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소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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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구 : 테란 약 7천명, 저그 개체 미확인
  • 점령세력 : 독립 세력
  • 직경 / 중력 : 8894km, 0.96 표준치
  • 자전축 기울기 / 기후 : 5.6℃, 섭씨(℃) +/- 24도, 습도 낮음
  • 지형/ 주요 정착지 : 바다 2개, 내륙해 및 대형 호수 7개, 주 대륙 1개, 주요 집합 도시 12곳(파괴됨), 주거 지구 1527곳(파괴됨), 산업 지역 875곳(파괴됨)
  • 위성 : 오손, 위딩, 트리즌, 엔더(다양한 색, 모두 작은 크기, 직경 1250km 이상)
  • 주요 지형 구분 : 황무지/ 폐허
  • 주요 생명체 : 테란, 저그
  • 토착 생명체 : (저그 침공 이후 살아남은 생명체 수는 확인 불능) | 성게 도마뱀, 조류, 모컬, 스캔티드
  • 수입품 : 인력, 음식, 물, 스캐닝 장치, 회수 설비
  • 수출품 : 고철 회수, 복원 기술, 값비싼 금속
스타크래프트 시리즈 시작점
스타크래프트
데모 버전
에피소드 0차우 사라
오리지널브루드 워
에피소드 I마 사라에피소드 IV아이어
에피소드 II타소니스에피소드 V브락시스
에피소드 III아이어에피소드 VI타소니스
스타크래프트 II
자유의 날개군단의 심장공허의 유산노바 비밀 작전
마 사라XT39323(P)레반스카
(M)아이어
(E)울나르
샤프스버그
스타크래프트 시리즈 최후의 전장
스타크래프트
데모 버전
에피소드 0차우 사라
오리지널브루드 워
에피소드 I타소니스에피소드 IV샤쿠라스
에피소드 II아이어에피소드 V
에피소드 III아이어에피소드 VI차 알레프
스타크래프트 II
자유의 날개군단의 심장공허의 유산노바 비밀 작전
코랄(P)에트레아스
(M)아이어
(E)공허
세로 조선소

1 개요

Tarsonis. 스타크래프트코프룰루 구역 내에 있는 테란 연합수도성. 예전에는 흔히 '타르소니스'라고 쓰고 읽었지만, 스타크래프트2가 정발되며 타소니스라는 표기가 채택되었다. 흔히 "태사다"라고 읽고 썼던 Tassadar가 스2에서 태사다르라고 표기된 것과는 반대.

2 공식 설명

네글페어는 테란이 코프룰루 구역에 처음 도착했을 때 사용한 네 대의 거주민 함선 중 하나로, 이 초대형 항공모함이 착륙한 행성이 바로 타소니스이다. 네글페어는 선단의 선두에 있었으며, 28년에 걸친 항해 동안 네 대의 함선을 조종한 아틀라스라는 슈퍼컴퓨터를 싣고 있었다. 아틀라스는 치명적인 실수도 자주 저질렀지만, 타소니스에 도착한 새로운 주민들이 보다 빠르게 정착할 수 있도록 도와준 중요한 조력자였다.

거주지의 기술적 기반이 세워지기 전까지 모리아와 우모자에 불시착한 사람들은 항상 타소니스에 뒤쳐져 있었다. (네 번째 함선은 착륙 시도 중 모든 선원 및 탑승객과 함께 침몰하고 말았다.) 60년 후 거주지 간의 연락이 성사되었을 때, 타소니스는 세 행성 중 가장 발전되고 번영한 곳이 되어 있었다.

세 곳의 거주지 모두 세력을 확장하면서 그들의 자립 경제를 발전시켜나갔다. 처음에 타소니스는 대규모 연합 정부를 추진했다. 그러나 협상은 처음부터 타소니스가 유리한 위치에서 진행되었고, 이에 따라 모리아와 우모자 측은 확고하게 거부 의사를 표했다. 이에 대해 타소니스를 지배하는 가문들은 군사력 확장 및 테란 연합 형성으로 더욱 공격적으로 거주지를 개발하고 조합 전쟁을 통해 지속적으로 모리아 측과 충돌하는 것으로 그들의 대답을 전달했다. 약 4년 가까이 이어진 참혹한 전쟁이 끝난 후, 테란 연합은 켈모리안 연합과의 평화 “교섭” 후에 승리를 선언했다. 전쟁의 결과, 연합은 통치 및 경제의 중심지인 타소니스와 함께 지역의 중심 세력으로서의 위치를 굳건히 하게 되었다. 연합에 속한 각 행성은 표면적으로 각각 고유의 상원 의원을 두고 있었지만, 사실상 타소니스의 행성 수도인 타소니스 시의 지배를 받았다.

타소니스의 기후는 온화한 편으로 테란은 빠르게 세력을 확장하여 수많은 도시를 건설하고 각종 산업을 일구어낼 수 있었다. 연합의 힘이 정점에 달했을 때는 매일같이 거주지에서 막대한 양의 물자와 돈을 실어다 나를 정도였다. 폭발적인 경제 성장은 코프룰루 구역에 속한 다른 테란 지역의 성장을 위축시켰으며, 타소니스의 인구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다. 타소니스의 지배 가문들은 재산을 축적하고 더 많은 권력을 탐하면서 날이 갈수록 탐욕스러워지고 타락해갔다. 빈부의 격차가 심해지면서 연합에 속한 여러 행성에서는 불만이 늘어나고 완전한 폭동 상태에 이르게 되었다. 지배 가문들은 거주지의 질서 유지를 명목으로 점점 폭력적인 수단을 강행했고, 급기야는 연합 탈퇴를 시도하던 코랄 IV를 핵으로 섬멸하는 지경까지 이르렀다.

코랄 IV의 파괴에 따라 각지에서 일어난 격렬한 저항은 연합의 최후를 향한 시발점이 되었다. 아크튜러스 멩스크코랄의 후예를 조직했고, 전면적인 행성 간 반란의 선두에 설 테러 조직을 이끌면서 봉기했다. 저그의 침략이 시작되었을 때, 연합은 이미 그 가냘픈 목숨을 부지하기조차 어려운 상황이었다. 저그 종족이 테란의 영역을 덮쳤을 때, 코랄의 후예는 연합에 마지막 한 방을 날릴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연합의 격렬한 대응에도 타소니스는 결국 저그 종족의 힘에 굴복했고 완전히 황폐화되고 말았다. 이 전쟁으로 인한 사망자는 약 20억을 상회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얼마 지나지 않아 저그 종족은 알 수 없는 이유로 행성을 포기했다.

저그 종족 침략의 여파 속에서 코랄의 후예는 남은 연합 사람들을 모아 아크튜러스 멩스크 황제를 앞세운 테란 자치령을 창건했다. 타소니스 난민들은 모두 다른 거주지로 흡수되었으며, 타소니스 자체가 재 거주지화되는 일은 없었다. 테란 자치령은 혹여나 남아 있을지도 모르는 연합의 기술과 군사 기밀을 찾아내기 위해 타소니스로 자치령 구조 팀을 파견했고, 이 기간 동안 타소니스를 엄격하게 격리했다. 이러한 모든 일에도 불구하고 멩스크 황제는 한때 찬란했던 테란 연합의 난민들에게 다음과 같은 약속을 했다. ’타소니스는 반드시 재건될 것이며, 자치령은 이 행성을 훨씬 밝은 미래로 이끌겠습니다.’

3 역사

3.1 스타크래프트 이전

2231년에 지구에서 출발한 4대의 우주선 중에 일종의 지휘함이였던 네글페어가 2259년에 불시착한 행성으로, 네글페어에는 이 선단들을 지휘하던 아틀라스 슈퍼 컴퓨터가 탑재되어 있었던 까닭에 네글페어의 생존자들은 아틀라스의 지식을 기반으로 다른 우주선의 생존자들이 만든 세력에 비하면 조금 더 우월한 상태에서 정착과 개척을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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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과 코프룰루 구역에서 주도권을 잡게되는 계기가 되었으며 2323년에 테란 연합의 탄생과 함께 연합의 수도성으로 자리매김하였다. 그 덕분에 타소니스는 테란 연합의 리즈시절에는 모든 이주민 세력의 정치/문화적 중심지였으며, 잘 요새화된 행성이었다.

3.2 스타크래프트

아크튜러스 멩스크가 이끄는 코랄의 후예들저그프로토스의 갑작스런 출현으로 인한 혼란을 이용해 마 사라의 잔존병력과 테란 연합 최고의 장군이라는 에드먼드 듀크와 휘하의 알파 편대 일부까지 손에 넣은 상황에서도 코랄을 잿더미로 만든 전적이 있는 묵시록급 핵미사일과 최강의 방어 병기 이온 캐논이 있어서 타소니스를 정면공격 하지는 못했다. 썩어도 준치라고, 연합이 아무리 부패할만큼 부패해도 그동안 쌓여온 세월은 무시할 수 없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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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소니스에 들이닥치는 저그 공중 병력 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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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그 병력과 교전하는 타소니스 경찰관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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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결국 멩스크는 정면승부를 회피하고 에드먼드 듀크의 군대가 타소니스 방어진을 돌파한뒤에 사이오닉 방출기를 타소니스에 설치했으며, 결국 타소니스는 사이오닉 증폭기의 신호를 받고 몰려든 수십억의 저그들에게 허망하게 무너지고 만다. 이때의 사건으로 사망한 인구는 무려 20억 명!세컨드 임팩트 다만 테란 최고의 행성이 저그에게 함락되는 부분이지만 게임상에서는 그냥 글 몇 줄로 언급하고 넘어간다(…). 참고로 후속작에 등장하는 도니 버밀리언의 형도 타소니스에 군인으로 복무하고 있었는데 이때 죽었다. 거미 지뢰의 영화제작사도 같이 망한 듯싶다. 그리고 방어 병기 이온 캐논은 짐 레이너가 탈출하면서 부수고 간다.[2]

그리고 제일 중요한 것은, 이곳에서 사라 케리건유령 인생이 끝나고, 훗날 칼날의 여왕이라고 불리게 될 새 삶이 시작되었다는 점이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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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드 워 시점에선 저그가 날뛰는 아비규환의 현장, 더해서 차 행성으로 돌아가기 전 케리건의 본거지였다. 병아리 초월체가 자라날땐 케리건과 그의 무리가 버로우타고 있던 곳이다. 후에 여기 역시 UED의 공습으로 케리건은 도주하고 프로토스, 테란과 연합을 하면서 여기서 발견된 사이오닉 분열기브락시스에서 파괴하자 탈환한다. 후에 UED가 코랄을 빼앗기자 휘하의 초월체의 부하들을 대동하여 침공하나 더 이상 사이오닉 분열기가 없어 지휘체계가 무너질 케리건이 아니었다. 하지만 몰려온 UED 휘하의 저그 군단이 숫적으로 압도적이었기 때문에 상당한 위기에 처하지만 케리건 휘하의 정신체가 이끄는 저그 군단이 UED군과 지배당하는 저그 군단을 섬멸한다. 그후 케리건은 여기를 버리고 다시 로 돌아간다.

3.3 스타크래프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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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 2에서의 일러스트. 이곳에서 자치령이 대량회수 작업을 시행했다. 물론 자치령이 회수한 물건들은 광물상자들과 멩스크의 만행이 기록된 구형 테란 연합 부관이다. 저그 침공때 20억 명이 죽었는데도 유일하게 살아남은 베어 그릴스 부관.[4] 레이너는 이 행성을 보며 "이 죽음의 땅에 다시 올 줄이야."라며 한탄한다.

타소니스가 전쟁으로 폐허가 된 이후 난민 대부분은 다른 행성으로 이주하였고, 스타크래프트 2의 시점에는 소수의 난민(7000명 정도)만 살고 있는 황무지로 변해 버리고 말았다. 덤으로 대열차 강도 임무에서 죽어서 뼈만 남은 파멸충의 표본을 찾을 수 있다.

노바 비밀 작전에서는 인류의 수호자가 타소니스 지하에 비밀 기지를 만들어 놓고 사이오닉 방출기를 이용하여 저그를 통제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4 기타

여담이지만, 타소니스 대학살에서 희생당한 피해자 수는 20억 명으로, 흔히들 알고 있는 80억 명의 희생자는 케리건이 2차 대전쟁 당시에 학살한 피해자 숫자다. 배신 동영상 이후에 나온 레이너의 자책어린 대사에서 "그녀가 버려진 거? 아니면 80억 명을 죽인 거?"의 영어 원문인 "or she murdered 8 billion people?"를 직역하면 "그녀(케리건)가 80억 명을 죽인거?"가 된다. 타소니스에서 죽은 숫자는 20억 명이고, 케리건이 2차 대전쟁에서 학살한 민간인 숫자는 80억 명인데 이게 와전되어 타소니스에서 80억 명이 죽은 것으로 잘못 알려진 것이다. 어찌 되었든 20억명이나 학살한 멩스크의 죄는 씻을 수가 없다 도합 100억명이 넘게 죽고도 바글바글하게 살아있는 테란들의 위엄. 현실세계의 지구가 한 번 반쯤 멸망한 숫자다.

그나저나 당초 설정을 고려하면 인구증가율이 좀 웃기다. 최초 지구에서 보낸 죄수는 4만명이었고 그중에서 3만 2000명이 코프룰루 섹터에 최종적으로 도착했다(우모자에 도착한 인원중 8000명은 수송선 세이렌고가 착륙에 실패하며 몰살). 그런데 단 300년도 안 되는 시간에 수백억이 넘는 숫자(2504년 기준 코랄에 63억명, 우모자에 21억명, 모리아에 41억명 등이다.)로 불어났으니...사람을 찍어냈다는 말인가?[5][6]

놀랍게도 호러스 워필드 장군의 고향이 타소니스다. 멩스크가 타소니스를 이 지경으로 만들어 놓았다는 것을 고려하면 아이러니하다. 멩스크가 이 사실을 알고 있었는지 어떤지는 알 수 없지만, 알고 있었다 해도 목적 달성을 위해 아들의 목숨까지 버리는 인간인지라 워필드의 고향 사정 따위는 안중에도 없었을 것이다.[7]
  1. 전투복에 경찰이라고 러시아어로 쓰여 있다.영어 외의 언어는 금지 되었을 텐데?.UPL이나 UED이 아니라서 괜찮다 카더라.
  2. 스타크래프트 오리지널 테란 최종미션이다.
  3. 브루드워 미션 중에서 케리건이 듀크의 함선을 박살내버린 후, 케리건은 칭얼대는(…) 멩스크에게 "네놈은 나를 타소니스에서 저그의 먹잇감으로 내팽개쳐놓고는 뭐라고 씨부렁대는거냐 아가리 닥치삼"이라고 한다.
  4. 생명체가 아닌데다가 작동을 멈췄으니 공격받지 않았을 확률이 높다.
  5. 단순 가정으로 연간 4.4%의 인구증가율을 유지하면 3만 2000명을 300년 만에 130억으로 만들 수 있다. 생각보다 높은 수치가 아닌 것처럼 보인다. 더군다나 테란은 처음엔 자원도 무엇도 없이 황량한 땅에 맨몸으로 버려진 상태이니 그 수준은 개발도상국 수준밖에 안되었을 것이고, 원래 개발도상국들은 인구 증가율이 좀 높은 편이다. 문제는 현실의 경우 폭발적으로 인구가 증가했던 5~60년대 개발도상국들도 고작해야 연간 3%대였다는 것과, 저 2504년은 코랄 행성 초토화와 타소니스가 저그의 침공에 박살난 이후의 숫자이다...그러면 최소한 150억명+@(130억+@+타소니스 대학살에서 사망한 20억)은 되었다는거다! 그냥 이 정도의 설정 구멍은 무시하자.
  6. 후의 설정 인터뷰에서 테란은 클론기술본격 클론전쟁?을 활용했기 때문에 빠른 번성이 가능했다고 땜질했다. 테란에 클론 기술이 있다는 설정은 1때도 존재했기 때문에 찜찜하지만 설정구멍은 아니다. 시드 마이어의 알파 센타우리비슷한 개념이 등장한다.
  7. 워필드 장군도 군단의 심장 시점, 그러니까 멩스크가 타소니스에 저그를 불러들였다는 것이 죄다 까발려지고, 난 후에 몇 달이 지났어도 차에서 여전히 자치령의 군인으로서 임무를 수행하고 있었다. 발레리안이 차를 떠나 우모자로 간 후였는데도 말이다! 물론, 악튜러스 멩스크에게서 멀리 떨어진 지역으로 향하는 행보를 보였기에, 멩스크에 대한 충성심과는 별개로 자치령 군인들과 발레리안의 업적을 위해서 지키고 있었던 것으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