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프로게임단 SK텔레콤 T1의 리그 오브 레전드 팀에 대해 다루는 디시인사이드의 갤러리.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임단 중 최초로 개별 갤러리가 개설되었다.
다른 게임단들처럼 스타크래프트 게임단 갤러리에 함께 서식하다가 2014년 7월경 SK 갤러리에서 임시 둥지를 틀었다. 갤신갤을 한참 달릴 때는 갤을 파주지 않다가 9개월 후 2015년 3월 말경 뜬금없이 롤갤의 하위 갤러리로 생성되었다. 이유는 모른다...
2 특징
갤러들 호칭은 슼충이, 팬티(...), 슼갤러 등이다. 슼 관련 온갖 드립들이 흥하며, 솔랭이나 대회, 인터뷰 등을 편집한 동영상이나 팬아트, 합짤 등의 자료가 종종 올라온다. 설레발을 죄악으로 여기며, 경기 전날에는 역레발 혹은 걱정충들이 다수 등장하는 전통이 있다.
남성과 여성의 성비가 5:5 성향을 띈다. 다만 갤의 전반적인 분위기, 직접 선물을 조달하는 등 사람들을 보면 아무래도 여성팬의 입김이 더 세고, 숫자도 살짝 더 많은 듯 하다. 애초에 일반 남성 팬들은 인벤에서 활동하는 경향이 조금 더 짙다. 다만, 대립 위치에 있는 트위터 팬들은 슼갤러들을 남성 팬들로 단정 짓는 편. 트위터 팬들과 가끔 마찰이 있으며, 서로 대단히 싫어한다. 예를 들면 슼갤러들은 트위터 팬들을 "메갈충"이라고 부르고, 트위터 팬들은 슼갤러들을 "한남충"이라고 부를 때가 있다. (...) 몇몇 이들은 슼갤, 트위터에서의 팬 활동을 모두 하기도 한다.
대체로 슼뽕이라 칭하는 것에 쩔어 있으며 대회, Azubu 방송, 솔랭, 티원 트위터 등의 떡밥으로 갤러리가 굴러간다.
대회가 없는 날은 팀 관련한 소소한 이야기들, 사진, 이전 경기 복습 등이 글의 주를 이룬다. 꽤 정성들인 분석글도 있는 편.
대회 하루 전에는 선발 선수 및 픽 예상 글이 흥하며, 상대가 강팀일 경우에는 어그로들이 다수 등장한다. 경기 중에는 불판처럼 실시간으로 몇 페이지가 넘어가며, 경기가 끝나면 그날의 경기로 다음날까지 갤러리가 떠들썩한 경우가 많다.
이긴 날은 그날 SKT T1 선수들이 보인 슈퍼플레이가 빠르게 움짤로 만들어져 올라오며 갤러리는 평화롭다. 하지만 진 날에는 애정이 가득 담긴(?) 욕을 그날의 역적 선수에게 퍼부으며 챔프폭, 기량, 기복, 픽밴과정 등 온갖 지적질이 난무한다. 특히 경기 내용이나 픽밴에 대해 활발하게 글이 많이 올라오는 편이다.
대회 외에는 아주부 방송 시간대에 갤러리가 활발한 편이다. 방송 이야기가 주를 이루며, 주로 선수들의 방송 채팅창, 게임 내 채팅 캡쳐가 많이 올라온다. 팀내 선수들의 웃긴 채팅이나 SKT T1 트위터 등 다양한 출처에서 퍼온 선수 사진들이 주로 개념글로 많이 날아오른다. SKT 팀 내에서 벌어진 썰이나 대회 이야기, 드립 등도 흥하는 편. 종종 선수들의 아주부 채팅창이 친목질이나 매니저의 완장질로 도배될 때가 있는데 이에 대한 반감이 섞인 글도 종종 올라온다.
아주부 방송 시간대가 아니더라도 솔랭에서의 슈퍼플레이나 페이커의 채팅, 즐겜 및 신선픽 등의 글이 자주 올라온다. 솔랭을 관전하는 갤러들이 거의 항상 상주하고 있는 듯, 경기가 없으면 평소에도 선수들의 솔랭 이야기가 주 소재거리가 된다.
팀갤인 만큼 다른 팀들에 대해 얘기해서 좋은 말 들을 일은 없다. 갱맘, 고릴라, 캡틴잭 등 갤러들이 호의적으로 받아들이는 선수들(보통 SKT 선수들과 교류가 많은 선수들인 경우가 많음)의 예외도 있지만, 가장 많이 키보드워가 일어나는 주제가 타팀 이야기이니 주의. 꾸준글로 타팀충들 다 꺼졌으면 이라는 말도 존재한다.
일부 자주 사용되는 짤로 디시콘을 만들어 사용한다.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여담으로 선수들 중 일부가 슼갤을 눈팅하는 듯... ???: 슼하[1]
최병훈 감독은 종종 갤에 대놓고 놀러온다. 그럴 때마다 갤은 대폭발
15시즌 최고의 성적을 얻은 것과 롤갤이 망한 것이 겹쳐 롤 관련 갤 중 흥갤에 속한다. 롤판의 주요 이슈도 다뤄지는 편. 다만, 언제까지나 메인은 SKT T1이기 때문에, 금방 SKT T1 관련 주제로 돌아온다.
2.1 호칭
- 아이디도 심심찮게 쓰지만 별명을 쓰는 경우가 잦다. 마린은 마형, 마고모, 갓린 등으로 불리며, 페이커는 빠커, 뿌커, 우리형 등으로, 벵기는 갓갓, 배갓 등으로 불린다. 뱅은 이름인 '준식이'로, 울프는 울팍, 울갓으로, 이지훈은 황제훈, 치니항으로, 톰은 인성갓(...)으로 불린다.
요즘은 저기요라고 불린다스카웃은 또또나 에어컨 셔틀(...). 2015년 12월경에 마린의 급작스러운 탈퇴로 인해 마린은 마통수(...)라는 별명을 추가로 얻었으며, 후임자로 들어온 듀크는 우리듀나 득구,무민으로 불린다. 블랭크는 임팩트를 닮았고, 임팩트는 감자를 닮았다는 이유로(...) 감자라는 호칭을 얻었다. 임팩트와 구분하기 위해 작은 감자와 같은 수식어를 붙일 때도 있다.
김정균코치는 꼬치, 꼬갓 등으로, 최병훈 감독은 슼갤에 글 쓸 때의 아이디인 쵭감독이나 감독님으로 주로 불린다. 2016년 스프링 시즌부터 함께하는 푸만두는 만코치.
2.2 슼갤문학
골수 팬만이 이해할 수 있는 드립으로 가득한 글들이 종종 올라온다. 규모가 큰 갤러리가 아니니만큼 양이 많지는 않지만 대체로 퀄리티가 높은 편.
4경기 용 한타 마린의 지는 거, 싫어 하나로 갤러들을 초토화시킨 문제작.
Beng-the jungle-Gi in Florida 영혼을 쏟아 슼 관련 드립을 하나하나 녹여낸 작품.
강호의 배준식 1편2편3편4편5편6편7편8편9편10편11편12편
2.3 드랍
적게는 몇천 원부터 많게는 20만원(!!)을 계좌로 입금한 만수르 슼갤러와 활발한 불판 및 의견교환, 일처리 깔끔한 총대가 더해져 나름대로 성공적인 첫 드랍이 진행되었다. 드랍물품 정리후기1후기2
안 그런 척 하면서 인증을 기대하는 갤러들의 수줍음이 며칠간 갤을 지배했으며, 감독님이 직접 인사를 남겼고[1] 티원 트위터의 인증샷도 올라왔다.[2][3] 이후 인증이 이어지면서 갤러들을 행복하게 만들었다. 톰 레고 인증아주부 방송 마린 인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