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ic Sax Guy

바쁜사람은 00:35 부터 보자. 인트로가 악마성에 나올 법한 음악[1] 같다 신낭당!

10시간 버전. 10시간을 보는 사람이 있을까? 조회수가 무려 2300만이다
영미권 인터넷에서 유행하는 .

원본영상

1 개요

Epic Sax Guy가 몸을 흔들며 색소폰을 연주하는 영상은 원래 몰도바 공화국의 2010년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 준결승 공연에서 'Sun Stroke Project'와 'Olia Tira'[2]가 부른 곡 'Run Away'에서 비롯됐다. 공연에 참가한 멤버 중 한 명인 세르게이 스테파노프가 이 날 강렬한 색소폰 퍼포먼스를 보여 주었고 순식간에 "Epic Sax Guy"라는 으로 유명해지게 되었다.

영상을 자세히 보면 색소폰을 연주하는 손이 거의 안 움직이는데, 2010년 기준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의 규정[3]에 따르면, 무대에서의 악기 연주를 금지하고 있어서 실제로는 미리 녹음한 반주를 사용한 핸드싱크였기 때문이다.

사실 공연 중에서 Epic Sax Guy가 실제로 연주하는 부분은 3분 가량의 길이에서 20초 정도 내외로 굉장히 비중이 적고, 그나마 색소폰 솔로 부분도 곡에서 딱 한 파트밖에 나오지 않는다. 하지만 세르게이 스테파노프의 신들린 퍼포먼스가 인터넷을 타고 유명해져버린 탓에 유튜브같은 곳의 덧글을 보면 전부 Epic Sax Guy만 찾고 있고, 나머지 멤버는 공기 취급을 당하는 안습한 사태가 벌어지기도.


그나마 일렉트릭 바이올린을 연주한 안톤 라고자(Anton Ragoza)어째 sunstroke의 멤버들의 이름은 하나 같이 묘한 어감을 가지고 있는것 같다.가 Epic Violin Guy로 Epic Sax Guy와 함께 알려졌다. 작곡은 자기가 다 하고 자기도 방방 날아다녔는데 얹혀가는 취급 사실 퍼포먼스에 신경쓰지 않고 노래 전체를 들어보면 꽤 괜찮은 곡이고 멤버들의 실력도 수준급.

막상 경연에선 25팀중 22등에 그쳤다. 경연에선 졌지만 지명도는 더 높아졌다.

2 기타

세르게이 스테파노프 자신도 이 별명을 좋아하는지, 자신을 소개할때도 AKA. Epic sax guy 라고 소개했다. # 핑크색 티셔츠에 신경쓰면 지는거다 또한 당사자는 2012년 2월 11일 색소폰 연주로 배틀을 벌인 적도 있다. #세르게이 스테파노프의 독주도 일품이지만 춤사위 또한 무시할 수 없는 수준. 그렇게 나머지 멤버는 점점 더 공기화 되어간다

위키피디아의 누구는 세르게이 스테파노프의 이름 옆에 (색소포니스트, 일명 에픽 색스 가이)라 붙여놓았다. 보러 가기

그 컬트적인 인기 덕분에 이를 주제로 한 게임도 나왔다.# 묘하게 중독성이 있다.
여러분도 색소폰 실력이 늘어나면 요염하게 허리를 돌리며 연주를 할 수 있습니다
10시간 동안 같은 커맨드를 눌러야하는 스테이지를 아프리카TV BJ 로복이 클리어했다... #
왠지 박명수의 쪼쪼땐스 같기도..

막이래쇼에서도 아이들이 따라하기도 했다.

여담으로 외모가 듀크 뉴켐을 닮았다.

외국 하스스톤 유저들이 카드 여러장을 사용하는 콤보를 넣는 비디오를 만들때 애용하는 곡이다. 그리고 역관광을 당할땐 색소폰은 그렇게 부는게 아니라고 자막이 뜬다# # # #

이 그룹의 또 다른 곡 Walking in the rain도 흥겨운 색스튠을 자랑한다. 그래도 역시 Run Away보다는 인지도가 밀리는 듯.

참고로 원곡 "Run Away" 의 가사는 연인의 거짓된 성품과 얕은 애정에 실망해 자신의 삶에서 멀리 사라지꺼지라는 내용이다.

3 관련영상

  1. Bloody TearsBattle of the Holy를 연상시키는 부분이다.
  2. 몰도바 출신이 아닌 동독출신 여가수라고 한다.
  3. 링크에 상세히 나와있다.
  4. 보급병이 박격포를 꺼낼 때 나오는 애니메이션을 반복 재생한 것. 허리가 너무 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