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초, 중국의 거메이(GEMEI)가 닌텐도와의 전면전을 선포하면서 내놓은 환상의 에뮬레이터 휴대용 게임기. 다만 현재에는 단종되었다. 에어버스 항공기와는 관계가 없다.
슈퍼패미컴, 패미컴, 메가드라이브, 게임보이, 게임보이 컬러, 게임보이 어드밴스, 네오지오, CPS1, CPS2의 에뮬레이터가 모두 탑재되어 해당 게임 대부분이 플레이 가능한데다가, 4GB의 용량, miniSD 슬롯, USB 대응으로 업그레이드도 가능. 요즘에는 원더스완과 네오지오 포켓 에뮬레이터도 지원한다! 게다가 근래에는 플레이스테이션도 성능은 좋지 않지만 지원할 기세. 개인 개발자가 OnScripter도 포팅해서 공개했지만 안타깝게도 한국어 지원은 하지 않는다. 도스박스도 미약하게나마 지원하며 PC98도 어느 정도 구동 가능.
구동 영상
이미 일본에서 잘 팔리고 있기에 그저 야마우치와 이와타의 반응이 궁금할 뿐이다. 미국 지사도 있다고. 미국 지사장은 Dingoo A320을 빈자의 아이폰이라고 정의했다.
한국에선 IBS-KOREA가 정식판매했었다. 가격은 12만 5천원이며 A/S까지 지원했었다고 한다. 중고 제품도 보증서만 있으면 A/S를 해줬다! 하지만 현재에는 사이트 자체가 사라진 상황.
게임 기능 외에도 MP3, 동영상, 텍스트, FM 라디오, 녹음, 사진 및 플래시 재생 등 기본적인 기능을 가지고 있다. 다만 플래시 재생 기능은 그냥 있는 수준. 사진 보기는 만화책 보는 데에는 약간 불편하지만, Pic Show라는 개인 개발 프로그램을 통하면 편하게 볼 수 있다. 동영상의 경우 고화질은 인코딩 없이는 보기 힘들다. 자막 역시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그냥 인코딩을 한 번 거쳐서 넣는 것이 속 편하다. 또한 TV-OUT 기능을 지원. 최근에는 리눅스 구동시에도 TV-OUT이 가능해졌다.
사용평 등을 조합해보면 구매자 거의 모두가 만족을 토해내고있다. 특히, 동영상이나 TV-OUT기능 등에서는 GP2X Wiz보다 뛰어나며, TFT-LCD를 사용하였으나 AMOLED를 사용한 Wiz에 비해 화질도 상당히 좋은 편이다. 특히 GBA 에뮬레이터 구동률은 놀랍기 그지 없다.거의 GBA 본체 수준.[1]
중국산임에도 내부 펌웨어의 버그가 별로 없다. 요즘에는 전용 리눅스가 나온데다 업그레이드 카피 버전인 HK-A330까지 발매되었다. 일부 에뮬레이터의 문제점은 리눅스 버젼의 에뮬레이터를 사용하면 문제 없이 된다고.
리눅스의 경우 과거 도스로 나왔던 게임이나 팬들이 개인적으로 만든 게임을 구동할 수 있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으로 재즈 잭래빗이나 둠, 리에로 등. 최근 리눅스를 이용해 PS3를 해킹하는 툴이 나왔다고 하는데 국내에 PS3과 A320을 동시 소유한 사람을 찾기 힘들어 확인하기는 어려운 상황.
하드웨어 스펙은 좀 딸리는 편이다. 디자인 역시도 게임보이 미크로의 카피모델 성격이 강하며, 본체 자체가 조립 상태가 완성도가 다소 떨어져 메이드 인 차이나스러운 티가 많이 난다고 한다. 특히 게임기 후면에 있는 고무 패킷은 허구한 날 빠져서 사용자들의 원성이 자자하다 추가 구성 용품인 실리콘 케이스를 구매하면 어느 정도 방지할 수 있지만 대부분이 고무 패킷 한 두개 정도는 잃어버린다.
후속기종인 A330의 경우엔 PSP스러운 디자인, 거기다가 추가사항이 메모리가 64MB로 늘어난 정도에 그쳐 일각에서는 A320 리모델링이라는 의견을 제기하고 있다. 출시가 어느정도 지난뒤 a330에 대한 평가는 멀티미디어는 a320보다 나아졌지만, 에뮬레이팅은 a320보다 못하다는게 중론.
하지만 GP2X Wiz가 하드웨어 스펙에 비해 그 성능을 잘 구현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스펙은 더 낮지만, 그 스펙에도 최적화된 Dingoo A320의 출현에 GP2X 구버젼(F100, F200) 유져들이 dingoo로 넘어가고 있는게 보인다. 이런 상황으로 인해 게임파크 홀딩스에서는 GP2X Wiz의 가격을 30%이상 깎아서(13만원대)에 판매하는 이벤트를 열기도 하였다. 미묘하게 Wiz 사용자들이 Dingoo A320을 안 좋게 보는 편.
IBS-PLAY 판매자가 운영하는 공식 카페. 2011년 말 이후로는 안드로이드OS 기반의 단말기를 주력분야로 바꿨다. 2012년 이후로는 오히려 사용자카페에서 a320,a330정보를 찾기가 쉬운편.
Dingoo a320 리눅스 카페 (DINGUX) Dingoo에 리눅스를 깔아 사용할 수 있는 Dingux 사용자들의 카페.
양 쪽 모두 괜찮은 자료가 많은 편. 무엇보다도 구입 시 제공되는 매뉴얼이 중국어이기 때문에 이 곳을 참고하는 게 절실하다. 양 커뮤니티간 교류도 활발해서 양 쪽 카페 운영자들이 서로 남의 카페 질문에 답 달아주는 경우도 자주 보인다 판매자 분을 비롯해서 친절한 분들이 많아 질문에는 곧 답이 달리고, 네이트온을 사용한 원격 지도도 해준다.
경쟁기인 카누 발매와 비슷한 시기에 거메이 A330의 발매가 발표되었는데, 어찌된 일인지 정식 판매가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다. 드디어 한국에 예판 신청자들과 체험단용 기체가 들어왔다. 향후 추이가 기대되는 중.
정식후속기종으로 A380(해외수출용은 A320E)가 있다.제작사가 에어버스빠인듯 2011년 5월 30일에 예약판매를 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