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ying Light/지역

Dying L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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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ying Light의 지역에 관한 설명을 하는 문서.

1 하란 시

하란 시는 크게 중세 서양 양식의 올드 타운과 빈민가로 나눌 수 있다.
라쿤시티윌라멧, 포춘 시티, 로스 페르디도스, 바노이 섬, 야남을 이은 떠오르는 좀비 파라다이스

게임 다잉 라이트의 가상 도시로, 사람을 좀비로 만드는 '하란 바이러스'가 퍼진 도시이다.

NPC들 이름을 보면 알수 있듯이 원주민들은 아랍계가 다수 거주하는 지역으로 보인다. 하란 구시가지의 건축 양식이나 감염자들이 입은 전통 복장, 크리켓 방망이, 시파히 세이버로 미루어 보아 인도콜카타, 뭄바이 혹은 튀르크계 지역의 가상 도시임을 유추할 수 있다.

본래는 하란시가 속한 국가의 평범한 도시중 하나였으나 그 일대에서 석유가 발견됨에 따라 부흥하게 되고 2014년에는 하란 시에서 국제 육상대회가 열리기로 예정되어있어서 관광객이 몰려듬에 따라 활기찬 도시가 되는듯 보였지만...

'하란 바이러스'라고 불리우는 알려지지 않은 감염성 질병이 하란 시에 퍼진다. 감염이 도시 밖으로 퍼지기 전에 정부는 하란 시를 외부와 격리한다. 따라서 다잉 라이트에서는 하란 시 외에 좀비 바이러스가 영향을 미친 곳은 없다.
하란 시는 맨해튼처럼 섬 위의 도시여서 격리에 수월했고, 바깥과의 유일한 통로였던 고속도로를 끊고 방벽을 세움으로써[1] 질병 확산을 막을 수 있었다.

하란 시의 높은 곳에서 전경을 살펴보면, 바다 건너 아주 인접한 곳에 도시가 있음을 알 수 있다. 하란 바이러스가 퍼지지 않아 빌딩의 불빛이 밤을 환하게 수놓는 모습이 보인다. 덕분에 밤에 보면 괴리감이 쩐다. 다른 쪽으로는 울퉁불퉁한 언덕과 숲이 보인다.

정부는 하란시의 상황을 대처하기 위해 GRE를 통해 항공을 통해 주기적으로 하란 시에 구호 물자를 투하한다. 구호 물품 중에는 바이러스 억제제인 안티즌이 들어있기도 하지만 대량 생산이 어려운지라 드물게 실려있으며 대개는 식량과 응급 도구가 들어있다. 이 구호 물품은 가면 갈수록 투하량이 줄어들뿐만 아니라 대다수를 라이즈라는 의문의 인물을 따르는 라이즈 패밀리에 의해 약탈 당하기도 한다.
이 가운데 정부는 구호 물자 수송이 밑 빠진 독에 물 붓는 꼴이 아닌가 의문을 갖고 있으며, 다른 대책을 바라고 있다.

그러던중 GRE는 이 상황을 타파하기 위해 하란시에 특수요원들을 파견하게 된다. 크레인도 이중 한명이며, 크레인 이외에도 GRE 소속 요원이 몇차례 잠입했었다는 언급이 은연중에 존재한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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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란 사태의 진실은 GRE에 의한 인체실험이였다. GRE는 하란 바이러스의 군사화를 준비중이였고, 이를 실험하기 위해 하란시에 바이러스를 의도적으로 퍼트린것이였다. 심지어 GRE가 특수요원들을 파견한것은 생존자를 돕기 위한것이 아니라, 하란사태의 진실이 담긴 파일을 가지고서 튄 라이즈를 추적하기 위해 보낸것. 이때문에 라이즈의 환심을 크레인이 사게 만들어 온갖 고생을 시킨다.[2] 그런 말을 하면서 이들은 정작 대의를 위해서라며 자신들의 악행을 포장하니 정말로 답이 없다.

하지만 결국 이사실이 하란시가 속한 국가의 국방부에 알려지면서 GRE는 모든 권한을 잃고 물러나게 되고 강경파였던 국방부는 하란시를 폭격하여 생존자와 좀비를 모두 잿더미로 만들어 버리려 한다. 그러나 간신히 크레인의 노력 덕분에 폭격은 취소되게 된다. 이후의 이야기는 확장팩 'The Following'로 이어진다

1.1 빈민가(Slums)

이름에 걸맞게 판자촌이 가득하다. 바이러스 사태가 터지기 직전까지 도시화 개발이 한창 진행되고 있어 지역 곳곳에 건설중인 빌딩이 여러 채 있으며 생존자들은 무리를 지어 이런 빌딩을 요새화하여 본거지로 쓰고있다. 이런 빌딩들을 제외하면 건물의 높이가 대체적으로 낮고 매우 밀집해있다. 구 시가지나 시 외곽으로 향하는 고속도로가 지역을 가로지르고 있으나 도시 봉쇄에 따라 일정 지점이 폐쇄되거나 폭격으로 파괴되어있다.

1.2 구시가지(Old Town)

하란 시청, 경찰서 등이 위치한 하란시의 중심지역. 거리 풍경이 서양풍으로 아주 고급지게 꾸며져있다. 그러나 몇몇 건물 내부는 인도 혹은 튀르크풍 양식이 짙다. 이 곳에도 라이스 패거리의 영향력이 강하게 미치고 있으며 라이스 패거리가 아닌 적대적인 생존자도 등장한다. 시가지 전역 곳곳에서 생존자들이 데몰리셔, 군과 같은 변종 감염체들과 교전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빈민가와 달리 제대로 지어진 건물들이 많아 높이가 대체적으로 높으며 갈고리가 없다면 이동이 매우 불편해진다. 다만 건물 옥상끼리 연결된 튼튼한 전선을 통해 이동이 가능하다. 해안 지역에 있는 건물들은 모로코의 셰프샤우엔 아니면 산토리니의 이아마을 정도의 느낌을 준다.

2 교외 지역

하란 도심과는 큰 산맥으로 가로막힌 변두리. The Following의 배경으로, 처음 시작할 때 하수도를 통해 올 수 있지만 게임상에서는 본편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본편 지역으로 돌아가려면 게임을 실행할 때 오리지널로 실행해야 한다. 레벨과 장비는 모두 공유되므로 더 팔로잉에서 얻은 아이템도 오리지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대부분이 밭인 드넓은 평야지대로, 생존자들은 촌장 자시르(Jasir)가 이끄는 주민들과 '얼굴없는 자(Faceless)'로 불리는 종교집단, 밀수꾼, 약탈자, 그리고 어떻게 왔는지는 모르지만 라이스 패거리까지 뒤섞여 있다.

본편의 빈민가나 올드 타운보다 훨씬 위험한 환경인데, 좀비들이 접근하지 못하는 고지대도 없고 안전가옥도 드물 뿐더러 좀비들의 맷집도 전반적으로 강화된 데다 바이터들은 시도 때도 없이 바이럴로 변이하고 툭하면 나타나는 데몰리셔까지 사방에 위험요소가 즐비하다.

맵 크기가 본편보다 훨씬 넓기에 기동력은 새로 추가된 버기에 크게 의존하게 되며, 초반에 고장난 댐의 발전 시설을 복구하기 전까지는 자체 발전기가 있는 안전가옥 외의 다른 안전가옥들은 활성화되지 않는다.

지역 곳곳에 버려진 군대의 전진 기지 및 군수품 보관처가 있는데, 이곳에 있는 상자에서 다량의 탄약을 획득할 수 있다. 오리지널의 어려움 이상 난이도에선 상인에게서 탄약을 구매할 수 없고, 탄약을 구할 곳도 마땅치 않아 탄약 사용이 매우 제한되는 반면, 더 팔로잉에선 이러한 곳들 덕분에 탄약 수급이 매우 수월하다.
  1. 맵 남쪽에 가보면 그 흔적을 볼 수 있다. 동쪽의 다리를 가도 중간이 끊어져있다.
  2. 크레인은 이때문에 엄청나게 높은 송전탑을 오르고, 주변 안전지대의 생존자를 협박하고 제이드를 라이즈에게 팔아넘기기도 하고, 아까운 안티즌을 모두 버려야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