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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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GV 초창기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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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V 노선도 및 공사중인 노선 일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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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GV의 운행계통망.크게보기

1 개요

프랑스의 고속철도. Train à Grande Vitesse(트랑 아 그랑드 비테스)[1][2]

신칸센의 성공에 쇼크를 받아서 개발이 급속도로 진행되었고, 실제로 시제차인 가스터빈-전기 기관차 TGV001이 제작되었으나 석유파동으로 기름값이 금값인데 터빈차량을 어떻게 쓰나여?로 전동차 형태의 고속열차로 개발 방향이 바뀌었다. 그래서 나온 것이 1978년작 TGV 쉬드-에스트(Sud-Est). 프랑스는 유럽 제1의 원자력 발전국으로서 전기의 대부분을 원전에서 얻고 전기값은 유가에 별로 좌우되지 않았기 때문에 전기로 달리는 고속철도를 제작한 것이다.

TGV는 TGV Atlantique를 제외한 대부분의 모델은 2개의 동력차와 8개의 객차로 구성, 총 10량이 기본으로 구성되어있다. 고속철도의 선진 3국으로 흔히 일본, 독일, 프랑스를 꼽는데 일본의 신칸센, 독일의 ICE동력분산식[3] 열차를 굴리는 반면 프랑스의 TGV는 동력집중식 열차를 굴리고 있다.[4] TGV의 가장 큰 특징은 연접대차이다. 연접대차 고속철도 하면 TGV를 가장 먼저 떠올릴 정도로 TGV의 상징이 되어버렸다. TGV 후속열차인 AGV 역시 연접대차를 벗어나지 못했다.

프랑스내에서의 TGV 이용률은 상당히 높은 편이며 1981년 개통 이후 연간 이용객수는 꾸준히 상승하여 2013년 한해동안 약 1억 3000만명이 TGV를 이용했다. 1981년 개통이후 32년만인 2013년에는 TGV 누적이용객 20억명을 넘었다.[5]

2 TGV 종류

2.1 TGV 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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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GV 001은 일본의 신칸센을 보고 자극을 받은 프랑스가 만든 고속열차로 실제로 영업운행을 하지는 않았다. 현재 고속열차는 전기로 구동되는게 기본적인 개념으로 자리잡혀있지만 이 열차는 네개의 가스터빈으로 구동되는 방식이었다. 그러나 당시에는 연비따위 개나 줘버린 가스터빈에게는 너무나도 혹독했던 석유 파동이 있던 때라... 프랑스내에서도 말이 많았는지 결국 이 모델은 개발단계에서 그치고 폐지되었다. TGV라는 이름이 불려지기 전에는 터보트레인(Turbo Train)으로 불렸었다. 그래도 1970년대 초반 최고 속도 테스트에서 당시로서는 경이로운 318km/h를 기록하였다.

2.2 TGV Sud-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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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리뉴얼 되고 camillon도색으로 바뀐 편성.

1978년부터 1985년 사이에 만들어진 이 열차는 개통이후로 고속선인 LGV 남동선(LGV Sud-Est)을 주축으로 운행을 했다. 초기 최대 영업속도는 270km/h 였지만 개보수를 통해서 2000년 이후로는 300km/h로 늘어났다. 초기 열차는 오렌지색 도색이었지만 후에 파란색과 은색이 조화된 현재의 도색으로 바뀌었다. 2전기식과 3전기식으로 나뉘는데 3전기식은 스위스로 직통하는 Lyria로 운행했고 총 9편성이 있었으며 현재는 모두 퇴역한 상태다. 2전기식은 총 100편성이 제작되었는데 일부편성은 리뉴얼되었고 역시 상당수는 퇴역하였다.

2.3 TGV Pos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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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명칭은 TGV la poste.

TGV Sud-Est와 같은 기종이지만 프랑스 우체국의 상징인 노란색으로 도색을 하고 프랑스내의 편지, 소포등을 운반하는데 쓰이고 있다.
최대속도는 270이고 낮에는 여객열차 운행에 방해를 주지 않기위해 차고에 대기하고 있다가 여객열차들이 운행하지 않는 밤에만 운행하고 있다. 운행할때에는 직접 프랑스 우체국 물류센터에 놓여진 선로를 통해 입고한다.

2015년 7월에 운행이 종료되었다.

2.4 TGV Atlantiq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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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부터 1992년 사이에 개발된 이 열차는 파리에서 보르도 방향으로 연결된 LGV 대서양선(LGV Atlantique)을 달리고 있고 최대 영업속도는 300km/h이다.
2개의 동차와 10개의 객차가 기본으로 구성 되어있다. 중련 운행시 동력차 4개와 객차 20개로 총 24량의 길고 아름다운 열차가 된다. 이 열차는 LGV 대서양선만 달리는데 그 이유는 열차 기본 구성이 다른 노선을 달리는 열차의 기본 구성보다 길기 때문이다.

2.5 TGV Rése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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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부터 1994년 사이에 만들어진 이 열차는 방향인 LGV 북선(LGV Nord)을 달리고 있으며 파리와 밀라노를 연결하는 TGV역시 이 열차이다. 초기 탈리스 열차도 이 모델이며 최대속도는 탈리스를 제외한 열차는 320km/h이고 탈리스는 300km/h이다. 우리나라 고속열차 KTX-1이 이 모델을 기반으로 만들어 졌다.

2.6 TGV TM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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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도색 유로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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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색 유로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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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CF버전 TGV TMST 구도색에서 기관차 측면 마크, 편성[6]및 일부 차량의 도색(SNCF소속 일부 열차는 은색 바탕의 도색이 적용되어 있음.)빼고는 그닥 차이가 없다.

1993년부터 1996년 사이에 만들어진 이 열차는 우리에게 유로스타로 잘 알려진 열차이고 채널 터널을 지나 영국과 유럽 대륙을 연결하기 위해 만들어진 열차이다. 최대 영업속도는 300km/h이다. 이 열차는 다른 TGV 열차에 비해 폭이 좁은데 영국 철도 환경에 맞추다 보니 좁아졌다.어휴 영국맛 유로스타측이 산 열차 외에도 SNCF에서도 사서 굴리고 있는데 이 열차들은 영국으로 가지 않고 프랑스 내의 LGV 북선(NGV Nord)만 달리며 운행되고 있다.

2.7 TGV P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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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에 만들어진 이 열차는 탈리스(Thalys)라고 불리며 파리,브뤼셀,암스테르담을 연결하기 위해서 만들어졌다.
베이스가 된 차량은 TGV Réseau이며,영업상 최대 시속은 320km/h이다.

2.8 TGV PB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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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에 만들어진 이 열차는 탈리스(Thalys)라 불리고 있으며 파리와 독일의 쾰른을 연결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현재는 벨기에, 독일, 네덜란드까지 연결하고 있다. 초기 탈리스 모델인 탈레스 PBA랑 다르게 벨기에, 독일, 네덜란드를 연결하기에 총 4중 전압을 지원하고 있다. 최대 영업속도는 320km/h이다.

2.9 TGV Dupl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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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illon 도색 TGV Duplex
파리-리옹사이의 넘쳐나는 수요를 잡기위해 고심하다가 새로운 노선을 더 까는것보다 2층열차를 굴리는게 더 낫다고 판단한 SNCF의 요청으로 알스톰에서 만들어졌다.[7] 이때부터 동력차 형상이 지금과 같은 형태로 변화하였다.

2.9.1 TGV Duplex 종류

2.9.1.1 TGV Dupl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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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부터 2006년까지 반입된 편성으로 이 때까지는 3상 동기전동기 구동방식이었지만 이후 POS(현 Lyria)와 Dasye 부터는 유도전동기 방식으로 전환.

2.9.1.2 TGV Réseau Dupl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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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2007 년에 기존 TGV-Reseau 동력차 19쌍을 새로 들여온 Duplex 객차에 연결하여 조합한 편성.

2.9.1.3 TGV Duplex Das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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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플렉스의 두번째 모델.

2.9.1.4 TGV 2N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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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illon 도색 TGV 2N2.

TGV Duplex Dasye를 이어서 나온 듀플렉스 모델로 세번째로 모델이다. 2011년 12월 11일부터 영업운행을 시작했다.

2.9.1.5 OUI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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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CF가 운영하는 저가 열차로 파리 리옹역의 넘치는 트래픽을 감당하기 위하여 파리 외곽에 위치한 Marne La Vallée-Chessy TGV역에서 출발한다. 우리나라로 치면 광명역 출발 KTX에 해당. 목적지는 리옹(Lyon), 발랑스(Valence), 아비뇽(Avignon), 님(Nime), 몽펠리에(Montpellier), 마르세유(Marseille)이다. 리옹 역시 이 저가 열차의 대부분이 시내로 들어가지 않고 리옹 생떽쥐페리 공항에 위치한 리옹 생떽쥐페리역(Gare de Lyon Saint-Exupéry)에 선다. 나머지 도시는 기존역에 정차.

2.9.1.6 TGV du fut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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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6월에 공개된 신형 TGV Duplex로,일단 기존 Duplex 차량들처럼 동력 집중식이랑 2층 차량으로 제작될 계획이나,공기저항을 축소시킨 신형 디자인을 적용할 계획이며,여객의 편의성을 훼손하지 않은 상태에서 좌석 공급량을 더 늘릴 계획이라고 한다. 속력은 기존에 있던 열차들처럼 상용에서 최대 320km/h로 계획하는걸로 봐서,경제성 위주로 개량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여담이지만 현재 HS2 사업에 참가하고 있으며,객차를 1층으로 바꾼 버전이 Amtrak사에 Avelia Liberty라는 이름으로 수출되었다.

2.10 TGV P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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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낙동강경부선 그리고 KTX-산천이 생각난다면 지는거다. 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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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리아(lyria)로 운행중인 TGV POS.

2007년에 도입된 이 열차는 프랑스 LGV 동유럽선(LGV Est-européenne)을 달리기 위해 만들어진 열차이다. 독일, 스위스를 운행하는걸 염두에 두고 만든 모델이라 3중전압을 지원한다. 파리에서 스트라스부르, 독일 프랑크푸르트등을 연결하고 스트라스부르에서 스위스로 가는 열차도 이 모델이다. 이 열차의 최대 영업속도는 320km/h이다. 현재는 퇴역한 TGV Sud Est를 대체하여 Lyria로 운행하고 있다.

2.11 Acela Ex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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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회사인 봉바르디에와 알스톰의 협력으로 만들어진 TGV 기반 열차이다. TGV를 기반으로 미국 실정에 맞게 여러 수정이 이루어져 연접대차가 적용되지 않았다. 이 열차는 미국의 Amtrak이 소유하고 있고 워싱턴 D.C.에서 뉴욕, 보스턴을 연결하고 있다. 고속선을 달리는 TGV와는 다르게 전 구간 기존선을 달리기 때문에 최대 영업 속도는 240km/h 밖에 되지 않는다.[8]

2.12 Ave S-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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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형 도색. 완전 코레일 도색이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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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형 도색. 이전의 파란색으로 되어있던 부분이 보라색으로 바뀌었다. 1990년 알스톰에 의해 만들어진 열차로 스페인 철도회사인 렌페(Renfe)가 소유하고 있고 스페인 고속철 AVE 에서 운행되고 있다.


2.13 Ave S-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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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 KTX-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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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냐 팩트잖아

3 TGV 운행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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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GV는 프랑스 내에서 약 2000km의 고속선 구간과 약 6000km의 기존선 구간을 운행하며 약 200개의 역에 정차하고 있다. 표의 빨간 노선이 전부 TGV가 이동하는 노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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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좀더 심플하게 고속열차가 다니는 노선만 나타낸 지도. 파란 노선과 붉은 노선이 고속전용선이고 검은 노선이 직결하는 기존선 노선이다.

3.1 TGV 운행 노선

참고

3.1.1 국제 노선

출발도시도착도시경유지운행횟수(일)
프랑스 - 스위스
파리취리히파리 - 디종 - 벨포르 - 뮐루즈 - 바젤 - 취리히6회
인터라켄파리 - 디종 - 뮐루즈 - 베른- 인터라켄1회
로잔파리 - 디종 - - 프란 - 발로브 - 로잔4회
뇌샤텔파리 - 디종 - 뇌샤텔3회
제네바파리 - 부르캉브레스 - 벨르가르드 - 제네바8회
니스제네바니스 - 앙티브 - - 툴롱 - 마르세유 - 액상프로방스 -
아비뇽 - 리옹 - 벨르가르드 - 제네바
1회
마르세유바젤마르세유 - 아비뇽 - 리옹 - 마콩 - 디종 - 벨포르 - 뮐루즈 - 바젤1회
프랑스 - 이탈리아
파리밀라노파리 - 리옹 - 샹베리 - 바르도네티아 - 토리노 - 베르첼리 - 노바라 - 밀라노3회
프랑스 - 독일
파리프랑크푸르트파리 - 포르바크 - 자르브뤼켄 - 카이저슬라우테른 - 만하임 - 프랑크푸르트4회
파리 - 스트라스부르 - 카를스루에 - 만하임 - 프랑크푸르트2회
뮌헨파리 - 스트라스부르 - 카를스루에 - 슈투트가르트 - 울름 - 아우크스부르크 - 뮌헨4회[9]
1회[10]
프라이부르크파리 - 디종 - 벨포르 - 뮐루즈 - 프라이부르크1회
마르세유프랑크푸르트마르세유 - 액상프로방스 - 아비뇽- 리옹 - 샬롱 - 브장송 - 벨포르 -
뮐루즈 - 스트라스부르 - 카를스루에 - 만하임 - 프랑크푸르트
1회
프랑스 - 벨기에 - 네덜란드 / 독일 (탈리스)
파리암스테르담파리 북역 - 브뤼셀 - 안트베르펜 - 로테르담 - 스키폴 - 암스테르담
브뤼셀 - 브뤼셀 국립공항
9회[11]
2회[12]
1회[13]
에센파리 - 브뤼셀 - 리에주 - 아헨 - 쾰른 -
뒤셀도르프 - 뒤셀도르프 공항 - 뒤스부르크 - 도르트문트 중앙역
1회[14]
2회[15]
암스테르담부르생모리스암스테르담 - 스키폴 - 로테르담 - 브뤼셀 - 샹베리 - 알베르빌 - 랜드리 - 부르생모리스1주 1회[16]
암스테르담 - 스키폴 - 로테르담 - 브뤼셀 - 2회
프랑스 - 벨기에 - 영국 (유로스타)
파리런던파리 - 애쉬포드 - 입스플릿 - 런던16회
브뤼셀브뤼셀 - - 칼레 - 애쉬포드 - 입스플릿 - 런던9회
런던부르생모리스런던 - 애쉬포드 - 에메라플라뉴 - 부르생모리스2회[16]

계속 추가중

3.1.2 국내노선

3.2 LGV

TGV는 기존선<->고속선 간 병행 운전을 실시하며, LGV(Lignes à Grande Vitesse)라 하여 고속열차 전용선이 존재한다. 1983년에 LGV 남동선이 개통한 이후 프랑스 전역으로 노선망을 구축하고 있다. 이 노선들은 노선별로 각각 한국의 경부고속선, 호남고속선과 같이 개별 명칭으로 불리고 있다.

한국이나 일본의 고속선이 고가와 터널로 떡칠되어 있는 것에 비해, 프랑스의 LGV는 지상 노반 위를 달리는 구간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산이 적은 프랑스 지형의 특징을 반영한 결과. 물론 그렇다고 건널목 같은 게 있는 건 아니고 LGV를 가로지르는 도로들과는 모두 입체교차하며, 당연히 선로에 사람이 쉽게 접근할 수 없도록 되어 있다.

3.2.1 LGV 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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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현재 프랑스에 건설된 고속선은 총 2037km이며 이는 세계에서 4번째이며, 중국, 일본, 스페인 다음이 프랑스이다.

노선명구간개통년도길이(㎞)정차역
남동선
(LGV Sud-Est)
Paris-Lyon1981409kmParis Gare de Lyon, Gare du Creusot TGV,
Gare de Mâcon-Loché-TGV, Gare de Lyon Part-Dieu
대서양선
(LGV Atlantique)
Paris-Mans, Tours1989279kmParis Gare Montparnasse, Gare du Mans, Gare de Vendôme TGV, Gare de Tours
북선
(LGV Nord)
Paris-Calais1993333kmParis Gare du Nord, Gare de TGV Haute-Picardie,
Gare de Lille-Europe, Gare de Calais-Fréthun
동부연결선
(LGV Interconnexion Est)
199457kmGare Aéroport Charles-de-Gaulle 2 TGV, Gare de Marne-la-Vallée - Chessy
론-알프스선
(LGV Rhône-Alpes)
Montanay-Valence1992
-1994
115kmGare de Lyon-Saint-Exupéry TGV. Gare de Valence-Rhône-Alpes-Sud TGV
지중해선
(LGV Méditerranée)
Valence-Marseille, Nîme2001250kmGare de Valence-Rhône-Alpes-Sud TGV, Avignon TGV, Gare de Nîmes,
Gare d'Aix-en-Provence TGV, Gare de Marseille-Saint-Charles
동유럽선
(LGV Est européenne)
Paris-Strasbourg2007300kmGare de l'Est, Gare de Champagne-Ardenne TGV, Gare de Meuse TGV,
Gare de Lorraine TGV, Gare de Saverne, Gare de Strasbourg-ville
페르피냥-피그라스선
(LGV Perpignan à Figueras)
Perpignan-Figueras2009-201244.4kmGare de Perpignan, Estación de Figueras-Vilafant(스페인)
린-론선
(LGV Rhin-Rhône)
Dijon-Belfort2011137.5kmGare de Besançon Franche-Comté TGV,
Gare de Belfort - Montbéliard TGV

3.3 공사중인 노선

4 요금

우리나라의 KTX 티켓값은 주말, 주중차이를 제외하면 항상 고정적인 반면 TGV 티켓값은 상당히 유동적으로 성수기, 비성수기 혹은 주말, 주중 아니면 오전, 오후등 여러 요인을 따져서 제 가격을 받거나 가격을 대폭 할인해 주는 등 부지런한 사람들은 KTX 티켓보다 TGV 티켓을 더 싸게 구입할 수 있다.

실제로 파리-리옹 구간의 정상 요금은 2014년 기준으로 95유로이지만 SNCF에서 공시한 최저가는 25유로로 서울-부산 구간의 KTX요금보다도 싸다.[18] 하지만 가격이 싼 티켓들은 교환이나 환불이 안되는게 대부분이라 싸다고 무조건 지르지말고 구입할때 신중히 생각하고 결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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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CF에서 발간한 2014년 TGV 가이드북에 있는 요금표의 일부분. 최저가격과 최대가격의 차이가 엄청난걸 볼수있다.

5 상세

해외 진출 경험은 많은 편이다. 대한민국KTX-1은 물론, 유로스타 차량이라든가 스페인 RenfeAVE, 미국 암트랙아셀라 익스프레스, 파리벨기에, 네덜란드, 독일을 연결하는 열차인 Thalys, 파리와 스위스를 연결하는 TGV Lyria 등이 모두 TGV 기반이다.

전용의 고속선에서 운행할 것을 전제로 개발된 일본신칸센[19]과 달리, TGV는 기존선에서도 운행할 것을 전제로 개발되었다. 예를 들어 파리 리옹역에서 마르세이유니스 등의 프랑스 남부로 가는 열차는 파리에서 액상프로방스까지 전용선으로 달리다가 그 이후부터는 재래선에서 운행한다. 당연하지만 고속 운행을 전제로 건설된 고속선만을 달리는 것보다 기존선에서 건널목 등의 위험요소가 더욱 많을 수 밖에 없으므로 신칸센 차량에 비해 충돌 등에 대한 대비가 더욱 잘 되어 있는 편이다. 그 결과 프랑스에서 운행 중 발생한 수 차례의 탈선사고[20]에도 불구하고 인명손실이 발생하지 않았다.[21]이는 TGV의 안전 측면에서의 우수성을 보여 준다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22]

최고등급의 열차 답게 좌석 예매는 기본으로 해야 탈 수 있다. 유레일 패스가 있어도 반드시 예매를 해야 한다. 그런데 그렇게 좌석예매를 해도 가끔은 좌석이 다 찬 상태에서 입석도 예매해야 하는 사태가 있다. 최근 들어서는 안전문제를 이유로 입석 예매가 없어진 듯 하다만. 어쨌든 주말이나 공휴일에 TGV를 타고 이동하게 되면 지체하지 말고 반드시 좌석예매를 하길 권한다.

우리나라 KTX는 보통 서울을 기준으로 운행하는 열차가 대부분이지만 프랑스 TGV는 파리를 거치지 않고 지방끼리 연결된 열차도 많다. 흔히들 프랑스는 수도 집중형 국가라고 보지만 그럼에도 지방끼리 연결된 TGV 수요가 만만치 않게 많다.

TGV는 중간 정차역이 적은 것도 특징이다. 프랑스 대표 고속철도 노선인 파리-리옹 구간은 파리 리옹만 서는 열차가 반 이상이고 가끔 중간 정차역 한개정도 추가하는게 전부이다. 리옹-마르세이유 구간도 대부분 열차는 리옹 아비뇽 마르세이유 에만 서는 편이며 파리-마르세이유 구간은 리옹을 건너뛰고 마르세이유로 직행하는 열차도 꽤 있다. 또 파리-니스 구간 TGV도 마르세이유를 건너뛰고 가는 열차도 많다.[23] 구간 길이가 770km가 넘는 파리-마르세이유 구간을 3시간 5분에 돌파한다.[24] 한국과 비교하자면, 한국의 국토는 프랑스 국토의 14% 수준이지만 인구는 프랑스의 70%가 넘고, 인구밀도 자체가 엄청난데 둥글넓적한 프랑스와 달리 한국은 산이 많고 남북으로 긴 형태라서 그만큼 인구가 주요 축선에 몰려있다. 서울-부산 400km 구간에 인구 100만이 넘는 도시는 무려 셋이나 되지만, 위에서 예시로 든 파리-마르세이유 구간에서 인구 100만이 넘는 도시권(도시가 아니라)은 오로지 리옹 하나뿐이다. 그러니 TGV는 정차역이 적을 수 있지만 우리의 KTX는 그렇게 하기 어렵다.

6 최고속도


시속 574.8km를 찍은, 레일 위를 달리는 열차 중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기록이다. 자세한 것은 TGV/최고속도 실험 항목을 참조.

7 사고

7.1 4건의 탈선 사고

1992년 12월 14일 - 안시에서 파리로 향하던 920번 TGV가 270km/h의 속도로 Mâcon-Loché TGV역을 지나던 중 탈선 사고가 일어났다. TGV 탑승객 중 부상자, 사망자는 전무했으며 플랫폼에서 다른 TGV를 기다리던 승객들 25명이 경상을 입은 것을 제외하곤 사망자나 중상자는 없었다.

1993년 12월 21일 - 발랑스에서 파리로 향하던 7150번 TGV가 300km/h의 속도로 Ablaincourt-Pressoir 근처를 지나던중 탈선 사고가 일어났다. 제일 끝의 동력차와 그 앞의 네개의 객차가 탈선했지만 철로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아 약 200명 정도의 승객 중 한명의 경상자를 제외하곤 모두 멀쩡했다. [25] 탈선 원인은 고속철로 밑에 1차세계대전 당시 지어진 지하도가 내려앉음으로 그 위의 철로 역시 연쇄적으로 내려 앉아 일어난 사고이다. [26] 과학동아 1994년 과월호에서 이 사고를 소개하고 있는데, 당시 기관사는 비상제동이 아닌 일반제동을 거는 것이 더 안전할 것이라고 판단하였다고.[27]

2000년 6월 5일 - 파리에서 런던으로 향하던 SNCB소속 9047번 유로스타가 250km/h의 속도로 Croisilles를 지나던중 열차 문제로 4개의 대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있었다. 501명의 탑승객중 가벼운 부상을 입은 10명을 제외하곤 사상자는 없었다.

2015년 11월 14일 - 파리-스트라스부르그 고속선에서 시험운행중이던 TGV가 Eckwersheim에서 탈선사고가 발생하여 5명이 사망하고 7명이 부상을 입었다. 비록 영업운전 중 일어난 사고는 아니지만 안전한 TGV의 이미지에 타격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7.2 그 외의 사고

- 운행 도중 유리창이 깨지는 사고가 발생한 적이 있다.
- 철로 위에 콘크리트가 있어서 열차가 멈춰선 적이 있다.
- 운행 도중 열차 문이 열리는 사고가 있었다.
- 운행 도중 동물을 치어 열차가 멈춰선 적이 있다.

8 기타

KTX의 기반이 되는 열차임에도 불구하고, 국내 철도 동호인 계에서의 관심은 꽤나 적은 편이다. 프랑스어는 물론 영어 능동자도 사실 많지 않아서 그런 면도 많다.

용자특급 마이트가인에 나오는 다이버즈의 열차 형태인 레스큐 특급의 모티브가 되기도 했다.

여담으로 택시한테 추월당한 적이 있다(!)[28]

부산행이 프랑스 영화계에서 리메이크 제의가 들어왔는데, 이 열차를 배경으로 할 것으로 보인다.

9 후속 모델

알스톰이 제작하는 후속 차량으로 AGV가 있다. 자세한 것은 AGV 항목을 참조.
  1. 프랑스어 답게 굉장히 멋있어보이지만 사실 그냥 고속철도라는 뜻. 굳이 직역하면 빠른 속도의 열차 Train-기차, 열차 Grande-큰 Vitesse-속도. Vitesse는 빠름이라는 뜻도 있지만 앞의 Grande 단어가 빠른이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단어라 속도로 해석하는게 맞다.크고 빠른 열차
  2. 대문자로 쓰지 않고 train à grande vitesse라고 쓰면, 보통명사로서의 '고속철도'를 가리킨다.
  3. 일부 동력집중식 열차가 있기는 하다.
  4. 알스톰에서 동력분산식 열차인 AGV를 만들었지만 SNCF는 듀플렉스 열차만 바라보고 있는 실정이라 현재 알스톰은 SNCF에 팔기위한 AGV Duplex를 만들고 있다.
  5. 20억명 돌파 기념 행사로 정확히 20억번째 탑승승객에게 TGV 평생 무료이용권을 제공했다는 후문이...
  6. 보통 TGV TMST는 20량 1편성으로 구분하지만, SNCF 소속 일부 TGV TMST는 16량 1편성으로도 운행한다.
  7. 하지만 결국 이층열차를 굴려도 큰 효과가 없다고 여겼는지 결국에는 오를레앙(Oreléan), 클레르몽페랑(Clermont Ferrand)을 지나 리옹으로 연결하는 고속선을 새로 깔 생각이다.
  8. 설계 스펙으론 최대 265km/h 이고 치차비좀 만져주면 최대 320km/h 까지도 가능하다만... 미국 내에서 화물열차와 선로를 공유하며 달릴 수 있는 최대 속도가 150mph (240km/h) 로 제한되어 있기 때문이다 . 차량 자체도 규정에 맞추느라 일반 TGV보다 무겁기도 하고.
  9. 슈투트가르트행
  10. 뮌헨행
  11. 암스테르담행
  12. 브뤼셀행
  13. 브뤼셀공항행
  14. 도르트문트행
  15. 쾰른행
  16. 16.0 16.1 시즌 한정
  17. LGV 남서선(Sud-Ouest) 으로도 불린다
  18. 비성수기, 주중, 아침 일찍 출발, 기차 출발 한달 이전에 예약하는등 여러 요인이 겹쳐져야 저 가격이 가능하다.
  19. 일본은 기존선이 표준궤가 아닌 협궤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점이 있다.
  20. 실제론 2번, 유로스타까지 합하면 3번
  21. 2007년에 발생한 부산역 KTX 열차 충돌사고의 경우 만일 신칸센 차량이었다면 기장은 중상을 면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보기도 한다. 실제로는 차량 전두부가 대파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22. 관절대차의 장점을 보여주는 사례로 언급되기도 한다.
  23. 우리나라로 치면 서울-부산 직행 열차가 많다는 소리.
  24. 파리나 마르세이유등 시내를 벗어나면 도착역까지 쭉 밟는다는 소리. 진정한 고속열차.
  25. 연접대차의 위엄 오오!!
  26. 1차세계 대전 당시 프랑스군이 지하도를 워낙에 많이 파놔서 프랑스 정부측에서 그 지하도가 있었다는 사실도 몰랐다고 한다.
  27. TGV의 비상제동은 고속주행시 600m 정도의, 일반제동은 2km 가량의 제동거리를 갖는다. 한 마디로 연접대차의 사행동 제어력을 믿고 가속도를 천천히 줄여 반작용을 최대한 억제한 것.
  28. 택시3에서 부스터 가동한 택시에게 추월당했다! 참고로 이때 승객은 실베스타 스탤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