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h LoliLaurie, 풀네임은 James Hugh Calum Laurie. 1959년 6월 11일생.
휴, 로리가 아니라 다행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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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느 영국 배우들처럼 빠방한 스펙을 자랑한다. 이튼스쿨-캠브리지 인류학 박사학위를 취득 한 후 영국에서 코미디언 겸 배우를 하다가 FOX사의 House M.D.의 그레고리 하우스 역을 계기로 미국 TV에 진출했다. 다만 배우 생활은 75년도부터 해 왔으며 하우스 역 훨씬 전부터 코미디언으로 로완 앳킨슨, 스티븐 프라이와 함께 활동해 온 베테랑인데 영국쪽 프로그램들을 잘 모르는 한국 팬들이 A Bit of Fry and Laurie나 Blackadder 시리즈 등을 보고 놀라기도 한다. (두 쇼는 80년대 후반 / 90년대 초반 방영된 프로그램들이다.)
키는 무려 189cm.[1] 이 때문에 닥터 윌슨 역의 로버트 숀 레너드가 "나도 키가 큰 편인데도 휴 로리 때문에 항상 키가 작아 보인다"며 장난스레 불평을 하기도 했다.[2]
소설책도 냈다. 건 셀러라고. 닥터 하우스에서 나온 피아노 연주는 모두 본인이 한 것이며, 2013년에는 두 장의 재즈 피아노 앨범도 냈다. 그야말로 엄친아.
영국에서는 코미디언으로 더 유명했던 탓에, 하우스의 히트에 힘입어 섹시 아이콘으로 부각되자 영국인들은 저 웃긴 사람이 뭐가 섹시한지 모르겠다고 이해를 못했다는 후문.[3] 하지만 본인은 자기가 섹시하다고 생각하는 듯하고 어느 정도 사실이니까 뭐
자연스럽고 오히려 미국인보다 더 미국스러운 미국식 영어로 당연히 닥터 하우스는 미국인일거라고 생각한 많은 이들이 휴 로리가 구사하는 영국식 영어를 보고 경악했다. 영국인 휴 로리의 미국식 영어 실력은 <하우스MD>의 연출가 브라이언 쇼어가 휴 로리의 국적을 모르고 하우스 오디션 테이프를 봤다가 "진정한 미국의 배우의 모범"이라고 찬사했을 정도라고 한다.
매년 각종 상을 받는 등 호연을 보여주며 상당히 두터운 팬층을 갖고 있다. 영화보다는 TV 시리즈 등을 통하여 인기를 얻은 편. 정확히는 휴 로리의 미국 내 유명 출연작이 <스튜어트 리틀>, <하우스MD>와 <몬스터 vs 에일리언> 뿐인데... <스튜어트 리틀>에서는 비중이 그리 크지 않았고 <몬스터 vs 에일리언>은 드림웍스사의 3D 애니메이션이라 목소리만 출연했다. 이 때문에 <하우스MD> 외에는 미국에서 얼굴을 알린 작품이 거의 없다시피 한 데다 닥터 하우스의 이미지가 지나치게 강해서 앞으로 배우 생활에 난항이 있지 않겠느냐는 우려가 있기도 하다. 다만 이런 지적은 기우라고 생각할 여지가 많다. 인지도는 위에서 얘기했듯이 미국 내 활동에나 국한되는 상황이지, 영국에선 이미 30년 가까이 배우 생활을 해 온 본좌이시다.
2009, 2010-2011 코미디 부문 제외 TV시리즈의 출연자 중 가장 높은 개런티를 받았었다.
하우스 시즌 6을 촬영할 무렵부터 원형탈모 증세가 생기기 시작해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시즌 6부터는 하우스의 뒷통수가 나오는 씬이 대폭 줄었다고(...).
프렌즈에 단역으로 출연한 적이 있다. 시즌 4 최종화.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는 하과장님의 말빨 영상보기
유어 호러블, 호러블 퍼슨!
1989년에는 유명 마술사 제임스 랜디가 진행하는 초능력 찾기 프로그램에 절친인 스티븐 프라이[4]와 게스트로 참가했다. 점성술사들이 나왔는데, 그때 관객들 사이에 있던 휴 로리와 스티븐 프라이의 별자리를 주고 점성술사가 분석했는데 아니다 다를까 그냥 바넘 효과를 기대한 것이었다.
셜록으로 유명한 베네딕트 컴버배치와 드라마 Fortysomething에서 부자관계로 나온적이 있다. 휴 로리의 히트 캐릭터인 하우스의 원류가 셜록인 것을 생각하면 재미있는 인연.
'로보캅(2014년 영화)'에서 악덕 CEO역으로 캐스팅 제의를 받았으나, 아쉽게도 출연을 거절했다고 한다.
닥터 하우스 종영 이후 2014년까지 영화 두 편에 출연했으나, 한 편은 한국에서 개봉이 안 됐고, 한 편은 그냥 그런 코메디 영화였다.
2015년에 개봉하는 브래드 버드 감독의 SF영화인 투모로우랜드에 조지 클루니와 함께 출연한다.
2015년 1월,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영미합작 드라마 나이트 매니저에 톰 히들스턴과 함께 출연을 결정했다.
무기딜러인 리차드 로퍼를 연기하게 되었는데 무려 악역!! 닥터 하우스 이후로 굉장히 오랜만에 출연하는 정극 드라마이다.
드라마는 2016년 2월에 BBC와 AMC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라고 한다.
2016년 10월 25일,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Walk of Fame star)에 입성했다.관련 기사
출연작
- House M.D. 시리즈
- 몬스터 VS 에일리언
- 스트리트 킹
- 발리언트
- 블랙애더
- 피닉스
- 빅 엠프티
- 스튜어트 리틀 시리즈(아빠 역)
- 주디 갈란드
- 센스 앤 센서빌리티[5]
- 투모로우랜드
- VEEP
- 나이트 매니저
- ↑ 사족으로 다른 로리인 로리 칼혼은 193cm다...
- ↑ 레너드의 키 역시 183cm으로 큰 편이다. 다만 하우스에서 로리는 지팡이를 항상 짚고 있어서 자세가 구부정하고, 배우 본인이 워낙에 어깨가 좁은 체격이라 그렇게까지 커보이진 않는다.
- ↑ 그도 그럴 것이 본국에서는 이런 모습으로만번역 사람들의 기억에 남아있으니까.
내 이름은 데릭 드그득 - ↑ 영국의 코미디언이자 배우로 영화 브이 포 벤데타에서 이비와 방송국에서 일하던 코미디언으로 나온 사람이다.
- ↑ 차도남 조연으로 출연. 사실 그렇게 내용에 큰 영향을 주는 역할이 아니라서 다들 휴 로리가 이 영화에 나온 걸 모르는데, 무심한 듯 시크하게 사람을 웃기는 말빨을 자랑하니 팬들은 꼭 보는 게 좋다. 영화도 원작 소설만큼 잘 만들어진 수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