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문서: 스타크래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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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스타크래프트에는 맵의 배경이 되는 타일셋이 8종류 있으며, 그 중 3종류는 브루드워에서 추가되었다. 이 중 인스톨레이션은 밀리 플레이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밀리맵의 제작에는 7종류만이 사용된다.
High가 붙은 것은 언덕 지형이며, 언덕 지형의 경우 평지보다 색깔이 좀 더 밝다. 물 지형(Water)의 경우 평지 높이로 취급되며 유닛이 통과할 수 없다. 기본 지형은 맵 생성시 기본적으로 Default Terrain에 설정되어 있는 지형을 말하며, 일반적으로 Dirt가 기본 지형으로 설정되어 있다.
2 종류
2.1 애쉬월드(AshWorld) - 화산지대
주로 차 행성을 표현하기 위해 쓰였다.
Magma, Dirt, Lava, Shale, Broken Rock, High Dirt, High Lava, High Shale
의 8종류를 지형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이는 인스톨레이션을 제외하면 제일 적은 수이다. 물 지형은 Magma로 대체되어 있다. 전체적으로 검은색과 회색을 띄고 있는 화산 지형이다.
색이 칙칙해 시각적으로도 효과를 주기 힘들고, 다리 지형이 없기도 하고, 때문에 특수 에디터로 역입구도 만들 수가 없다.(물론 일반 타일과 두뎃을 적절히 혼합한 역입구가 아웃사이더에 나온바가 있긴 하다.) 게다가 Dirt와 High Dirt를 제외한 모든 지형에 건물을 지을 수가 없고(...) 두데드도 적은 데다가 있는 것마저 큼직큼직하기 때문에 맵을 꾸미기가 힘들다. 언덕 입구도 정글 월드 등보다 넓어서 게이머들한테도 까다로운 맵. 시커먼 바탕 덕분에 버로우된 러커가 잘 보이지 않는다. 여러 모로 인기는 높지 않다.
오리지날의 저그, 프로토스 미션 중 일부가 이곳에서 진행된다. 다크 사우론, 레가시 오브 차, 레퀴엠, 패러독스, 아웃사이더 등이 이 타일셋을 사용했다. 라그나사우르스가 이곳의 토착종이다.
맵 제작자들 사이에선 애쉬월드의 저주라고 불리울 정도로 만지기 어려운 타일에 속한다. 틈새로 탱크가 들어간다거나 0X0 사이즈에 하템이 올라가는 일이 생기기 때문. 이런 구멍 메꾸는게 번거롭기 때문이다.
2.2 배드랜드(Badlands) - 불모지
타소니스, 마 사라, 차우 사라, 안티가 프라임 등 테란이 정착한 식민지를 모티브로 한다. 타일셋 이름 그대로 전체적으로 정글 타일셋에 비해 황량하다.
Dirt, Mud, High Dirt, Water, Grass, High Grass, Structure, Aspalt, Rocky Ground의 9종류를 지형으로 사용할 수 있다. Grass / High Grass의 경우 정글 월드나 아이스 월드와는 다르게 노란색. 황무지를 컨셉으로 잡은 지형이다. 캠페인 에디터 실행시 기본으로 나타난다.
정글 월드와 겹치는 지형이 많기 때문에 배드랜드는 비교적 인기가 없는 편이지만 Structure나 Aspalt를 이용한 지형은 나름대로 인기가 있는 편. 특히 Structure는 원래 건물을 지을 수 없는 언덕 지형이지만 특정 두데드를 설치하면 건물을 지을 수 있기 때문에 그것을 활용하는 것도 몇 개 나왔다(데토네이션이나 플라즈마). Structure의 언덕 입구는 다른 언덕 입구에 비해 좁다.
- 오리지날 테란 미션 다수가 이곳에서 진행된다. 위에서 말한 두 맵과 노스탤지아, 개척시대, 아카디아, 데스티네이션 등이 이 타일셋을 사용했다. 라이나돈이 이곳의 토착종이다. 드래프트를 쓰는 사람들은 알겠지만 라이나돈 외의 토착 크리쳐가 하나 더 있었다.
2.3 데저트(Desert) - 사막
사막 그 자체를 표현했다. 테란 자치령의 수도성 코랄은 행성전역에 핵을 얻어맞은 적이 있기 때문에 이 지형. 이외에도 기후차로 나타나는 사막 지대를 뜻하기도 한다.
Tar, Dirt, Dried Murd, Sand Dunes, Rocky Ground, Crags, Sandy Sunken Pits, Compound, High Dirt, High Sandy Dunes, High Crags, High Sandy Sunken Pits, High Compound의 13종류를 지형으로 사용할 수 있다. 물 지형은 Tar로 대체되어 있다. 브루드워에서 추가된 지형으로, 사막을 컨셉으로 잡은 지형이다. 이 맵에서는 갈색 플레이어가 녹색 플레이어로 대체되며, Dirt가 아닌 Sand Dunes가 기본 지형이다.
상당히 독특한 점이 많은 타일셋인데 Crags의 경우 단순히 설치할 경우에는 건물을 지을 수 없지만 살짝 지워서 반줄만 남겨놓을 경우 그 위에 건물 설치가 가능하다. Sandy Sunken Pits의 경우 일반적인 평지와 취급은 같지만 높이 차이는 존재해서 입구가 없으면 이동이 불가능한, 이른바 반 칸 낮은 지형이다. Compound는 원래 언덕 지형이기 때문에, High Compound의 경우 이중 언덕이 된다. 또 High Dirt와 Dirt 지형의 두데드 중 일부는 명중률 회피가 되는 타일이 있어서 SCM draft로 해당 타일을 바르면 테란에게 불리한 맵을 만들 수도 있다.
이 타일셋도 언덕 입구가 넓다. 다리와 언덕 입구가 잘 맞지 않아 일반적인 역입구는 만들기 힘들지만, 콜로세움이라는 맵에서는 언덕 입구를 활용하지 않는 역입구를 만들어냈다. 그 외에도 트로이 등에서 역입구를 쓴 바 있다.
브루드워 테란 미션과 저그 미션 일부가 이곳에서 진행된다. 기요틴, 데저트 폭스, 트로이, 심판의 날 등이 이 타일셋을 사용했다. 스캔티드가 이곳의 토착종이다.
Sandy Sunken Pit에 설치 가능한 두데드 중에는 살락처럼 생긴 것이 있다.
2.4 아이스 (Ice) - 설원지대
한대 지역을 표현한 지형인 듯하다. 주로 브락시스행성을 묘사하는 데 쓰였다.
Ice, Snow, Moguls, Dirt, Rocky Snow, Grass, Water, Outpost, High Snow, High Dirt, High Grass, High Water, High Outpost의 13종류를 지형으로 사용할 수 있다. 브루드워에서 추가된 지형으로, 이 맵에서는 흰색 플레이어가 녹색 플레이어로 대체된다. 프로토스의 경우 소환되는 건물이 좀 더 선명해지며 스캐럽이 더 커보인다. 이 맵에서는 Dirt가 아닌 Snow가 기본 지형이다.
Ice의 경우 Sandy Sunken Pits와 유사한 특성을 띄고 있다. Outpost의 경우 언덕 지형이기 때문에 High Outpost는 이중 언덕이 된다. High Water가 존재한다는 것도 특징… 이지만 별로 쓸 데는 없다.
Grass 타일셋이 아이스 월드의 일반적인 지형과는 색다른 멋을 내고 기본 지형도 다양해 시각적으로 보기 좋기 때문에 인기는 좋은 편. 공식 맵에서도 역입구가 등장. 다만, 역입구가 Dirt를 소재로 만들었기에 기존 언덕입구와는 모양상 차이가 나고, 때문에 정입구역시 이와 같은 디자인으로 제작하여 사용하게 된다.
브루드워 저그 미션 일부와 프로토스 비밀 미션이 이곳에서 진행된다. 스노우 바운드, 사일런트 볼텍스, 아방가르드, 어나더데이, 타우 크로스, 히치하이커, 엘 니뇨 등이 이 타일셋으로 만들어졌다.
참고로 리그 공식맵 중 아이스맵이 상대적으로 적은 이유는 스노우의 하얀 지형이 장기간 게임을 해야하는 게이머들에게는 쉽게 눈의 피로를 준다는 이유였다. 이 때문인지 나오는 스노우월드 맵의 경우에는 기본 베이스 타일인 Snow타일보다 Dirt타일을 주로 사용하고 있다. 우르사돈이 이곳의 토착종이다.
2.5 인스톨레이션(Installation) - 군사 시설
주로 커맨드 센터, 사이언스 베슬 같은 테란 건물의 내부 구조를 묘사하는 데 쓰인다.
Substructure, Floor, Roof, Plating, Substructure Plating, Bottomless Pit의 6종류를 지형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이는 전 타일셋 중 가장 적은 수다. 모든 지형에 건물과 자원이 지어지지 않아 밀리맵으로는 사용할 수 없지만 스타팅 포인트는 맵 저장 요구사항이기에 설정이 된다. 어자피 이걸 유즈맵 이외의 모드(밀리 등)에서 사용할려고 해도 오류가 나면서 실행되지 않는다.
그러나 스타포지, SCM등으로 특수 타일을 선택해서 건물을 지을 수 있는 지형을 만들 수 있다.(그런데 모양은 어색하다.)# 단, 게시물에서도 보듯이 저그의 건물은 실질적으로 쓰일 수 없다.
물은 Bottomless Pit으로 대체되어 있다. 이 맵에서는 Dirt가 없으며 Floor가 기본 지형인데, 언덕 지형이 기본 지형인 점도 독특하다. Floor에서 Roof지형으로는 특수 에디터를 사용하여 올라가는 길을 만들지 않는 이상 수송선이 없으면 올라갈 수 없다. 그러기에 보통은 Roof 위의 지형을 볼 수 없으며 전장의 안개에 가려져 있다. "애국자의 피"미션에서 지도를 켜고 미션을 클리어하면 Roof위에 매딕 두마리가 올라가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유즈맵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타일셋, Substructure의 경우 반줄짜리만 남겨놓으면 저글링, 마린 등만이 통과할 수 있는 좁은 길이 만들어진다(다른 지형의 경우 어떤 유닛도 통과하지 못한다). 두데드로 트랩과 개폐가 가능한 문을 만들 수 있지만 트리거로 조종해야 한다.
갖가지 기지 침투 미션. 오리지날의 에피소드1의 "제이콥기지", 에피소드2의 "아메리고 호", 에피소드3의 "어둠속으로" 브루드워의 에피소드5 "애국자의 피", 미션에서 사용된다.
2.6 정글(Jungle) - 밀림지대
아이어가 이 타일셋을 기반으로 한다. 프로토스는 자연보호를 일찍이 깨우친 건지 자연 환경이 그대로 남아 있다.
Water, Dirt, Mud, Jungle, Rocky Ground, Ruins, Raised Jungle, Temple, High Dirt, High Jungle, High Ruins, High Raised Jungle, High Temple의 13종류를 지형으로 사용할 수 있다. 정글 지역을 표현한 지형이다. 기본 지형은 Dirt가 아닌 Jungle이다.
Raised Jungle의 경우 평지에서 시야가 공유되지만 통과는 할 수 없는 반 칸 높은 지형이다. 문제는 특수 에디터로 만들지 않는 이상 평지와 이어지는 입구가 없다는 점 때문에 섬이 된다. Temple이 언덕 지형이기 때문에, High Temple은 이중 언덕이다.
가장 기본적이고 보편적이라고 해도 될 만큼 자주 쓰이는 지형으로, 배드랜드와도 비슷한 분위기를 낼 수 있고 정글 특유의 분위기를 낼 수도 있으며 Temple과 Ruin 지형을 이용해 문명의 분위기도 만들어낼 수 있다. 공식 맵으로 역입구, 좁은 입구가 최초로 사용된 지형이기도 하다(역입구는 백두대간, 좁은 입구는 815).
밀리맵으로는 로스트 템플, 더 헌터스, 투혼, 815, 롱기누스, 백두대간, 파이썬, 로키, 태풍의 눈 등이 정글 지형이기 때문에 국민 타일셋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다. 뱅갈라스가 이곳의 토착종이다.
2.7 스페이스 플랫폼(Space Platform) - 우주 정거장
테란이 행성 궤도에 설치하는 우주 정거장이다. 정거장 주제에 미네랄도 있고 가스도 나오는데 그 이유는 자원이 풍부한 소행성에다가 우주 정거장을 건설하기 때문이라고 한다.[1]
Space, Low Platform, Rusty Pit, Platform, Dark Platform, Plating, Solar Array, High Platform, High Plating, Elavated Catwalk의 10종류를 지형으로 사용할 수 있다. 물 지형의 경우 Space로 대체되어 있다. Dirt가 없기 때문에 기본 지형은 Platform으로 설정되어 있다. 화산지대와는 반대로 구조물이 건설 가능한 지형이 7개로 가장많다.
기본적으로 지형을 각지게 그어도 미관상으로 무리가 없다(블레이드 스톰 항목 참조). Low Platform과 Rusty Pit은 반 칸 낮은 지형. Solar Array는 두데드와 지웠을 때 남기는 선의 모양이 시각적으로 자주 이용된다. 언덕 입구가 2종류가 있는데, 하나는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언덕 입구로 다른 언덕 입구보다 조금 더 넓다. 나머지 하나는 언덕으로 올라가는 계단인데 폭이 매우 좁아 시즈 탱크, 드라군, 골리앗정도의 크기면 버벅대면서 겨우 올라갈 수 있고 울트라리스크의 경우 올라가지도 못한다.
이 지형 또한 오리지날과 브루드워, 종족을 가리지 않고 나온다. 스페이스 오디세이, 머큐리, 인투 더 다크니스, 러시 아워, 포르테, 블리츠, 지오메트리, 팔진도, 데스페라도, 조디악, 안드로메다, 벤젠, 패스파인더 등이 이 타일셋을 사용했다. 드래프트를 쓰는사람이면 알겠지만 이곳에는 원래 토착 크리쳐가 있었는데 어째선지 없어졌다.[2]
2.8 트와일라이트(Twilight) - 황혼[3]
샤쿠라스다. 전체적으로 표면이 파랗고 물 색도 어두침침한 게 다크 템플러의 이미지와 어울린다.
Water, Dirt, Mud, Crushed Rock, Crevices, Flagstones, Sunken Ground, Basilica, High Dirt, High Crushed Rock, High Flagstones, High Sunken Ground, High Basilica의 13종류를 지형으로 사용할 수 있다.
브루드워에서 추가된 지형.
Sunken Ground의 경우 반 칸 낮은 지형. Basilica가 언덕 지형이기 때문에 High Basilica는 이중 언덕 지형이다. Basilica는 원래 건물을 지을 수 없는 지형이지만, Flagstones와 Basilica가 특수 에디터를 이용하면 싱크로가 잘 맞는 지형이기 때문에 이를 이용한 맵도 몇 개 있었다. 브루드워에서 추가된 데저트나 아이스와 다르게 Basilica, High Basilica는 역언덕이 개발되어서 이를 활용한 맵이 등장했다. 왕의 귀환이나 블루스톰 등.
공식 맵으로 최초로 넓은 입구(레이드 어썰트)와 최초로 다층입구(라이드 오브 발키리즈)가 사용된 지형. '황혼'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분위기 때문인지 인기는 제법 좋다.
브루드워 프로토스 미션 대부분은 이 지형에서 진행된다. 블루스톰, 루나, 비프로스트, 문글레이브, 비잔티움, 폴라리스 랩소디, 체인 리액션 등이 이 타일셋을 사용했다. 카카루가 이곳의 토착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