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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장소 |
1 소개
《4컷용사》는 대한민국의 에로 동인지웹툰이다. 작가는 고지라군으로, 원래 루리웹에서 연재·완결되었으나 레진코믹스에서 리메이크판이 새로 연재 중이다.
본디 루리웹에 무채색 버전으로 완결까지 연재되었던 것을 작가가 채색과 함께 리메이크하여 레진코믹스에서 2014년 8월 19일 정식 연재가 시작되었다. 제목처럼 4컷 만화 형식근데 4컷이 들어가야할 공간에 거의 8~9컷이 들어가 있다. 이며 주인공은 용사 지드 토벤[1]. 리메이크판은 원작보다 오타쿠 요소를 크게 강조하여, 여러 가지 면에서 덕력이 높아진 것이 특징.
작품 내 캐릭터들이나 포그의 행동 등, 오덕하지만 뭔가 특이한 취향을 어필하는 장면이 자주 보인다. 루다 왕자가 중성적인 외모의 미소년으로 묘사되는 장면[2]과 어린 시절의 지드가 레기 루가스의 입안에 갇혀서 혓바닥으로 능욕당하는 장면, 그리고 포그가 자기한테 깝죽거린 마피아의 아들을 여장 메이드 카페로 보내는 장면 등… 오토코노코나 쇼타가 능욕당하는 것을 즐기는 듯하다 [3] 작가의 증언으로는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그렸는데, 레진 측에서 강도를 더 올려버렸다고. 부작용으로 원작에 비하면 다들 좀 많이 극단적인 캐릭터들이 된 점은 있다. 도통 진지해지질 못하는 지드, 얀데레가 된 레기 루가스, 노린 거 같긴 하지만 거의 동성애적 관계가 된 로크와 크로딘, 흥분하면 막나갈 뿐이지 성격은 착했던 캐릭터에서 막나가는 부분만 계승되어 미치광이가 된 엘다 카트란(...) 기타 등등.
작가의 이글루스 블로그에 원작 《4컷용사》 연재분이 올라와 있었지만, 스포일러를 막기 위해 원작의 연재물들을 비공개로 해둔 상태이다.[4] 고지라군이라는 작가의 존재 자체가 루리웹 만지소를 자주 출입하는 사람들 정도에게만 알려졌었기 때문에 레진 연재 시작 때 제목이《4컷용사 리메이크》였던 것은 고지라군을 몰랐던 사람들에게는 좀 의아할 만한 점이었다.
기존에 샤프나 연필로만 그렸던 고지라군이 펜을 쓰고 채색을 한 만화이기 때문에 팬들 사이에서는 기대치가 매우 높았다. 하지만 데뷔 이전부터 고지라군 특유의 연필그림을 좋아했던 사람들과 깔끔해진 그림을 좋아하는 사람들 사이의 호불호가 갈리는 중. 예전부터 고지라군은 채색이 약하다는 평을 많이 받았는데 정식 연재를 준비하면서 그동안의 약점을 보완한 것으로 보인다.
4컷용사 원작은 작가가 학원에서 만화를 배울 때 그림보다는 만화 자체를 그리는 연습을 쌓으라는 말에, 연습용으로 그린 만화이다. 작가의 블로그에 올라와있는 만화들을 보면 제대로 완결이 난 것은 없다. 완결 이후에는 다른 단편을 그렸고, 일본 진출을 위해 준비를 하였지만 잘 안됐던 모양이다. 그리고 4년만에 복귀하여 레진코믹스에서 4컷용사 리메이크를 연재. 참고로 리메이크판은 4컷 만화와 일반적인 서사구조 만화의 컷 분배를 동시에 사용한다. 과거 만지소에서 연재되었을 때는 제목대로 4컷 만화였지만, 리메이크되면서 4컷만화구조를 버렸다.하지만 제목은 여전히 4컷용사
보너스 만화에서는 4컷용사는 2부작으로 구성되어있다고 한다. 1부는 블랙 드래곤 다르 다루에 대한 내용, 2부는 미친 여왕 매드퀸에 대한 내용이라고한다.
스포일러 관련 내용만 아니면 독자들의 댓글에 일일이 답변을 해준다. 덕분에 블로그 댓글의 반이 작가가 쓴 댓글이다.
2015년 8월 18일에 작가 고질라군의 건강 문제로 두 달간 휴재하겠다는 공지가 올라왔고, 공지 내용을 보면 단행본을 준비하는 중이라고 나온다.
그동안의 작업 환경이 나왔는데, 어시스트 없이 혼자서 작업을 한것이라, 잠도 제대로 못자고 눈뜨면 계속 원고만 하는 생황을 9개월간 하다보니 몸에 무리가 왔고 위궤양에 걸렷다고 한다. 그동안의 만화 분량과 퀄리티를 보면 혼자서 엄청 무리한 것이다.
2015년 9월 2일부터 단행본 텀블벅을 시작했다.# 근데 여기에 상정 이상의 사람들이 몰린 것인지 10월 30일 기준으로 1,067%(...)를 달성했고, 최종적으로 1,131%를 달성했다.
오디오드라마가 나온다고 한다. 성우진 및 자세한 사항은 추가바람.
첫 단행본이 발매되었다. 상당한 두께로 그에 걸맞는 12000원의 가격. 웹툰에는 없는 지드와 레기 루기스의 일상,포그의 컬렉션이 추가 되었다.
이어 2016년 7월 5일 100화를 끝으로 1부가 완결되었고, 작가는 1부완결 후기를 올리며 2부를 위해 휴식기를 가진다고 했다.
휴재시작부터 6주간은 4컷용사 원작이 업로드 되며 2부에서는 1부보다 많은 스토리를 다룬다고 한다.
기존 1부가 형식상이라도 4컷용사원작의 리메이크판이였다면 2부는 완전히 새로운 스토리를 개척해나가는 것이기때문에 팬들의 관심을 사고있다.
2 줄거리
- 이하의 내용은 리메이크판을 기준으로 서술한다.
세계정복을 노리던 마왕 크로딘을 죽여 세상을 구한 카트란 왕국의 용사 지드. 지드에게는 마왕에게 잡혀간 공주를 구하여 공주와 결혼한다는 노후 계획이 있었지만, 구하고 보니 공주가 아니라 왕자여서 실패(…). 마왕이 죽어 평화가 찾아온 세상에서 용사의 전투기술은 취업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아 지드는 평범한 백수로 전직한다. 한편, 죽지 않고 살아남은 마왕의 사천왕 중 하나인 '제나 스톨(네코미미모드)'은 마왕의 복수를 위하여 지드(전직용사/현백수)를 감시하고, 다른 사천왕 '로크'는 다시 마왕군을 모으려는 음모를 꾸미며 왕국에는 다시 위기가 찾아온다.
3 세계관
기본적인 판타지 스타일을 고유하고 있지만, 중세와 미래가 적절하게 섞인 세계관이다.
게임기들이 기본적으로 등장하거나 전기 기술도 어느 정도 보유를 하는 것으로 나온다. 하지만 총기류라던가 같은 것들은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묘사된다. 자동차가 한두번 나오긴 나오지만 대중적으로 타고 다니지는 않는 것 같다. 작품 자체가 진지한 판타지라기보다는 각종 패러디와 작가의 취향에 맞춰진 코미디가 들어간 판타지물이라서 세세한 부분은 따지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누군가의 과거이야기나 뒷 사정등의 이야기를 다룰 때는 분위기가 사뭇 진지해진다. 마법과 초인적인 힘이 주가되는 세계관이라 그런지 전투씬에서는 그야말로 시공간이 무너진다(...)
작가의 취향일 수도 있지만, 회전 기능이 있는 무기들이 자주 나온다. 드릴! 멋지지 않은가 남자의 로망
4 등장인물
5 설정
- 드래곤 슬레이어 시리즈
- 원작에 등장하는 아이템들의 총칭. 드워프 장인인 맥커프가 블랙 드래곤 도즈 두스와 싸우기 위해 만든 10개의 무기다. 원작에서는 3번과 5번이 등장하였고 9번과 10번은 행방불명이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중의 하나는 로터(…) 형태를 하고 있다. 이 무기 중에 다르 다루의 부모를 사냥한 무기들도 있다고 한다.
- 리메이크판에서는 장인 맥거프는 드워프의 왕으로 설정변경. 그리고 드래곤 시리즈들은 드워프 왕국을 공격한 드래곤에게 원수를 갚기위해 만들어진 무기들이다.
- 리메이크판에서는 23화에서 다르 다루의 어머니 도즈 두스를 사냥하는 것으로 여러개 등장. 또 리메이크판 78화에서 광인의 랜스를 쓰는 엘다 카트란을 본 에리안 루스가 언급하며 1번 부터 10번까지 모두 등장한다
- 시리즈 일람.
- 1번: 회색의 봉 끝에 초록색의 끈 같은 것이 달려있는 형태의 무기
- 2번: 개목줄처럼 생겼다.
- 3번: 일명 광인의 랜스라고 불린다. 말 그대로 랜스의 형태를 하고 있고 회전기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원작 기준) 23화에서 비슷한 물건을 라커스 미델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왔다. 도즈 두스의 영혼을 원동력으로 사용하는 듯하다.
- 4번: 그냥 평범한 방석처럼 생겼다.
- 5번: 폴리모프 드래곤이라는 이명이 있다. 드래곤의 뿔을 장착하여 사용자가 자신의 몸을 찌르면 해당 뿔의 드래곤의 모습으로 변신할 수가 있다.(원작 기준) 리메이크판에서의 모습을 보면 정확한 능력은 드래곤의 뿔을 장착하여 찌른 사람을 드래곤으로 변화시키는 것으로 꼭 사용자가 자신에게 사용할 필요는 없으며 드래곤의 뿔 한개당 한사람만 변화시킬 수 있는 듯하다.
- 6번: 중식도처럼 생겼고 물고기 비늘 무늬같은 것이 칼날에 그려져있다.
- 7번: 로터(…)의 모습을 하고 있고 원작 에필로그에 등장. 작중 묘사에서는 빛이 나기 때문에 전등으로도 쓰이는 듯하지만 드래곤들에게는 검열삭제의 느낌을 주는 듯하다.
- 8번: 가방형태의 아이템, 리메이크판 24화에서 도즈두스를 잡은 맥커프가 도즈두스에게 사용하였다. 가방안에 가두어 안에있는 흑색의 기괴한 생명체에게 고통을 받게 한다.
- 9번: 포크 형태의 무기. 원작 시점에서는 실종.
- 10번:숟가락 형태의 무기, 원작 에필로그에서는 골드 드래곤인 투드로드가 보유 중이었다.
- ?번: 회전을하는 망치 형태의 무기. 리메이크판에 등장한다.(리메이크판 78화에서 나온 목록에 없는 것으로 보아 드래곤슬레이어가 아닌 듯하다)
- ?번: 광선 채찍. 리메이크판에 등장.(리메이크판 78화에서 나온 목록에 없는 것으로 보아 드래곤슬레이어가 아닌 듯하다)
- ?번: 드래곤을 강제로 인간화시키는 아이템.(리메이크판 78화에서 나온 목록에 없는 것으로 보아 드래곤슬레이어가 아닌 듯하다)
- 종족은 기본적으로 인간, 마족, 수인, 드워프, 드래곤 등이 있다.
- 인간은 세계관내에서 가장 비율이 높은 종족으로 보인다. 문명은 현대와 중세를 섞은 듯한 기계기술을 가지고 있다.
- 마족들의 경우 상위 부족인 적마족이나 다른 종류가 많다. 매우 호전적인 마족들도 있는 반면 인간들 처럼 평범하게 농사를 짓고사는 마족들도 있다. 인간들과 결정적인 차이점이라면 힘이 좀 더 쎄다거나 귀가 뾰족하고 피부색이 다르다.
- 드워프는 아직 드워프왕 맥거프 이외에는 다른 드워프들의 등장은 없는데, 블랙 드래곤 다즈 두스가 멸망시켰다는 언급이 있다. 다만 여타 매체처럼 물건을 만드는 기술이 뛰어난 것으로 묘사된다.
- 수인은 인간 못지않게 비율이 높은 종족이다. 신체적 특징으로 동물귀와 꼬리가 있다. 여러 부족으로 나눠진 종족이지만 상당수의 수인들은 무왕 유크에 의해 통일된 상황이다. 인간 국가에 거주하는 수인들 대다수는 노예들이고 구속구가 착용이 되어있는데, 종족 특성의 힘을 제어하기 위함이라고 한다.
귀여움을 제어하기 위함인듯. 여성한정남자도 귀여운 데 왜, 특히 지드가 변장했을땐... - 드래곤은 기본적으로 지능이 높은 지성체에 고위마법들을 자유자제로 사용할 수 있는 존재이다. 일반인들 입장에서는 처치하기 불가능한 존재지만, 넘사벽급으로 수련을 쌓은 사람들은 어느정도 상대가 가능하다. 보통은 자신의 구역에서만 지내고 있고 웬만하면 함부로 다른 구역들을 침범을 하지않는다. 다만 막대한 재산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레이드의 대상이 된다.
돈이 왜 많은지는 밝혀진 바가 없다. 반짝이는 걸 좋아하나?높은 지성에 비해 작중에서 묘사되는 드래곤들은 정신적으로 맛탱이가 간 애들이 많은데, 하도 오래 살아서 프라이드가 높은 데다가 평균적으로 강해서 멘탈이 약한 듯 하다. 레드드래곤들은 공통적으로 변태라는 설이 있다.
- 드래곤들에게는 "저주" 시스템이 있는데, 너무 강한 나머지 신이 부여한 제약이라고 한다. 드래곤에게는 일반적으로 알려진 이름과 드래곤 개인마다 가지고있는 진명이 있는데 이 진명을 알고있는 사람이 그 드래곤에게 '명령'이나 '계약'등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 명령은 무조건적인 순종이 따르며 명령에 따라선 평생까지 가는 것도 있고 목숨도 마음대로 하지 못하게할 수 있다. 보통 드래곤들은 자신이 신뢰 할 수 있거나 사랑하는 상대에게 진명을 알려주는 듯 하다. 제약에 따라 사람을 먹지 않는 드래곤도 있고, 자기 멋대로 깽판 치는 것을 막고있다. 이 계약은 그 대상자가 자기결정권이 없는 노예라면 그 계약의 대상이 될 수 없다고 한다. 즉 드래곤을 계약에 따라 누군가의 노예로 만들면 시스템 효과가 없어 진다는 것.
- 스토리가 미연시 형식이나 알피지 게임 형식으로 진행되는 부분을 자주 볼 수 있다.이 부분에 대해서는 자세한 설명이 나온 적이 없기 땜문에 이후에 추가바람
6 리메이크판과 원작의 차이
이하의 내용은 특성상 앞의 내용을 선 공개중인 작품에서 정식 공개되지 않은 줄거리와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설명합니다. 선 공개분의 내용 누설을 원하지 않으시면 이하 내용을 읽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원작에 비하면 각 캐릭터들의 과거사나 관계 등이 다수 추가되어 나온다. 최소한의 표현만 있었던 원작에 비하면 상당히 볼륨을 느낄 수 있는 편. 말 그대로 원작에서 표현이 안 된 많은 사이드 스토리들이 추가되어 분량이 쭉쭉빵빵하게 늘어났는데도 전체적인 진행에 큰 지장은 미치지 않아 원작을 본 사람들도 충분히 즐길 수 있다. 액션씬은 물론이고, 상당량의 서비스씬과 덕후 설정이 대거 추가된 것도 상당한 변화. 역시 레진코믹스
작화면에서도 많이 변화가 있다. 성인 여성들은 다들 쭉빵하게 나오거나 저연령층 여성들은 심히 로리로리하게 나오는데, 이는 작가 고지라군의 그림 연습 방법 때문이었다. 한동안 로리나 10대 연령층의 여캐들만 그리다가 누님 캐릭터가 잘 안 그려져서 그쪽에만 집중적으로 연습한 나머지 지금의 작화가 나온 것이다고 한다(…).
- 사실 원작의 내용은 배우들이 촬영하는 극중극이다. 칼과 레기를 맡은 배우는 작중의 관계와는 반대로 칼(배우) 쪽에서 레기(배우)에게 액션 연기를 위해 격투기를 가르치는 사이이고, 포그 역의 배우는 굉장히 과묵한 성격. 다만 신사적인 취향(…)은 똑같았다.
- 주인공의 이름은 '칼 토벤'이었다. 원작에서는 그냥 날백수로 살며 동물 다큐멘터리를 감정을 이입하면서 볼 정도의 폐인이었는데, 리메이크판에서는 '오타쿠' 속성이 추가되었다. 원작에선 생활고가 빠듯해 장비를 다 팔아치우고도 고기반찬도 가끔만 먹는 안습한 팔자였지만, 리메이크판에선 메이드 카페에 가서 실컷 놀거나 넓은 집에서 피규어나 게임을 잔뜩 사놓는 등 묘하게 사치스러운 삶을 살고 있다. 백수면서 어떻게 이리 많은 돈을 쓸 수 있는지는 불명.
레기의 뿔이 비싸게 팔렸나 보다[5]
- 원작에서도 주인공은 마법사가 본직이긴 한데 검술도 최강이다. 포그 공인 로크 빼면 상대할자가 없다. 즉, 검사 레벨도 톱클래스. 마법 쓸시엔 그 로크조차 전의상실(...)하고 한 컷만에 끝난다.
원컷맨본격적으로 마법 쓰면 블랙드래곤 다루 다루랑 대결도 가능하다.[6][7]
- 리메이크판에선 지드와 레기의 만남이 납치
능욕지만, 원작에서는 칼이 다짜고짜 마법 가르쳐 달라며 레기의 둥지에 혈혈단신으로 쳐들어온 것(…).
- 마왕 크로딘과 로크는 단편 '마왕과 용사'의 등장인물이었다. 크로딘의 이름은 원래 '쿠르딘'이었고, 생김새도 훨씬 거칠었다. 이후 설정이 그대로 원작으로 이어지니 일종의 프리퀄인 셈. 단편 '마왕과 용사'의 내용은 대강 이런 내용이었다. 용사 일행이 처절한 싸움 끝에 드디어 마왕을 만나기는 했는데, 엄청난 실력을 갖춘 마왕이 생김새가 너무 평범해서 존재감이 전혀 없었고, 마왕 본인도 그런 자신의 외모에 좌절하고 있었다. 이에 발끈한 용사는 진정한 마왕의 모습을 가르쳐 준다며 마왕 쿠르딘에게 특훈을 시켰고, 그 결과 쿠르딘은 카리스마 마왕으로 거듭나 전 대륙에 명성을 떨치게 된다는 것. 이후 쿠르딘이 인터뷰에서 모든 것은 용사 덕분이라고 발언하는 바람에 용사가 지명수배되어버리는 것은 덤.
- 이후 원작에서는 로크의 고향 다즌 왕국을 정복하려 한 마왕 쿠르딘에 대항하여 용사 로크가 전쟁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다즌 왕국 바로 옆에 있던 카트란에게 전쟁의 영향이 미칠 것을 두려워한 카트란 왕의 명령으로 다르 다루가 개입하여 3일 만에 마왕군과 용사군이 몰살당하고, 다즌 왕국까지도 멸망하게 된다. 이때 겨우 살아남은 쿠르딘과 로크가 서로 손을 잡고, 다시 마왕군을 결성하여 카트란을 침공했지만, 용사 칼에게 저지당한 것이 원작의 도입부. 당시 다르 다루는 마왕군 사천왕 엘빈의 신분으로 위장해 있었는데, 이들의 복수심을 이용하여 맹세의 굴레를 벗고자 카트란의 멸망을 유도한 것이었다. 이후 신마왕이 되는 로크에 의해 밝혀졌듯이 원래 쿠르딘과 로크는 엘빈의 정체와 의도를 다 알고서도 다즌 왕국과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카트란을 침공하였고, 쿠르딘 사후 신마왕군을 결성한 것도 결국 카트란을 멸망시켜 다르 다루를 해방하기 위한 것이었다.
- 엄연히 마왕을 무찌른 용사가 왕자를 포기했다지만 아무런 보상도 못 받고 무시당한 이유는 원작에선 '마왕을 혼자서 무찌른 괴물'을 감당할 자신이 없어서 그냥 조용히 살게 하려는 의도였지만, 리메이크판에선 마왕과 사천왕을 단신으로 무찌른 걸 상층부에서 믿지 않았기 때문으로 변경되었다.[8] 용사를 쫓은 것도 원작에선 왕국군이 아닌 로크의 지시를 받은 신 마왕군.
- 제나가 아르바이트를 여러 개를 동시에 하면서 사들인 마왕의 지팡이는 비중이 없어 보였으나 리메이크판에서 심연의 눈동자라고 마왕의 증표인 것으로 나왔다.[9] 원작에서도 검사였지만 리메이크판에서는 원래는 검사가 아니라 격투가였던 것으로 나온다. 그리고 원작에서 제나의 아르바이트는 고양이 메이드 카페 같은 매니악한 것이 아닌 단순한 빵집 아르바이트였다. 나중에는 점장이 되는 설정이었다.
리메이크의 희생양
- 포그의 설정도 많이 변했다. 원작에서 포그는 부자다. 마왕군 보물창고 관리자였던 덕택에 마왕 사후 보물을 많이 빼돌렸다(…)고. 게다가 포그에겐 분노하면 강해진다는 설정도 없었다. 애초에 원작에선 포그가 싸우는 장면 자체가 그다지 많이 안 나온다(…). 외모도 리메이크작보다 전체적으로 호리호리했고, 흉터도 1개에서 2개로 늘어났다.
- 로크 발하드가 제나에게 검술을 가르치는 내용은 원작에 없었다. 따라서 그의 숨겨진 취향이 드러나는 일도 없었기 때문에 원작에서는 더 진중한 캐릭터였다. 원작에서는 무력에서는 마왕보다 앞선다고 언급되었고, 리메이크작에서는 검술로만 따지면 마왕보다 더 강하다고 언급되었다. 원작에서는 기엘이 등장하지 않고 사천왕 '엘빈[10]'으로 변장한 다르 다루에 의해서 구출된다.
- 레기 루가스는 원작에서는 처음부터 로리 소녀 모습이었다. 그녀에 대한 자세한 설정은 밝혀지지 않았고 사귀던 마법사를 삼켜버렸다는 얀데레에 가까운 설정 또한 없었다. 주인공과의 과거사도 다뤄지지 않았다. 그리고 원작에서는 프린세스 메이커를 떠올리는 등 연정이 아닌 모성애에 가까웠다.
- 레기 루가스의 남은 한쪽 뿔은 원작에서 다르 다루와 마지막 결전을 위해 지드에게 잘라서 빌려준다. 리메이크판에서는 다르 다루의 추적을 피하려고 지드가 나머지 뿔을 잘라버린다. 그리고 리메이크 38화에서 가델에게 받은 드래곤을 상대하기 위한 무기에 필요한 것이 레기 루가스의 뿔이라고 언급된 걸로 보아서는 리메이크판에서도 남은 한쪽 뿔은 없어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지못미 레기 루가스대신 첫키스 얻었으니 뭐
- 원작에서 다르 다루는 현 카트란 국왕의 여동생으로 행세하다가 왕자로 신분을 바꾸었다. 루다 왕자의 정체가 다르 다루인 것과 카트란 왕가에서는 늘 쌍둥이가 태어난다는 거짓말로 다르 다루의 존재를 숨겨온 것은 원작과 리메이크판에서 동일하다. 리메이크판에서는 엘다 공주가 태어나기 전의 다르 다루가 현 카트란 국왕의 여동생인 '이델 카트란'으로 활동했었다는 사실이 32화에서 밝혀졌다.
- 드래곤 사냥 무기인 드래곤 슬레이어 시리즈를 만든 맥커프는 드워프 장인에서 드워프 왕으로 변경되었다. 원래는 골드 드래곤 투드로드에게 맞서기 위해 만든 것이지만 리메이크판에서는 블랙 드래곤 다즈 두스에게 복수하기 위해 만든 것으로 변경.
- 기엘의 원래 다자인은 절벽에 단발의 중년 여자였다. 하지만 리메이크판에서 대폭 수정이 되어 동안의 쭉빵 누님이 되었다. 다만, 기엘은 원작 본편에 나오지는 않고, 예고편으로 수록되었던 '4컷
은 아니지만용사 2부'에서 포그가 마왕이 된 신마왕군 4천왕의 일원으로 한 컷 등장한다.
7 바깥고리
8 관련 항목
- ↑ 원작에서는 이름이 칼 토벤이었다.
- ↑ 사실 루다 왕자의 정체인 흑룡 다르 다루는 여성이다.
- ↑ 이 양반 은근히 다른쪽으로 취향를 가진 사람들이 좋아할 법한 장면들을 그리는데 이해가 안되면 직접 봐라. 가끔식 어린 남캐한테 모에를 느끼는 경우가 생긴다.
- ↑ 다만 작가의 블로그에서는 볼 수 없어도 독자들이 펌해서 올린 것까지는 막을 수 없어 인터넷 검색을 통해 어떻게든 볼 수 있기는 하다.
- ↑ 원작에서는 뿔을 약재상에게 사기당해 헐값에 팔아버린다. 아마도 리메이크판에서는 본인이 레기의 뿔을 직접 부자들에게 정력제로 팔면서 상당한 거금을 손에 넣은 모양.
- ↑ 그래도 이기는 건 불가능.
- ↑ 이때문에 원작 본 독자들은 주인공 하향패치됐다고 말이 나온다.
- ↑ (스포일러) 사실 상층부의 예상이 맞았다. 사천왕은 직접 무찌른게 아니라 온갖 비열한 방법으로 제압만 했을 뿐 한명도 죽이지 않았고, 용사가 단신으로 죽인 건 마왕뿐이라는게 밝혀진다. 뭐 그것만으로도 대단한 거지만.
- ↑ 원작에서도 로크가 굳이 챙기긴 했으므로 설정 자체는 언급만 안 됐을 뿐 같았을 수도 있다.
- ↑ 리메이크판에서 디자인이 바뀌고 이름이 '리겔'로 변경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