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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신이 존재하는 세상, 삶의 끝에서 그 세상을 책에 담고자 했던 노인과 그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또 다른 흔해빠진 세상의 이야기.
미친년이 흔해빠진 만화 미친놈도 흔해빠진 만화
이게 흔해빠진 세계관이라고? 독자들이 빙다리 핫바지로 보이냐[1]본격 신이 주인공인 만화
작가는 플빠폴빠(Paulbba)[2]. 루리웹과 DC 만화 갤러리에서 연재 중인 만화로 2012년 10월 17일에 연재를 시작했다. 약칭은 '흔세만'. 참고로 이 항목은 흔세만이라고 쳐도 들어올 수 있다. 무대는 중세 판타지를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그 안에 작가만의 독특하고 개성있는 세계관과 여러 설정들을 돋보이며 연재된지 얼마 되지 않아 큰 인기를 얻었고 단 3일만에 우수만화로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평균 1만 후반대에서 2만 초반대의 어마어마한 조회수와 추천이 한 편 당 100에서 200이라는 기록만 보아도 그 인기를 가늠할 수 있다.
내용은 나이든 역사학자 그레고리 엘름이 신들과 세계의 역사에 대해서 기술하는 것으로 시작되나 중간중간에 단순 설정 얘기 뿐만이 아닌 주변 인물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들이 조금씩 나오다가 기본적인 세계 설명이 끝난 뒤부터 본격적으로 엘름과 오랫동안 알고 지낸 엘프 지니에를 중심으로 본격적으로 급박하게 이야기가 전개된다. 자칫하면 설정 얘기로 지루해질 수 있었지만 이런 단점을 극복하고 지속적으로 흥미를 갖게 하여 사람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렇게 한창 이야기가 절정을 향해 다가갈 즈음, 작가가 개인 사정[3]으로 인해 무기한 연재 중단을 선언, 수많은 독자들을 멘붕하게 만들었다.그리고 독자들은 이것이 바로 세계 멸망이라는 반응 본래 2013년 1월까지 완결을 목표로 하였으나 생각보다 이야기가 컸고 1월 이후로는 만화를 그릴 여유가 없을 것 같다고 글을 남겼다. 따라서 언제 돌아올지도 미지수이므로 본편 연재를 중지하고 같은 세계의 먼 미래를 다루고 있는 짧은 단편인 고양이와 생쥐를 완결낸 뒤, 예정대로 연재 중단 상태였으나…
두 달여만인 2013년 3월 29일에 '흔핵빠진 세계관 만화'로 귀환을 알렸다!
감 잡을 겸 우선적으로 본편 이후의 신들의 이야기인 '죽음 너머에서'를 연재하고 끝내자마자 바로 본편 연재를 시작할 것이라 한다. 또한 루리웹 뿐만 아니라 핵전쟁 코믹스에서 한 편 더 빠르게 연재 중이다. 핵전쟁 코믹스에는 만화 뿐만 아니라 신들의 설정 및 아직 나오지 않은 자잘한 설정들도 공개되어있었으나 현재 핵전쟁 코믹스가 문을 닫은 상황이 되어 볼 수가 없게 되었다.
연재가 결정되어 루리웹과 핵전쟁 코믹스에서 외전 '죽음 너머에서'를 제외한 모든 편이 삭제 되었다.안돼 그리고 아니나다를까 레진코믹스에서 연재가 결정되어 폴빠가 현재 연재중인 단편은 그대로 연재하게 해달라 부탁하여 단편만 남아있는 상황이며 레진 코믹스 사이트에 빛과 어둠이 그려진 흔세만 표지가 올라와있다. 또 블로그를 만들어 작업 관련 일이나 여러 잡담들을 올려놓을 예정이라고.
참고로 핵전쟁 코믹스 사이트에서 EBS에서 방영해주었던 디스크월드 연작 중 하나인 호그파더 영화를 보고 거기에서 나온 죽음의 연설에 매료되었고 여기서 영향을 받아 흔해빠진 세계관 만화를 만들게 되었다고 작가가 밝혔다.
서양 중세시대에 관심이 있어서 자기 취향에 맞는 세계관을 하나씩 만들다 보니 그리기 시작한거라고 한다. 또한 북유럽 신화를 꽤 좋아한다고 한다.
작가가 의도한건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본 작품에 나오는 대다수의 여성 인물들이 제정신이 아니라서 독자들 사이에서는 이 만화에서는 미친 년들이 최강이다라는 평이 정설로 여겨지고 있다. 얀데레를 넘어서는 광(狂)데레 이 작품은 남을 위해 미친년, 남에 의해 미친년, 나를 위해 미친 년으로 요약된다고 한다이 작품 뿐만 아니라 작가가 그린 몇몇 단편에도 미친 년들이 많아서 미친 년 페티쉬라는 말이 나올 정도. 결국 최근 블로그에 Overly Attached Girlfriend가 마음에 든다며(…) 사진을 떡하니 올려놨다. 역시 작가는 미친년 취향이었어!
몇몇 설정들을 보면 톨킨 세계관의 영향을 어느 정도는 받은 것으로 보인다.
2014년 4월 15일 날, 최종화가 나옴으로서 완결되었다.
작가가 차기작을 예고했으며 팬들은 흔세만은 진짜 세계관을 설명하는 만화였다는 평을 내리고 있다.
2015년 1월 7일 레진코믹스에 새로운 신작이 공개되었다. 제목은 아스타드 왕립 유랑극단으로, 주로 옛날 이야기들을 다룬다고 한다.
2015년 2월 12일 두번째 스핀오프 신작이 공개됐다.제목은 새벽을 얽매는 뱀.아스타드왕립 유랑극단과 같은 시간대다.
2016년 9월 28일 시즌2가 수요웹툰으로 연재된다고 한다.
2 등장인물
- 흔해빠진 세계관 만화/등장인물 항목 참고.
3 설정
3.1 신
- 흔해빠진 세계관 만화/신 항목 참고.
3.2 종족
- 엘프
빛의 첫번째 피조물로 빛이 생명과 죽음의 살점을 한점을 때어낸 뒤 어둠을 겁탈해서 어둠의 내부에서 혼합시킨 뒤 자신의 침을 뱉어서 만들어낸 회색반죽을 조각해서 만들어낸 존재들. 하지만 창조주인 빛이 너무 정성스레 조각해서 그런지 슴가 MAX 너무나도 완벽한 외모와 뛰어난 지성 때문에 이들이 재수 없게 느껴진 빛은 그들을 하늘 아래로 내던졌다고 한다. 떨어지는 도중 생명이 번식하여 자손을 이어가는 능력을, 쎾쓰! 죽음은 수명을 주었다. 하지만 죽음이 잠이 덜 깬 탓에(…) 수명을 지나치게 길게 주어 2000여 년 간 살고 1200세가 되어서야 성인이 된다. 수명이 길고 게다가 너무 유능하기 때문에 엘프들은 온갖 무술과 학문을 파고들면서 긴 삶에서 오는 권태를 잊고자 한다. 그마저도 성년이 될 때쯤이면 모조리 일정 경지에 올라 권태기에 빠지게 되어 곧잘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된다. 때문에 엘프 사회에서는 나이든 엘프가 드물고 단순히 자살로 끝나는 거라면 그나마 다행. 최악의 경우에는 정신이 나가 수백년간 연마해온 무술과 지식을 이용해 큰 재앙을 불러와 사회 문제가 심각하다. 으악! 옆집 소드마스터가 미쳤다! 엘프들의 왕의 주업무는 이런 엘프들이 놀만한 장난감을 만들어보려는 것으로 대표적인게 여왕 로르뷔뇰이 노튼과 클라렛을 시켜 적마법과 청마법을 만들게 한 것. 다만 후속작에서 밝혀진 바로는, 엘프들은 적마법과 청마법의 탄생을 노망난 노툰의 일로 보고 있다. 이중 어느것이 진실인지는 나오지 않았다.
엘프는 성장이 느려 갓난애기인 상태로 몇십몇백년을 살기 때문에 어린 상태로 많이 버려진다고 한다. 많은 엘프가 애정결핍으로 인한 정신장애를 가지고 있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라고 한다. 귀가 성감대 매우 예민하여 청력이 좋음은 물론, 귀를 잡히면 심한 고통을 받으며 심하면 기절한다. 일종의 큰 약점으로 엘프들은 덕분에 몸을 지키기 위한 검술이나 칼 던지기들을 100년 정도 기본으로 배운다고 한다. 또한 기분에 따라서 귀가 세워지거나 축 늘어진다고 한다. 이것땜에 거짓말이 거의 불가능하며 덕분에 엘프들은 상대 기분따윈 무시하고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일이 많다고 한다.
일단 만들어질 때부터 하나를 가르치면 열을 알 정도로 머리가 좋았기 때문에 자신들이 빛으로부터 버림받았다는 사실을 인간과는 달리 기억하고 있고 따라서 자신들을 버린 빛을 증오한다. 이에 엘프들이 빛을 비난하자 분노한 빛은 당시 엘프들의 왕이였던 루페를 그을려 죽게 만들었고[4] 자신들의 왕이 천천히 타들어가며 고통스럽게 죽어간 걸 본 엘프들은 빛에 대한 증오심을 더욱 키웠지만 햇빛을 두려워하게 되어 이 때부터 엘프들의 왕은 낮에 몸을 천으로 가리는 관습이 생겼다고 한다. 반대로 생명과 죽음은 이들이 지상으로 떨어질 때, 긴 수명과 종족번식 능력을 주었기 때문에 굉장히 존경받고 있다. 단 이들은 죽음과 생명을 인간들이 빛을 믿는 것처럼 종교로 믿는건 아니며 오히려 마법을 통해 동격에 있다고 생각해서 일정선 내에서 개기는 일도 많은듯(...)
엘프들은 왕정을 택하고 있으며 왕의 임기는 300년이다. 이후 왕의 자식에게 보통 제위가 넘어가지만 만약 자식의 없을 경우 200살이 넘는 엘프 전원을 후보로 해서 투표, 왕을 선출한다. 너무 유능해서 언제나 재미있는걸 걸 원하는 엘프들은 단체로 왕에게 재미있는거 내놔! 라고 갈구기 일쑤며 이게 도를 넘어서서 아예 왕을 암살한 적이 한두번이 아니라고 한다. 재미있는걸 안내노면 널 재물로 삼을 테다. 왕아 왕아 재미를 내놓아라 그렇지 않으면 죽여 버리리
작중에서 인간의 높으신 분들에게는 취급이 좋지않다. 과거 인간들이 엘프에게 무차별적으로 당했던 역사나 교단쪽에서는 이교도를 믿는 무리라서 그렇다. 새벽을 얽매는 뱀에서는 몰락한 교단의 교주가 엘프를 보자 성수를 뿌리면서 회개하라고 난리를 친다. 엘프들의 말꾸러미 안에 뒤에 알파벳으로 쓰여진 언어가 있는데 이는 작가가 직접 만든 엘프어이며 인간들을 짧은 귀[5]라고 부른다.
새벽을 얽매는 뱀, 아스타드 왕립 유랑극단의 시간대 기준으로 인간들에겐 대부분 경계의 대상이라고 한다.
인간들과의 회담 이후 각각 브리오덴엔 로나브, 힌스트엔 라프너, 호흐반드엔 밀리안, 세글렌엔 레룸, 피르벤엔 시르카라는 대사를 보냈다고 한다. 그런데 시르카를 제외하곤 전부 배신하거나 죽었다.(...)
엘프들의 언어는 자료부족으로 인해 몇몇 단어들의 뜻만 알뿐 문장 순서나 어법같은 건 해독이 힘들다.[6] 아래는 여태까지 해석된 단어.
- zeban 제발, 부탁하는 의미로 추정
- mirin 존칭, 예를들어 생명을 부를땐 mirin leev, 왕자님을 부를땐 mirin pericin등 자기보다 높은 존재를 부를 때 사용한다. + 자기자신을 높게 표현할때도 쓰이나보다
- pericin 왕자
- leev 생명
litra 빛
- -ri 숭배자?따르는 자?
- furahin oben 넌 저주받은 것이다
- heihnz pivonas 불쌍한년
- gatto 잊다
- esil 이교도
- drand 몰고오다 데려오다
- grivel 용서하다
- hiel 누가, 영어로따지면 who와 동격인듯
- tea 영어로따지면 be동사의 역할인듯
- stin not의 의미인가...?
- alfin 웃다
- xitra 죽음, 여기서 생명과 죽음은 단순한 그 의미이기도 하며 신을 부를 때도 이 단어를 쓰는 것 같다.
- varivanos 야만인
- spel 대답해라 , 명령의 의미
- spelon 말하다
- irin 나(의)
- vou 너(의)
- nyol 이름
- nu-dan 빌어먹을 ~, 예로는 빌어먹을 괴물이라든지..
- wefol 맞이해라,
wefol xitra, varivanos! 죽음을 맞이해라 야만인아! - si-(시-) 작은 짧은, 대충 작다는 의미로 사용되는 것 같다. 작은 누나를 부를 때 시-센나 라고 하고, 짧은 귀를 부를 때 si-alf라고 부르는 걸 보면 알 수 있다.
- 아르-센나 큰 누나, 위의 것과 비교하면 아르-가 큰이라는 것과 센나가 누나,언니등의 의미로 사용되는 걸 알 수 있다.
- 프라 루 현대어로 따지면 중지 손가락을 내미는 정도의 욕인 것 같다.
- 노르나(노르나-오스) 죄송하다는 표현, 뒤에 -오스가 붙으면 미안에서 미안합니다 정도의 뜻이 되는 것 같다.
- 비야르-오스 안녕하세요.
- 시-벤나 작은 동생.
- 아모 잘했다,착하다 정도의 의미인듯 하다.
- 바모 나쁘다 정도의 의미.
- 리치 이끼
- 넬반나 괜찮다
- 켈라-세논 신의 그릇
- 아르바히 사과하다
- 튀 ~에게
- 스라하 손님
- 기 뮤라니의 남동생이 irin대신 쓰는 표현, 이걸 보아 요정어에는 같은뜻 다른표현이 있는 것 같다.(혹은 설정변경 혹은 irin이 더 공손한 표현이라 던지..)
- 비흐 로이 지금 당장
- 시-알펜나 인간 ~, 뮤라니의 언니는 인간 손님을 시-알펜나 스라하라고 말했다. 이걸 영어로 해보면 si-alf(ena)가 되는데 뒤에 ena가 붙으면 명사 가 형용사화 되는 것 같다.
- 바하이 의문사. why의 의미
- 크루그히 쓰레기, 뒤에 -난나가 붙었을 때 무슨 뜻이 되는진 잘 모르겠다.
퀴나 - 여왕
엘프들이 사는 숲은 생명도 거주하고 있기때문에 나무나 꽃같은 자연물에 엘프들의 머리색과 눈색이 영향을 받는다고 한다. 그런 의미에선 흑발은 굉장히 희귀하다고.
'마지막 계시'1년 후 숲 밖으로 나와서 인간 왕들과 전후처리를 위한 회담을 가졌다.[7]그런데 빛과 어둠과 광기가 싸우는 것을 은폐했다.아무래도 인간들과 같이 짠 것같은데,아직까진 확인이 되지 않고 있다.
맹수들을 길들이는 '개과'라는 군인들을 두고 있었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다른 군인들보다 훨씬 실력이 좋은 모양. 현재는 해체된걸로 보인다.
- 인간
빛의 두번째 창조물로 생명과 죽음이 살점을 주는 걸 거부해서 첫번째 창조물인 엘프를 다듬고 남은 찌꺼기를 어둠을 겁탈해서 어둠의 내부에서 혼합시켜서 만든 회색반죽을 대충 다듬어서 만든 존재다. 그런데 이번에는 너무 대충 만들어서 그런지 빛의 기대에 훨씬 못미치는 미물이 탄생했고 이에 열받은 빛은 엘프 때와 마찬가지로 인간을 하늘 아래로 내던졌다. 생명은 엘프 때와 마찬가지로 이들에게 쎆쓰! 종족번식의 기능을 주었지만 창조물이 맘대로 안되자 빡친 빛에게 얻어터진 죽음은 화풀이로 100년 이라는 짧은 수명과 질병의 위협, 자살의 유혹 등의 저주를 내렸다. 이후 하늘에서 떨어진 심연이 인간에게 깃들면서 이성이 되었고 그 후에야 발전할 수 있었다.
이처럼 엘프와 인간 모두 빛, 어둠, 생명, 죽음 4명의 신들의 조각이 하나로 뭉쳐진 존재이며 따라서 그들의 영혼은 신들과 본질적으로 그다지 다르지 않다.
3.3 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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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세만의 배경이 되는 지역은 동서남북이 전부 일종의 마경으로 둘러싸여 완전히 폐쇄되어 있다. 여러 군주들이 이 경계선을 넘으려고 했지만 불가능했고 극소수만이 경계를 넘었으나 돌아오지 못했다.
- 서쪽 숲
- 서쪽의 경계. 엘프들이 사는 숲으로 과거 서쪽 숲으로 진출하려고 했던 사람들은 엘프들에 의해 화살받이가 되어 사망했다. 엘프들의 말에 따르면 서쪽 숲 뒤엔 바다가 있는 모양. 현재까지 유일하게 실체가 확인된 경계.
- 동쪽의 방벽
- 동쪽의 경계. 인간이 쌓았다고 하기엔 너무나 거대하고 인간이 손을 댄 흔적이 거의 없지만 그렇다고 산이나 언덕으로 보기엔 또 인위적인 모습을 하고 있는 기묘한 방벽. 방벽에서 가장 가까운 나라인 호흐반드의 왕들이 아버지와 아들 세대에 걸쳐 넘으려고 시도했지만 책임자였던 왕들이 무언가에 홀린듯 연달아 사망해서 마지막으로 왕위를 물려받은 셋째 아들에 의해 결국 접근금지 되었다. 고대에 동쪽으로 세력을 넓히려던 여러 무리가 있었는데 그 중 라이히르가 이끌던 무리가 가장 먼저 멀리 동쪽으로 갔지만 이들의 행방은 현재까지도 묘연하고 이에 사람들은 방벽이 라이히르가 동쪽에 있는 무언가를 막기 위해 쌓았다느니 라이히르가 망령이 되어 동쪽 방벽을 지키고 있다는 소문을 만들어냈다. 마지막 계시 때부터 조금씩 금이 가더니 현재 일부분은 완전히 무너져서 호흐반드의 실종된 왕이 이 너머로 갔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 남쪽 소용돌이
- 남쪽의 경계. 남쪽에 있는 바다 위를 점령하고 있는 소용돌이 집단. 역시 제대로 넘어간 사례는 없으며 남쪽 바다와 맞닿아 있는 세글렌 국의 다섯 건국자 중 하나인 해적 그레나즈가 유일하게 살아서 돌아온 이로 알려져있다. 그레나즈는 소용돌이 근처에서 말하는
욕쟁이앵무새를 가지고 있는 정체불명의 미녀 '페이코'를 만났다고 자서전에 기술했다. 후에 그는 페이코가 말한 "소용돌이 너머에는 세계의 해답이 있다."[8]는 말을 따라 다시 남쪽 소용돌이로 떠난 다음, 돌아오지 않았다. 그레나즈가 떠난 뒤로 세글렌의 수많은 모험가들이섹...세계의 해답을 찾기 위해서 소용돌이를 넘으려 하고 있다.
- 북쪽 눈보라
- 북쪽의 경계. 북쪽의 거대한 산맥은 사시사철 내내 혹독한 추위와 눈보라가 지배한다. 여기서 가장 가까운 나라는 피르벤으로 피르벤 국의 사람들은 자신들을 용의 후예라 부른다.
도바킨?국토의 대부분이 얼어붙은 불모지라 피르벤은 남쪽으로 영역을 넓혔으나 엘름이 모시던 브리오덴의 국왕 린하르트에게 패하여 다시 북쪽으로 쫓겨났다. 북동쪽으로는 또다른 바다가 있는데 이곳의 바다 역시 얼어붙어있어 건너려는 시도는 실패했다. 인간들 사이에서는 북쪽으로 추방된 공주가 마법의 힘을 얻어 마녀가 되어 눈보라를 조종한다는 전설이 있지만 사실은 엘프의 여왕이었던 로르뷔뇰이 떠난 뒤부터 눈보라가 시작되었다.
- 교단령
- 빛의 교단의 본거지. 브리오덴 왕국[9]의 중심부에 위치해있다. 백마법을 악용한 보론이 죽음의 분노를 사 인간 사회를 파멸 직전까지 몰고 간 역병 사태를 보고 반성한 교단이 각국의 왕들에게 부탁해 설립되었다. 이 곳은 사제 후보생들과 그들을 데려오는 사제 및 학자들을 제외하고는 엄격하게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브리오덴 왕국 내에 있는 만큼 사이도 각별해서 브리오덴 왕국의 가신들이 평소에 십자가 문양이 들어간 옷을 입고 있는 것도 그 영향이다. 백마법을 쓸 수 있는 집단이지만 백마법 남용으로 죽음이 빡쳐서 세상을 한바탕 휘저은 다음엔 백마법을 쓰는걸 자제하고 있었다. 현재는 교단이 몰락하고 성을 유지할 능력이 안돼서 브리오덴에 팔린 상태라고 한다. 그래서 교단 경비병들이 많이 용병으로 전직했다고 한다.
3.4 국가
- 흔해빠진 세계관 만화/국가 항목 참고.
3.5 마법
- 흔해빠진 세계관 만화/마법 항목 참고.
3.6 영혼재판
본편에서 상당한 시간이 흐른 뒤인 외전 '죽음 너머에서'에서 등장하는 설정. 광기에 휩싸여 세계를 멸망시킬 뻔한 빛은 제정신을 차렸으나 이 사건에서 신 4명은 그제서야 서로의 힘을 가능한한 균등하게 맞춰서 서로를 견제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된다. 신들의 힘은 그들이 흡수한 영혼으로 강해지니 죽은 뒤 영혼이 자기가 먹힐 돌아갈 신을 정하는 재판을 하게된다. 그게 바로 영혼재판.
가장 강하며 또한 깽판을 쳐댄 빛은 당연히 영혼의 소유권을 주장할 수 없게되었고 처음엔 그 다음으로 강한 어둠이 영혼을 독식했다고 한다. 어둠 역시 그다지 정상은 아니기 때문에(...) 똑같은 일이 벌어질 수 있었고 결국 심연을 변호사로서 채용해서 어느정도 균형을 맞추게 한다.
즉 그동안 빛의 교단에게 강조하던 사후세계의 천국이란 없단 것을 보여준다. 심지어 빛은 자신은 교단에서 이야기하던 교리따윈 전파한적이 없다고 말하면서 교단 자체가 거짓임을 이야기한다.
3.7 설정구멍
- 인간과 엘프의 기원을 설명한 편에서 누군가가 '그럼 동식물은 누가 만든 건가요?'라는 내용의 댓글을 달았는데 이후 작가가 동식물의 기원을 그리는 걸 까먹었다는 글을 올려서 구멍으로 남았다. 이에 독자들이 댓글로 설정구멍을 알아서 메워주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 ↑ 루리웹의 베스트 덧글 중 하나. 사실 세계관 자체는 그렇게까지 독특하다고 보긴 어렵지만, 그 세계관을 바탕으로 풀어내는 이야기는 큰 매력과 개성을 지니고 있다.
- ↑ 아이디의 유래는 작가가 좋아하는 밴드 비틀즈의 멤버 폴 매카트니. 실제로 작가는 대학 시절 밴드에서 활동했고, 과거 '밴드만화'라는 제목의, 자기 주변을 모델로 한 작품을 연재한 바 있다.
- ↑ 이후 시기는 작가가 Dr.Zhivago가 연재하는 웁 전쟁 시리즈의 최신작인 체스 게임의 작화가로 활동하게 된 시기와 겹친다. 물론 그것이 연재중단의 이유는 아니다. 이후 외전 연재가 원활히 진행되는 것을 보면
- ↑ 이 때문에 왕 자리는 엘프들 사이에서 기피대상 1순위다. 언제 찍혀서 타죽을지 모르니까.
- ↑ si-alf. 앞의 si(짧은)는 발음이 굉장히 약하여 잘들리지 않기 때문에, 인간들은 뒤의 alf(귀)만을 들어 이들을 엘프라고 부르게 되었다. 이런 유래때문인지 이후 시간대를 다루는 작품에선 엘프보단 '요정'이라고 호칭된다,
- ↑ 대충 영어와 비슷한 듯하지만 확실하지 않다.
- ↑ 인간 국가에 영사관 비스무리한것을 만드는 것과,엘프들을 왕 곁에 가까이 조언자로 두는 것과,치외법권이라는 세가지 조항을 엘프들이 받은 피해를 묻지 않는 대신에 이행하기로 했다.이 중 치외법권에 대한건 나중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듯하다.
- ↑ 페이코가 어느정도 세상이 어떻게 돼먹은건지 알 가능성은 아스타드 왕립 극장단에서의 말이 사실일 경우 충분히 있다. 페이코가 자신을 소개 할 때, 이 세상이 몇번이나 반복되는 것을 언급하면서 그것에 휘말리지 않았다는건 적어도 신을 제외하고는 어떤 존재들 중에서도 가장 오래 존재했다는 말이 되기 때문. 신 외에 것에서 해답을 찾으려면 결국 페이코가 가장 가까울 가능성이 높다. 특히 흔세만 본편에서 '죽음'이 청마법을 거두어서 신과의 대화를 단절시킨 뒤에는 더더욱.
- ↑ 엘름이 모시던 린하르트 왕의 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