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itar p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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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ovas Music에서 나온 악보 제작 프로그램. 현재 6까지 출시되었다.

1 개요

이 프로그램은 대부분 5 버전 복돌이로 쓰겠지만 기타를 치는 유저를 위해 존재한다고 해도 될 만큼 기타 플레이어에 친화적인 프로그램이다. 오선지 악보도 제공하지만 타브 악보가 메인으로 사용된다. 애초에 악보 밑에 밴딩,비브라토 등 기타에서 쓰이는 테크닉을 불완전하게나마 사용할 수 있는 단축 아이콘들이 있다. 7현이나 12현 세팅도 가능하다.
볼륨, EQ부터 패닝 조절까지 프로그램 내에서 음향 밸런스 조절이 가능하고 튜너, 메트로놈, 스케일 라인 등이 포함되어 있어서 음악 제작 및 기타 연습용 프로그램으로도 손색이 없다. 기타라는 악기 특성 상 음악을 만드는 것에 최적화되어 있다. 하지만 초기 버전에서는 윈도우 기본 내장 미디 프로그램을 사용하기 때문에 이것만 가지고는 노래방 MR 수준 정도밖에 못 만든다. 5부터 RSE라는 보다 실제에 가까운기타, 베이스, 드럼등이 포함된 자체 음장이 추가되었지만 이펙터앰프 설정 등이 한정되어있고 소리도 가벼웠다. 6부터 훨씬 발전되고 기타[1]와 이펙터 세팅이 가능한 2GB 정도의 음장이 추가되어 그럭저럭 들을만해졌다.

2 트리비아

  • 5버전까지는 RSE를 제외한 기타프로 자체 용량은 10MB 중반대라는 엄청난 라이트함을 자랑하는데다 실행할 때 인터넷을 오프라인으로 해놓는 꼼수를 쓰면 데모판이라는 큼지막한 글자에 악보 일부가 가려지지만 키를 구하지 않고도 악보 제작, 인쇄까지 가능했다. 무료 DAW라고 잘못 알려져있는 리퍼와 비슷한 케이스. 6부터는 RSE가 필수로 인터넷 인증을 해야 소리도 들리는 방식으로 바뀌어 복돌이짓이 좀 힘들어졌고 사양을 제법 타게 되었다. 대신 음장 효과도 좋아지고 이펙터 세팅과 세세한 노브 설정까지 가능해 다양한 이펙터가 들어가는 노래도 소화 가능하다. 거기다 꼬박꼬박 한국어 지원도 되고 59달러라는 음악 프로그램치고는 싼 편인 가격을 생각하면 돈값 이상하는 프로그램이다. 6을 쓸 사람들은 웬만하면 돈주고 사자.
  • 드럼 악보도 지원하는데 미디로 변환하면 GM 드럼맵을 사용한다. 이외에도 4현 악보의 음역대 문제 등 때문에 기타프로만으로 미디 악보를 만들면 아무 곳도 손을 안 대게 되면 DAW에서 쓸 수 있는 VSTi가 한정되어 버리는 문제가 발생한다.
  • 특유의 가독성과 편리함 덕분에 악보 사이트란에 유저들이 만들어 놓은 gp악보들이 많다. 이런 사이트들을 꼽자면 대표적으로 911 타브ultimate guitar(무료, 회원가입 필요), 쓸고퀄gpx제작소(6버전 전용)가 있다.
  1. 일렉기타의 경우 스트라토캐스터레스폴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