편.

4.4 2015 섬머 시즌

파일:마린15섬.png

최강의 캐리형 탑솔러.
마오카이 그 자체, Ma "THE MAOKAI" Rin.
럼블 그 자체였지만 많이 플레이를 안 해서...
마오카린?

1라운드 첫 경기 스베누 전 1세트에서는 강타 헤카림을 픽, 한타 패배로 불리한 가운데 오브젝트 싸움을 지배하면서 고기방패 역할을 수행하며 MVP에 선정되었다. 2세트에서는 럼블로 잘 성장하여 바론 앞에서 서성이던 룰루를 눈 깜짝 할 사이에 재로 만드는 플레이로 보는 이들에게 충격을 선사하기도. ??? : 저 귀엽게 생긴 룰루를 그냥 잔인하게 구워버렸군요

나진 전에선 2세트에서 보기드문 탑 누누를 픽해 편하게 라인전을 수행하기도. 너무 편해서 방심하다 뜬금없이 솔킬을 내줬다 그러나 극심한 미드차이에 묻혔다 카더라

지난 결승전 리매치격인 KOO 타이거즈 전에선 지난 결승전을 그대로 재현한 듯 1, 2세트 다 스멥을 호구로 만들었다. 1세트에선 럼블로 헤카림을 처참하게 찍어눌렀고 마린 셰프의 맛집 탐방 오늘의 메뉴는 노릇노릇하게 구운 특제 말고기! 2세트에선 마오카이로 라인전 상성상 상대하기 힘든 탑 렉사이를 상대로 라인전의 우위를 잡다가, 스멥이 무리하게 딜교를 시도하다 타워에 2~3방을 그냥 얻어맞는 실수를 저질렀고 솔킬까지 나오면서 인간상성을 굳히고 승리를 챙겼으며 마오카이의 연승 행진도 이어갔다.

삼성 전에서는 다소 미묘한 모습. 특히 완패한 2세트에는 벵기의 탑 갱킹으로 2:1 구도가 되었음에도 오히려 벵기와 함께 큐베에게 죽어서 안 좋은 의미로 게임을 터뜨렸다. 대신 3세트에서 필승 카드 마오카이를 다시 선택, 페이커의 특급 버스에 탑승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마찬가지로 약체로 평가받던 아나키를 상대로는 극과 극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1세트에선 나르로 당연하게도라인전과 한타 모두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2세트에선 럼블로 라인전을 이겼음에도 이후 럼블의 핵심인 이퀄라이저를 용 한타에서 페이커의 오리아나 충격파와 연계되어 들어간 것을 제외한 대부분을 엉터리로 사용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알리스타로 협곡에서 밭갈이를 한울프와 함께 패배의 단초를 제공했다.
그러나 3세트에선 각성한 듯 다시금 럼블을 픽하더니 탑에서 라인전을 압살하고 벵더 협곡 갓기의 적절한 갱킹으로 킬까지 따냈다. 그 이후...
파일:WSIJh1z.gif 니네 둘만 가라 하와이
상대 정글러의 갱킹으로 생긴 2:1 상황에서 포탑 어그로를 십분 활용, 점멸 과열 상태 평타로 본인은 살고 상대 나르와 렉사이 모두 잡아내는 슈퍼 플레이를 선보이며 탑을 터뜨렸다. 이를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하여, 압도적인 마린의 혼을 실은 지옥불폭딜로 게임을 터뜨리며 9/0/4 완벽한 노 데스 하드 캐리, MVP에 선정되었다.

다음 상대는 SKT T1와 마찬가지로 전승을 달리던 CJ 엔투스.
인간상성으로 통하는 난적을 만나 인간상성이란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라는 듯 라인전에서 우위를 못잡고 킬을 내주기도 하는 등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2세트에서는 샤이의 럼블을 상대로 지난 아나키전 3세트에서 자신이 만들어냈던 타워 다이브 상황의 슈퍼 플레이 구도가 거의 비슷하게 재현되면서 인간상성이 무엇인지 제대로 드러났다. 디스 이즈 샤이 심지어 같이 죽은 정글러가 렉사이인 것도 같다 그럼에도 전체적인 활약상은 준수한 편. 평소와 달리 라인전에서 밀렸음에도 cs는 차이가 별로 나지 않거나 오히려 앞섰고 미드 한복판에서 마오카이로 잔나를 물다 한타를 말아먹은 샤이와 달리 1세트의 나르와 2세트의 모르가나 모두 한타 페이즈에서 좋은 활약을 펼쳐 팀의 2:0 승리에 일조했다. 페이커의 미드마이와 샤이에게 당한 역대급 굴욕으로 완전히 묻혔지만 2세트에선 프로 데뷔 전 본인의 모스트였던 모르가나로 딜량 1위를 차지할 만큼 속박을 잘 맞추기도.[14]

쉬어가는 롱주 IM 전에서는 2세트 다 럼블을 픽, 패시브인 우월한 라인전과 한타기여도를 선보이며 2:0으로 승리. 다만 2세트에서 관광용으로 올린 메자이 스택이 분서갱유토막나는 장면은 옥의 티. 이지훈의 바루스도 계속 잘리고 오브젝트도 내주면서 하마터면 역전당할 뻔했으나, 메자이를 제외하고도 럼블의 성장세가 뛰어났고 바텀라인은 멀쩡한 덕에 결국엔 압도적인 딜로 캐리, MVP에 선정되었다.

이어 통신사 더비에서도 럼블만 픽했다. 1세트에서는 스코어의 집요한 탑 견제에 계속해서 죽은 데다 이퀄라이저 사용도 의아한 경우가 잦은 등 영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다.라 쓰고 페이커의 특급버스에 탔다고 읽는다 반면 2세트에서는 라인 스왑으로 썸데이의 리븐이 완전히 말린 사이 빠르게 성장하며 또다시 협곡을 불지옥으로 만들며 전체 딜량 1위를 차지하며 캐리, 마린에게 럼블 주면 안 된다는 세간의 평가를 재차 확인시켰다.

1라운드 마감 전후로 부상 소식이 전해졌다. 팔목 인대가 늘어난 것. 아직 적잖은 일정이 남아 있어 완전히 쉴 수가 없는 상황인 만큼 큰 타격이 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이어지는 2라운드의 첫 상대도 1라운드와 마찬가지로 스베누. 부상으로 경기력에 대한 우려가 있었으나, 1세트에서 새로운 픽을 꺼내들어 어김없이 라인전을 압살하고 상대 마오카이를 타워에 밀어넣은 상태에서 절묘한 재간둥이로 뒤틀린 전진을 흡수하고 솔킬을 기록하면서 캐리의 조짐을 보이기 시작,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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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간둥이vs대격변 눈치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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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간둥이의 난동

타워도 끼지 않은 1:2 상황에서 자르반만 일방적으로 잡고는 유유히 빠져나가는 명장면(...)을 만들어내며 또다시 게임을 터뜨렸다. 게임 막바지에는 딸피인 피즈에게 덤비는 풀피의 아지르조차 잡아버렸다. 최종 KDA는 10/0/2(...)로 MVP를 차지했다.
2세트에서는 문도를 픽, 상대의 예기치 못한 미드 벨코즈에 고전하는 동안 강팀다운 절묘한 운영을 살려 전투에선 지는데 전쟁에선 이기는 기묘한 운영의 핵심 역할을 했다. 특히 일방적인 한타 패배 후 아군의 억제기가 밀리는 상황에서 유유히 내려가 솔용을 하는 장면이 매우 인상적(...)

스베누 전에서 대박난 덕분인지 이후 일정에서도 새로운 픽 피즈를 꾸준히 사용하여 마린의 새로운 챔프 폭에 완전히 포함되었다. 이전까지 강타 피즈가 유행했던 것 과는 달리 스펠은 강타가 아닌 점화를 선택하는 편.
7월 16일 2라운드 KOO 전에서도 2세트 모두 피즈를 픽했다. 라인전 한타 모두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나 가장 기억에 남은 건 1세트의 예기치 못한 스노우볼의 주역 핑크 와드와 2세트에서 보여준 펜타킬 매너 ???: 아니 그땐 왜...

그러나 KT전에서 마린에 대한 새로운 해법이 시도되었다. MSI 전후로 SKT를 상대하는 팀들이 마오카이를 밴 혹은 선픽하고 럼블을 쥐어준 뒤, 갱에 취약한 럼블의 약점을 노려 탑을 터트리려던 방식과는 달리 럼블을 밴하고 마오카이를 푼다. 이는 마오카이의 하드 카운터로 새로이 탑에 등장한 피즈 때문에 마린 입장에서도 피즈를 다룰 수 있는 A급 탑솔을 상대로는 마오카이를 선픽하기 힘들다는 점을 노린 것. 마린이 마오카이가 아닌 나르를 픽하면 쉔을 픽, 힘든 초반 라인전을 라인 스왑으로 해결하자 마린의 캐리력이 극도로 제한되어버리는 결과가 나왔다. KT는 이 전략을 바탕으로 1세트 승리를 챙기면서 SKT의 19세트 연승 행진을 끓었다. 2세트에서도 같은 전략을 들고 왔으나 페이커의 하드 캐리로 패배. 3세트에서는 마린이 과감하게 마오카이를 선픽했는데 썸데이가 의외로 쉔을 재차 픽했다. 김동준 해설은 라인 스왑을 통해 쉔의 초반 라인전을 극복하면 변수를 창출할 수 있어서 쉔을 픽한거라고 예측했으나 KT는 라인 스왑을 시도하지 않았고 결국 마오카이의 절묘한 봇 텔포로 게임이 터졌다.물론 1세트 때 애로우의 코그모를 내줬던 모습과 달리 2세트 때부터 시작한 코그모 저격 밴 역시 2세트부터의 승리를 결정하는 큰 요소이기도 했다. 뜬금없는 애로우의 트위치 픽은 덤.

정리하자면 KT는 마오카이에게 강한 탑 피즈 카드를 이용하여 마린의 챔프 폭을 노리는 전략을 만들어왔으나 정작 마린이 마오카이를 픽했는데 피즈를 고르지 않아서 제대로 실현되지 못했다. 한편으론 마린이 이러한 밴픽 심리전에서 마오카이를 선뜻 픽하지 못하면서 전략 자체가 효과가 있다는 것도 드러났다. 마린은 탑솔러 중에서 가장 넓은 챔프 폭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되어 왔으나 이것은 시즌을 통틀어 봤을 떄의 평이고, 2~3경기에 한정해 본다면 실제로 다룰 수 있는 챔프는 4챔프를 넘지 않는 경우가 많다. 4챔프면 많은거 아닌가? 현 시점에서 마린이 다루는 탑 챔프는 럼블, 마오카이, 피즈, 나르인데 럼블을 밴하면 마오카이, 피즈, 나르의 상성이 물고 물려 픽밴이 어려워진다. 그 외에 다룰 수 있는 챔프라고 해봐야 라이즈 정도지만 라이즈는 필밴 반면 썸데이의 경우 마린과 달리 최근 떠오른 쉔을 다룰 수 있다보니 픽밴 싸움에서 우위를 점한 것. 그렇게 드러난 새로운 파해법은 CJ전에서도 적용되었고 매라의 인생 경기급 브라움과 코코의 아지르 하드 캐리로 결국 서머 시즌 첫 패배를 당하고 만다.

그러나 시즌 첫 패배를 잘 추스렸는지 나머지 경기에선 모두 승리를 챙겼다. 팀은 서머 시즌 정규 경기 도합 17승 1패라는 압도적인 성적으로 결승전에 직행했다.
결승 상대는 13년에 이어 재차 성사된 통신사 더비. 결승전에선 1세트 초반 애로우에게 퍼블을 내준 정도만 제외하면 3세트 내내 거의 완벽에 가까운 활약을 선보이면서 본인 커리어에 2번째 LCK 우승을 달성하고, 라이벌 썸데이를 압도하면서 사실상 국체탑 논쟁까지 종결시켰다. 3세트 모두 쉔과 룰루를 고정 밴으로 가져간 가운데 1, 3세트에서는 마오카이를 픽, 1세트 MVP까지 차지하며 연승 행진을 또다시 이어나갔고, 서 머시즌 마오카이 13전 전승, 24연승 진행 중, 통산 29승 1패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15] 무슨 언더테이커 2세트에선 처음으로 말파이트를 꺼내들어 뛰어난 교통사고 일으키기 4중추돌 마여사 궁 활용으로 한타 승리를 이끌었고 페이커의 다이애나와 함께 애로우의 애쉬를 처절하게 괴롭혀 KDA를 0/9/1로 만들어버리기도 했다.(...) 영고 ASHE-091

4.5 2015 롤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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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롤드컵 MVP., 시즌5 세체탑

MSI에서 마린을 상대로 활약했던 코로는 현재 주전 자리조차 위험한 상황이고, 후니 역시 결승전에서 소아즈의 갱플랭크 픽에 휘말려 무지하게 고생했기 때문에 마린의 활약이 더더욱 기대되는 상황. 다만 결승전 이후 방송 경기가 하도 없었다 보니세계에서 제일 먼저 롤드컵을 확정지은 SKT의 위엄 리븐, 다리우스, 갱플랭크, 피오라 등 그 사이에 떠오른 새로운 탑 챔프들을 잘 쓰는지 검증이 되지 않았다는 이야기가 많았다.
대망의 롤드컵 H2K와의 첫 경기에서 피오라를 픽해 활약했다. 궁 활용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해설하던 스피릿으로부터 피오라의 숙련도가 떨어져 보인다는 평을 받았지만실제로 제대로 궁을 쓰는 장면이 보이지 않았다 숙련도고 뭐고 메카닉로 한타를 터뜨리며 메타 적응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켰다. 얼마나 인상적이었는지 마형의 마오라라는 이름으로 각종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었다. 방콕 타이탄즈와의 두 번째 경기에서는 너프된 럼블을 픽하고 선템으로 메자이를 가는 패기를 뿜어내며 가볍게 승리를 거두었다. EDG와의 세 번째 경기에서는 레넥톤을 픽해 환상적인 한타 진입과 어그로 관리로 노 데스를 하면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심지어 점멸이 없는 상대 탑솔 AmazingJ의 다리우스를 솔로 킬 내는 장면마저 선보이며 좋게 흘러가는 분위기에 쐐기를 박았다. 최종 KDA는 10/0/6을 기록했고 이러한 마린의 깽판을 지켜본 롤 커뮤니티에서는 '페이커고 뭐고 마형이 체고시다'를 외치는 중.

조별 예선 1주차 3경기를 모두 캐리하며 마무리해 한국산 탑솔탑신병자의 위엄을 제대로 보여주었다. 이대로만 간다면 이번 롤드컵을 자신의 세체탑 대관식으로 만들수 있을 거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지만, MSI의 조별 예선에서도 똑같은 상황이 나왔던 것에 찝찝해 하는 팬들도 있는 편이다. MSI 당시에도 조별 예선에서는 우주 체강 탑솔의 기세를 뿜어내며 쌍망치를 들고 모조리 패고 다니는 등 양학을 일삼았다. 그러다 토너먼트에서 컨디션 조절에 실패하며 극심한 기복을 보여 세체탑 등극에 실패했다. 결국 한 달이라는 긴 일정 동안 지금의 컨디션을 얼마나 잘 유지할 수 있는가가 관건이 될 듯하다. 성격이 워낙 예민해 해외 생활에 적응을 잘 하지 못한다는 말이 있다. 역시 고모님. 종합적으로 봤을 때 컨디션만 잘 유지하면 확실한 세체탑 후보 중 하나인데 이런 선수를 11위로 평가한 라이엇. 근데 이것도 탑솔 중 1위라는 것. 2주차 EDG와의 첫 경기에서는 1주차에서 보여주지 않았던 다리우스를 픽해 벵기와의 2연 다이브로 탑을 터뜨리고 용 앞 한타에서 깔끔하게 게임을 터뜨렸다. 이전 경기에서 흑역사를 쌓은 어메이징J가 다리우스의 라인전 카운터인 나르를 뽑아들었지만 클리어러브의 시팅이 탑이 아닌 봇을 향하며 다시 한 번 고통 받았다. H2K와의 경기에서는 다시 다리우스를 픽해 무난하게 승리했고 마지막 방콕 타이탄즈와의 경기에서는 피오라를 픽. 이번에는 궁의 활용을 어떻게 하는지 알고 왔는지 제대로 궁을 사용하며 무쌍을 펼쳐 승리했다.

조별 예선 후의 평가는 명실상부한 세체탑 후보 1순위이자 SKT의 새로운 에이스. 롤드컵을 앞두고 이루어진 패치로 인해 한 해 동안 이어지던 탑 탱커 메타가 가고 탑 브루저의 시대가 열렸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마오카이가 주력이고 럼블이 최선호 픽이던 마린이 이러한 메타에 적응할 수 있겠는가 하는 의문의 시선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물론 예전부터 마린을 지켜봐왔던 팬들이라면 마린의 가장 친한 친구가 레넥톤이라는 것을 기억할 것이고, LCK만 꾸준히 지켜봐온 팬이라도 마린이 피즈를 잡고 탑이고 뭐고 모조리 두들겨 패던 기억이 있어서 별 걱정을 하진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레딧 등 해외 커뮤니티와 해외 해설자들은 몬테라든가 몬테라든가 마린의 브루저 챔에 대한 확신을 가지지 못했고, 덕분에 대회 시작 전에는 LCK 결승에서 직접 클라스 차이를 보여준 썸데이에 비해 낮은 평가를 받기도 했다. 그런데 막상 조별 예선에 들어서는 브루저 메타가 오기를 기다렸다는 듯이 물 만난 물고기처럼 캐리력을 뽐내고 있다. 그저 SKT의 팬들이나 커뮤니티에서 나온 말이 아니라 해설자들과 참가 선수들이 한 목소리로 마린이 현 세체탑 후보들 중에서 가장 앞서나가고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있다. TSM의 탑솔러 다이러스는 AMA에서 마린을 현 세체탑이라 칭했고, 세체탑의 가장 강력한 라이벌이 될 거라던 후니는 SKT를 만난다면 마린에게 도전하는 마음으로 게임하고 싶다고 인터뷰했다. 특히 클템 이현우 해설은 단순히 세체탑이 누군가의 문제를 넘어 역대로 가장 캐리력이 뛰어난 탑솔이 아닌가 하는 의견을 남겼다. 또한 이 말을 하면서 플레임을 언급했다는 것이 흥미로운데, 당시 플레임은 비록 LGD의 후보 탑솔이지만 전성기의 플레임은 버스 기사 소리를 넘어 비행기 기장 소리를 듣던 전무후무한 캐리형 탑솔이었다. 그 SKT T1 K의 전성기에 다른 모든 포지션이 최우수 선수로 뽑히던 시절조차 탑솔러 부문 최우수 선수는 플레임의 몫이었다. 형제 팀에서 그 모습을 지켜보고 잘 알고 있을 클템이 이러한 언급을 했다는 것은 매우 의미심장한 일이다.
물론 마린의 이러한 활약이 타 팀에 비해 탑에 치중한 시팅을 하는 팀의 성향을 바탕으로 하는 면도 있지만, 킬과 CS를 먹은 만큼 고스란히 캐리력으로 전환하는 것도 굉장히 어려운 일이다. 현재의 마린이 대단한 것은 먹은 만큼 캐리력을 뽐내는 수준이 아니라 초반의 이득을 바탕으로 스노우볼을 눈사태급으로 굴려버리는 점에 있다. 이러한 모습을 앞으로도 보여줄 수 있다면 세체탑 등극은 당연한 결과가 될 것이다.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불안해 하는 이들은 존재한다. 서머 시즌 내내 기복의 '기' 자도 보여주지 않았던 마린이지만, 워낙 균형의 수호자의 모습과 MSI 조별 예선이 끝나자마자 귀신 같이 던져 팀을 지옥으로 끌고 가던 모습이 강렬했기 때문이다. 한국 음반 시장이 영 별로라 이제 CD는 발매하지 않는다 카더라

4강 오리젠과의 1, 2세트에서는 갑자기 발매를 멈췄던 CD를 황제에게 헌정하기 위해몰아 발매하며 불안감을 노출하기도 했다. ???: 이 새끼 나만 나오면 갑자기 잘리네? 하지만 귀신 같은 세탁 능력으로 킬을 주워먹고 스플릿 푸쉬와 한타로 역전의 공신이 된 것이 함정. 특히 스멥의 피오라를 보고 자극받았는지 챔프 숙련도보다는 그냥 메카닉으로 찍어누르던 이전까지와 달리 완벽한 응수와 궁 활용을 보이며 소아즈를 탈탈탈 털어버렸다. 사실 이전에도 진입 타이밍이나 무빙 등은 기가 막혔으나 스킬 메커니즘에 대한 이해가 완벽하지 않았기 때문에 스피릿에게 까였던 것인데, 완벽한 스킬 활용으로 챔피언 이해도를 증명했다. 스멥, 후니 나와라 그리고 3세트에서는 와일드카드 팀들의 경기를 제외하면 등장하지 않았던 자신의 상징 럼블을 꺼내들고 협곡을 불지옥으로 만들어버렸다. 긴장으로 잠을 못 자서 컨디션이 엉망이었다는 이야기가 있는데소아즈 부관참시 결승에서는 컨디션 관리를 잘 하기를 기대해본다.

상대가 MSI에서 마린을 상대로 분전했던 후니 대신 상대 전적 12:2인 스멥으로 결정되었는데, 스멥은 조별 리그 스로잉 모드에서 갈수록 기량이 좋아지는 반면 마린은 올라갈수록 컨디션 난조를 약간씩 보였다는 것이 변수다. 마린이 스멥을 평소처럼 찍어누른다면 SKT가 지고 싶어도 질 수가 없겠지만 아니라면 변수가 생긴다. 결국 중요한 건 컨디션 조절이다. 일반적으로 생각했을 때는 LCK의 가장 대표적인 인간상성인???: 나 아님? 스멥과 마린인 만큼 마린의 우세가 예상되나, 현재 스멥의 폼이 무척이나 좋고 마린의 컨디션 난조가 보이는 만큼 무척이나 흥미진진한 탑솔빵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쿠와 슼의 경기를 앞두고는 언제나 이번에야말로 스멥이 복수할거라는 예상이 있었지만 결과는 항상 같았다. 둘의 개인적인 자존심도 자존심이지만 여기서 이기는 자가 15 시즌 세체탑의 명성을 가져갈 것이기에 물러설 수 없는 한 판이 될 것이다.

그리고 결승 무대에서 로 예상되던 탑의 밴픽 구도를 비웃듯 본인의 올타임 모스트 픽인 럼블을 1~3세트 내내 꺼내들어 1, 2세트를 캐리했다. 3세트에서는 극초반부터 팀 전체가 터져버려 마지막까지 역전을 노렸으나 잘 큰 스멥의 피오라에 바텀 억제기 근처에서 마린과 벵기가 모두 썰리며 패배. 4세트는 아오오니를 연상케 하는 페이커의 라이즈가 혼자서 게임을 터뜨렸다(...). 그 과정에서 마린의 나르가 운영적으로 엄청나게 어그로를 끌면서도 죽지 않고 상대를 말리게 만들어 대장군 성장의 판을 깔아줬다. 페이커가 수동적이라고 생각되는 라이즈로 말도 안 되는 슈퍼 플레이를 연발하며 하드 캐리를 해서 묻히기는 했지만 마린도 다른 멤버들처럼 간접적으로 이에 많은 기여를 했다. 이로써 본인의 첫 롤드컵 우승을 확정짓고, 마침내 세체탑에 등극하는 데 성공했다. 덤으로 롤드컵 MVP에 선정되는 영광을 얻기도.

그러나 이를 마지막으로 이지훈, 톰과 함께 팀에서 탈퇴했다. 아무래도 다른 팀원들과 비교하면 불혹적지 않은 나이라 금전적인 부분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데다 팀에서 두 명에게나 페이커만큼의 연봉을 맞춰주기 힘든 상황이라 재계약이 힘들었던 것으로 보인다. 팬들은 어느 정도 이해하는 분위기이기는 하지만 대체재가 있는 이지훈, 톰과 달리 마린 탈퇴로 인해 치명적인 전력 약화가 불가피한 상황.

LOL 이적 시장에 정통한 복수의 관계자들에 따르면 구승빈최천주가 소속되어 있는 중국의 LGD Gaming으로부터 역대 최고 수준의 제의를 받았다는 소문이 있다. 소문에 의하면 2년 계약에 총 계약금이 28억 원 수준이고 세후 연봉이 10억 원 이상 수준이라고 하는데, LGD Gaming의 관계자 쪽에서 터무니없는 이야기라고 반박한 바 있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지켜봐야 할 듯하다. 드디어 모두가 기다리던 마린 vs 스위프트전을 볼 수 있다.

12월 10일 올스타전 출전차 방문한 미국에서 LGD 유니폼을 입고 찍은 사진이 SNS를 통해 공개되면서 이적이 확정되었다. 이적 확정 직후 진행한 인터뷰에 따르면 자신의 이름이 항상 페이커와 함께 언급되는 것이 싫었으며, 마린 자신으로서 세계 최고에 오르고 싶었기 때문에 SKT T1을 떠나 도전을 선택했다고 한다. 이 인터뷰 내용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갈리고 있는데, 이지훈이 페이커와 비교되는 것에 부담을 심하게 느꼈다면 마린은 이와 좀 다르게 자신이 페이커에 의존하지 않고도 잘하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하고 싶었다고 보면 된다. 하지만 근본 원인은 둘 다 페이커가 너무 잘해서

롤스타전에서는 1 vs 1 매치에서 클리어러브에게 다 이겨놓고 던져서 탈락하더니 클템: 정글러 무시하지 마시죠! 국가대항전에서 독립국가 연합의 탑솔러 스머프에게 솔킬을 내주고 세탁하더니[16] 유럽을 상대로는 후니의 퀸에게 탈탈 털려 패배의 일등 공신이 되는 등 초반에 상당히 부진했다. 그래서 '우리 형 중국 음식이 안 맞으신다', '내년을 위한 현지화 연습(...)이다' 등 개드립이 난무했다. 하지만 결승전에서 그 후니를 2세트 연속으로 털어버리며 세체탑은 여전히 마린이라는 것을 보여줬다. 덤으로 롤드컵에서 벤치로 튀었던 코로를 세 번 만나 세 번 다 털어버리며 상성 관계(?)를 완벽히 청산했다.

이와 같이 롤드컵을 제패하며 마린이 세체탑이 아니냐는 의견이 있었지만, 아래의 이적 후 행보를 보면 그런 그의 활약이 사실은 SKT T1이라는 좋은 팀에서 지속적인 탑시팅을 받음으로써 그의 단점이 가려 있었을 뿐이라는 것이 드러난다.

4.6 LPL 2016

시즌 초중반, 28억 먹튀 LPL의 대도.
시즌 후반, 플레이오프가 가까워지면 각성하는 LGD와 함께 부활하나 싶었으나... 결국 먹튀

몬테크리스토는 벵기와 같은 정글러의 케어와 팀의 밀어주기 없이도 자력으로 캐리가 가능하다는 것, 한 마디로 팀빨이 아니었음을 증명하는 것이 LGD로 이적한 마린의 숙제라고 평했지만, 시즌 초반은 완전히 체면을 구기고 있는 상황. 팀빨 아니란 거 증명하려고 나왔더니 오히려 팀빨 증명하고 있다 근데 정작 그 팀도 시즌 초엔 마린빨이 아니냐는 소리가 나올정도로 완전 부진했지만 결국 완벽하게 부활해서 스프링 우승...

Qiao Gu Reapers와의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뤘다. 1세트에 자신있게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와도 같은 럼블을 꺼내들었으나 렉사이를 꺼내든 스위프트가 날카로운 갱킹으로 마린을 집중적으로 후벼팠고, LGD에 새로 합류한 정글러인 에이미가 문도 박사를 픽했으나 한 번 후벼파이기 시작하면 계속 죽을 위험이 있는 럼블을 제대로 케어해주지 못하고 경기 내내 부족한 존재감을 보여주면서 팀의 퍼펙트 게임에 가까운 패배를 막아내지 못했다. 마린 본인 역시 0/6/0이라는 충격적인 KDA를 기록하며 무너졌다. 2세트에서는 에이미의 부족한 문도 박사 활용을 비웃기라도 하듯 문도 박사로 엄청난 탱킹력을 선보였으나 팀의 미드 웨이리스가 도인비를 상대로 아리를 꺼내들어 눈이 썩어들어가는 수준의 끔찍한 경기력을 선보이고 임프도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상대의 잘 큰 라이즈와 르블랑에게 경기 내내 두드려 맞기만 하다가 패배했다. 마린 본인도 기대만큼의 컨디션을 보이지는 못했지만 미드 라이너와 정글러가 상대에게 완전히 압도당하는 수준의 기량 차이를 보이면서 크게 힘을 쓸 수 있는 상황 자체가 마련되지 못했다.

Team Snake와의 경기에서도 1세트 럼블을 픽했으나 플랑드르의 피오라에게 솔로 킬을 당하는 등 체면을 완전히 구겼고, LGD 탱크의 리산드라와 플랑드르의 피오라가 맹활약한 Snake에게 처참한 수준으로 압도당하면서 1세트를 내줬다. 그러나 플랑드레는 승자 인터뷰에서 말하길, 다음 세트 밴픽을 할 때 럼블 상대하는 게 의외로 까다로우니 밴 카드가 혹시 남는다면 밴해달라고 했다고 한다. 개인 기량 면에서는 중체탑이라 평가받는 플랑드레가 이렇게 말할정도면 실력이 완전 죽은 건 아닌 셈이다. 물론 립 서비스였을 가능성도 있다 그리고 2세트에서는 탑 모르가나를 꺼내들어 중간중간 약간의 실수가 있었음에도 환상적인 궁 존야 이니시에이팅 등의 슈퍼 플레이로 팀의 한타를 승리로 이끌며 LGD의 2세트 승리를 견인했다. 하지만 3세트에서는 다시 패배, 그래도 1세트의 플레이보다는 나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결국 이 날은 팀도 마린 본인도 세트 승리를 하나 가져간 것만으로 만족해야 했다. 럼블로의 참혹한 패배 이후 탑 모르가나를 골라 승리한 것은 꽤나 시사하는 바가 크다. 1세트 패배 후 팀에서도 마린에게 전 시즌의 플레임보다는 에이콘의 역할을 요구했고, 오늘 3개 세트를 진행하면서 에이콘 식의 픽과 플레이가 더 나았으므로 팀에서도 앞으로도 에이콘의 역할을 요구하고 마린도 요구당한 역할을 수행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전체적으로 2경기 내내 상당히 많은 문제점을 드러냈다. 손가락만 쓸만하다는 정글러인 에이미를 마린의 오더로 교육시켜주기를 기대했지만 따로 놀고 있고, 마린도 갓브이도 이타적인 플레이를 아예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아직은 팀워크가 맞지 않고 있다. 아무래도 언어의 장벽이 상당히 큰 모양이다. 임프야 1년간 중국어 공부 안 하고 뭐했냐 이럴 경우 닥치고 정글러가 탑만 봐주고 마린이 맞라인에서 상대를 터뜨리는 것도 방법이지만 하필 QG의 V와 스네이크의 플랑드레는 탑솔러 라인전 못하기로 유명한 중국에서 예외적으로 라인전이 상당히 강한 플레이어들. 결국 이도저도 먹히지 않으면서 고전 중이다.

그리고 2주차 경기인 Team WE전에서 비장의 무기 나르와 모르가나를 꺼내들었으나 그냥 경기가 뿌리채로 망했다.[17] 새로 합류한 정글러 에이미가 TBQ와 별 다를 것 없는 노답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는 것도 맞지만, 마린 역시 초반 인베이드 싸움에서 혼자 요상한 포지션을 잡고 있다가 꼬리가 잡히면서 마린에 이어 두 명이 더 죽는다거나 후반에 가면 상대 탑솔러에게 솔로 킬 위협을 몇 차례 받는다거나 하는 등 작년의 마린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는 폼을 보여주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특히 2세트는 서브 딜러가 되어야 하는 탑 모르가나가 35분 CS120, 킬뎃 1/6/6으로 처절하게 망하면서 서리여왕에 미카엘(...)을 가는 서포터스러운 템을 타야 했을 정도. ???: 아 울 팀 서폿 몰가 시야석 안 감 리폿 좀 물론 고작 세 경기로 지난 시즌 마린이 보여준 활약을 단순히 버스를 탄 것으로 치부하는 것에는 무리가 있지만, 앞으로도 개선이 되지 않는다면 마린의 개인 기량에 대한 의혹과 비판들을 피해갈 수는 없을 것이다.

그리고 M3와의 경기에서도 1세트 피오라, 2세트 케넨으로 패하면서 4연패.[18] 1세트는 에이미 대신 샹디가 정글러로 출전하였고, 최다 데스를 당하긴 햇지만 탑을 집중적으로 파서 피오라를 키우고 퀸을 망하게 한다거나, 바론 스틸 등 적어도 에이미보다는 나은 경기력을 보여줬으나 미드의 웨이리스가 룰루로 코르키한테 솔킬을 따이는 등 노답스러운 플레이를 보여주며 패배. 2세트는 에이미가 다시 출전하였고(...) 봇 다이브가 제대로 망하면서 끌려다니다가 적팀 렉사이가 괴물이 되어 딜도 탱도 다해먹는 위엄을 보여주며 패배하였다. 그래도 1세트는 잘 큰 피오라로 무쌍을 찍었고 2세트도 케넨으로 무리하게 들어오는 적을 잘 커트하는 등 개인기량은 이전경기보다 괜찮아 보인다는 게 불행중 다행.

그리고 최약체 EP.A를 상대로 1세트만 출전하고 2세트에는 에이콘으로 교체됐다. 하지만 1세트에서 웨이리스가 앞발키리로 집어던진 경기를 마지막에 기가 막힌 속박으로 럭스를 잘라버리며 건져냈다. 첫승에 마린이 꽤 기여한 편이긴 한데 2세트 에이콘도 그정돈 해줬던데다그정도를 해줬다고? EP.A의 경기력이 워낙 쓰레기라 별 의미는 없다. 에이미가 빠져서 좀 낫기는 했지만 Xiaoxi도 잘하는 것은 아니라서 마린이 짐준을 상대로 라인전 5:5였다(...).

그리고 RNG를 상대로도 패배했다. 1세트는 피오라를 들고 루퍼의 뽀삐를 상대로 우위를 점햇지만 상대 니달리와 카사딘이 답도 없이 커 버리는 바람에 패했다면 2세트는 자신이 뽀삐를 들고 루퍼의 트런들에게 솔킬을 따이는 등 열세였으며[19] 웨이리스가 또다시(...) 맛집이 되어버리자 멘탈이 나갔는지 벽점멸까지 하는 등(...) 폼이 2015년 세체탑은 커녕 2014년 마린(...)보다 떨어져 있다.이 항목을 작성한 위키러는 T1 S의 경기를 직접 본 적이 없음이 분명하다[20]

그나마 에이미가 복귀한 VG전에서 2세트에 퀸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여기까지는 그저 갈 길이 멀어보였으나...

돌아온 QG전 스위프트와의 솔랭 막말 더비에서 에이미와의 환상적인 시너지로 스위프트와 V를 탈탈 털어먹고 캐리하며 부활을 선언했다. 1세트에는 자신의 장인 챔프 중 하나인 나르로 스위프트만 두 번 잡아내는 등 SKT 시절의 그 나르 실력을 유감없이 보여줬고, 2세트에는 퀸으로 에이미와 더불어 V의 라이즈를 말려놓더니 교체 투입된 우지의 루시안을 앞세운 QG의 거센 저항을 자신의 전매특허인 텔포 이니시를 이용한 우지 암살로 잠재우며 28억의 가치를 보여줬다. 근데 28억 진짜 받는거유? 이것이 단지 운일수도 있기는 하지만 마린의 중국어 실력이 향상되면서 에이미와 웨이리스가 살아나는 것이라면 LGD는 현재 답보 상태인 LPL에 혁명을 일으킬 가능성이 다분하다. 사실 임프가 고통받는다 했지만 마린이야말로 정글러의 기량 부족과 팀의 무뇌 운영에 고통받았다는 점에서 28억을 받지만 않았다면먹튀드립은 상당히 시기상조인 면이 있었다. 사실 LGD 몰락의 가장 큰 이유는 에이미였기 때문이다.

이후 정규 시즌 도장깨기를 시전하면서 7연승을 달성하고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었다. 시즌 초 28억짜리 먹튀누가 나보고 먹튀랬냐?였던 모습과는 너무나 대조되는 폼으로 부활 선언 이후 대부분의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시즌 초반엔 부진하다가 플레이오프만 다가오면 귀신같이 부활하는 LGD의 특색이 그대로 투영된 LGD 그 자체 듯한 모습을 보여준 셈.

그러나 플레이오프에서는 그닥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1세트는 VG의 부전승이었고, 3세트에서 마오카이로 2015년 포스를 보여줬으나 2, 4세트에서는 나르를 들고 마오카이를 말리지 못하고 오히려 솔로 킬까지 내주는 등 부진하며 팀의 3 대 1 패배에 일조했다.

그리고 서머시즌 롤드컵에서 자신의 한끼식사에 불과했던 어메이징제이에게 복수의 일격을 맞았다.근데 타워에 허깅하는데 우리 J가 무리하게 들어와서 솔킬 받아먹었다. 물론 팀은 패망. 물론 포스트 시즌중에 살아난다는게 LGD긴 하다만 스프링 시즌처럼 시즌 초반에는 여전히 꼴지디의 모습을 계속 유지할듯하다.

팀이 강등위기에 처하며 강등전으로 갔지만 다행히 3대1로 무난하게 승리하며 1부리그에 잔류하게 되었다.

한국에서는 유독 28억 먹튀설과 임프 소년가장설이 널리 퍼져있지만 사실 팀이 스프링보다 더 막장화된(...) 서머를 보면 마린과 임프의 상황은 크게 다르진 않은 편. 마린이 에이미에게 고통받는다면 임프는 에이미뿐만 아니라 수준미달 서포터 Yu와 복귀후 맛간 PYL에게 추가로 고통받았다는 것 정도가 있겠다.[21] 마린도 라인전과 한타에서 종종 클래스를 보여주는 장면이 나오지만 전반적으로는 맛집에다가 가끔은 솔로킬도 내주고 있으며그 와중에 역으로 헌납하는 어메이징제이는 뭘까, 중국의 스베누라 불리는 SAT 소속의 에이콘 다음으로 처참한 스탯을 기록중이다. 임프 역시 원거리 딜러라고는 믿기 힘든 그만의 변수창출력과 하이리스크 플레이를 통해 분전하지만, pyl이 메롱해서 맞라인 킬도 내주고 에이미 덕분에 봇에 고속도로가 뚫리기도 한다. 임프의 데스 수는 OMG의 구멍이자 한타 포지션이 없는 수준인 원딜러 SmLz보다 딱 1데스 적은 리그 2위다. 물론 SmLz보다는 임프의 데스가 훨씬 의미있는 데스인 경우가 많지만 마린이나 임프나 고통받는 정도가 어마어마하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부분.

결론적으로 마린의 현지화에는 LPL이라는 리그의 수준문제도 있지만 현지인 팀동료들의 트롤이 절대적인 역할을 했기에 리빌딩을 잘하면 회생의 여지가 없는 것은 아니다. 어쨌든 에이미-퍼니쉬드가 인트루더-웨이리스로 바뀐 뒤에 마린과 임프의 경기력은 현지화의 후유증에서 자유롭지는 못했지만 많이 나아진 편이었다. 특히 탑은 정글러의 기량과 팀의 운영능력에 직격탄을 맞는 포지션임을 감안하면 더더욱 기다려볼 필요가 있다. 당장 중국에서 잘나가는 자국 탑솔러인 플랑드레, V, 957만 해도 각각 정글러가 체정 SofM, 인성갑 스위프트, 중국 토종 넘버 3인 콘디다. 이들보다 폼이 애매한 마우스와 루퍼도 클리어러브와 mlxg라는 중체정급 정글러들의 백업이 있기에 활약할 수 있는 것이다. 이와 비교하면 에이미는 가히 노답 수준.[22] 마린의 시즌 6 흥망성쇠를 봐도 에이미가 자기 알아서 생각없이 웃으며돌아다닐 때는 말아먹었고, 마린이 중국어가 늘어서 에이미를 조종하자 좀 나아졌다가 정글메타가 캐리형에서 운영형으로 옮겨가고 미드도 퍼니쉬드가 되면서 마린이 다시 에이미를 커버할 수 없게 되어 함께 망했다고 봐도 좋다. 그러다 웨이리스가 복귀하고 새 정글러 인트루더가 카직스로 단독으로 스위프트를 털어먹는 등 에이미보다 나은 기량을 보여주자 다시 반전의 여지가 생긴 면이 있다.

5 기타

호로선수를 제외한 SKT T1 1팀의 기존 멤버들이[23] 2013년 스프링 시즌을 마치고 전부 팀을 나간 뒤 6월에 SKT T1 1팀으로 영입되었으나, 나머지 멤버들이 모이질 않아서 서머 시즌과 롤드컵 기간까지 오랫동안 대회에 나오지 못했다. 이 기간 동안 솔랭만 죽어라 하며 챌린저 랭크에서 호로 선수와 둘이 1, 2위를 차지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리고 1년 후 둘이서 롤챔스 프로 팀 피딩 1, 2위를 차지했다.[24] 솔랭 무용론

워크래프트 유즈맵 CHAOS의 리즈시절 푸만두선수와 함께 정점으로 유명했으며, 당시에도 MaRin 아이디를 사용했다. 두 선수가 비록 형제 팀이긴 하지만 같은 T1에 오게 되었다는 것도 카오스 시절을 생각해보면 재밌는 사실. 카오스 시절엔 현재 SKT T1의 코치인 김정균과 같은 RoMg 클랜원이기도 했다.[25] 다만 인맥으로 뽑은 건 아니고, 테스트로 확실히 실력을 검증한 뒤 뽑았다고 한다. 카오스 시절엔 압도적인 메카닉과 파밍 능력으로 혼자서 전 맵의 크립을 쓸어먹으며 성장하고 캐리하면서 '마린 키우기'라고 불리기도 했다. 혼자 다니다가 28~32분 타이밍에 잘리는 상황이 많아 커(C)서 대(D)준다는 의미로 2832 CD 발매라고 불리기도 했다. 덕분에 다 이긴 게임을 말아먹기도... 하지만 캐릭터를 잘 키우는 성장력, 그 후에 게임을 파괴하는 능력이 매우 뛰어나 말퓨리온(윤도경) 선수에 이어 2대 성장 정점이라고 불리기도 하였다. CCB 6차 시즌 RoMg으로 출전하여 우승을 차지한 경험이 있으며 CCB 중기~후기에 리그를 대표하는 에이스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또 다른 정점급 선수인 지아(강만식)와의 대결인 중수록으로 유명하다.[26]

카오스 시절 흑역사로, 나이를 속이며 클랜에 가입하여 나이가 많은 클랜원들 사이에서 형 노릇을 했던 적이 있다. 나이만 속인 것이라면 그냥 넘어갔겠지만, 클랜원들에게 이런저런 막말을 하며 형 노릇을 했다고 한다. 그래서 과거가 밝혀졌을 때 더욱 논란이 되었다. 아이디를 MaRin으로 바꾸고 유명해진 뒤 그 사람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었고 본인은 부정했으나, 선호 영웅과 아이템 위치, 핸드폰 뒷자리 등이 동일하며 CHAOS 커뮤니티인 도탁스의 아이디 등 증거가 쏟아져나와 기정사실이 되었다. 요약본 1, 요약본 2 아직도 카오스시절의 마린하면 이 사건을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은 만큼 롤 프로게이머로 넘어온 지금까지도 36살 프로게이머라는 농담이 종종 나오곤 한다. 일명 AOS계의 벤자민 버튼 그래서 최병훈 감독이 형으로 모신다 카더라

솔랭 방송을 보면 플레임 코스프레를 하고 있는데 방송에서 던지는 이미지 때문에 팀원들의 반발이 심하다. 솔랭에서도 던지는 건 여전하다.

멘탈이 약해서 그런지 솔랭에서 종종 트롤링하는 경우가 있다. 프로로서 적합하지 않은 자세로, 안 그래도 원래 균형의 수호자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상태에서 더욱 어그로를 끌어모오고 있다. 꼬치는 뭐하고 있는가?

더샤이는 자신도 인성이 좋지는 않지만 배럭에서 나오는 그분은 인간 말종 수준이라며 수시로 까댔다(...). 참고로 위의 벤자민 버튼 드립은 도수의 작품이다.어째 스위프트도 그렇고 한 멘탈 하시는 분들한테 자기보다 더하다고 까이는 게 일상 대회 폼이 갑자기 오르며 2015년부터는 솔랭에서도 별 탈 없이 하고 있는 중이라 기존 이미지는 많이 세탁되었다. 다만 그 동안 쌓아놓은 흑역사 때문에 아직도 마린을 까는 여론이 많다.

진정한 탑신병자답게 탑 라인 외 라인은 잘 안 간다. 마린이 다른 라인을 가면 벌어지는 일: 정글 편, 미드 편. 세체탑에 도전하고 있는 마린에게 탑을 달라는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있다...[27]
경기를 불과 몇 시간 앞두고 아프리카TV의 여자 BJ와 듀오를 돌리는 모습이 포착되어 비난받기도 했다. 프로 선수의 버스 기사질도 문제지만, 그보다는 성적도 안 좋은데 그러고 놀 시간이 있냐는 것. 다만 푸만두도 경기장에 오기 전에 지인들과 팀랭을 돌리며 긴장을 푼다는데, 성적이 좋았던지라 딱히 이 문제로 비판을 받지는 않았다.

2014년 8월 방송에서 멘탈이 안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럼블로 라인전에서 계속 상대의 갱에 당하고 이후 한타에서는 바론 앞에서 상대 4명이 있는 곳에 혼자 들어가서 끊기더니 갑자기 서렌 투표를 시작하였다. 이 의아한 일에 빡친 훈이 욕을 하자 자기는 충분히 해볼 수 있었던 일이라고 하면서 코치가 부른다고 서렌하면 안 되냐고 물었다. 그러나 웃긴 점은 상대 탑솔이 같은 팀 미드 라이너 이지훈이기에 되도 안 한소리라는 것은 다 아는 일. 그래서 훈이 일부러 던진 것이냐고 묻자 그런 것은 아니라고 하였다. 결국 서렌을 하지 못 하자 그 떄부터 다시 정신을 차린 듯 럼블로 뛰어난 활약을 보이면서 역전하였다. 이후 훈도 욕한 것에 사과하고 마린도 이를 받아들이면서 좋게 끝났지만, 다시 한 번 유리멘탈임을 보여준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러나 저러나 9월 24일 기준 챌린저 포인트 1000을 넘으며 7위를 기록 중인 걸 보면 메카닉 자체가 썩지는 않은 듯하며 현 텔포 메타에 그럭저럭 적응은 했다고 볼 수 있다.. 허나 좁은 챔프 폭 문제는 아직도 못 고쳤다. 최근 하는 챔프는 라이즈 럼블 2개뿐. 재계약 시 연봉 협상 카드로 쓰기 위해 점수를 올렸다 카드라

롤 프로게이머 중 몇 안 되는 이다. 상근 출신으로 군 복무 중 롤을 시작했다고 한다. 선임이 카오스 하다가 롤이 더 재밌다고 해서 시작했다고. 근데 아무리 시즌 2라지만 배치고사가 플레였다. 될 놈은 언제 어떻게 해도 되는 법이다

전 프로스트 정글러 스위프트와의 말싸움이 구설수에 올랐다. # 단순하게 보면 솔랭서 누구 못한다고 시작한 것에 일어난 말 다툼이지만 둘 다 (전) 프로다 보니 논란이 많은 상황이다. 기본적으로 둘 다 욕먹을 만한 상황은 맞다. 그러나 마린이 먼저 반말로 시비를 건 것 때문에 마린을 비판하는 글이 대체로 공감이 많다. 물론 판단은 보는 사람 몫이다. 개그로 받아들이는 쪽은 스위프트의 딜교에서는 승이다 카더라. 디스 이즈 샤이는 덤.[28] 이 사건을 기폭제로 과거 카오스 시절부터 최근 솔랭 트롤링까지 마린의 흑역사들이 쏟아져 나오는 중이다. 갓벤 버스터콜 발동

11월 마지막 주 기준 과거 댄디 열등감 사건 못지 않은 반응이 나오고 있다. 댄디는 채팅 전문이 공개된 이후로 어느 정도 엑페도 잘못이 있다는 여론이 나온것 과 달리 별로 나아지질 못했다. 특히 마린은 그동안 카오스 시절 부터 누적 되어온 흑역사에 대회에서 보여준 안 좋은 모습까지 합쳐지면서 악화되는 중. 정리하면 비슷하게 솔랭에서 채팅 문제로 까였다가 아이덴티티가 된 플레임과 댄디와 달리 결국 프로로서도 모습이 안 좋았기 때문에 까임이 더 심한 상황이다. 다만 이에 대해 이미지 세탁에 아주 기가 막히게 성공한 막눈, 인섹, 플레임, 댄디, 임프 등과 대조하며 실력 지상주의라고 반감을 가지는 사람들도 있다. 사실 칭총갓 보면 해외도 똑같지 않나[29]

1년째 계속되는 대회 부진과 여기저기서 드러나는 유리멘탈에 대한 비판에도 불구하고 솔랭에서는 여전히 강력하며, 이지훈처럼 상대적으로 프로게이머와 관계자들 사이에서 평가가 높은 듯하다. IM에서 나와 T1 테스트를 받고 결국은 후야 타이거즈로 옮긴 스멥은 '루퍼가 세체탑이라고 생각했는데 마린이 더 잘하는 것 같다'라는뭐라구요? 또 한 번 디스 이즈 샤이 인터뷰를 남기기도 했고,[30] 임팩트가 텔포 메타 이후 워낙 챔프 폭이 좁아져서 오히려 마린을 써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말이 나오는 상황이다.

그리고 프리시즌 대회 최초의 킬을 솔킬로 달성했다. 공교롭게도 대상이 위의 스멥이었다. 그리고 갓벤의 가호를 받아그 동안 의심받던 포텐을 정말로 폭발시키고 있다. 결국 프리시즌 실질적 MVP라는 평가를 받으며 정말로 제2의 댄등감이 되었다. 폼을 회복한 임팩트는 졸지에 마린에 밀려 해외 진출을 선언했다

프로게이머들이 본섭에서 본인 닉네임을 뺏기는 경우가 잦은데,[31] 마린은 반대로 부캐 닉까지 MaRin이다(본캐는 앞에 팀명이 붙어 LGD MaRin, 부캐는 팀명 없이 그냥 MaRin). 완벽한 깔맞춤 14 시즌 전엔 PictureRabbit, 마가린, Disney Stitch, 아옳옳옳아옳옳(...) 등 다양한 부캐를 가지고 있기도 했다.

커피를 매우 좋아한다. 데뷔 전 아프리카 방송을 할 때부터 2판에 한 번 꼴로 커피를 타러 사라지곤 했다고. 현재 한국서버 솔랭아이디는 커피물조절장인

여성스러운 외모와 말투, 우아한 손짓(?)으로 고모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개인 방송에서 프로 선수들조차 고모라고 부르는 것이 목격될 정도. 언냐222222
덤으로 김유정과 묘하게 닮았다. 해당 항목에 있는 김유정 오빠의 사진을 보면 더 와닿을 듯. 큰오빠? 아니 30대 프로게이머이니 삼촌인 듯

ROX 타이거즈와 다인랭을 돌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프레이의 아프리카 방송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시청했고, 사람들의 예상과 달리 롤드컵 결승에서 희비가 갈린 사람들 치고는 매우 친하고 편하게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어 시청하는 많은 사람들을 흐뭇하게 했다 카더라 마형 궁 나이스[32] 고릴라는 그날 일찍 자러 가서 스멥을 서폿으로 돌렸다. 게임 플레이도 쿠로는 텔포 미드 트페를 뽑은 뒤 탑으로 궁 쓰고 카드 열심히 돌려댔고, 애쉬를 잡은 프레이는 계속해서 시야 확보 스킬인 e를 탑으로 난사했고, 궁으로 상대를 맞추는 장면도 몇 번 나왔다. 팀 파이트도 마형 일병 구하기/살리기를 주 목적으로 하는 등 제대로 된 접대롤을 보여줬다. 피넛은 그냥 급식 취급.

마오카이 통산 전적이 2015년 서머 시즌 종료 기준 27승 1패이다. 럼블 역시 23승 8패로 엄청난 승률을 자랑한다.

처음처럼 광고에 출연했다

롤드컵 MVP 출신이 기지는 뛰어난 스타성에 외모까지 반반해서인지 중국에서 인기가 매우 높으며, 극성 사생팬이 자고 있는데 침입하려고 한 적도 있었다는 소문이 팬들의 웨이보 사이에서 돌았으나 본인이 프레이의 개인 방송을 통해 소문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SKT T1에서 나온 이후 '커피물조절장인' 이라는 닉네임만을 사용하면서 'SKT T1 MaRin' 닉네임은 본명인 김보겸으로 더 유명한 아프리카TV의 BJ 한손에총들고가 사용하고 있다.[33]
  1. 전 아이디 살인적인.
  2. 커플맞춘 닉네임이다. 뱅은 '라면물맞추기선수'.
  3. 롤드컵 조별 리그 H2k 전에서 미친 메카닉으로 한타 승리를 이끈 인상적인 모습에 OGN 중계진이 언급한 별명이다. 마린 + 피오라의 줄임말. 다른 챔프로 캐리할 경우 파생형으로 응용도 가능하다. 마넥톤, 마리우스, 모두의마블(...) 등.
  4. 시즌 2를 4위로 마감했다.
  5. 좁은 챔프 폭만 보면 암흑기의 다데와 비교할 만도 하나, 자신의 주력 픽을 잡고도 솔랭스러운 플레이가 나오는 것은 그 이하의 평가로 이어지게 된다.
  6. 솔로 랭크 전수와 랭킹은 화려한데 대회에서는 보여준 것이 없는 인물들(...). 뱅은 라인전이라도 잘하지 클리어러브는 끊어먹기라도 잘하지 사실 롤 마스터즈에 마린, 페이커, 호로, 뱅, 캐스퍼라는 솔로 랭크를 평정할 만한 혼합 팀으로 출전한 적이 있다. 결과는 스텔스를 상대로 희대의 눈썩 경기를 보여주다 페이커의 원맨 하드 캐리로 겨우 승리(...). 페이커의 KDA를 폭락시킨 주범이 마린의 쉬바나라 카더라 그러고도 1위였던 것은 함정이지만
  7. 롤챔스의 영어 해설을 담당하는 몬테크리스토의 평이었다. SKT의 2팀이 롤드컵에서 우승하고 1팀이 도로 막 결성됐을 무렵 1팀에 대한 해외 팬들의 질문에 대한 답변. 당시 잘나가던 솔랭 전적 덕에 나왔던 평가였다.
  8. 사실 클템 시절에도 리 신을 비롯한 육식 정글러는 여전히 좋은 픽이었다. 팀 단위의 고도의 운영이 맞물리지 않으면 프로 경기에서 초식형 정글러를 쓰는 건 불가능하다. 결국 팀 운영에 제약이 많이 걸린다는 말.
  9. SKT T1이 리빌딩을 완료했으며 마린의 문제점 이였던 마린과 함께 똥을 싸던(...) 억제기정글러 호로와의 궁합이 맞지 않아 발생한 문제가 벵기가 부활하면서 자연히 메꿔졌고, 자신이 활용할 수 있는 챔피언을 잡았을 때의 캐리력은 페이커와 비견되거나 그 이상이다. 그리고 고평가를 받는 다른 요소는 이 선수가 탑솔러임에도 강력한 캐리력을 보유했다는 점이다.
  10. CJ전 패배 이후 빡쳤는지솔랭에서 쉔을 상당히 연습한 듯하고 시즌 4에서 부진하던 시절에는 오히려 쉔을 골라 버스를 타려 하기도 했었지만, 기본적으로 마린이 좋아하는 성격의 챔프라 보기는 어렵다. 정작 결승전에서 쉔은 SKT가 3세트 내내 썸데이를 저격해 밴했고, 마린이 꺼내든 히든 카드는 쉔이 아니라 한타에서 궁으로 어마어마한 변수를 만들 수 있는 말파이트였다.
  11. 나이스게임TV의 빅파일 배틀로얄 시즌 3에서 트레이스가 먼저 선보인 바 있다. 그러나 트레이스는 탑의 탱커가 없는 조합의 불안정성을 극복하지 못하고 패했었다.
  12. 승자 인터뷰에서 불리해지면 마린이 오더를 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3. 승률 100%였던 페이커 르블랑에 가려진 감이 있었는데, 기록상 마린의 마오카이는 페이커의 르블랑을 능가하는 필승 카드다. MSI에서도 전승, 롤챔스 서머에서도 또 승리하며 2015년 7월 기준 22승 1패가 되었다. 몰라 뭐야 그거 무서워 반면 무패 행진을 달리던 페이커의 르블랑은 MSI에서 폰의 모르가나에 완벽히 카운터를 당하면서 무패 행진이 깨져 5월 기준 12승 1패가 되었다.
  14. 모르가나는 속박을 맞추면 W 딜이 1+1 덤이라 높은 딜량을 기록하려면 속박을 잘 맞춰야 한다.
  15. 참고로 마오카이의 유일한 1패 이것도 인간상성 샤이를 상대로 한 CJ전이다(…).
  16. 다만 스머프는 IWCA 올스타전을 지배했던 와일드카드 최강 탑솔러다. 우체탑 마일론이 불참하긴 했지만 어디 듣보잡한테 따인 건 아니다.
  17. [1]
  18. [2]
  19. 다만 트런들은 라인전부터 한타 궁까지 뽀삐의 총체적 카운터다. 요즘 뽀삐 선픽하지 말라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나름 상성이다.
  20. T1 S 시절 마린은 호로를 탓하기 이전에 본인이 레넥톤 럼블 라이즈 삼형제를 잡지 못하면 라인전부터 한타까지 블랙홀이었다. 챔프폭 문제를 일단 본인이 피나는 노력으로 극복하고 나서야 해가 바뀌어 외적 환경의 버프를 받기 시작한 것. 심지어 시즌 4 당시 라인스왑과 텔포메타에 대한 적응도는 0 수준이었다. 반면 2016년 마린은 정말로 정글 탓이 8할 이상이다.
  21. 팀의 허리에서 매일같이 무너져서 위아래로 미드똥을 보내는 퍼니쉬드는 덤이다. 정말로 트페를 픽하지 않은 퍼니쉬드의 기량은 LPL 12팀 중 10위 밖이다.
  22. 2부리그 시절만 해도 노답팀 VG와 그 2팀을 2번이나 멱살캐리로 승격시키며 LSPL의 강자였지만, LPL에서는 2시즌째 손은 되더라도 뇌가 아예 없는 정글러의 한계를 절감하는 중. 다른 중체레벨 정글러들은 말할 것도 없고 중국의 대도인 콘디와 비교해도 실력차가 너무나 크다.
  23. 복한규 선수가 주축이 되었던 멤버들.
  24. 굳이 프로 한정인 이유는 MKZ PLL 때문인데, 이쪽은 둘의 절반 정도밖에 안 뛰었다.
  25. CCB 초기부터 마지막까지 꾸준히 8강권 안에 든 명문 팀이었으며, 마린이 있던 시절에 우승, 준우승을 하기도 했다.
  26. 서로 상대방을 고수로 인정하지 않고 중수 정도 실력이라 하여서 중수록으로 불린다.
  27. 시즌 5초반에 메도우이헌터가 마린에게 탑 양보를 받았다. 게임은 당연히 졌다.
  28. 스위프트의 말에 따르면 SKT T1 S와 CJ 엔투스 프로스트의 스크림 당시, 마린이 샤이의 이렐리아를 상대로 솔킬을 8번 따이며 말 그대로 찢겼다는 모양이다. 이후 빅파일 NLB Spring 2014 8강에서 프로스트와 붙었을 때 이렐리아를 두 번이나 밴한 건 이 탓이라고. 픽밴 못하기로 유명한 SKT T1 S의 밴 중에서도 가장 어이없는 밴으로 유명하다 잘 알려져 있는 사실이지만, 흔히 '샤렐리아'라고 불리기도 하는 샤이의 이렐리아는 샤이의 공식전 사용 챔프 중 승률이 가장 낮은 카드다. 그리고 최천주 말고는 이렐리아로 시즌 4 롤챔스에서 승리를 거둔 선수가 없다. 그나마 윅드와 중국 탑솔러들 덕에 조금은 재평가
  29. 유럽 SK Gaming의 정글러 스벤스케런. 롤드컵 개막 전 인종차별 사건으로 징계를 먹었으나 복귀 후 실질적 롤드컵 3위TSM을 상대로 카직스 캐리를 보여주며 이미지를 세탁, 2015 시즌에도 문제 없이 뛸 것으로 보인다.
  30. 스멥도 마린처럼 솔랭 잘하는 캐리형 탑솔이긴 하다. 하지만 이 발언은 탑솔은 메카닉만으로 안 된다는 말과 함께 했다.
  31. 같은 팀의 서포터 울프부터 WoLf가 아닌 Woif이고, CJ의 앰비션도 Arnbition이라던가, 진에어의 스위트도 Jin Air Sweet1인 등.
  32. 뽀삐를 들고 코르키의 발키리를 궁으로 씹어버리는 장면이 나온 뒤 락스 선수들에게 들은 말.
  33. 지금도 사용하는지 확인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