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문서 : 마비노기/스킬
마비노기의 용어중 하나로, 컴뱃 마스터리 B랭크, 윈드밀 9랭크, 크리티컬 히트 9랭크, 스매시 9랭크를 달성하는 것을 지칭하는 용어.
2016년 현재는 통용되지 않는 용어로서, 2016년도경에 뉴비에게 권하는 육성법은 달인작 문서를 참조하자.
뉴비를 넘어서 어느 정도 자생할 수 있는 중수로 접어들기 위해서는 레벨업과 돈벌이를 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수단 - 근접 전투 스킬을 올려야 할 필요가 있는데[1], 그 중에서도 공격 면에서 가장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스킬들이 바로 위의 4가지이다. 그런데, 마비노기의 스킬 시스템은 랭크에 따라서 균등하게 강해지는 게 아니라, 특정 구간(일반적으로 9, 5, 1랭크)에서 바로 전 구간에 비해 비약적인 성능 향상이 있기 때문에, 초반에 한정된 AP를 투자하여 가능한 한 강력한 전투 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초기 유저들 사이에 일종의 가이드라인으로 제시된 스킬 랭크 분배를 B999라고 하는 것. 그 근거는 다음과 같다.
윈드밀 | 9랭크 | 시전 시간이 1.1초 → 0.8초로 감소 |
5랭크 | 공격 범위 증가 | |
1랭크 | 공격 범위 증가 | |
크리티컬 히트[2] | 9랭크 | 추가 대미지가 최대 대미지의 75% → 90%로 15%p 증가 (이전 구간에서는 랭크 당 5%p) |
스매시 | 9랭크 | 대미지가 250% → 300%로 50%p 증가 (이전 구간에서는 랭크 당 10%p), 레이븐 인챈트의 효과를 받을 수 있음(아래를 참조) |
5랭크 | 대미지가 330% → 400%로 70%p 증가 (이전 구간에서는 랭크 당 10%p) | |
1랭크 | 대미지가 460% → 500%로 40%p 증가 (이전 구간에서는 랭크 당 20%p) |
윈드밀의 경우, 저 0.3초의 시전 시간 단축이 의외로 큰 역할을 하는데, 마비노기 최고의 깡패스킬헤비 스탠더가 디펜스와는 달리 스매시나 파이어 볼트 이외의 강제다운 공격을 받아도 나가떨어지기 때문에 헤비 스탠더를 가진 몹들이 넘쳐나는 상황에서 대비책의 일종으로 평타/볼트 마법 → 윈드밀의 콤보가 유행했었다. 그런데 경직이 짧은 몇몇 무기는 경직 시간이 1.1초보다 짧아서 저 콤보 자체가 성립이 안 되는 경우가 있었기 때문에 9랭크까지 올려서 헤비 스탠더에 안정적으로 대처하는 용도로 쓰였다. 물론, 원래 목적인 위기 탈출에서도 0.3초의 여유는 엄청난 이득이 된다.
스매시의 경우, 쌍검이 도입되기 이전 평타로 상대를 다운시킬 때까지 보통은 3번, 많아야 4번을 때릴 수 있었던 상황에서, 9랭크가 되어야 스매시 1방이 평타 3방보다 강해지게 된다.[3] 이 시점부터 그저 상대의 방어를 깨기 위해 사용했던 스매시가 본격적으로 선타/딜링용 기술이 된다.
크리티컬 히트는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중요하며, 이후로도 1랭크까지 꾸준히 올려야 하는 기술. 후반부에 방어/보호가 높은 몬스터들을 상대로 할 때는 대미지가 거의 나오지 않는 상황이 발생하는데, 여기에 최대 대미지의 50~150%가 그대로 추가되면 전투에서 엄청나게 유리해지는 것은 당연한 일.
다만 컴뱃 마스터리의 경우는 예외적으로 B랭크인데, 이것은 첫번째로 컴뱃 마스터리의 AP 대비 전투능력 향상 효율이 발동형 기술에 비해 월등히 뒤떨어진다는 이유 때문이고, 두번째로는 컴뱃 마스터리가 9랭크에서 전투력이 크게 상승하기 때문에 스킬 수련들 중에서 일명 등급 수련이라 불리는 부분에 취약하기 때문이며, 세번째로는 뉴비 유저들이 주로 사용하는 다음 두 인챈트들의 혜택은 받고 패널티는 피하기 위해서이다.
자이언트 (접미 B랭크) | 지력 15 감소 |
컴뱃 마스터리 B랭크 이상일 때 체력 5 증가 | |
컴뱃 마스터리 B랭크 이상일 때 최대생명력 5 증가 | |
레이븐 (접미 9랭크, 무기 전용) | 컴뱃 마스터리 A랭크 이상일 때 방어 3 감소 |
스매시 랭크 9 이상일 때 최대대미지 5~8 증가 | |
스매시 랭크 9 이상일 때 최소대미지 2~4 증가 |
일단 B999를 달성하려면 웬만한 코어 유저가 아닌 이상 환생을 1번 이상 거쳐야 하기 때문에 게임 컨트롤에 손이 익고 경험이 쌓이게 된다. 이쯤되면 원거리/마법 스킬이 반드시 필요한 던전이 아닌 이상에야 어지간하면 솔로 플레이가 가능한 수준이 되기 때문에 B999를 달성한 유저라면 뉴비에서 중수로 접어들었다 봐도 좋다. 가끔 B999를 따르지 않고 윈드밀 1랭을 선행하는 경우도 있고(주로 윈드밀 수련이 월등히 쉬운 자이언트. 이 경우 자이언트 인챈트 대신 발구르기 9랭크에서 체력 6이 상승하는 대담한 인챈트를 사용한다), 아이스 스피어와 매직 마스터리를 선행하는 경우도 있다(일부 엘프). 물론 고난은 더욱 깊어진다.(…)
다만, 전투력은 약셋 등의 다른 수단으로 극복할 수 있으며, 이런 식으로 정석을 권장(혹은 강요)하는 추세로 인해 신규 유저들만 줄어들 뿐[4]이라는 지적도 있었고, 이를 받아들였는지 C4부터 점점 스킬들의 효용성을 조정하고 수련 난이도를 낮추는 패치를 거듭하다가, 다이나믹 패치를 통해 쿨타임이 생기고 그 반작용으로 수련이 쉬워지며 위에 언급된 효용성이 감소한 결과(특히 윈드밀) 취향껏 찍는 게 낫다는 의견이 대세가 되었다.
B999가 사장된 것에는 다이나믹 패치로 인해 전투 스킬의 준비 시간이 삭제되고 쿨타임으로 대체된 게 한몫했다. 이로 인해 윈드밀 9랭크의 추가 효과는 시전 시간 감소가 아닌 쿨타임 감소(인간 기준으로 4초 → 3.5초. 엘프와 자이언트는 여기서 각각 +0.5초, -0.5초.)로 대체되었는데, 이 효용성이 준비 시간 감소에 비해 월등히 떨어지며, 윈드밀 제대로 쓰려면 5랭은 올려라 동시에 헤비 스탠더에 대비하기 위해 평타 1타 → 강제다운공격을 쓸 수 있는 방법이 평타+윈드밀뿐만이 아니라 평타+스매시도 가능하게 되었기 때문에 저랭크에서도 스매시의 응용성이 대폭 상승했다. 한편, 디펜스와 카운터 어택을 맞는 도중에도 쓸 수 있게 되면서 실수로 맞는 경우가 생기더라도 레이븐 인챈트의 방어 감소로 인한 위험이 줄어들고 오히려 컴뱃 마스터리의 랭크 상승으로 생명력 10을 추가로 얻는 쪽이 더 나아졌다는 의견이 늘어났다. 결론적으로 크리는 빼고 세 스킬은 높으면 좋지만 초보때는 낮아도 큰 문제는 없다는 쪽으로 기울어, B999를 정석으로 여기는 풍조는 없어졌다고 봐도 무방하다.
- ↑ 달인작이 보편화된 이후로도 근접 전투는 자본도 AP도 없는 초보들이 가장 손쉽게 올릴 수 있는 전투용 스킬트리로 꼽힌다. 더군다나 B999가 정석으로 통하던 시절은 근접 전투, 궁수, 공격 마법 빼면 딱히 전투용 스킬이라 할 만한 것이 없어 더더욱 그런 경향이 심했다. 활은 명중률 문제와 제대로 데미지가 뽑히려면 솜씨가 받쳐줘야 한다는 점에서 초보에게는 아무래도 비추이고, 당시 마법은 중급마법이 아닌 이상은 주된 전투 수단으로 쓰는 건 무리였다. 완드를 장비했다 해제(혹은 무기를 바꾸면)하면 마나가 전부 날아가는 치명적인 패널티는 덤.
- ↑ 사실 크리티컬 히트는 논란이 조금 있었다. 이 스킬을 누가 1랭을 안 찍겠느냐고.
- ↑ 평타 3방도 300%로 볼 수 있지만, 방어가 3번 적용되는 평타와 달리 스매시 1방에는 방어가 1번만 적용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스매시가 더 강하다.
- ↑ C4 이전에 신규 유저들에게 최고의 장벽으로 일컬어진 제련과 윈드밀 스킬은 논란의 대상이 된 적이 많았다. 해당 항목들의 수정 기록을 참조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