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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양
열차 형식 | 일반형 전동차 | |
구동 방식 | 전기 동력분산식 열차・단량동차 | |
급전 방식 | 교류 20000V | |
영업 최고 속도 | 110km/h | |
설계 최고 속도 | 120km/h | |
기동 가속도 | 2.0km/h | |
신호 방식 | ATS-P/Ps | |
제작 회사 | 니혼샤료・도큐차량제조 | |
도입 연도 | 1989~1991 | |
제어 방식 | 사이리스터 위상제어 | |
동력 장치 | 분권정류자전동기 | |
제동 방식 | 회생제동 병용 전기지령식 공기제동[1] | |
편성 대수 | 1M1T / 2량, 4량(병결) |
2 개요 및 개발 배경
1989년부터 투입된 JR 히가시니혼의 한랭지 사양 로컬선 투입용/근교형 단편성 전동차이다. 기존의 구형 국철형 급행형 전동차들의 노후화로 인한 퇴역과 맞물려 도입이 이루어졌으며, 국철 시절 3량으로 운행했더니 공기수송을 면치 못했던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개발 당시부터 2량 편성으로 계획되었는데 이러한 점에 비추어 볼 때 107계 전동차와 비슷한 컨셉을 목표로 생산되었음을 알 수 있다. 차량 디자인은 211계와 213계에서 영향을 많이 받았으며 스테인레스 재질을 채택하였다. 롱시트와 크로스시트를 모두 갖추고 있으며 화장실까지 갖추고 있는 등 지방 노선에서 활약하기에 손색이 없도록 설계되었다.
추진제어장치로 사이리스터 위상제어를 사용하고 있는데, 쵸퍼제어와 비슷한 구동음을 내지만 미묘하게 이질적인 부분이 있다.
3 형식
3.1 0번대
아래에서 서술할 5000번대와는 다르게 도호쿠 본선, 센잔선, 죠반선 북부 등 센다이 근교의 교류 협궤 노선이나 반에츠사이선 등지에 투입하기 위해 생산된 계열이다. 107계 전동차의 선례와 같이 폐차된 구 국철의 급행형 전동차에 사용되던 대차를 유용하였으며(...) 타 지역에 비해 홈 높이가 약간 낮게 설계된 해당 선구의 특성 상 출입문 쪽에 약간의 단차가 있다.
얄짤없이 보통 등급만을 운행하는 5000번대와 달리 본 형식은 쾌속 등급에도 충당되는 등 운용에 유동성이 있는 편이며 최신형 전동차인 E721계나 한세대 이후의 차량인 701계와 병결운전하는 경우도 있다.
3.2 5000번대
1991년 제작된 차량으로, 오우 본선의 야마가타-신조 간, 야마가타선이라는 별칭이 붙어있는 해당 구간의 보통열차로써 활약하고 있는 전동차이다. 겉모습은 719계 0번대나 211계와 같은 평범한 구형 국철형 근교형 전동차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이 차량이 다른 차량과 비교되는 점은 바로 이것 때문이다.
표준궤 전동차.
야마가타선이라고 불리는 해당 구간은 야마가타 신칸센과 병용하는 구간, 즉 미니 신칸센 구간으로 되어 있어 신칸센이 제 속력을 못내고 재래선 특급열차 수준의 시속 120~130km/h 정도로 운행하는 구간이다. 그렇다고 해서 이 노선이 원래부터 표준궤였던 것도 아닌 것이, 원래는 여느 재래선과 마찬가지로 협궤노선이었으나 야마가타 신칸센 개통과 더불어 표준궤로 개궤해 버리는 삽질을 저질렀는데, 이게 3~40km 정도의 짧은 거리도 아니고 무려 약 150km에 달하는 상당한 거리였던 게 문제였다(...). 결국 이 구간의 재래선 역할을 누군가가 메꿔야 할 필요성이 있었고, 그 대책으로 표준궤 단편성 전동차를 만들어 본 구간에 투입하게 된다.
이렇게 하여 본 차량은 아키타 신칸센 구간 내에 포함되어 있는 타자와코선에서도 같은 방식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701계가 등장할 때까지 일본 최초의 재래선용 표준궤 전동차라는 타이틀도 얻게 되었다.
4 트리비아
색깔도 시꺼멓고 시뻘건게 무섭다.
도호쿠 대지진 이후, JR 히가시니혼에서는 눈치도 없이 후쿠시마 근처 반에츠사이선에 관광열차를 운행하게 되는데 공교롭게도 719계 전동차를 개조해서 운행한다고... 열차는 무슨 죄? 기사(...) 이름은 후루티아(フルーティア)[2]로 후쿠시마 산 과일로 만든 음료와 디저트를 제공한다고 한다. 주로 주말에 운영한다고 한다. 아무래도 미친 것 같아요! 후쿠시마현 지역 지자체 관광 사업들과 연계한 대형 관광 캠페인 '후쿠시마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캠페인'의 일환이라고 한다. 저승행 열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