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AM(탄도탄 요격버전)의 상상도 |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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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AM 타격개요 |
2023년까지 개발완료 예정이 되어있는 대한민국 장거리 요격 미사일
2 사업추진 경과
- 2009년 - 국방 기본계획 반영
- 2010년 5월 - 장기소요 결정(제246차 합동참모회의)
- 2013년 4월 - 기술성숙도 평가(기품원)
- 2013년 8월 - 비용분석(충성대연구소)
- 2013년 9월 - 선행연구(건국대학교)
- 2014년 6월 - 사업타당성 조사(KIDA)
- 2014년 6월 - 사업추진 기본전략(안) 승인 (제80회 방추위)
- 2015년 4월 - 탐색개발 기본계획(안) 승인 (제 179회 분과위)
- 2015년 5~9월 - 탐색개발 시제업체 선정 (국과연 주관)
- 2015년 12월 ~ 2018년 11월 - 탐색개발
- 2019년 ~ 2023년 - 체계개발
3 상세
날이 갈수록 탄도미사일의 비중을 높여가는 북한의 안보위협에 대응하여 L-SAM은 2009년부터 국방 기본계획에 반영 되었으며 2010년 소요가 결정되었다. 그리고 2011년부터 기초연구를 시작하여 2019년까지 5천억원. 2023년까지 추가로 6천억원을 들여 총 1조 1천억원을 들여서 제작되는 L-SAM은 우리나라의 고고도 방공망을 책임질 예정이며, 언론에 소개된 바 유효 요격고도는 50~60km로[1] 최대 요격고도는 유동적이라고 전해진다. 천궁의 4배 이상의 사거리를 갖고 천궁 시스템의 2배에 달하는 목표물을 추적하면서도 요격 시간은 천궁과 같은 8~10초를 목표로 잡고 있다고 한다.#
2011년 국방과학연구소에서 KAMD의 소요에 의한 여러가지 기술연구가 있었으며, 이 중 궤도수정 및 자세제어 추진체 (DACS, divert & attitude control system)의 핵심 추진 기관인 다축정밀 추력 추진기관에 대한 사업개요 부분에 '외기권 직격 요격체'라는 단어가 기입되어 있으며,그 예시 그래픽이 프랑스의 ASTER Block2였다. 그리고 공개된 모형사진 조차 ASTER Block2 였기 때문에 애로우2 대탄도탄 요격용 미사일을 도입하거나 이와 유사한 미사일을 개발할 것이란 소문이 돌았다. 하지만 기초연구 진행중에 나온 것이였기 때문에 실증화까진 아니더라도 개발 방향중 외기권 직격 요격체에 대하여 관심을 가졌다는 것만은 예상할 수는있다.
2014년 현재까지 알려진 정보에 의하면 대탄도탄용과 대항공기용 2가지 종류의 탄이 개발될 예정이며, 발사관을 홍상어의 것을 전용하여 사용하여 콜드런칭인 천궁과는 많이 다른 체계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한다. 발사관을 홍상어의 것을 전용한 것은 어차피 장거리 탄이므로 발사대 위치 노출의 위험이 적기에 굳이 콜드런칭을 고집할 필요가 없으며 향후 함상형 개발도 염두에 둔 결과라 한다.
대탄도탄용은 미사일 전체 쳬계, 궤도수정 및 자세제어 추진장치 및 로켓장치는 한화가 담당하며 적외선 탐색기, 유도조종장치 및 구동장치류는 LIG넥스원이 담당한다. 한화 측이 공개한 CG를 보면 탐색기 모양등은 ASTER Block2 보다는 오히려 THAAD를 닮았다. 다만 THAAD는 액체추진제를 이용한 궤도수정 및 자세제어 추진장치를 사용하였으나 L-SAM은 그간 연구해온 고체추진 방식을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 경우 THAAD의 그것보다 무게와 부피를 많이 줄일 수 있다.
대항공기용은 미사일 전체 체계, 레이더 탐색기, 유도조종장치 및 구동장치류는 LIG넥스원이 담당하며 탄두 및 로켓장치는 한화가 담당한다. PAC-2 대체를 감안하고 만드는 만큼, 항공기 요격 가능 범위가 이와 비슷할 것으로 추정된다.
4 레이더
ADEX 2015 에서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L-SAM 다기능 레이더는 S밴드이며, 탐지거리는 0,000 KM(수정 바람) 이상이라고 한다. 이는 현재 운용중인 그린파인 레이더의 탐지거리를 압도하며, 중국이 우려하는 동북3성 및 보하이만에서의 미사일을 충분히 감시할 수 있는 성능을 목표로 하는 것이다. 유사한 성능을 보유한 THAAD 체계의 AN/TPY-2 레이더의 성능에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였던 중국이 어떻게 나올지는 미지수이나, 한미연합사와 연계하지 않는다면 미국의 MD 체계의 한 부분으로서 기능하진 못하는 점 때문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을 수도 있다.
FFX 3차선(FFX-3)에 장착될 함상형 고정식 능동위상배열레이더로 이 L-SAM의 하드웨어를 사용한다고 한다. 역시 ADEX 2015에서 알려진 내용이며, FFX-B3 MFR(다기능 레이더)로 소개되었다. 소프트웨어 쪽으로는 지대공과 함대공 임무의 차이때문에 저고도 시스키밍 표적 탐지 및 추적, 바다에서 발생하는 시 클러터(레이더 노이즈) 식별 및 제거 등의 기능을 추가하여 장착될 예정이라고 한다.
5 기타
일부 밀리터리 잡지에서 국과연이 공고낸 고체추진제 방식의 램제트 추진기관 이야기를 보고 L-SAM에 항공기 요격 버전용으로 저 램제트 엔진이 적용될거라 설레발을 친적이 있으나 애당초 램제트는 공대공 미사일이면 모를까, 고도 변화가 극심한 지대공 미사일에는 적합한 방식이 아니다.[2]
국내에 MD, THAAD 이슈만 나올때면 항상 언론에 같이 등장하는 것이 이 L-SAM인데. 이는 상층방어 방공미사일이라는 겹쳐지는 포지션과 전략무기체계라는 점에서 민감하게 다루어지기 때문이다. 특히 MD, THAAD는 주위국가의 강한 반발로 인하여 큰 이슈를 자아내는 것에 반해, 상대적으로 L-SAM은 독자적인 자주국방체계라는 점때문에 주위국가의 반발이 없어 외교현안에서 중요한 줄다리기 역할을 하고있다. 그 만큼 외교·정치적인 문제로 점철된 체계인만큼 한동안 국방·안보현안에 있어서 이슈의 중심점에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기초연구 진행중이였던 L-SAM은 2015년부터 본격적인 개발착수에 들어간다.#
개발후 시험발사를 포함한 가장 중요한 요격성공률에 대한 문제가 논란으로 남아있기도 하다. 하지만 최근 공개된 천궁 PIP 미사일 요격 실험에서 이미 전술탄도탄을 개조한 탄도모의탄을 제작해서 실 테스트를 운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