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ad Island | |
300px | |
개발사 | 테크랜드 |
유통사 | 딥 실버 |
플랫폼 | PS3, XBOX 360, PC |
출시일 | 2011년 9월 6일 |
장르 | FPS, ARPG, 서바이벌 호러 |
홈페이지 | 영문 홈페이지 / 공식 위키 |
목차
1 개요
폴란드의 게임 개발사인 테크랜드에서 2011년 9월에 출시한 오픈월드형 좀비 FPS 게임. 그러나 레프트 4 데드 시리즈 같은 총기류 위주가 아니라 컨뎀드 시리즈처럼 근접 무기 중심의 FPS이다. 배경은 파푸아뉴기니 제도의 가상의 섬 바노이이고, 리조트, 도심, 정글, 형무소를 배경으로 진행된다. 시작은 리조트. 사용된 엔진은 직접 개발한 Chrome 엔진으로, 동명의 FPS 게임에 쓰인 적 있다. Direct X 10의 그래픽 라이브러리를 가장 빨리 활용하기 시작한 엔진 중 하나. FPS 전문 같지만 XPand Rally 같은 레이싱 게임도 개발했었다.
국내 유통사는 반다이 남코 게임즈 코리아/인트라링스. 안타깝게도 한글화는 진행하지 않는다고 한다. 다만 한글패치는 있다.
초기에는 치명적인 버그가 굉장히 많아서 버그 아일랜드라는 굴욕적인 이름으로 불렸다. 이 덕분에 게임의 이미지가 상당히 나빠졌다. 다만 다행히도 거듭된 패치로 인해 심각한 버그들은 거의 다 고쳐졌다.
1.1 /출시 전 내용
문서 참고.
2 특징
총기보다 근접무기가 중시되는 FPS + RPG이고, 데드 라이징 2처럼 도구를 조합하여 강화시킬수도 있다. 퀘스트 중에는 서바이벌을 위해 식수나 식량을 공급하는 것들이 상당히 많으며, 각기 다른 분야에 특화된 4가지 캐릭터로 플레이할 수 있고, 기본적으로는 싱글이지만 레프트 4 데드처럼 4인 협동 플레이가 가능하다. 다만 시간 개념은 전혀 등장하지 않는다. 배경은 초반부에는 언제나 대낮이고, 가끔 먹구름과 함께 소나기가 퍼붓는다. 막바지로 가면 점점 하늘이 어두워지는 것을 알 수 있다.[1]
전반적인 진행 방식은 퀘스트를 통해 스토리를 진행시키는 것이 주가 되지만, 자유롭게 돌아다니면서 좀비를 학살하거나 템사냥 아이템을 구하는 등 자유로운 플레이가 가능하다. 여기저기 숨겨진 요소가 많기에 탐험하는 재미가 있다. 비슷한 좀비 아포칼립스 배경의 레프트 4 데드와는 달리 일직선 진행하면서 좀비를 학살하는게 아니고, 엘더스크롤 시리즈나 폴아웃 시리즈와 비슷한 방식의 샌드박스 방식으로 진행되는 것이다. 물론, 새로운 지역으로 가려면 메인퀘스트를 깨 스토리라인을 따라가야 하며, 다양한 스토리라인 분기가 존재하지는 않는다.
다른 좀비 게임에 비해 비교적 현실적인 요소가 많다.[2] 일당백으로 수많은 좀비들을 학살하는 대부분의 좀비게임과는 달리, 데드 아일랜드는 여럿이 몰려오면 상당히 컨트롤에 신경써야한다. 여러모로 '생존'의 압박이 꽤나 심하기에, 플레이어가 캐릭터를 마치 자기 자신으로 여기며 굉장히 몰입할 수가 있다.[3][4] 코옵을 하는 순간 그런거 없고 그저 집단 좀비 린치만이 자행될 뿐이다. 사람수에 따라 좀비 숫자가 늘어나는게 아니기 때문.
기본적으로 멀티플레이어 모드로 진행되며(특별히 싱글플레이어로 세팅하지 않는 이상) 게임 로비를 통해 자유롭게 다른 사람의 게임에 접속하거나, 본인의 세션으로 다른 플레이어가 참여하게 된다. 그렇다고 디아블로 2처럼 배틀넷에 캐릭터가 저장되는 형태는 아니고, 캐릭터는 플레이어의 컴퓨터에 저장이 된다.[5]
쉽게 말하면 보더랜드(Borderlands)의 DLC '닥터 네드의 좀비 아일랜드'를 생각하면 된다.
각종 웹진에서 혹평을 받는 등 평이 매우 좋지 않다. 주로 '자유도를 가장한 막연함'을 꼽았으며, 수 많은 버그,엉성한 스토리, 저질 액션, 타격감 등의 이유. 앞서 장점이라고 말 했던 높은 몰입도조차 면역자라는 핑계로 오만가지 심부름을 시키며 안전지대 밖으로 유저를 내모는 NPC들에 대해서도 유저로 하여금 불쾌함을 느끼게 한다는 평도 있다.[6] 하지만 RPG성은 오히려 독이되어 막연함을 가중시킨다는 평.
나온지 얼마 되지도 않은 립타이트 마저 스팀 세일목록에 오르면서 실망했던 유저들은 눈물의 똥꼬쇼(…)라며 비난하고 있다.
3 게임 플레이
3.1 등장인물 및 지역
- 조연
- 악역(?)
지역과 기타 등장인물은 /지역과 인물 문서 참고.
3.2 좀비
/적 문서 참고.
3.3 무기 및 장비
등장하는 무기, 장비와 모드는 /장비 문서 참고.
3.4 노하우
/노하우 문서 참고.
3.5 DLC
- Bloodbath Arena
- 2011년 11월 23일 출시. 이름 그대로 아레나를 추가해주는 DLC로, 총 4개의 난이도를 지닌 4개의 아레나가 추가된다. 아레나는 일종의 웨이브 디펜스형 게임으로 일정 주기를 가지고 좀비들이 웨이브를 온다. 여기서 경험치나 아이템을 얻을 수 있으며 이는 모두 본판에 그대로 적용된다.
한마디로 앵벌이아레나 또한 싱글과 코옵 전부 다 가능하다. - 또한 창고도 있으므로 빠른이동을 사용할 수 있을때부터 장비칸을 여유롭게 관리 할 수 있게된다. 창고는 진의 창고와 같다.
- 2012년 2월 2일 출시. 본판에서 최종보스였던 라이더 화이트 대령의 시점으로 데드 아일랜드 스토리를 재조명하는 캠페인을 추가해준다. 단, 라이더 대령이 승리하는 아예 패러렐식 새로운 스토리가 아니고, 단지 주인공 4인방이 분투를 하고 있을 무렵 라이더 대령의 시점으로 있었던 일들을 보여주는 방식이다. 안타깝게도 본판과 달리 코옵은 일절 없다. 스토리는 짧지만 막판에 상당한 충격적 반전이 들어있는데...
- Ripper Mod
- 제작 무기인 Ripper의 설계도를 지급해주는 DLC(동시에 유일한 무기 DLC). 말 그대로 설계도만 지급하는 물건인지라 결국 게임상에서 직접 만들어야 한다. 제조 과정도 호락호락하지 않다. 나무 야구배트를 기반으로 한 일종의 경량형 전기톱으로, DLC 무기 답게 성능이 매우 뛰어나다. 우선 전기톱 다운 강력한 절단 능력을 지니고 있다. 거기다 야구 배트 기반이라 사거리도 제법 괜찮고 크리티컬 확률과 데미지가 매우 높다. 특이 사항이라면 기본적으로 둔기인지라 샘 B가 사용해도 좋고, 동시에 날붙이인지라 시안이 사용해도 좋다.
4 문제점
4.1 버그
게임이 자잘한 버그가 많은 편이다. 상기한대로 출시 초기에는 심각한 버그들도 많아서 버그 아일랜드라고 욕을 엄청나게 먹었으며, 덕분에 게임의 이미지가 상당히 나빠졌다.레이지와 배틀필드4 에 비하면 양반 다행히 거듭되는 패치로 심각한 버그들은 거의 다 고쳐졌다. 다만 자잘한 버그들은 아직 꽤나 남아있는걸로 보인다.
1.3.0 버전에서는 버그들이 약간 복불복 성격이 있어서, 버그를 거의 경험하지 못하고 즐기는 사람도 있고, 버그 때문에 이런저런 고생 다하는 사람도 잇다.
- 세이브파일 손실 버그: 가장 악명 높았던 버그. 캐릭터를 불러오면 게임 밖으로 튕기는 현상이 나타났다. 결국 힘들게 만렙까지 키웠던 캐릭터들과 개조 아이템들은 모두 하늘로 날아가버리고...원인은 바로 인벤토리에 재료나 무기등 아이템들을 너무 많이 넣다보니 세이브 파일 용량이 커져서 인식을 하지 못하게 된 것.
샌드박스 FPS면서 이게 무슨 소린가요이 때문에 세이브 복구하는법 같은 것도 나왔으나 현재는 1.21패치로 공식 해결 되었다.
- 아이템복사 버그: 무기를 던지고 바로 버리기키를 누르면 무기가 2개로 생기는 버그가 있었고 거래버그라 하여 거래를 해서 물건을 올려서 거래를 한뒤 아이템 올렸던 사람이 바로 나가버리면 물건이 그대로 남아있는 버그가 있었다. 현재는 1.21패치로 공식 해결되었다.
근데 게임자체가 너무너무 힘들어서 써도 행복하지가 않다. 없애자면 어쩌자는거냐, 이놈들!
- 진행불가 버그: 가끔 퀘스트를 진행하다보면 목표를 수행해도 갱신이 안돼 진행이 안되는 경우가 있다. '물건을 찾아서 가져다 놓아라'라든가 '맨처음 해양구조대 전망대 점령'이라든가 진행을 못할 경우가 생긴다. 전자의 경우는 갖다놓을 자리에 놓는 표시가 생겨서 거기에 놔야 하는데 놓을 곳이 아예 안보인다던가 후자의 경우엔 좀비 몇마리가 없어서 진행이 불가능하다던가...아직도 안고쳐진거 같다. 이 현상이 발생하면 ESC를 누르고 'Last Checkpoint'을 선택하고 다시 진행하면 해결되는 경우가 많다.
- 진행불가 버그 2: 자동차를 이용해 좀비를 벽으로 밀어버리면 벽을 뚫고 들어가는 현상이 종종 발생한다. 이를 이용해서 액트1에서 트럭을 개조하기위해 정비소로 이동했을때 정비소 셔터를 두드리는 좀비를 차로 밀어버리는 순간 좀비 몇마리가 정비소 안으로 뚫고 들어가버려서 죽일수가 없는 현상이 발생하므로 절대로 차로 밀어버리지 않도록 주의하자. 좀비가 웬만큼 깊숙히 들어간 경우가 아니라면 셔터 바로앞에 가스통(주변에 2~3개가 있다.)을 놓고 총으로 좀비에게 데미지가 들어간다.
- 자동소총 발사 버그: 자동소총을 손에 들고 빠른 여행을 엔터가 아니라 마우스로 클릭해서 이동하면 화면이 페이드아웃 할 때 문답무용으로 두두두(…) 발사해주신다. 가뜩이나 탄약 수급이 어려운 데드 아일랜드에서는 치명적인 버그가 아닐 수 없지만 1.21 패치에도 불구하고 수정되지 않았다. 그러니 빠른 여행을 할때에는 탄약 아끼고 싶으면 총기류는 그냥 들지 말자. 단발 소총이나 엽총, 연사소총, 권총은 상관없는듯 하지만 혹시 모른다. 그리고 최근에 발견된건데 수류탄을 들고 메뉴로 나갔다가 마우스로 RESUME을 클릭하면 그대로 던져버리는 버그가 발견되었다!!
이런 젠장할!이건 키보드로 엔터 쳐주면 해결되지만.
- 오브젝트 즉사버그: 해변가에 널려있는 비치볼이나 상자등 움직일 수 있는 오브젝트를 생각없이 발로 차다가 뜬금없이 사망해버리는 경우가 있다.
공도 터지나?컴퓨터 사양이 낮아서 게임이 버벅일수록 이런 버그가 발생할 확률은 높아진다. 문을 여닫을 때도 참 조심해야 하는데 문을 닫다가 중간에 끼기라도 하면 즉사당한다.문이 아무래도 자동문인가보다.
- 의문사(?): 퀘스트를 완료하고 시나리오가 나오는 경우, 스킵하는 즉시 사망하는 경우가 있다. "모든 인간은 흙으로..." 퀘스트에서 확인됨. 이 역시 게임이 버벅일 수록 발생할 확률이 높아지는 것 같다.
- 스팀 도전과제 버그: 게임 내에서는 도전과제가 달성되어있는데 스팀 클라이언트에선 달성이 안되는 사태가 보이는 것이 확인되었다. 1.3 패치에서도 아직 고쳐지지 않았으며 다시 도전과제를 달성해도 기록이 되지 않는것으로 보아 다음 패치를 기다리는 수밖에 없는 듯 하다.
유저 멘붕하는 소리가 들려온다다만 인게임 도전과제/업적을 초기화하여 다시 달성시키면 스팀 도전과제를 달성할 수 있다고 하는데 확실한 방법은 아니므로 너무 맹신하지는 말자. 굳이 하겠다면# 참조(영문 주의)
그외 추가 바람.
4.2 프리로드판 노출, 그리고...
스팀에서 프리로드 버전이 어둠의 루트를 타고 유출되었는데, 버그가 난무하며 혹평을 받고 있다. 세이브 파일은 툭하면 문제가 생기고, Y키를 누르면 노클립 모드가 되어 지도를 뚫고 날아다니는 등 아주 가관이었다. 북미에서는 이게 무려 정식 출시 버젼이었다는데서 더욱 충격과 공포.
스팀 측에서는 '실수로 XboX 개발자 버전이 등록되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하필 배급사가 버그천국 스토커 클리어 스카이의 경력을 갖고 있는 딥 실버이기 때문에 똑같은 과정을 거치는 거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다행히 출시 이틀 후에 거듭 패치가 나오면서 안정화 되었고, 현재는 무리 없이 플레이 가능하다. 하마터면 흑역사가 될 뻔했다...
근데 PS3판은 아직도 흑역사로 진행중...PC는 1.2인데 PS3는 아직 1.1이라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것. 참고로 XBOX360판은 현재 버전이 1.3이다. PS3판이 왜 큰문제나면, 코옵을 한뒤에 그대로 게임을 꺼버리면 코옵을 했던 모든것이 다날라가버리고 코옵하기 전으로 돌아가버린다. 즉 코옵중에 게임을 꺼버리면 그대로 세이브 ㅂㅂ라는것, 이점에 대해 어떤 유저가 문의하자 돌아온 답변은 빠른시일내로 패치를 내겠다는 것과, 세이브의 경우에는 코옵에서 나간뒤 자체적으로 세이브를 한 뒤 나가라는것.
아직도 이러는지 알 수가 없다. ps3, Xbox버전 사용하는분들이 수정해주시길.
현재 ps3는 1.3버전으로 패치가 완료되었는데 pc판에서는 막힌 장비복사버그가 여전히 통용되는 괴이한 모습을 보여준다.
5 기타
- 핵전쟁 후 파괴된 지구에서도 Banoi에 놀러온 사람이 있었나 보다.#
- 관련 도전 과제 중 'Tae Kwon Leap'
태권도약라는 과제가 있다. 그렇다. 태권도를 의미하는 과제이다. 그런데 조건이 스톰핑이 아니라 주먹질로 사살하는 것.양키 센스에 주먹질 하면 쿵푸 아닌가
- 이 게임을 하고 멀미를 호소하는 사람이 꽤나 있다. 기본적으로 화면이 많이 흔들리는 게임이기에, 이런 1인칭 시점에 익숙하지 않던 사람은 멀미를 느낀다. 또한 다른 게임에 비해 기본 FOV값(시야각도)이 낮아서 멀미를 더욱 악화시킨다. 혹시라도 멀미를 한다면 FOV값을 높이는 프로그램이나 패치를 이용해보자.
- 돈을 잘 버는 꼼수가 하나 있다. 리조트 지역의 최북동단 지역에 있는 '다이아몬드 방갈로(Diamond Bungalow)'에서 샴페인을 하나 가져다 줄 때 마다 다이아몬드[7] 하나를 주는 반복 퀘스트를 수행하는 NPC가 있는데, 샴페인은 주로 냉장고에서 잘 나온다. 그리고 냉장고가 많이 있으면서도 빠르고 안정적으로 오갈 수 있는 장소가 있는데 그게 '연구소(Laboratory)'이다. 일단 연구소까지 메인퀘를 진행한 다음 연구소의 냉장고 3개(웨스트의 방에 2개, A2 구역 구석의 방에 한개)를 뒤져보면 운 좋으면 샴페인이 3개 전부 다 나올수도 있다. 이렇게 샴페인을 모은 후 빠른 이동(Fast Travel)으로 아무 장소로나 이동한 뒤 다시 빠른 이동으로 연구소로 돌아온 다음 냉장고를 뒤져보면 다시 냉장고가 리스폰 되어있다. 이걸 다시 뒤지면 다시 샴페인이 나올 것이고 계속 반복하여 샴페인을 잔뜩 모은 다음 다이아몬드로 교환하면...(단, 언제나 다이아몬드만 나오는것이 아니고 가끔은 아무것도 없거나 쓸모없는 잡템이 나온다.)[8]
- 여담이지만 길에 버려진 자동차가 소나타와 비슷하게 생겼다.
- 곳곳에 있는 차들의 번호판을 유심히 봐보면 "D34D 1574ND"라는 번호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DEAD ISLAND를 센스있게 차 번호판에 박아넣은 것.
- 제작사 테크랜드에서는 데드 아일랜드와 별개로 좀비게임 다잉 라이트(Dying Light)를 제작하고 있다.# 본격 프리러닝의 추가로 데드 아일랜드+미러스 엣지스러운 결과물이 나왔다. 데드아일랜드의 후속작으로 예상되었으나, 유통사가 워너브라더스로 바뀌었다. 데드 아일랜드의 영향을 받긴 했지만, 데드 아일랜드와는 다른 신작이다.
- 괴작 염소 시뮬레이터에서 이 게임 광고를 패러디.
- 제우미디어에서 데드 아일랜드 소설을 정발했다.
- 데드 아일랜드/소설과의 차이점
6 후속작
- 데드 아일랜드: 립타이드 (Dead Island: Riptide)
- Dead Island: Epidemic
얼리 액세스 중인 데드 아일랜드 신작. DLC가 3개 있다.
2015년 10월 15일 서비스 종료.
- Escape Dead Island
데드 아일랜드 1편과 2편 사이의 스토리라고 한다. 카툰 그래픽의 유료게임으로 11월 스팀 발매. 보더랜드가 연상되는 카툰 랜더링의 게임이 되었지만 게임 분위기는 오리지널보다 오히려 으스스해지고, 사일런트 힐이 연상되는 심리적인 호러 요소가 강화되었다. 섬에 생존자는 5명도 안될 정도로 극소수고, 그나마 하나둘 죽어나간다. 아니 그나마 곱게 죽으면 다행인 전개가 벌어지는데, 단순히 좀비에 물려서 좀비가 되는게 아니라 계속 무전기로 통신을 주고 받았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이미 죽은 인물이라거나, 갑자기 알 수 없는 이상한 세계로 빠져 컴컴한 공간에서 그림자 같이 솟아오르는 좀비들과 싸워야하는등 주인공의 멘탈이 붕괴되어 가는 과정과 연계하여 정말 현실인지 아니면 그냥 미쳐버린 주인공의 망상인지 모를 연출과 전개가 이어진다. 협동플레이나 동료가 없어서 홀로 다녀야하고, 총알같은 자원은 딱 정해진 한정된 숫자만 나오는데다 레벨업이나 스킬 같은 요소가 없기 때문에 오리지널과 게임성이 많이 틀려져 서바이벌 호러의 느낌이 강해졌다. 게다가 살짝 희망적이면서 열린결말인듯한 엔딩을 보여주고 난 다음 스탭롤이 다 올라갈때까지 기다리면 바로 꿈도 희망도 없는 상황을 보여준다. 스탭롤이 올라갈때까지 기다려보면, 주인공이 게임 중간에 '내가 어떻게 이런걸 알고 있는거지?'라는 자문에 대한 답을 알 수 있는데 보면 현실은 시궁창으로 영원히 고통받는 상황 그 자체. 본편의 등장인물 중 시안 메이가 조연으로 등장하기도 한다.
- Dead Island 2
E3 2014에서 후속작인 데드 아일랜드 2의 트레일러가 공개되었다. 사용된 배경음악은 Pigeon John의 "The Bomb".
잔잔한 음악과 감각적인 연출로 슬픈 분위기를 연출했던 1편의 트레일러와는 달리 매우 유머러스한 분위기를 보여준다.난장판이 아니고? 좀비 고어에 약간의 내성이 있다면 매우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영상이다. 제작사는 스펙 옵스: 더 라인을 개발한 Yager Studio. 트레일러가 본래 데드 아일랜드의 분위기와 다른점도 놀랍긴 했지만 스펙옵스 더 라인을 제작한 개발사가 이런 유머러스한 트레일러를 만들었다는 것에 의외성을 발견한 게이머들이 많다고 카더라...다만 스펙 옵스 더 라인에서도 트레일러로 콜 오브 듀티류의 평범한 TPS인것처럼 낚시를 한 전적이 있어서...
처음부터 나오는 남자는 멀쩡해보이지만 곧이어 나오는 장면을 통해 이미 팔뚝을 물렸음을 알 수 있다. 그 다음 남자가 달려가면서 중간 즈음부터 좀비화가 진행되는 모습과 남자가 달려가는 등 뒤로 좀비로 인해 개판이 나고 있는 도시 상황이 인상적이다. 마지막의 광고 간판을 보면 이 남자는 인기 있는 헬스 트레이너인데, 사실 남자의 금발 머리는 가발이었고 근육은 전부 실리콘이었다! 완전히 좀비화가 진행된 후 다시 상반신 샷으로 줌아웃되는데, 브금과 시너지효과를 적절히 일으켜 좀비 고어에 내성만 있다면 징그러운거고 뭐고 그야말로 빵 터질 수 있다. 가발도 날라가버리고 실리콘도 떨어져서 웬 빼빼마른 대머리 아저씨 좀비가 나온다(...). 그렇게 남자가 완전히 좀비화된 후에는 조금 전에 나왔던 스케이트를 타던 여자나 마트에서 물품을 찾던 남자 같이 좀비에게 죽은 사람들도 같이 좀비가 되어서 달려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빌헬름의 비명도 중간[9]에 들린다. 그러다가 무장한 차가 달려오면서 차에 탄 생존자가 휘두르는 기타 철덩어리가 달린 메이스 같다는 의견도 있다 에 치여서 남자는 박살이 나버리는데, 운전자는 신발 득템했다고 시시덕 Freaking awesome!! 대며 신발을 발째로 가져간다. 여전히 약을 빨았구나 니들 그 PTSD 시뮬레이터 만든 그 제작사 맞냐 근데 그 게임도 트레일러로 낚시질을 한 터라... 데드 아일랜드 트레일러 아니랄까봐 퀄리티는 굉장히 높다. 그런데 유튜브 댓글들을 보면 이 마지막 장면의 운전자가 차에서 기타로 좀비를 후려치는 장면이나 목소리도 묘하게 잭 블랙과 닮았다는 이야기가 많다. 좀비들을 상대로 위 아 벗 멘, 락!을 쓰나[10]
참고로 이 트레일러의 용량이 2기가다(...).
그리고 트레일러에 나온 캘리포니아의 체육관 광고와 공식 사이트 배경에 있는 세크라맨토와 샌프란시스코 지도, 마지막으로 D 안에 있는 다리 모양이 금문교라는 걸 봐선 결국 미국 본토까지 좀비가 번져서 좀비 아포칼립스가 일어난 모양. 그런데 이러면 더 이상 아일랜드가 아닌데? 데드 아메리카? 대륙도 4면이 바다인 섬이다
- Dead Island Definitive
2016년 5월 31일에 Dead Island Riptide Definitive와 함께 PC,XBOX ONE,PS4로 출시된 리마스터 버전 모든 DLC포함에 스팀판기준 오리지널을 갖고있는 사람에게는 85퍼 세일해준다!!!
7 데드 아일랜드 2, 개발사 변경
데드 아일랜드 2를 개발하던 '예거 스튜디오'가 개발을 중지했다는 소식이 공식 페이스북에 올라왔다. 자세한 이유는 공개 안 했지만, 아마도 과도한 압박을 하기로 유명한 딥 실버가 너무 과도하게 압박을 하다보니 결국 스튜디오가 손을 놓았다는 의견이 대부분이다. 딥 실버는 유저에게 2번의 빅엿을 선사하였다 스팀 상점 페이지까지 만들어 놓고 무슨 지거리야![11]
- ↑ 그러나 통신 내용을 들어보면 게임 진행상 적어도 3일 정도는 흐른 상태이다. 즉, 밤 시간 세팅은 없다.
- ↑ 스테미나 시스템, 내구도 시스템 등등
- ↑ 뛰어난 사운드효과도 큰 몫을 했다. 이 '몰입도'에 관한 부분은 수많은 게임 리뷰 사이트에서 호평한 부분.
- ↑ 물론 익숙하지 않을때의 이야기고 게임에 익숙해진 후엔... 좀비무쌍이 기다린다.
- ↑ 스팀 연동으로 플레이하는 경우는 스팀 클라우드를 통해 캐릭터 및 세이브 파일이 연동된다.
- ↑ 정말 중요한 약을 가져다달라는 퀘스트 같은건 이해된다. 하지만 살기도 바빠 죽겠는데 목걸이를 가져다 달라느니, 사진을 가져다 달라느니 하는 퀘스트가 들어오면 빡침을 느낄 수 있다. 술 가져다달라는 건 애교.
- ↑ 1,500 달러! 보스 좀비를 잡을때나 가끔 나오는 금액인데, 보스는 잡는데 시간도 오래 걸리고 또 무기 내구도(혹은 장탄)이 너무 많이 소모되며 그리 흔한 녀석도 아니다. 따라서 보스를 잡는것보다 이 꼼수가 효율이 훨씬 좋다.
- ↑ 다만 주의할것이, 데드 아일랜드의 비밀 퀘스트인 '해골 수집' 퀘스트를 수행하면 얻게 되는 비밀 레시피가 있는데, 이 비밀 레시피로 무기를 만드려면 다이아몬드가 많이 필요하다. 자세한 것은 장비 설명 참고.
- ↑ 2:10정도
- ↑ 차 안에서 '얌마 그만 가자'라고 말하는 목소리는 잭 블랙과 함께 락그룹 터네이셔스 D를 하고 있는 카일 개스의 목소리와 꽤 흡사하다.
설마 진짜 이 둘이 나오면 이 게임은 개그물이 되버리는데 - ↑ 참고로 아마존 등 게임 리테일샵에서 예구가 가능하다. PC는 오스트레일리아등 일부 국가에서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