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하얀 털을 가진 동물이나 피부가 하얀 사람을 일컫는 말
백인들을 가리키는 속어이기도 하다. 하얀 털색 강아지를 부를 때 쓰기도 한다.
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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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풀 메탈 패닉에 나오는 동물
외전 에피소드 대식가 콤라드에 등장한다.
몸길이가 무려 2.5M이 넘어가는 호랑이, 그것도 백호다. 한쪽 눈을 다쳐서 X자 흉터가 있는 것이 특징. 그리고 중요한 건 사가라 소스케의 애완동물(...). 소스케는 계속 고양이라고 주장한다. 뭐, 최소한 함부로 사람을 덮치지 않고 소스케에게는 정말 고양이 같이 군다는 걸 볼 때, 의외로 아주 틀린 말은 아닐지도 모른다. 아냐, 틀려(...)
소스케가 용병으로 떠돌다가 미얀마 북부에서 작전 중에 만나게 된 호랑이로 당시엔 작은 새끼였는데 어미는 파편에 맞은 건지 죽어 있었고 흰둥이도 한쪽 눈을 다친 상태였다. 소스케는 가지고 있는 장비로 흰둥이를 치료해주고 적군의 포위망 안에서 흰둥이와 음식을 나눠먹으며 동고동락했다고 자술했다. 하지만 데리고 갈 수는 없어서 음식을 남겨두고 적군의 포위망을 돌파해 귀환했어야 했으며, 그게 항상 마음에 걸렸는데...
동물밀수업자로 전직한 소스케의 옛 일본인 동료가 소스케가 말했던 한쪽 눈을 다친 백호가 일본에 밀수됐다는 것을 알려왔고, 게다가 바로 옆동네라 소스케는 확인차 가봤는데 정말 그때의 백호였다. 그런데 밀수업자들 이야기를 엿들어보니 죽여서 박제로 만들 거라고 해서 전부 제압해버리고 데려왔다는 것. 하지만 세간에는 호랑이가 탈출한 것으로 알려져 난리가 났다.
그렇게 집에서 숨겨두고 있었지만, 흰둥이가 몰래 외출(…)했다가 강가에서 언론사에게 위치가 포착된다. 그래서 사냥팀이 출동했으나, 소스케의 사자분신 같은 활약으로, 기적적으로 소스케의 신상정보가 드러나지 않은 채로 사냥꾼들과 헬기를 제압하고 집으로 데려온다. 치도리 카나메는 처음에는 어이없어 했지만, 정신을 추스리고 나서 한 판단으로는 소스케가 이렇게까지 열심히 흰둥이를 지키려는건 동료로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카나메나, 소스케의 전우랑 동격으로 생각하기에 저런 위험을 감수한다는 것.
결국 집에는 못 두고 학교 옥상에서 키우려고 했지만, 괜히 카구라자카 에리만 기절시키고 핥는(…) 사태가 벌어져서 미스릴 기지인 메리다섬에 방사하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 급증한 멧돼지가 많으니 먹을 거 걱정은 없을 거라고 한다. 실제로 이 문제로 제출된 관련 서류에는 고집스럽게 고양이라고 적혀 있어서 텟사는 아 귀엽겠다 하며 흔쾌히 사인해줬다(…). 뭐 그 뒤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하지만 아말감의 총공격 당시 M9이 박살나서 혼자서 기지로 돌아가야 하는데 길을 알수가 없어서 곤란해하던 마오 앞에 나타나서 그녀를 기지로 안내해준다(…).
이후 등장이 없다가 최후결전 에피소드에서 메리다섬에 핵미사일이 날아오는 절체절명의 위기로부터 탈출하는 텟사 일행이 탄 비행기 안에 누가 우리에 넣어 가져다놨었다. 그런고로 함께 탈출.
그러고는 하와이의 동물원에 맡겨놨다는 모양. 대략 10여년 뒤인 어나더에선 어찌되었을지. 수명사했을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