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접근하기 쉬운 철도 운전 시뮬레이션.
정식명칭은 BVE Trainsim이다. 보통 줄여서 BVE / 븨븨 라고 부른다. 국내에서 유명한 철도 시뮬레이션 중에 하나이다.
1 개요
2001년에 Mackoy란 닉네임을 가진 개발자[1]가 1990년대 후반부터 PC를 기반으로 하여 개발한 철도 운전 시뮬레이터이다.
'BVE'라는 명칭은 JR 동일본의 255계 차량의 애칭인 'Boso View Express'에서 유래하였다.[2]
우리나라에서는 2001~2년에 서울 지하철 1호선(시청 ~ 청량리) 구간의 노선을 시작으로 많은 노선들이 개발되었으며, 일본을 필두로 상당히 외국에서도 많이 퍼진 편이다. 거의 마이크로소프트의 마이크로소프트 트레인 시뮬레이터(이하 트심)랑 비슷한 편이나. 이쪽은 일본에선 마이너 한 편이다.한국도 마이너한 편이다. 공짜가 아니잖아!
BVE의 제일 큰 장점은 무료로 운전할 수 있다는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트심의 경우에는 유료이다.
또한 애드온을 구하기가 쉬운 편이다.[3]
2016년 현재, BVE 5버전이 가장 최신 버전이다. BVE5는 베이직 언어에서 C언어로 코드가 변경되었고, 이로 인하여 신호 체계(ATC, ATS)등을 C언어로 구성을 할 수 있는 등 많이 변화된 것이 특징이다. 게다가 교행열차가 움직인다! 이건 혁명이야 그래픽도 뛰어나게 좋아져서, 일본 제작자들이 점차 기존 BVE2, 4버전에서 BVE5로 갈아타는 추세이다.
BVE4노선은 공식홈페이지에서 배포하는 컨버터를 이용하여 컨버팅하면 BVE5로 운행할 수 있다.근데 교행열차가 안움직여요
기존의 BVE 2, 4버전은 윈도우 XP에서만 구동이 가능하였다.(...) 근데 컴퓨터에 대해 뭘 좀 아는 사람들한테는 VirtualBox나 VMware를 사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그런데 영국에서 이런 문제를 말끔히 해결해준 Open BVE라는 새로운 BVE가 등장했다! 한국에서는 OpenBVE노선이 더 많이 나오는듯.
그도 그럴것이, BVE2, 4는 윈도우 XP에서만 구동이 가능한 엄청난 단점이 있고, BVE5는 기존 베이직 언어를 사용하지 않아 노선제작이 매우 힘들기 때문이다. 사실 하위버전들 제작하다가 BVE5제작하면 매우 쉽다. 일단 Repeater 캐리
OpenBVE는 Windows XP, 7, 8을 다 호환하고 베이직 언어를 사용해서 노선을 만들기도 쉽다.대단하다.. 게다가 그래픽도 나쁜편이 아니니 OpenBVE는 말 그대로 꿈의 BVE.
다만 OpenBVE 자체가 완전 개적화다. 몇개의 구조물만 넣어도 프레임이 순식간에 하락한다. 외부시점으로 40fps가 나오면 잘나오는 노선이고 외부시점으로 10~20fps 나오는 경우도 흔하다.컴퓨터 사양이 안좋으면 1~3fps도 나온다. 흠좀무.
그러나, BVE5는 하위버전들과 비교했을때 퀄리티도 퀄리티지만 최적화가 잘되어 있어 아무리 퀄리티가 높고 긴 노선이라도 컴퓨터만 버텨주면 프레임이 잘 나오는 편이다. 사실 BVE5는 외부시점이 없어 O.B와 다르게 입체오브젝트를 제작할 필요가 없어서 그렇긴 하다. 그럼 BVE2, 4는? 그러니까 BVE5가 최적화가 잘 돼있는거다
BVE별 각 설명 및 다양한 Add-on 등 세부적인 내용은 아래 문단에서 더 자세하게 설명하도록 하겠다.
2 BVE1
BVE1은 BVE계 최초로 나온 시뮬레이터이다. BVE1은 교행열차, 렌덤간격의 역, 직선 선로, 전차선 밖에 없었다.
3 BVE2
그래픽도 안 좋고, 성능도 안 좋은 매우 옛날 시뮬레이터이자 BVE계 최초로 2번째 시뮬레이터이다.
한국에 알려진 뒤로 엄청나게 많은 BVE2용 노선이 제작되었는데, OpenBVE에서도 돌아가는 게 많은지라 지금도 플레이 되고 있다.(BVE2, OpenBVE 모두 구조물 확장자가 csv다.) BVE2는 이미 거의 자취를 감췄다.
4 BVE3
저항제어차량의 성능을 구현하려다가 실패해서, 때려치우고 바로 BVE4로 넘어갔다고 한다.
5 BVE4
그래픽이 점점 나아지고, 줌 기능도 생긴데다가, 구조물을 각종 3DS툴을 사용해 제작할 수 있다는 이점이 생기면서 이 때부터 BVE계가 폭발적으로 성장, BVE 100년 프로젝트와 같은 엄청나게 거대하고 고퀄리티인 프로젝트들이 마구 생겨났고, 퀄리티가 매우 폭발적으로 뛰어지면서 전성기를 누렸던 BVE버전이다. 지금은 XP에만 호환된다는 단점때문에 쇠퇴기를 걷고 있다.
하지만 BVE4를 Windows Vista, 7 등으로 돌리는 사람들도 있다.
6 BVE5
그래픽이 매우 좋고, 줌 기능에 각종 신호체계, 교행열차 움직임까지 온갖 기능이 다 생긴 최신버전이다. 한국에선 이 BVE5계가 조금 마이너한 편이지만[4] 일본은 이미 BVE5가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하지만 요즘은 조금 나아져서 한국에도 BVE5 노선을 만드는 제작자도 늘어나는 추세이다. 예를 들어, 국내 BVE5 노선중 TSL BVE5 Project[5]는 열차를 통째로 구현하다시피 하기도 했다. 대신 너무 어려워서 초보는 출발도 시키기 힘들다
7 OpenBVE
그래픽이 나쁘지 않고, 줌 기능까지 갖춘 영국산 BVE.홍차 줌은 BVE5에도 있는데? 기존 BVE는 앞만 보는 것이 가능했는데 OpenBVE는 외부시점이라는 차세대(?) 기능이 등장하며 외부 열차까지 관람할 수 있게 되었다. 게다가 csv를 지원하기 때문에 BVE2와 호환도 잘되는 편. 다만 BVE4와는 호환이 잘 되지 않는다.(BVE4 노선 중 확장자가 X파일로 되어있는 경우) 그런데 사실 기존 BVE 시리즈와는 개발자부터 동기까지 모든것이 다르다. 짝퉁은 짝퉁인데 더 좋은 짝퉁 그런데 진퉁이 업그레이드 되면서 매리트가 많이 사라졌다
우리나라에서는 웬만한 애드온이 다 이 버전으로 제작된다. [6]Xp, 7, 8을 다 지원하는 꿈의 BVE. 거기에 Windows 10도 지원한다!
또한 사람들은 Openbve로 BVE4노선을 굴리기 위하여 컨버터 라는것을 돌리기도 한다.
자세한 내용은 Open BVE 항목을 참고하길 바란다.
8 BVE노선/열차
[1] 나 [2] 등 BVE2/4/OpenBVE용 자료 배포 사이트 등에서 구할 수 있다. 다만 국내 노선 자료/열차 자료의 경우 한정 배포/카페 배포가 많아 구하기는 힘든 편이다.
물론 요즈음은 개방을 추구하며 많은 자료가 공개배포되는 추세다.
하지만 요즘 국내에서 경부고속선 프로젝트의 개발중단 소식, 타 노선들의 개발중단 소식이 들려오며 미래가 불투명해지고있다. 경부고속선 프로젝트의 경우 BVE5로 갈아탔다. 이후 제작자가 속한 하참모 팀까지 갈아탔다. 하지만 바오밥 중공업이나 OBTM중공업, CoolMetro 처럼 아직까지 Open Bve 전용 에드온을 제작하는 개발팀도 적지 않는 관계고, 외부를 자유롭게 볼 수 있다는 큰 메리트덕에 2020년까지는 유지 될 듯 싶다.
9 추가적인 내용
초창기에는 비트로(구 BVT)가 대표적인 BVE 커뮤니티였고, 2008년~2011년 사이에는 바이트레인 계열의 레일피아가 그나마 커뮤니티로 꼽을 수가 있는 편이었다. 2013년들어서는 티카페와 메트로픽스가 전문적으로 커뮤니티 역할을 자청하고 있다.
여담으로 개발자인 Mackoy가 치바 지역에 거주하는 모양인지, 설치 할 때 기본 승무노선으로 치바선 미도리다이 ~ 케이세이치바 구간과 우치보선 치바 ~ 야와타주쿠 구간이 매 시리즈마다 동봉되어 있었다. 하지만 BVE 5버전은 우치보선이 제외되고 치바선만 올라왔다.
2014년부터는 한 국내 개발자에 의해 BVE의 노선데이터만을 빌린 Hmmsim이 발매되었다. 사실 노선 데이터만 공유되어 있을뿐, 그 외 기타 나머지 부분에 대해서는 오늘날 bve에 비해 많이 차이가 난다.
일본어를 어느 정도 읽고 쓸 수 있다면 일본 웹에서 BVE 관련 내용을 검색해 보자. BVE의 본고장답게 엄청나게 방대한 내용이 나온다. 물론 개중에는 쿠소게 급의 노선도 있지만, 상당한 퀄리티를 자랑하는 노선도 있다. 또한 다른 외국 노선에서는 비소리가 들리며 비가 내리는 이펙트가 재현되어있거나, 번개, 비, 눈 등이 내리는 이펙트가 있는 노선도 있다.- ↑ 본명은 코지마 타카시, TGV가 영업을 개시한 해에 태어났다는 설명으로 미루어보아 1981년생으로 보인다.
- ↑ 다만 255계의 Boso는 보소반도(房総半島)에서 따온 것이며, BVE의 Boso는 폭주를 의미하는 일본어에서 따온 것이다
보소반도좀 보소. - ↑ 국내에는 여러 인터넷 카페, 누리집 들이 있다.
- ↑ 현재 국내에는 제작자가 약 10명도 채 안된다. 제작중이긴 하지만 간간히 현황이 올라오고 있는 하참모 팀도 있다. 하참모 팀은 원래 OpenBVE 애드온 제작팀이었지만, 한 팀원이 BVE5를 배워 본 뒤 팀 전체가 BVE5로 전환했다. 물론 혼자서 끄적끄적 만드는사람은 더 있다.
- ↑ 불펌사태로 인해 아무런 사전예고도 없이 글이 삭제되었다. 다만, 프로젝트 자체가 끝난 건 아니니 주의
- ↑ 다만, 일본은 주류가 BVE5로 넘어간지 오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