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리버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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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 2: 자유의 날개의 모델링[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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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Craft: Frontline에서의 모습
마이클 대니얼 리버티
Michael Daniel Liberty
종족인간
소속UNN코랄의 후예 → 자유의 기사단 → 우모자 보호령
직위UNN 앵커 → 코랄의 후예의 협력기자 → 레이너 특공대의 협력자
인간관계사라 케리건(동료, 친구), 짐 레이너(동료, 협력자), 케이트 록웰(동료 기자)
참고스타크래프트 위키의 리버티 소개
목소리 연기
영어블레어 베스(Blair Bess)[2]
한국어곽윤상[3]

1 개요

"과거에서 벗어나려 할수록 그 굴레에 더 깊이 빠져든다."[4]

"Run from your past, and it'll chase you down even faster."

우주를 구한 언론인[5]
외전작 인물중 울레자즈와 함께 본편에서도 유이하게 언급되고 거론된 인물[6]

공교롭게도 이 이미지는 미국CIA의 부당감시를 폭로한 에드워드 스노든(참조)이랑 닮아있다.

보통 부르는 이름은 마이클 혹은 마이크(Mike). 방송 편집국장인 핸디 앤더슨은 미키(Mickey)라고도 부르는데 그렇게 부르면 싫어한다고 한다.[7]

스타크래프트 관련 인물. 소설 자유의 성전(Liberty's Crusade)의 주인공이다.
직업은 언론인으로 뉴스 리포터.

2 작중 행적

2.1 자유의 십자군

2.1.1 사라 케리건 파트

그러시겠죠. 그래야 행여라도 제가 실수로 밟은 의 꼬리가 누구것인지 살펴 볼 기회조차 없을 테니까요. 그리고 그동안 그 막강한 인물들에겐 그들의 실수를 커버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 주어질 테고요.

소설 자유의 십자군은, 타소니스에 있던 UNN의 사옥에서 마이클 리버티가 그의 상관인 편집장 앤더슨에게 핀잔을 듣는 장면부터 시작한다. 원래부터 테란 연합의 고위층의 치부를 까발리는 기사를 아주 적나라하게 써서 높으신 분들의 심기를 건드리는 재주가 있었던 모양이다. 실제로 과거에 타소니스의 시의원들 여럿을 엿먹인 적도 있다고...이 때문에 앤더슨에게 걱정반 분노반으로 갈굼을 받는것은 일상.

앤더슨은 담배를 권하며 리버티에게 조용히 말을 걸고, 리버티는 당시 금연을 하고 있었기에 일단 담배는 거절하며 그의 말을 듣기로 한다. 마이크가 최근에 쓴 기사[8] 역시 테란 연합의 고위층이나 그들과 두터운 친분 관계가 있을 법한 누군가를 아주 초조하게 만들었다며 앤더슨에게 신변의 위험까지 경고받음과 동시에 갈굼을 당하는 것이 소설의 초반 부분.

리버티는 앤더슨에게 해병대 종군 기자로 파견을 가라는 명령을 듣고,[9] 경악한 뒤 갖가지 이유들을 들며[10] 파견 임무를 거부하지만 앤더슨은 짭짤한 수당과 리버티 자신의 도전 의식 등을 들먹이며 그를 설득하고, 리버티는 마지 못해 그 파견 임무를 받게 된다. 겉으로 보면 리버티가 앤더슨에게 억지로 떠밀리는 것처럼 보이겠지만 사실은 리버티를 살리기 위한 앤더슨의 호의였으며, 고위층에게 거의 제거대상으로 찍힌 리버티를 살리기 위해 종군 기자라는 명목으로 멀리 피신시키려는 목적으로 에드먼드 듀크의 노라드 Ⅱ에 태워 보낸 것이였다.

듀크의 곁으로 파견된 리버티의 임무는 코랄의 후예를 찾느라 눈이 뒤집힌 알파 편대 내부에서 그나마 기사 거리로 쓸만한 것을 찾는 것. 3개월동안 이 알파 편대에 박혀있으면서 리버티는 자신에게 주워진 임무를 매우 지루해하기만 했다. 그러던 와중 마이크의 눈길을 끈 것이 하나 있었는데 자신의 호위랍시고 붙여진 제임스 스왈로우라는 대위였다. 그녀는 리버티의 개인 비서와 보디가드임과 동시에 그녀 위에 있는 직속상관 듀크의 스파이였다. 그녀와 함께하던 와중, 자신을 호위하던 스왈로우 대위의 행동 하나하나에[11] 의구심을 가져 그녀를 뒷조사하기로 한다. 금연 한지 오래인 자신에게 필요 없어진 담배 두 갑으로 정보 담당 병사 하나를 꼬신 뒤 그녀를 뒷조사 하기도 했는데, 그녀는 남자들을 유혹해 집에 데려온 다음에 가죽을 벗겨 죽이던 연쇄살인마였다가 재사회화된 병사였으며 리버티는 그녀의 뒷사정을 캐내고 오히려 안심하는 모습까지 보인다(!).

마이크 : 그래서 이제껏 우리가 알아낸게 뭐죠? 그들을 대표하는 외교시설이라도 있었나요? 아니면 우연히 발견한 뭐, 그런건가요? 아님, 그들한테서 대사가 직접 건너오기라도 한 건가요?

듀크 : 리버티, 내 말을 잘 듣게나. 우리는 지능을 가진 다른 외계인들과 접촉하는 데 성공했네. 차우 사라 거주지가 완전히 불태워졌지. 땅속까지 완전히. 우리는 지금 그곳으로 향하고 있네. 그들이 아직도 그곳에 남아 있는지는 알 수 없지만 말이야. 그리고 자넨 그 현장에서 사건을 취재하는 최초의 기자가 될 거고. 축하하네 제군!

마이크 : .....

이렇게 지루한 파견생활을 보내고 있던 와중 에드먼드 듀크에게 불려가 첫 번째로 인간 외의 지능 생명체를 취재할 기회를 얻게 되었다는 라는 통보를 받게 되고 리버티는 듀크에게 어떠한 외교 방법으로 외계 생명과 첫 번째로 조우할 거냐는 질문을 한다. 하지만 듀크로부터 돌아온 대답은 프로토스들이 차우 사라를 초토화 시켰다는 대답이었다(....) 이 때문에 리버티의 기대감은 확 날아가 버렸고 오히려 충공깽 상태에 빠지게 된다.

이렇게 듀크와 함께 태사다르의 함대와 조우한 리버티는 프로토스가 또다른 사라 시스템인 마 사라로 향하고 있는 사실을 눈치챈다. 듀크는 프로토스 함대가 마 사라로 이동하는 걸 보자마자 우라돌격을 감행했고 리버티는 겁에 질려서 미쳤냐고 비명을 질러댄다. 하지만 어떤 이유[12]인지는 모르지만 프로토스 함대는 물러나고 듀크는 '저것들이 차우 사라를 초토화시키느라 싸울 힘을 다 쓴 모양이군!' 이라고 으스댄다. 프로토스 함대가 사라진 후에는 에드먼드 듀크 장군에게 행성을 다 날려버릴 만한 힘을 가진 외계인들이 우리가 뭐가 무섭다고 달아난 거겠냐? 프로토스란 이름은 어디서 들은거냐? 선전포고가 있었느냐? 따윌 묻고 무엇보다 프로토스가 차우 사라에서 인간이 살지 않는 곳을 향해서 포격을 한것에 대해 의구심을 가진다,이에 열받은 듀크에게 함교에서 쫓겨나는데 난간을 붙잡고 끝까지 공격적 취재를 멈추지 않았다. 이후 숙소에 감금된다.

하지만 리버티는 숙소에 감금된 와중에도 가만히 있을 성격이 절대 아니였고 숙소에서 카드게임을 같이하며 지냈던 동료인 머레이드 라올크의 신분증을 빌려 밖으로 나간다. 신분증과 동시에 끊었던 담배를 받아간건 덤. 숙소에서 빠져나온 리버티는 스왈로우 대위에게 담배를 권하면서 그녀 역시 꼬드긴다. 스왈로우는 이런 리버티의 행동을 눈감아 주기로 하고 리버티와 함게 마 사라에 있는 차우 사라의 난민촌에 향하게 된다. 물론 스왈로우가 마이크를 도와주는 것은 마이크가 그녀의 직속 상관인 듀크에게 손해를 끼치지 않는 한도 내에서였지만.

난민촌의 사람들은 차우 사라가 불타 고향을 잃은 충격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마 사라 사람들 역시 마 사라 또한 똑같이 될까봐 두려워 했었다. 기자로서 이런 현장을 유심히 기록하고 숙소로 돌아가려던 마이크는 스왈로우 대위가 무언가를 유심히 응시하고 있는 것을 본다. 스왈로우 대위는 마이크가 가사를 써낼 동안 수상한 여자를 관찰하고 있었고, 마이크 역시 붉은 머리의 그 여자에게 무언가 위화감을 느끼고는 그녀를 취재하기로 한다. 놀랍게도 마이크가 먼저 여자에게 자신의 이름을 소개를 하기도 전에 여자는 마이클 리버티의 이름을 알고 있었고, 여자는 리버티의 기사를 칭찬하기까지 한다.

케리건 : "당신의 기사를 본 적이 있죠. 사실에 근거한 기사가 그렇지 않은 기사들보다 많았던 걸 기억해요."

여자는 자신의 이름이 사라 케리건이라고 소개한뒤 연이어 심기가 거슬린 스왈로우의 질문을 듣고 마이크와도 계속 인터뷰를 진행한다. 현장에서 다른 사람에게도 들릴 정도로 케리건은 외계 생물로 부터 시민을 보호할 생각이 전혀 없어 보이는 연합의 비리에 대해 적나라하게 폭로하고, 이는 연합의 직속 하인 이였던 스왈로우의 심기를 거슬리게 만든다. 케리건은 저그에 대해 궁금해 하는 마이크에게 저그가 있을 장소에 대해 살짝 귀띔을 한후 절대 혼자 가지 않는게 좋을 것임을 당부하며 떠난다. 케리건이 떠난뒤 스왈로우는 마이크와 함께 케리건의 뒷담을 하고 마이크도 거기에 응해주었다. 은근슬쩍 스왈로우는 마이크에게 케리건에게 들은 일을 기사화하지 말 것을 협박한다. 마이크는 스왈로우의 예전 취미 생활(....)을 생각하며 순순히 그녀의 요구해 응했다.

그리고 어째선지 마이크는 계속 케리건이 사리진 쪽을 응시하기만 하며 케리건이 남의 생각을 읽는 능력이 있는 초능력자인 것도 어느정도는 눈치챈다. 이때는 그냥 케리건 같은 사람과는 카드게임을 절대 해선 안되겠다고 결론을 내리며 그녀를 잊는 듯 했지만...

마이크는 스왈로우를 꼬드기면서까지 케리건이 귀띔을 해준 앤썸 기지에 갔다가 저그저글링히드라리스크 무리를 처음으로 접한다. 너무 깊이 들어간 나머지 저그 무리에게 공격당하면서 에밀리 스왈로우는 리버티를 먼저 보내고 홀로 싸우다가 사망, 리버티도 죽을 뻔하지만 당시 마 사라 민병대의 보안관을 맡고 있던 짐 레이너에 의해 구해진다. 비록 스왈로우는 재사회화된 중범죄자지만 마이크는 자신이 스왈로우를 죽음으로 몰고간 거라고 생각해 이에 대해 죄책감을 가지게 된다.

2.1.2 짐 레이너 파트

레이너는 마이크가 조우한 생물체가 저그란 점을 알려주고 테란들의 행성을 통째로 태워버린 프로토스에 대해서도 자세히 말해준다. 레이너는 원래 연합으로부터 다른 지역을 조사하라는 명령을 받았지만 앤썸 기지가 뭔가 이상함을 알고 그곳으로 조사를 나왔던 것. 이후 레이너와 시체매를 타고 가는 동안 마이크는 쓸만한 전투복을 하나 마련 해야 겠다고 다짐한다. 그리고 마이크는 이 끔찍한 행성에서 벗어날 수 없다면 차다리 이 행성을 더 집중해서 조사해 보고 싶다는 의사를 레이너에게 밝힌다. 이렇게 보면 참 대단한 직업정신. 마이크는 레이너와 그 휘하부대가 근처에 있던 저글링들을 소탕하고 백워터 기지에서 감염된 건물들을 파괴하는 것을 지켜 본 뒤에 자신이 본 일들을 다 기사로 기록[13]하고 레이너가 추천해준 피난민 정보 통신망을 이용해 기사를 널리 우주로 퍼뜨린다.

레이너 : 난 같은 상황 속에서도 어떤 이들은 죽고 어떤 이들은 살아남는 그런 경우를 이미 많이 봐 왔다고. 대부분의 경우에 생존자들은 살아남았다는 사실에 대한 죄책감을 안고 살아가게 되지.

마이크 : 그럼,제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레이너 씨?

레이너 : 뭐, 지금 당신이 하고 있는 일들이면 충분하리라고 생각해 그냥 그렇게 또 사는거지. 당신이 맡은 일을 하면서 말이야. 너무 낙심하지 말고.그냥, 아주 끔찍한 악몽을 꾼거라고 생각하라고. 그리고 털어버리는거야.

마이크 : 그냥 또 그렇게 살아가는 거라고 하셨죠? 사실 말이 나왔으니 말인데, 제가 꼭 하고 싶었던 일이 있어요. 전투복을 착용하는 방법을 배우는거요. 함선 위에서 그 기회를 놓쳐 버렸거든요. 그후로 계속 후회가 되더라고요. 이런데서 살아 남으려면 꼭 배워둘 필요가 있는거 같아요.

그리고 마이크는 스왈로우의 일을 포함해 자신에게 닥쳐온 일에 대해 푸념하고 레이너에게 조언을 들은 뒤 레이너에게 전투복을 착용하는 방법을 가르쳐 달라고 요구한다. 레이너는 흔쾌히 수락하며 마이크는 몇분 뒤 전투복을 직접 입을 수 있게 되었는데 이런 쪽으로 어설플 수 밖에 없는 마이크는 CMC 전투복을 입은채 제대로 서지도 못하고 어리버리하게 걷다가 넘어지고 만다. 레이너는 근엄한 표정을 지으려고 했지만 마이크의 이런 모습에 빵 터져 버렸고 병사들은 마이크를 가지고 돈 내기를 하곤 했다(...)

이렇게 어설프게 훈련을 시작을 하긴 했지만 마이크는 차츰 전투복을 입고 활동하는데 익숙해지고 레이너에게 총을 쓰는 방법까지 배운다. 어느정도 훈련을 마친 뒤 레이너의 해병대와 피난민들과 함께 연합의 명령을 기다리던 와중 마이크는 레이너가 스크린을 향해 익숙한 누군가와 언쟁하는 광경을 보는데, 레이너는 다름아닌 에드먼드 듀크와 저그를 몰살하고 감염된 건물들을 날려버린 것에 대해 항쟁을 하고 있었던 것. 백워터 기지의 감염된 건물을 태워버렸다는 이유로 레이너는 반역 행위라는 빌미로 체포되고 마이크 또한 현장에 같이 있었다는 이유 만으로 체포될 뻔하는데 마이크는 전에 가져온 라올크의 신분증을 보여 자신이 라올크라고 둘러대며 겨우 그 상황을 모면했다.[14] 병사는 마이크가 쓴 기사는 법에 의해 최고형을 받을 수 있다는 경고를 남긴 뒤 레이너를 끌고 가 버렸고 레이너는 자신의 시체매를 마이크에게 넘겨 줬다. 마이크의 원래 계획은 기사를 쓴 뒤 타소니스로 돌아가서 자신의 이탈로 인해 유발된 잘못된 상황들을 바로 잡는 거였지만, 자신에게 큰 도움을 준 레이너를 마냥 감방에게 썩게 하기엔 영 찝찝해서 혼자남아 깊이 고민까지 한다. 하지만 별다른 뾰족한 수를 못찾고 그냥 노라드II로 돌아가 레이너를 체포한 듀크 대령과 정면으로 문제를 단판 짓기로 결정한 뒤 시체매를 직접 타고 노라드로 향한다.[15]

마이크는 레이너로부터 넘겨받은 시체매를 타고 돌아가던 와중 갑자기 또 다른 시체매가 퉁! 소리와 함께 마이크의 시체매와 부딪히게 된다. 그 또다른 시체매의 주인은 다름아닌 예전에 조우한 사라 케리건이라는 여자 였다. 시체매로 추돌을 일으킨 것에 대해 마이크가 따지자 케리건은 단호한 태도로 자신의 의사와 마이크가 지금 정확히 어떤 상황에 처했는지 전해준다.

케리건 : 저를 따라오세요.

마이크 : 이봐요?! 저를 죽일려고 작정했어요?

케리건 : 아, 멍청한 질문이군요 당신은 이미 죽은 사람이라는 걸 감안할 때 말이에요.

마이크 : 뭐요?

케리건 : 한 시간쯤 전에 전달 된 뉴스 가사에서 그랬다고요 훔친 전투복으로 무장을 한 어느 테러집단 하나가 기자들로 가득 찬 버스를 점령해서는 완전 박살을 내놓았다고요. 기자들이 지니고 있던 배지로 사망단 명단을 발표했고요. 축하해요! 사망 광고의 제일 첫 줄을 장식하셨더군요.

케리건이 말한 테러단체는 누가봐도 그냥 테러단체가 아니라 정황상 높으신 분들의 사주를 받았을 법한 청부업자임이 뻔한 상황.

마이크가 백워터 기지 관련 중계를 영상까지 돌려가며 너무 자세하게 기록하고 그 기사를 우주 전역으로 퍼뜨리기 까지 했기 때문에, 마이크는 테란 연합의 높으신 분들에게 딱 찍히게 되고 마이크와 신분증이나 마찬가지인 기자 뱃지를 서로 교환한 라올크가 마이크 리버티 대신 죽어 버리게 된것. 이렇게 덕분에 '법적으로 죽은 사람'이 된 마이크는 케리건으로 부터 자신의 목숨이 아직도 누군가에게 노려져 있다는 경고를듣고 또한 저그들에 대한 사실을 들춰내고 있는 마이크의 기사가 현지에 나와 있던 누군가의 신경을 건드렸고 그에 대한 불똥이 튀어 사건과 관련이 있는 레이너를 비롯한 현지의 병사들이 체포된거란 사실을 전해 듣는다. 케리건은 마이크가 마 사라 현지의 사람을 돕고 싶다면 자신을 따라오라고 요구하고 마이크는 마지못해 케리건을 따라간다. 케리건의 벌쳐에 마이크가 오르자 마자 케리건은 남다른 실력으로 마이크의 기자증을 잽싸게 가로챈 뒤에 공중으로 띄어 레이져 총으로 완전히 말소해 버린다. 기자증이 마이크에 신변에 위험요소가 될수 있다고. 케리건은 뒤이어 마이크에게 자신이 요원이자 텔레패스라 밝히고 코랄의 후예로 마이크를 끌고 간다. 마이크는 케리건이 재치는 있지만 거의 협박하는 말투로 자신을 막 대함에도 불구하고, 어째선지 대화를 쭉 나누면서 비밀이 많은 그녀에 대한 경계를 자연스레 풀어가게 된다.

케리건은 마이크를 외진 장소에 데려온 뒤 송신기를 켜 그녀의 상사와 마이크를 대면하도록 하는데 그 상사는 다름아닌 당시 이름난 테러리스트로 행성 곳곳에서 수배중이였던 아크튜러스 멩스크였다! 당연히 마이크는 멩스크를 보고 매우 놀라고 경계를 했으나 한 마디로 참된 정치가라고 할수 있는 아크튜러스 멩스크의 엄청난 웅변술은 마치 따듯한 꿀처럼 마이크 리버티를 녹여 내렸다. 마이크는 멩스크의 그런 언행을 타소니스 시 의회나 동맹의 오래된 가문의 모임에서 담소나 나누는 것이 더 어울릴것이라 평했는데, 멩스크가 실제로 오래된 가문의 소속이였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묘하다. 멩스크는 마이크 리버티를 마이클이라 친근하게 불러도 되겠냐고 물어보는 등 엄청난 호의를 표시한 뒤 이야기를 이어 나갔다.

멩스크 : 솔직히 말하자면 제 평판이 나쁠 수 밖에 없죠. 저는 동맹인들이 봤을 때 테러리스트인데다가 옛 연합에 혼란을 불러온 장본인이니까요. 앵거스 멩스크가 저의 아버지죠. 동맹을 상대로 코랄사람들의 반란을 이끌었던...

마이크 : 그리고 그 값으로 행성을 잃지 않았던가요?

멩스크 : 그랬죠. 덕분에 저는 그 망령들과 하루하루를 싸우며 살고 있습니다. 동맨인들로 부터 낙인이 찍힌 반역자들과 혁명가들이 몇 있죠. 하지만,당신도 아시다시피 역사를 쓰게 되는 자가 결국은 승리자가 되는 겁니다.

그래도 마이크는 코랄의 후예에 대한 경계를 풀지못하고 멩스크를 계속 쏘아 붙였지만 멩스크는 오히려 마이크를 칭찬까지 하며 진실을 밝히는 일을 절대 두려워 하지 않는 아주 드문 사람이라며 치켜 세우고 본론으로 돌아와 테란 연합과 그 동맹은 마 사라의 시민들을 외계인들로부터 구할 생각이 없다는 사실을 마이크에게 폭로한다. 그리고 마이크가 이에 대한 해결책을 가지고 있으며 해결책을 펼치고 싶다면 코랄의 후예에 합류할 것을 계속 권한다. 멩스크 입장에서는 마이크같이 올곧은 이미지로 평판이 난 기자를 영입하면 테란 연합의 언론플레이로 평판이 좋지 않게된 코랄의 후예의 평판을 개선한는데 큰 도움이 될거라 생각한 것. 결국 마이크는 자신이 코랄의 후예에 대해 호의적인 기사를 써주는 것을 조건으로 내세워 연합시설에 수감되어 있는 레이너를 구조해 줄 것을 멩스크에게 부탁한다. 일단 레이너를 구하기 위해 멩스크와 거래를 하긴 했지만 진실만을 써내야 되는 자신의 기사가 누군가의 선전 광고가 되는 일은 여전히 불편해 하긴 하지만...

코랄의 후예는 멩스크의 명령으로 레이너가 수감되어 있는 메리맥이라는 죄수 수용 배틀 크루저를 습격했다. 참고로 이 수용선에는 단순한 범죄자들 뿐만이 아니라 연합에 거슬리는 정치가들도 몇 수감되어 있었는데 이는 마치 자유의 날개의 탈옥 미션이 연상되는 내용. 아무튼 마이크 리버티의 요청으로 레이너는 탈옥을 할 수 있게 되었고 이때 레이너가 감옥에서 나오면서 마이크와 레이너가 나눈 대화의 내용이 눈여겨 볼만하다.

레이너 : 인정하지. 내가 자네한테 어떻게든 해보라고 했을 땐 이정도까지는 생각하지 못했었어.

리버티 : 그냥 제가 악마하고 거래를 좀 했다고 해두죠. 우리한테 유리하기만 하면 되는거니까.

참고로 리버티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이 소설은 자유의 날개 출시 한참 전에 발매된 소설이다(!)

리버티는 더이상 멩스크와의 거래를 하고 싶지 않았지만, 레이너가 코랄의 후예에 합류함에 따라 리버티도 레이너를 돕기위해 어쩔 수 없이 코랄의 후예들의 선전방송 리포터가 되기로 한다. 그리고 멩스크의 말대로 연합은 마 사라 행성을 구하는 일에는 아무런 관심이 없고 이미 저그라는 외계생물들은 점막으로 마 사라 지구를 가득 덮은 것도 모자라서 지하 깊은 곳까지 그들의 덩굴을 뻗고 있다는 사실 또한 점차 알아가게 된다. 코랄의 후예 아래에서 레이너와 함께 총을 쏘며 저그를 토벌하기도 하지만 사람을 상대해야 될때는 좀처럼 총을 쏘지 못하는데 다른 이유는 아니고 같은 사람을 상대로 여전히 살인을 하는것은 두려운 보편적인 이유 였던것. 레이너는 이런 마이크를 이해하며 같이 전진해간다. 그리고 계속 작전을 수행하는 와중에 연합이 저그를 일종의 애완동물이자 연구용 실험용으로 키우고 있는 사실, 그리고 차우 사라와 마 사라를 통째로 연구실 정도로 사용하고 있었다는 엄청난 사실또한 알아채 낸다!

멩스크는 친히 마이크가 이 기사를 모두 정리하고 실을 경로를 마련해주고, 코랄의 후예는 뒤이어 살아 있는 마 사라의 시민들을 수송선에 태운다. 그리고 수송선이 막 마 사라에서 벗어 날때쯤 프로토스들은 마 사라 행성을 모조리 태워 버리고 말았는데, 마이크와 함께 행성 하나가 저그 그리고 프로토스에 의해 완전히 망해 없어지는 모습을 지켜보며 레이너는 멘붕상태가 되고만다. 마이크는 그런 레이너를 위로해준다.


하지만 테란 연합은 여전히 저그와 프로토스라는 외계인의 존재에 대해 은폐하고 있었으며 리버티는 슬슬 연합에 대해 엄청난 회의감을 느끼게 된다. 본격적으로 멩스크의 전속 기사가 된 마이크는 서서히 테란 연합에 대한 멩스크의 생각에 대해 동의하기 시작했으며 몇 년 동안이나 다름아닌 자신의 기사 속에서 멩스크와 같은 주장을 반복하는 자신을 여러 번 발견한것도 멩스크를 지지하게 된 계기에 한 몫 했다. 멩스크 밑으로 아예 들어간 마이크는 멩스크와도 더더욱 가까운 사이가 돼서는 여가시간에 멩스크와 늘 체스를 두곤했는데 마이크가 다시금 금연을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멩스크는 왜인지 항상 재떨이를 준비해 두었다. 멩스크는 마이크와 담소를 나누면서 그의 체스말인 케리건에 대한 무한한 신뢰를 보였다. 마이크는 케리건이 안보일 때마다 또 어딘가에서 반란에 쓰여질 행성을 구하러 돌아다닌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아니나 다를까 케리건이 반란에 필요한 다음 행성을 알아 냈는데 그곳은 안티가 프라임이라는 연합의 기지 중 하나였다.

레이너와 마이크는 멩스크의 명령으로 안티가 프라임에 상륙하게 되는데 여기서 마이크의 지인인 레이너와 케리건이 처음 마주하게 된다. 레이너와 케리건의 첫만남은 뭐 다들 알다싶이...케리건은 레이너의 머릿속에서 음란한(....)생각을 읽게 되어 레이너를 경계하게 되고 레이너 역시 초능력자인 케리건을 무척 경계하게 된다. 어찌됐든 좋으나 싫으나 이 셋은 같이 안티가 프라임에서 계속 작전을 수행하게 되고, 레이너와 케리건 이 둘을 어떻게든 중재하려고 마이크가 애처롭게 머리를 굴리게 된 것은 덤.

리버티는 작전에 따라 암살자역을 맡은 케리건을 따라가게 되는데 그녀가 지나가는 자리에는 순식간에 암살된 적군들의 시체가 널부러 졌고 그녀를 계속 따라가면서 마이크는 시체에 익숙해진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전쟁통에서 살아 남기 위해 필요한 어떤 감정의 벽을 자신도 모르게 키워내고 있는 건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며 케리건을 계속 지켜보기로 하며, 케리건이 은폐 장치로 사라졌다 나타났다를 반복하며 상대들을 총으로 쏴죽이고 돌려차기로 상대 장교의 목을 부러뜨리는 모습까지 조용히 지켜 본다. 마이크는 적군을 단호하게 살해하는 케리건의 모습에 예전에 같이 있었던 스왈로우를 연상 하면서도 케리건의 칼 솜씨가 휼륭하면서도 무언가 프로토스와 닮았다는 것까지 알아챈다. 잠시후 암살 작전을 모두 마친 케리건이 은폐 장치를 풀고 모습을 들어 내고 지친 케리건은 마이크 쪽으로 등을 돌린채 무릎을 끊었는데, 마이크는 그런 케리건을 무서워하면서도 무언가 안쓰럽게 느껴 위로해주고 싶었으나 그러지는 못했다.

그리고 마이크는 케리건에 의해 정리된 안티가 프라임 기지 한가운데서 송신기로 안티가 프라임 사람들의 반란을 유도하기 위한 연설을 하기 시작한다. 마이크는 혁명을 해야겠다는 신념에 가득 차 열혈적으로 연설을 하면서도 구석에서 얼굴을 가린채 흐느끼고 있는 케리건을 계속 지켜 봤다. 연설을 마친뒤에 마이크는 그제서야 적군들이 모두 사라져서 두려워 할 것 없다고 위로해주며 대화를 나눈다.

마이크 : 괜찮아요. 당신이 그들을 모두 없애 버린걸요.

케리건 : 알고 있어요. 내가 모두를 없애 버렸다는 거요.그리고 그들 한 사람 한 사람을 죽일 때마다 난 그 사람들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고 있었지요. 두려움과 놀람이었어요. 미움과 절망이었고. 그리고 아침 식사였죠.

마이크 : 아침 식사라니요?

케리건 : 기술자 중 한 명이 아침 식사를 거른 모양이에요. 그 사람은 보통 아침 식사로 아침을 거른 것을 너무 후회하고 있었어요. 자기의 목이 잘려나가는 순간에 그 사람은 와플에 대한 걱정을 하고 있었어요....텔레패스라는 거 진짜 짜증나는 일이에요.

마이크 : 그럴 거에요.

케리건은 마이크가 암살자인 자신을 두려워 한다는 것은 알았지만 당연한 사실이기에 그것을 문제 삼지 않고 연합의 유령프로그램에 대해 마이크에게 이야기하였다. 그런 주제로 얘기하던 와중에 마이크는 왜 케리건이 아크튜러스 멩스크를 위해 일을 하게 되었는지 갑자기 깨달았다. 케리건이 멩스크 덕에 목숨을 빚진 것이라고 생각한 것. 케리건은 고개만 끄떡이고 그외에도 다른 이유가 좀 더 있다고 대답했다. 마이크는 다른 곳에서 작전을 마친 레이너가 지쳐있는 케리건에게 치근덕거리는 것(...)을 적당히 말린 뒤 케리건과 레이너와 함께 기지로 돌아간다.

기지로 돌아온 마이크는 일행들과 함께 코랄의 후예로 날아온 수많은 통신 내용을 하게 되는데 안티가 프라임에 원래 있던 반란군으로 부터 증원군을 요청하는 메세지나 그 외에 다른 메세지들은 일반 시민들이 코랄의 후예에 구조를 요청하는 메세지였는데 그중에는 왠 이상한 괴물이 나타났다며 다른 원망이 담긴 이상한 메세지도 있었다. 이런 구조 메세지를 받던 와중에 눈에 띄는 메세지가 하나 있었는데 그것은 다름아닌 마이크와 레이너의 원수나 다름 없었던 에드먼드 듀크로 부터의 구조 메세지였던 것. 마이크는 신이 나서 이 구조 메세지를 재미로 세 번이나 돌려 보기도 했다.그런데 레이너로부터 전해들은 멩스크의 명령은 매우 쇼킹한 것이었는데 바로 그 듀크 장군을 구조하라는 명령이었던 것, 마이크는 경악하며 레이너에게 명령을 여러 번 되물었지만 레이너 또한 매우 아니꼬워 하면서도 명령 여부를 번복하진 않았다. 그리고 레이너는 듀크와 직접 대화를 할 사람은 마이크가 되어 달라고 마이크에게 부탁을 했다. 이유는 뭐...

레이너 : 난 자네를 원해. 그 빌어 먹을 놈이 나와 내 부하를 가뒀었다고. 누군가 그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해.

마이크 : 저역시 마지막으로 그를 본건 그가 함교에서 저를 쫒아냈던 때라고 말하지 않았던가요?

레이너 : 기억 날 것도 있군. 그래도 자네는 놈을 보자마자 총을 쏘려고 하지는 않을거 아냐?

마이크는 이런 어처구니 없는 명령에 어쩔 수 없어하며 예전에 끊었던 담배를 그리워 하며(....) 에드먼드 듀크와 대면하러 간다. 멩스크는 듀크 또한 코랄의 후예에 합류하여 장군으로서 작전을 펼칠 것을 원했지만 당연히 레이너와 마이크는 이를 아니꼽게 생각하며 합류를 권유하는 멩스크의 말을 종종 끊었을 정도.

멩스크 : 당신에게 선택권을 주겠소. 당신이 테란 연합으로 돌아 가서 그들과 함께 망하든지 아니면 우리와 합류하여 저그 녀석들에게 잡아 먹히는 걸 막을 수 있든지.

듀크 : 이보시오. 난 이래뵈도 테란 연합의 엄연한 장군이요!

마이크 : 아, 그렇죠 축하해요. 당신의 묘비에 그렇게 써넣으면 되는 건가요?

멩스크 : 마이클 씨 ,제발.....

결국 어찌됐든 듀크가 코랄의 후예에 합류하는 일은 성사됐고 레이너와 마이크는 계속 속을 썩힐 뿐이였다. 그리고 이런 난리 와중에 마이크는 안티가 프라임 역시 차우 사라나 마 사라처럼 프로토스에 의해 숙대밭이 될 일을 미리짐작하고 다시 기사를 쓰기 시작한다. 기사를 쓰던 마이크에게 레이너는 담배를 권했는데 마이크는 담배를 미처 피지 못하고 기침을 해대기만 하며 거절했다.

레이너 : 그녀주위에 있는 다른 병사들에게 위험한 존재지. 멩스크에게도 위험한 존재고. 그녀 자신에게도 위험한 존재야.

-자유의 십자군 짐 레이너파트 주제 문구

그리고 마이크와 레이너는 꾸준히 듀크를 뒷담으로 씹는(....) 대화로 여러 이야기를 더 나누기 시작한다 레이너는 자신이 결혼한 적이 있는 유부남이였다고 밝히고 아들까지 있던 사실을 이야기 해준다. 그리고 아들이 초능력자였으며 유령사관 학교에 끌려가 어떠한 사건을 겪은 뒤 아들이 죽고 아내마저 병으로 죽은 일까지 듣자 마이크는 가슴 아파 하면서 또 다른 텔레패스이자 초능력자인 케리건의 이야기로 화제를 돌렸다. 가뜩이나 아들 때문에 텔레패스에 대한 인식이 안좋은 레이너는 케리건이 위험하고 흉악할뿐인 병기라고 생각했으며 마이크는 이런 레이너의 생각을 돌리기 위해 여러 말로 설득을 해봤지만 레이너는 계속 케리건이 위험한 인물이란 생각을 굳히기만 한다. 리버티는 이런 레이너의 태도에 그렇게나 거절하던 담배갑을 그새 반이나 비우는 심히 마음 상해하는 모습을 보인다.

2.1.3 아크튜러스 멩스크 파트

위에 서술했듯 마이크는 코랄의 후예의 여가 시간만 되면 항상 멩스크와 함께 체스를 두곤 했는데 리버티의 선언문을 인용해 보면 아크튜러스 멩스크가 체스를 두는 방식은 항상 이런 식이였다. 멩스크는 게임 둥에 무언가 유혹이 될 만한 미끼를 꺼내놓곤, 그 미끼를 덥썩 가로 챈 뒤에야 마이크는 그 것이 멩스크의 함정이라고 눈치채고는 했다고. 마이크는 멩스크와 체스를 두면서 멩스크가 전쟁은 물론 체스에 둘다 능한 사람이라고 극찬을 할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멩스크는 뜻밖에도 그런 마이크의 극찬에 태클을 거는데 그 이유는 바로 전쟁은 체스와 결코 같지 않다는 것. 멩스크는 전쟁이 체스마냥 양쪽이 동등한 조건에서 시작하지 않는다는 등의 이유를 들어 전쟁과 체스가 같지 않은 이유를 설명해 냈다.

멩스크 : 체스는 사방이 여덟 개의 그리드로 되어있고 싸움은 규격되어진 이 작은 세계 안에서만 가능하죠. 갑자기 보드위로 튀어 올라와서 양쪽의 검은 말이나 하얀 말을 공격하는 초록색 괴물 따위는 존재하지 않는다고요. 졸이 갑자기 비숍이 되는 그런 일은 절대 없다는 말입니다.

마이크 : 졸이 퀸이 되는 경우는 있지요.

리버티는 이와 같은 멩스크의 대답에 테란 연합의 무기는 저그라는 초록 괴물이 아니냐 의문을 제기 하기도 하는데 멩스크는 최근에 알아낸 흥미로운 사실 하나를 마이크에게 전한다. 테란 연합이 저그로 실험을 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어떻게 보면 저그는 테란 연합의 통제에서 벗어 날 수 있는 가능 성 또한 가지고 있다는 것. 이 사실을 말하면서 멩스크는 또 마이크에게 unn의 뉴스 기사 하나를 보여 주기 시작하는데 화면 속에 있던 인물은 다름아닌 마이크였으며 그 화면 안에 있던 마이크는 자신이 테러리스트 멩스크에게 사로 잡혀 있다가 프로토스가 행성을 쑥대밭으로 만들기 전에, 테란 연합으로 구해 졌으며 코랄이 후예는 아예 저그들을 이용해 사람들의 목숨을 앗아가고 있다며[16] 지껄이고 있었다.코랄의 후예를 옹호하고 테란 연합을 두둔한 리버티의 기사가 완벽히 위조되고 개조된 것. 연합은 리버티가 이제까지 보도한 기사를 조각조각 짜집기 한 다음에 리버티를 닮은 다른 배우를 이용하면서 까지 고도의 언론플레이를 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 당시에 홀로그램 방송으로는 그러한 위조를 하는것은 불가능한 일이였지만 평면 스크린으로 그런 짓을 하는것은 매우 간단한 일이였다. 후일에 리버티가 홀로그램으로만 기사를 내게 된 것도 이런 이유도 있는 듯.

아무튼 리버티는 당연히 이런 황당한 편집을 당한거에 굉장히 분노하며 그의 편집장인 앤더슨을 저주하는 말까지 하는데 멩스크는 앤더슨이 만약 마이크만큼 사명감이 있었다면 죽었을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전한다. 하지만 리버티는 앤더슨은 그런 편집을 하고도 남을 작자라고 단정하며 그가 살아있을 거란 사실 또한 단정 짓는다.

그리고 나서 멩스크와 또다시 테란 연합에 대항할 계획에 대해 논하게 된다. 멩스크의 머릿속에서 나온 작전은 마이크의 조언대로 만들어낸 사이오닉 방출기를 이용해 저그로 테란 연합을 물치치는기 위한 작전. 사이오닉 방출기를 증폭시키기 위해선 초능력자를 이용할 수 밖에 없었고 그 초능력자는 두말 할것도 없이 사라 케리건이였다. 리버티는 케리건을 그렇게 비윤리적이고 위험한 일에 이용하는 일에 극구 반대했지만 멩스크는 명령을 계속 집행할 뿐이였고 리버티는 욕지거리를 내뱉으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 그리고 등을 기대고 앉은 멩스크는 자신이 들고 있던 브랜디 잔을 들고 스크린 속의 가짜 리버티를 향해 소리 없는 건배를 외쳤는데 이게 참 꺼림직한 장면.

마이크는 착륙장으로 잽싸가 달려가 케리건을 잡아내 그 위험한 작전에 침투한 케리건에게 같이 동행을 해줄 것을 부탁한다. 케리건은 마이크도 죽을지도 모른다고 경고를 하면서 마이크를 평소와 다르다 느끼면서도 그런 요구에 그냥 승락하긴 한다.갑작스러운 공동 작전이였지만 케리건과 마이크는 어찌됐든 손발을 척척 맞추며 사이오닉 방출기를 증폭시켜 놓는 작전을 완성해갔다. 이곳에서 마이크와 케리건이 감염된 테란을 처음 보기도 했는데 케리건과 마이크가 주고 받은 농담이 퍽이나 압권,케리건 말로는 감염된 테란들은 어설픈 실험체며 저그가 만약 괜찮은 실험체를 손에 넣는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지 모른다고 농담한다.

그리고 작전을 마쳐가며 여유가 생기자 마이크는 케리건에게 끈질기도록 계속 텔레패스에 대해 되묻는다. 케리건은 그저 텔레패스로 살아간다는것은 괴로운 일일 뿐이며 마이크 같이 솔직한 사람은 텔래패스들에게 그나마 편한 사람이라고 케리건은 말해준다. 초능력자에 대해 케리건과 계속 이야기를 나누던 마이크는 레이너의 어린 아들과 그 어린 아이가 겪었던 끔찍한 <사건>역시 머릿 속으로 생각하게 되는데, 케리건은 이런 마이크의 생각을 읽고는 휘청이기 까지 한다. 마이크가 텔레패스임에도 불구하고 케리건이 이런 레이너의 과거에 대해 모르는 것을 의아해 하자 케리건이 대답하길 남자들의 내면에는 그런 깊은 생각 따윈 없고 여자의 다리가 미끈한지 아닌지의 생각 따위가 대부분 이라고(....) 곧이어 마이크와 케리건을 데리러온 멩스크의 수송선이 그들 곁에 왔는데, 이렇게 작전을 마친 마이크는 케리건에게 왜 이렇게 멩스크에게 충성을 하느냐고 다시 묻는다. 케리건의 대답은 그저 멩스크에게 영혼을 빚졌기 때문이라고만 대답한다, 답답해진 마이크는 케리건의 살인을 저울에까지 비유하며 케리건을 설득하려고 한다.

마이크 : 그를 계속 따르는 이유가 뭐죠?

케리건 : 그가 제 영혼을 구해 준 걸요.

마이크 : 그리고 그 후로 당신은 그를 위해 수많은 살인을 하고 있지요. 당신의 그 저울은 평행이란 걸 모르는 건가요? 당신도 이제 당신만의 자유를 누릴 만한 때가 되지 않았나요?

함교로 돌아온 리버티는 역시 멩스크와 시간을 보내게 됐는데 씁쓸해진 리버티는 단도직입적으로 케리건과 레이너를 비롯한 사람들을 자연스럽게 장기말 가지고 놀듯 멩스크에게 사람들을 그렇게 다루는 비법을 물어본다. 멩스크는 웃으며 그저 자신은 사람들의 생각을 잘 꾀고 있을 뿐이라 대답하며 역으로 리버티를 칭찬했다. 리버티 덕분에 레이너는 덜 충동적이게 되고 케리건은 덜 수동적이게 된다고... 하지만 리버티는 더이상 이런 멩스크의 칭찬에 현혹되지는 않았다. 사이오닉 방출기를 사용하라고 명령을 한 멩스크에 대해 신뢰가 깨진지 오래였기 때문이다. 둘은 그저 프로토스가 안티가 프라임을 통째로 태워버리는 장면을 또 다시 보기만 한다. 그리고 코랄의 후예는 리버티의 고향인 타소니스로 향한다.

멩스크에게 꺼림직한 무언가를 느끼고 있던 리버티였지만 차마 레이너와 케리건 때문에 코랄의 후예를 떠나지 못하다가 드디어 사건 하나가 터졌는데 멩스크가 타소니스 전역에 사이오닉 방출기를 작동시킨 것! 이일로 레이너, 케리건, 마이크 이 3인방이 모두 멘붕상태에 빠진 와중에 마이크는 뭔가 이상한걸 하나 더 발견했는데 타소니스 건물에서 핸디 앤더슨의 비밀 장소를 발견한 것. 비밀 장소에는 수많은 디스크가 있었고 마이크는 타소니스에서 벌어진 일의 진상들을 하나라도 더 남기기위해 할 수 있는 만큼 디스크를 챙기기로 한다 케리건 또한 이런 마이크의 행동에 적극 협조한다. 마이크는 케리건에게 이젠 더 이상 멩스크는 믿을 작자가 아니란 식으로 계속 이야기를 했지만, 케리건은 멩스크가 아무 생각 없이 이런 일을 벌일 인물이 아니라며 애써 그를 신뢰하는 모습을 보이고 마이크는 예전처럼 여전히 케리건을 설득하려 시도한다.

그리고 멩스크의 방 코앞까지 온 뒤 케리건은 멩스크와 자신이 둘만 이야기 하는게 좋겠다며 같이 멩스크의 방으로 들어가려는 마이크를 말린다. 마이크는 그녀의 말이 옳다고 느끼고 케리건을 멩스크의 방으로 보낸채 복도를 어슬렁 거리기만 하다 갑자가 어느 방문이 열리더니 듀크와 레이너가 주먹다짐으로 싸우고 있는 모습을 발견한다. 레이너는 듀크가 사이오닉 방출기를 작동시킨 장본이이라 외치며 잠시 듀크를 무력화 한 뒤에 마이크에게 붙는다. 듀크는 당황한 레이너와 마이크를 보고 비웃으며 자신에게 사이오닉 방출기를 작동을 명령한 사람이 누구겠냐고 묻는다. 절망한 마이크는 레이너와 함께 멩스크와 대면했을 케리건에게 돌아가기로 하고 얼굴에 어두운 분노의 그림자가 드리워진 케리건과 마주치게 된다. 케리건은 멩스크에게 약간의 희생은 감수해야 된다는 식의 뻔뻔한 대답을 듣고만 것. 그리고 레이너 또한 멩스크와 대면한 뒤 분노에 차있는 상태였다.

그리고 이윽고 마이크가 멩스크의 방에 방문해서 멩스크에게 따지기 시작하지만 멩스크에게 마이크의 설득이 통할 턱이 없었다.

멩스크 : 아, 휼륭한 나의 반란군 동지들 중에선 세 번째로군요. 당신은 언제쯤 들를까 궁금했습니다. 사실은 우리의 순한 대위가 아니라 당신이 제일 처음으로 이곳에 들이닥쳐서 욕을 퍼부어대고 해명을 요구할줄 알았거든요. 확실하게 그녀의 마음을 잡은 모양이군요.

마이크 : 전 아무 짓도 하지 않았어요. 당신이 또 다른 행성 하나를 완전히 죽음으로 몰고 가도록 명령을 내리는 동안 그녀의 옆에 지키고 서 있던거 외에는 말이에요

멩스크 : 하나의 죽음은 사고가 될 테지만 수백만 명의 죽음은 통계가 되겠죠.

마이크의 항의에도 멩스크는 여유로운 태도를 유지하며 수많은 질문들을 하나하나 잔인하고도 조리있게 대답해낸다. 마이크는 이에 매우 어이 없어 하면서도 프로토스가 타소니스로 상륙하는 장면이 담긴 스크린을 보고 멩스크의 도구가 또다른 도구를 공격하는 모양이라며 멩스크를 비웃는다.놀랍게도 프로토스가 이렇게 빨리 타소니스로 오는 일은 그렇게 지모가 뛰어난 멩스크 조차도 예상하지 못한 일이였다. 여유롭게 마이크를 늘 대하던 멩스크는 마이크를 향해 건방진 애송이라고 화를 내기 까지 하지만 마이크는 이런 망가진 멩스크의 모습에 고소함을 느낄 뿐이였다. 하지만 이대로 여유를 잃을 멩스크가 아니였다. 멩스크는 얼마안가 다시 여유로움을 되찾고 케리건에게 타소니스로 상륙해 프로토스를 막으라는 명령을 내리고 마이크는 그대로 사색이 되어 레이너와 함께 케리건을 말리러 내려간다. 하지만 마이크와 레이너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일단 프로토스를 막는 일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 케리건은 멩크스의 명령을 듣기로 한다. 결국 케리건과 마이크는 케리건과 떨어져 레이너와 함깨 드랍쉽에 오르게 되고 곧 듀크의 습격을 받게 되는데, 듀크는 전장에서 총을 쏠 배짱이 없는 마이크를 비웃으며 도발한다 하지만 마이크는 듀크의 어깨에 구멍을 내는 것을 시작으로 사람에게 처음으로 총을 쏘게 되었고 여기서 그치지 않고 당당히 듀크를 협박까지 한다.

마이크 : 한번 시험해 볼텐가? 이제서야 겨우 인간을 표적으로 총을 쏠줄 알게 됐는데 말이야

듀크 : 내가 네 놈을 다시 만난다면 죽여 버리겠어.

마이크 : 그렇다면 지금 내 등짝을 잘 봐두는게 좋을 거야. 네놈이 나를 쏠 수 있는 기회는 이번 한번 뿐일테니까.

이렇게 듀크를 떡실신 시킴과 동시에 레이너와 함께 코랄의 후예를 탈주하는데 성공한 마이크였지만 문제는 케리건에게 있었다. 케리건은 여전히 타소니스에서 코랄의 후예의 지원을 기다리고 있었던것, 하지만 코랄의 후예와 멩스크는 케리건의 구조 요청을 무시했으며 레이너와 마이크는 케리건을 구하러 갈 수 밖에 없었는데 그녀를 구하러 가던 와중 시민들의 구조 요청을 들었고 레이너는 그들을 무시한다면 자신들도 멩스크와 다를게 없다며 시민들을 구하러 가기로 하고 마이크도 이에 응한다. 그리고 시민들을 구한 뒤 다시 케리건을 구하기 위해 길을 나서는게 자유의 십자군 주요 파트의 끝.

2.1.4 에필로그

레이너는 케리건을 버린 아크튜러스 멩스크에게 대항하기 위해 레이너 특공대를 창립한다. 리버티는 비록 자신이 군인이 아니라 레이너와는 합류할 수는 없지만 다른 곳에서 자신의 방식으로 싸우기를 레이너에게 맹세하고, 이제는 UNN을 장악해 테란 연합이 코랄에 후예에게 했던 거와 다름없는 언론 플레이를 하는 아크튜러스 멩스크에 맞서 세상에는 짐 레이너와 사라 케리건 같은 사람도 있음을 알리는 뉴스를 보도하기 시작한다.

이윽고 뉴스를 전달하는 마이클 리버티의 모습이 스크린화되고 그 스크린이 놓여진 어떤 특정한 장소에 소설의 초점이 맞추어 지는데 그 스크린을 응시하고 있는 건 다름 아닌 저그의 새로운 지도자로 거듭난 칼날 여왕 케리건과 그녀의 정신체들이였다. 놀랍게도 마이크 리버티의 모습을 본 케리건은 자신의 초라했던 인간시절을 그리워 하는 모습을 보인다! 곧 이 감정을 정신체들에게 들킬까 두려워 곧 뭉개버리고 부정하긴 하지만.

3 기타

사실상 레이너 특공대의 숨은 창립자이다. 멩스크가 케리건을 뉴 게티즈버그에 버리고 떠났을 때 레이너와 듀크가 싸움이 붙어 더 이상 있다가는 목숨이 위험할 지경이 되자 병사를 모아 탈출준비를 하자고 귀띔을 한다. 잠깐 같이 다녔지만 자신은 군인이 아니라 언론인이며 직접적으로 싸울 순 없지만 자신의 방식으로 계속 싸우겠다며 레이너 특공대를 떠나 조작이 실질적으로 불가능한 홀로그램을 사용하여 해적방송을 시작한다. 테란 자치령이 숨기고 있던 사실들을 방송으로 죄다 까발리면서 나름대로 타격을 입히고 있다. 이후 우모자 보호령의 스파이가 반 자치령 프로파간다 살포용으로 접촉한 적도 있었다고 한다.

2502년에는 반 자치령 세력인 자유의 기사단(Knights of Freedom)에 가입했고, 진실을 너무 까발려서 처형될 위기에 처한 UNN 기자 케이트 록웰과 카메라맨 자크 올리버를 구하려고 했지만 자크는 이미 죽었고(전투순양함 밖으로 쫓겨났다. 그것도 전투순양함이 우주공간에 있을 때.) 케이트만 구출한다.[17] 그 전까지 도니 버밀리언과 마찬가지로 UNN 프로파간다 리포터였던 케이트는 이때 리버티와 만나고 전향(?)한 듯.

지금도 리버티는 꾸준히 반 자치령 성향의 비공식 방송을 하면서 지내고 있으며 진영은 다르지만 짐 레이너와도 꾸준히 접촉하고 있다. '과거의 유령' 에서는 레이너에게 통신을 보내기도 했다.

테란 제국 UNN방송 리포터 도니 버밀리언은 리버티를 "반정부 선동자"라고 칭하고 있다. 원래는 스타크래프트 2에도 등장할 예정이었지만 대신 그 위치에 케이트 록웰을 넣고 리버티는 뒤로 빠졌다. "언론의 힘" 미션을 클리어하고 나오는 뉴스 영상에서 짤막하게 등장한다. 그리고 크리스 멧젠이 자신은 리버티에게 애착이 있음을 밝힌 만큼, 이후 확장팩에서는 많이 나올지도 모르겠다. 이미 테란 연합이 자신의 기사를 마음대로 위조하여 지상파에 뿌린적이 있어 위조가 쉽지않은 3D를 선호하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이 방법을 알려준 이는 아크튜러스 멩스크였다.[18] 사라 케리건은 감염된 후에도 리버티의 뉴스만은 꾸준하게 챙겨보고 있으며 여러 정신체들 또한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한 마디로 범우주적 인기 기자. 웃긴 것은 멩스크도 코랄의 후예들을 이끌던 시절에는 리버티의 기사를 유심히 구독하던 사람이었단 것이다. 그래서 리버티를 포섭했던 것이고...

언론의 힘 미션을 클리어한 후 볼 수 있는 영상인 마음과 생각에서 초반부에 짤막하게 카메오 등장한다. 여러 채널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레이너 특공대의 폭로와 그 후폭풍을 다루는데, 이때 2번째로 등장해 "황제에 대한 반감이 폭발해 곳곳에서..."라고 대사도 채 다 마치지 못한 짧은 모습만을 포착할 수 있다. 인게임 설정에서 자막을 켜두면, 그 대사를 하는 사람이 바로 마이클 리버티라는 것을 정확하게 표시해준다.

크리스 멧젠은 리버티의 비중을 좀더 많게,군단의 심장이나 공허의 유산에서도 출현하게끔 기획하려 했으나 자유의 날개에서 잠깐 내비친 이후론 공허의 유산으로 스타크래프트2가 끝날때까지 언급조차 없다.
이처럼 본편에서는 미처 제대로 등장 하지 못했지만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의 주역인 레이너와 케리건에게 자유에 대한 사상을 확고하게 심어주는 아주 중요한 인물, 스타크래프트2 첫 시리즈의 부재인 자유의 날개(Wings of Liberty)는 단어 그대로의 뜻도 의미하지만, 리버티(Liberty = 자유)의 양 어깨를 든든하게 해주었던 레이너와 케리건을 뜻하는 제목이기도 하다. 그리고 스타크래프트2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 역시 이 양반의 이름인 자유[19]. 인간이라는 종의 사회적 자유는, 권력에 대한 언론의 지속적인 감시와 각성에서 비롯된다는 점을 숨김 없이 알 수 있는 이름이자 인물상.

여담으로 한국판 성우가 마이클 리버티 외에도 초월체오로스를 맡기도 했는데, 이 세 인물이 모두 케리건의 인생의 큰 터닝포인트를 제공했다는 것을 생각하면 굉장히 미묘하다.

  1. 파일:리버티.png 잘 보이진 않지만 이 모델링을 측면으로 돌려보면 아래의 만화처럼 머리를 아래로 묶은 포니테일이란 것을 알 수있다.
  2. 도니 버밀리언과 중복이다.
  3. 그레이븐 힐, 초월체, 오로스를 맡았다.
  4. 2차 대전쟁 이전 레이너에게 마이크가 보낸 메시지.
  5. 물론 과장이긴 하지만 짐 레이너사라 케리건이 만나는 결정적인 계기를 제공한 사람이며 처음에는 사이가 안 좋았던 짐과 사라의 관계를 계선하는 데 노력한 사람도 이 사람이고, 둘의 관계가 우주를 구하는 데 일조한 것을 생각하면 틀린 말은 아니다.
  6. 물론 테란의 평범한 인남캐라 울레자즈에 비해 이펙트는 심심한 감이 없잖아 있지만. 리버티의 경우 울레자즈와 달리 모델링으로 구현되기까지 한다.
  7. 원래 이름을 대니(Danny)로 할 예정이었으나 사람들이 마이크라고 불러서 지금의 이름이 되었다고 한다.
  8. 타소니스의 의사당 건설 관련 비리에 관련된 기사.
  9. 당시 반역자였던 아크튜러스 멩스크가 주변 행성을 중심으로 조직을 편성하고 있었기에 해병 기지에 가면 무언가 건질수 있을 거라는 기대가 있었던 모양이다.
  10. 해병대에는 재사회화된 범죄자들이 득실대는 곳이다. 아무리 세뇌와 재사회화 과정을 거쳤더라도 살인, 강간 등의 중범죄들을 저지른 사람들의 소굴은 일반 시민으로서 혐오감이 느껴지는게 이상한 반응은 아닐 것이다. 물론 해병의 수요 증가에 따라 비교적 낮은 수위의 범죄자들도 법원에서 재사회화+입영 선고를 때려버린다는 설정도 있지만, 이것이 리버티를 비롯한 민간인들에게 그대로 알려졌다는 보장은 없다.
  11. 모병광고에 내보내도 손색이 없을법한 행동들.
  12. 다행히도 태사다르가 죄책감에 함대를 물린 것.
  13. 단 무슨 이유에서인지 케리건과 조우한 일은 제외하고 기록했다. 어쩌면 에밀리 스왈로우 대위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설지도.
  14. 레이너까지 마이크를 라올크라 부르며 둘러대는건 덤
  15. 뭐 레이너에게 도움을 주지 못하고 둘이서 나란히 감방에서 썩을 수 있다는 염려도 하긴 했지만 일단 어쩔 수 없는거니.
  16. 그런데 그게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17. 스타크래프트 frontline에 나오는 스토리 라인.
  18. 멩스크도 테란 연합의 선동선전에 맞서 싸웠었던 경험이 있었으니 이상할 건 없지만, 정작 스타2에서 등장할 땐 2D 매체를 썼다.
  19. 테란은 말할것도 없거니와 군단의 심장의 저그 군단도 아몬의 손아귀에서 벗어나 자유를 누리게 되었고, 공허의 유산의 프로토스 또한 칼라와 아몬에게서 자유를 누리게 된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