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G-88 암살 드로이드

IG-88
영화 스타워즈에 등장하는 드로이드.

1 요약

에피소드 5 '제국의 역습'에서 한 솔로를 잡기 위해 다스 베이더가 고용한 바운티 헌터들 중 하나. 원래 암살용으로 제작된 IG-86 경비 드로이드이나, 독립하여 단독으로 바운티 헌터를 하고 있다.

클론전쟁이 끝난 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부터 활동했기 때문에, 은하계에 퍼진 배틀 드로이드에 대한 공포심을 더 불러일으켰던 존재이기도 하다.

2 레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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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파괴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영화에서는 6편 통틀어 딱 2초 등장하는 엑스트라, 아니 사실상 배경 소도구에 불과하지만 확장 세계관이 말 그대로 '확장'되면서 이 병풍에게조차 이런 저런 설정이 붙기 시작했다.

할로완 연구소 산하의 '할로완 메카니컬스'에서 제작된 암살용 드로이드로, 영화에 나온 개체는 그 중 IG-88B이다. A부터 D까지 있는데, 기본적으로 같은 프로그램이 이식되어 있어 클론이나 마찬가지이다. 리더는 A. 현상금 사냥꾼이지만 그 자신도 현상금이 붙기도 했는데, 150명 이상을 살해한 것으로 나온다. 이 킬수는 A, B, C, D가 죽인 숫자를 모두 합친 것. 다스베이더가 호출하기 전까지는 40개의 항성계에서 '발견 즉시 해체' 영장이 나온 흉악범.

A는 만들어지자마자 나머지 3체의 동형 드로이드들에게 자신의 의식을 카피한 후 제작자들을 몰살한다. A는 자신의 프로그램의 카피를 전 은하계에 퍼트려 드로이드들의 혁명을 일으키려는 계획을 세우고 데스스타2 에 자신을 업로드한다. 이후 엔도 전투에서 데스스타 슈퍼레이저 담당자들의 거지같은 조준실력을 스스로 조금씩 보정하며(…) 반란군 우주선들을 파괴하며 재미를 봤지만 결국 데스스타가 파괴되는 바람에 그 자신도 파괴되고 만다. 반란 연합은 은하계가 뒤집어질 뻔한 또 하나의 위험 요소를 '얼떨결에' 제거한 셈이다. 그러나, 그의 프로그램은 치밀하게 살아남아 부활했지만, 최후엔 파괴된다.

B는 영화에 나온 것처럼 현상금 사냥꾼으로 생활했는데, 다스 베이더의 호출을 받고 솔로를 찾아다니는 중 보바 펫이 한 솔로 일당을 잡을 것을 예측하고 한 솔로를 미행하는 보바 펫을 미행(…)했다. 결국 베스핀에서 보바 펫을 따라잡는 데 성공했으나 이미 보바 펫은 한 솔로를 베이더에게서 인계받은 후였다. B는 자신의 우주선인 'IG-2000'을 타고 보바 펫의 'Slave-1'을 위협하며 항복하라고 했으나, 역으로 보바 펫에게 당해버려 우주선과 함께 박살나고 말았다.

C는 D와 함께 Mechis III이란 행성에서 경호원 임무를 맡고 있었는데, 형제의 복수를 위해 보바 펫을 추적하였으나 역시 보바 펫에게 당했다.

D는 C와 함께 보바 펫을 공격했으나 C는 죽고 보바 펫을 위험에 몰아넣었으나 타투인에서 보바의 기지로 인해 결국 역으로 당해버리고 암살에는 실패한다. 그러나 파괴되지는 않고 살아남았다. 이후 대시 렌더에게 파괴 당하고 말았다. 오오 보바펫

결국 다 당해버리긴 했지만 상당히 무시무시한 적수로 등장하는데, 애초에 로봇이기 때문에 웬만한 블래스터는 이빨도 안 들어가는 바디에 화염방사기, 신경 가스 수류탄, 전자기식 발사기, 가스 분사기, 기절 광선, 다트건, 블래스터 라이플을 장비하는 등 그야말로 걸어다니는 무기고. 게다가 A의 경우에는 왠지 기계의 반란틱한 과격한 사고방식을 갖고 있으며 자신을 하나의 '종족'으로써 존속시키려는 의지를 갖고 있다.

3 그 외

IG-88은 새로운 희망에서 쓰였던 소품들을 재활용해 만들어졌다. 예를 들어 머리 부분은 모스 아이슬리 칸티나 장면에서 쓰인 소품을 재활용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