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지오 포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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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K의 게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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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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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 네오지오 포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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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지오 포켓 컬러.

SNK에서 야심차게 만든 휴대용 게임기이지만 발매 시기가 영 좋지 않아 하이퍼 네오지오 64와 함께 시원하게 망했다.

2 설명

사실 게임기 자체의 성능도 5세대까지 나온 휴대용 게임기 중에서 가장 괜찮은 편이고[1], 네오지오 CD패드에 달려있는 것과 비슷한 스틱을 채용하여, 조작감도 휴대용 게임기 가운데 역대 최고로 손꼽히고 있는 기기이다. 사양도 게임 보이 어드밴스와 비슷한 수준.
I'm not boy[2], 언젠가는 BOY를 버릴 때가 온다라는 도발적인 캐치프라이즈로 광고를 했다. 당연히 게임 보이를 의식한 듯한 캐치프라이즈인데... 문제는 네오지오 포켓은 흑백 액정을 달고 나왔는데 네오지오 포켓이 나오기 일주일 앞서 이미 게임 보이 컬러가 나왔다는 것. 결국 모두가 보이를 버리기는 커녕 새로운 보이에 돈을 쓰기 시작했고, 네오지오 포켓은 당연히 게임보이 컬러에 밀려 판매량은 시망일 수밖에 없었고, 저 캐치프라이즈도 역대급 설레발로 비웃음만 당했다. I'm still boy 그리고 약 1년 후...
결국 흑백 네오지오 포켓이 나온지 5개월만에 네오지오 포켓 컬러가 나왔지만 역시 처참하게 망했다.[3]

다만 이에 맞추어 나온 소프트 자체는 의외로 괜찮은 것들이 많다. 특히 이 기기로 나온 격투 게임들은 대부분 평가가 좋은 편.[4] 그러나 전반적으로 네오지오에서 가져온 듯한 라인업으로 대중적인 인기를 끌지 못한 것이[5] 실패의 원인으로 추정된다.

여담으로 당시 SNK세가와 계약을 맺어 드림캐스트와 네오지오 포켓의 연동 기능 지원과 동시에 서로의 게임을 하나씩 제작해 주기로 하였다. 그래서 나온게 SNK에서 만든 소닉 더 헤지혹 시리즈소닉 더 헤지혹 포켓 어드벤처.[6][7]

SNK가 역사 속으로 사라진 직후 각종 판권이 경매로 팔렸지만, 이 네오지오 포켓만은 팔리지 않았다. 그 정도로 SNK 플레이모어에서도 스스로도 인정한 흑역사이다.

2011년 1월에 소니에서 PSP의 후속 기종 발표가 나왔는데, 그 명칭이 어찌꼭 "Next Generation Portable" 즉 NGP로 네오지오 포켓과 우연히 이니셜이 겹쳤다. 그래서 갑자기 네오지오 포켓이 급부상하는 해프닝이 일어났다. SNKP는 무슨 생각을 했을까.[8]

그리고 SNK에서는 또 2012년 네오지오 X라는 휴대용 게임기를 발표했다. 아무래도 저가시장을 노리는 듯? SNKP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2). 과거의 네오지오 게임을 돌리는 일종의 에뮬레이터 게임기에 가깝다.[9] 그러나 큰 반향 없이 묻혔다. 애초에 SNKP에서 직접 만든 것도 아니고 외부에 아웃소싱을 한 하드웨어이니...

2012년 4월, 2ch에 출몰한 전직 SNK의 디렉터가 "안 팔린 건 사실이지만 도산의 이유가 된 건 아니다"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번역글

은밀하게 위대하게 2의 주인공이 어릴적 받은 선물로 등장한다. 상표도 안 바꾸고 그대로 나와도 되는 걸까? 어차피 망했잖아. 소송 안 걸릴거야

3 해당 게임기로 발매되었던 게임들

4 에뮬레이트 현황

상당히 애매모호하다. 일단 속도와 어느정도의 사운드의 우월함은 바로 스마트폰 에뮬레이터 버전이다. PC 버전은 뭔가 한템포 느린 느낌이기 때문에 뭔가 원본 음과 비교하여 들으면 차이가 보인다. 그러나 PC 버전이 내세울것은 바로 보이스 부분이다. 메탈슬러그 세컨드 미션에서는 무기를 먹을때마다 음성이 들리는 반면 스마트폰에서는 아예 음악이 엉성하게 루프가 되어서 어색하다(...)[12] 게다가 이 두 에뮬레이터 전부 완전한 에뮬레이트가 안되었다. KOF 배틀 파라다이스는 더더욱 그런 신세이다. 정품 유저가 아닌 이상 완벽하게 게임을 파악할수 없다.
  1. 컬러는 AA 건전지 2개, 흑백은 무려 AAA 건전지 2개이고, 무려 40시간 동안 사용 할 수 있다. 이는 5세대까지 나온 휴대용 게임기 중에 가장 효율적인 성능을 가진 것이다.
  2. 훗날 네오지오 배틀 컬리시엄유우키가 이 대사를 승리대사로 썼다.
  3. 원더스완도 그놈의 게임 보이 컬러 때문에 1년 만에 컬러가 재발매되었다. 물론 네오지오 포켓 이전에 게임 기어의 경우도 있었다.
  4. 특히 캡콤과의 콜라보레이션 기획으로 나온 'SNK vs. CAPCOM 정상결전 최강파이터즈'는 이후에 나온 SVC Chaos보다 평가가 훨씬 좋다.
  5. 1990년대 중반부터 격투 게임은 이미 인기가 급속도로 사그라들고 있었다.
  6. 그러나 세가에서는 SNK의 게임을 끝내 만들지 않았고, 메탈슬러그 6를 제작할 때 약간의 자금 지원 및 유통을 담당하는 데 그쳤다고 한다.
  7. 당시 제작 스탭들이 SNK를 나와서 만든 회사인 딤프스도 현재 소닉 더 헤지혹 시리즈를 가끔씩 하청 제작하고 있다.
  8. 단, NGP는 코드네임이고, 정식 명칭은 PS VITA이다.
  9. OS는 리눅스 계열 기반.
  10. 야가미 이오리가 여장이라는 변태적 취미에 빠지기 시작한 작품.
  11. 국내에서도 사행성 관련으로 논란이 되었던 체리 마스터진짜로 이식 및 발매했다. 흑백판과 칼라판 2가지가 있다.
  12. 그래서 옵션으로 들어가서 보이스 설정을 해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