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1 DeMilitarized Zone

비무장지대 문서로.

2 컴퓨터 용어

인터넷 공유기를 통해 네트워크 외부에 노출된 컴퓨터. 어원은 원본 단어가 맞다. 말 그대로 공유기가 방어를 하지 않는 비무장 구역이라서 이런 명칭을 붙게 된 것.

공유기에는 방화벽 기능이 있어서 특정 포트를 제외하고는 기본적으로 모두 차단되어 있다. 게임을 한다거나 어둠의 길을 탐하지 않는 일상적인 업무나 웹 서핑에서는 별 문제가 없지만, 공유기를 통해 IP를 공유하는 컴퓨터로 프루나같은 P2P를 사용하려 들면 네트워크 에러를 띄우면서 여러 가지 제한사항이 따르는 로우아이디를 받는 등의 문제가 생기기 마련이다. 이럴 때 공유기에서 해당 PC를 DMZ로 지정을 하면 해당 PC에 한해 모든 포트를 열어주기 때문에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하지만 공유기의 보호를 해제하고 모든 포트를 여는 것이기 때문에 큰 위험이 따른다는 점은 주의해야 할 부분. 그래서 DMZ를 설정하지 않고 특정 포트만 여는 방법을 쓰는 경우도 있다. 아니면 어둠의 길 전용 PC를 유지하는 방법도 있다.

3 오락실 이름

서울 강변 테크노마트의 1층에 존재하던 대형 오락실. 99년 펌프 잇 업의 흥행을 전후로 생겨난 오락실이었다.

자세한 내용은 오락실/서울/폐업 문서 참고.

4 스타크래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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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에서 사용된 팀플레이용 맵. 타일셋은 우주(Space)로,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전기리그에 쓰였다.

러쉬 거리가 가까운 화끈한 초반 팀플 맵으로, 본진으로 가는 입구가 두 개 있으며, 맵에 설치된 디스럽션 웹의 활용을 기대하고 내놓은 듯하나 러쉬 거리가 너무 가까운 탓에 모두 테란을 선택하고 SCV 어택땅만 찍는 현상이 발생하고 말았다. 결국 '재미도 없고 게임 방식이 이게 뭐냐'는 여론을 반영해 시즌 중 폐기하고, 그 자리에 SKY 프로리그 2006 후기리그의 팀플레이맵인 뱀파이어를 쓰게 되었다.

참고로 스타크래프트 맵 사이트인 맵돌이닷컴에서는, 전체 공식맵 목록에는 있긴 한데 공식맵 연표 메뉴에 DMZ는 나오지 않는다. 이제는 완전히 흑역사가 되어버렸다. 다만, 맵진KeSPA 홈페이지 맵 자료실에는 있다.

센터쪽 입구를 중립건물로 막았다면 이런 일은 없었을 것이라고 하면서 아쉬워하는 사람들도 있다.

5 과거에 방영하였던 디아블로 2 관련 방송

지금은 없어진 게임방송 채널 GhemTV에서 2000년대 초에 방영했던 디아블로 2 게임방송으로 디아블로 매직아이템 존, Diablo Magic item Zone을 줄여서 DMZ라고 불렀다. MC는 스톰, 지윤.

방송 제목처럼 디아블로 매직아이템을 모으는 것이 목표로, 진행 방식은 디아블로 플레이어 두명을 초대하여 게임을 시작하기 전에 인벤토리 내의 아이템과 매찬을 확인 후 제한시간 동안 자유롭게 앵벌이를 돌아 아이템 등급에 따라 점수를 달리 매기고 더 높은 점수를 획득한 플레이어가 이기는 방식이었고 이렇게 획득한 아이템 일부는 겜티비 홈페이지에 사연을 올리면 추첨으로 지급했었다. 700% 이상의 매찬을 찍은 플레이어들이 출연하기도 했다.

앵벌이가 메인 컨셉인데 디아블로 2가 유행할 당시에는 디아블로 플레이어들 사이에서 제법 인기있는 프로그램이었으나, 디아블로 3가 나오고 확장팩 이후 매찬이 전부 너프된 지금에 와서는 손발이 오그라들만한 주제이다.

나오는 보스라는 보스는 다 잡았다. 사망전대인 메피스토는 제일 먼저 죽어나갔고, 그 이후로는 대략적으로 디아블로와 바알, 카운슬, 니라트하크, 안다리엘 등등 접근성 좋고 템 잘 떨구는 몹들이 인기있었다. 반면에 두리엘은 접근성 때문인지 거의 잡지 않았다.

더 자세하게 기억하시는 분이 추가바람.

6 소설

1996년에 세계문학 겨울호 발표되었던 장편소설. 현재 드라마 작가로 잘 나가고 있는 박상연 작가의 데뷰작이다. 2000년에 영화로 만들어진 공동경비구역 JSA의 원작이기도 하다. 2014년엔 뮤지컬로 만들어 공연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