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선구

lol_jungle_ksg.png
SK Telecom T1
강선구(Kang Sun-gu)
생년월일1998년 4월 30일(19세)
국적대한민국
아이디Blank
SKT T1 BIank[1][2]
포지션정글
소속Energy Peacemaker.Carries(2014.11~2015.04)
Star Horn Royal Club(2015.04~2015.11)
SK텔레콤 T1(2015.12.31~)
별명흑염소, 중국산 강타, 언랭크, 퍼블랭크, 잼구[3][4], 각구, 젤구, 펄-럭
킹갓엠퍼러제너럴젤리더갓구
우승 기록
리그 오브 레전드
IEM Season Ⅹ - World Championship 우승
Team SolomidSK텔레콤 T1미정
2016 꼬깔콘 LOL Champions Korea Spring 우승
SK텔레콤 T1SK텔레콤 T1ROX Tigers
2016 Mid-Season Invitational 우승
Edward GamingSK텔레콤 T1미정
리그 오브 레전드 2016 시즌 월드 챔피언십 우승
SK텔레콤 T1SK텔레콤 T1미정

1 소개

width=100%

LCK 역사상 4번째 로열로더.
해외 대회 한정 세체정
젤리 그 자체

리그 오브 레전드SKT T1의 정글러. 2016 롤챔스 스프링으로 한국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당시까진 중국 1, 2부 리그 경험밖에 없던 신인이었는데, 피넛이나 스코어 등 자신보다 경험 면에서 월등한 정글러들과 경쟁하며 첫 시즌을 리그 우승과 MSI 우승으로 마무리한 만큼, 이후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정글러다.

별명으로는 '흑염소'와 '중국산 강타', '잼구'가 있다. 흑염소는 피부가 까만 편이라서 붙은 별명이다. 본인 말에 의하면 어렸을 때는 까맣지 않았다고는 하는데... 벵기가 흑염룡이라서 그 후임으로 들어온 자신은 흑염룡 대신 흑염소라는 중의적 의미도 된다. 중국산 강타는 인터뷰에서 본인이 자칭한 것인데, 윙드의 별명인 브라질리언 강타와 대극을 이루기 위해 만들어낸 것이다. 이후 꼬챔스 결승행을 확정지은 다음에는 중국산 강타가 아닌 T1의 강타로 거듭나겠다고 했다. 그러나 저 발언 이후 1년 내내 강타 싸움을 못해서 불량 강타라는 의미로 변질되고 말았다.

2 플레이 스타일

댄디H0R0의 어느 중간쯤에 있는 캐리형 정글러.
호로보다 더한 주사위 장인[5]

SKT에 들어와서 활약하기 시작한 시즌 6의 정글 메타가 '후반 캐리형'이라면 이 선수는 '변수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중반 캐리형' 정글러에 가깝다. 킨드레드, 그레이브즈, 니달리 등의 1티어 정글 챔피언이 갱킹과 역갱킹보다는 카운터 정글, CS수급을 통해 성장 후 라이너처럼 캐리하는 스타일이라면 블랭크는 카운터 정글, 라인 개입을 통해 스노우볼을 굴리는 데 특화되어 있다. 벵기와의 차이점이 있다면 운영능력은 떨어지지만 변수 생성 면에서는 더 뛰어나다는 점. 특히 위의 3 챔피언 중 그래도 갱킹력이 준수한 킨드레드를 잡으면 그 특유의 장점이 유감없이 발휘된다. 조금씩 상대 진영에서 정글 몬스터를 빼먹다가 틈이 보이면 곧바로 들어가서 킬을 따내고 이를 고스란히 스노우볼을 굴리는 데 반영한다. 거기에 초, 중반 난전이나 한타에서 위치 선정과 스킬 활용 능력을 보면 왜 이 선수가 '캐리형 정글러'인지 알 수 있게 해준다.

단, 댄디와는 달리 팀이 지고 있을 때 무언가 해 주는 능력은 부족하다. 이는 벵기도 마찬가지인데 다른 점이라면 그 지기 시작하는 지점이이 바로 블랭크라는 데 있다. 특히 2016 MSI에서 이런 모습이 자주 나왔는데, 무리하게 상대 카정을 가다가 끊기기도 하고 고스란히 위치를 노출해 상대 정글의 날카로운 갱킹에 SKT의 다른 팀원들이 잡히면서 역스노우볼이 굴러가는데 일조한다. 그렇다고 상대보다 더 성장을 하는 것도 아니어서 오히려 활발하게 갱킹을 다닌 상대 정글이 블랭크보다 CS를 더 잘 먹는 상황이 연출되기도 한다. 아무리 시즌 6의 정글이 딜러 역할을 한다고는 하지만 제대로 성장하지 못한 정글이 후반에 힘을 발휘하기란 매우 힘든 일이고, 무언가를 해보려고 하다가 계속 끊기면서 오히려 상대에게 더 이득을 내주기도 한다.

이는 그의 경험과 SKT 내 위치가 종합되어 나타난 결과이다. 아직 팀 단위의 게임 경험이 다른 팀원들에 비해 적고 SKT 내에서는 막내다 보니 자신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내기가 힘들다는 점이 그 이유라고 볼 수 있다. 팀이 어려울 때 다소 우왕좌왕하는 모습이 눈에 띄는데, 각 라이너들이 서로 본인을 원하다 보니 제대로 동선을 잡기 힘든 것인지, 아니면 내가 변수를 만들어내야 된다는 생각에 무리한 판단으로 무언가를 시도하는 것 때문인지 명확히는 알 수 없지만 전체적으로 볼 때는 이기고 있을 때 만큼 딱 부러지는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다.

요컨대 공격적인 성향에 변수를 만들어 내는 능력을 보자면 댄디와 비슷하지만 운영 능력이 떨어지고 전체적인 맵을 보는 부분이 아직은 부족하다는 점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벵기의 운영 능력을 배우면 좋겠지만, 그것을 배우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 그러나 계속 경험이 쌓이고 있고, 또 댄디는 마타라는 최고의 서포터를 만나면서 한층 더 성장한 전력이 있는 만큼 SKT 나머지 팀원들이 잘 케어해준다면 최고의 정글러가 될 가능성이 높다.

시즌 6 서머 들어서는 처참한 객관적 지표로 인해 캐리형 정글러라는 평가조차 의심받고 있다. 한타 피지컬이 괜찮고 현 메타가 중시하는 본인의 성장력에서 벵기보다 앞서기에 꾸준히 기용되지만 운영능력이 0 수준이라는 혹평을 듣고 있다. 서머 2라운드 처참한 하락세로 이련 평가가 탄력을 받았고, 플레이오프 kt와의 대결이 승승패패패로 끝나자 결국 폭발한 상황.

비슷한 신인급들 중에서는 멘탈이 상당히 약한 편이다. 종목 특성상 방송 울렁증을 극복하기 어렵던 스타, 스타 2 시절에는 이스포츠 판에 무수히 많은 연습실 본좌들이 있었지만 롤에서 의미하는 솔랭전사의 경우 플레이 스타일 문제를 합쳐서 말하는 것이기에 스타 시절 연습실 본좌의 의미와는 좀 다르다. 그런데 블랭크의 경우 스프링 1라운드에 정말 순수한 의미의 방송 울렁증을 보여줬고, 두 트로피를 들고 출전한 MSI 조별 리그에서도 해외 팀의 생소한 플레이에 적응하지 못하자 멘탈이 나간 모습을 보였다. 최고 인기 팀 SKT에서 뛰게 되어서 악플도 심했고 중압감이 과했다고 볼 수도 있지만, 반대로 백전노장 벵기, 페이커와 블랭크 이전 세대 LOL 게이머 중에 가장 방송 울렁증을 심하게 겪어봤던 뱅이 팀원으로서 조언을 해주고 있고 최병훈 감독, 김정균 코치라는 한국 최고의 코치진까지 블랭크를 믿고 지켜봐주고 있다는 점에서 오히려 큰 선수로 성장할 기회를 얻은 행운아라고 볼 수도 있다.[6][7]

3 경력

3.1 2015년

스프링 시즌은 LPL의 Energy Peacemaker.Carries에서 프로 데뷔했다. 4월 초 최인석이 부상당하면서 Star Horn Royal Club으로 이적했으나, 신인에게 1부 리그는 너무 큰 벽이었는지 이렇다 할 활약을 하지 못하면서 팀의 강등을 막지 못했다. 결국 서머 시즌엔 2부 리그인 LSPL에서 뛰었고, 15 시즌 후 귀국하여 SKT T1에 입단했다. 참고로 CJ 엔투스에 입단한 박의진과는 스프링을 EP.C에서, 서머를 로얄클럽에서 같이 뛰고 나란히 한국으로 귀국하여 프로 입단한 사이이다.

3.2 2016년

3.2.1 2016 롤챔스 스프링

파일:블랭크16스.png

SKT T1이 필요로 했던, 변수 창출이 가능한 캐리형 정글러.
의 뒤를 이은 SKT T1 출신 2번째 로열로더이자 롤챔스 통산 4번째 로얄로더

진에어전 1세트에 스카웃과 함께 기용되었고, 벵기가 선호하지 않는 캐리형 챔프 킨드레드를 픽해 중책을 맡았다. 하지만 갱킹과 성장 어떤 면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한 데다 설상가상으로 표식마저 영 좋지 않은 곳에 떠서 스택도 못 쌓으며 패배의 최대 원흉으로 지목되었다. 하지만 구원 등판한 더 정글이 더 망하셔서 묻혔다

이어 ROX전 3세트에서 벵기를 대신해 구원 등판(!)하는 중책을 맡았으나, 역시나 엘리스피넛그레이브즈에 밀리며 이렇다 할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중국 리그 경험이 있다고는 하지만 팀에 녹아들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할 듯하다.

그리고 스베누와 리그 최약체를 다툰다는 e-엠파이어전에 선발 출전했다. 그리고 1세트에서 엘리스로 일관되게 부진한 모습을 보여 페이커울프까지 흔들리게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듀크에게 머리채를 잡혀서 1세트를 이겼지만, 2세트에는 그냥 자신을 포함한 팀원들이 전부 망했고, 결국 벵기로 교체당했다. 그런데 유독 벵기가 블랭크와 번갈아 출전하는 날은 블랭크 뺨치게 못하기 때문에 다행히 T1 K 시절의 이 사람처럼 억울할 정도로 비난을 받지는 않고 어그로가 분산되는 중이다.

그리고 페이커의 승자 인터뷰에 의하면 역시나 방송 경기에서 아직 제 실력이 제대로 발휘되지 못하는 것 같다고 한다. 아직 시즌 초반이고 시즌 5의 SKT도 슬로 스타터였던 것을 감안하면 좀 더 여유를 가지고 지켜봐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이후 아프리카와의 2라운드 첫 경기에도 선발 출전, 1세트에는 다소 좋지 못한 플레이의 반복으로 팀의 무기력한 패배의 원흉으로 꼽혔으나 2세트부터는 뛰어난 플레이를 보여주며 팀의 역전승에 일조했다.

진에어와의 2라운드 2번째 경기에선 첫 2연 선발 출전. 팀이 2:0으로 완승한 가운데 1세트에서 니달리 정글로 MVP를 수성하며 첫 인터뷰의 영광을 가졌다. 2세트에 콜 미스로 초반 2데스를 기록했으나, IEM 이전처럼 말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와 달리 훌륭하게 복구하며 방송에 적응했음을 증명하기도 했다.

ROX전에서는 탑 정글 싸움 등에서 피넛에게 아무래도 밀리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그래도 1세트에 프레이의 한타 앞점멸을 정확한 창 투척 후 암살로 응징하는 등 포스트시즌을 대비해 성장 가능성 또한 보여줬다.

롱주전에서도 2세트 모두 선발 출전했고, 2:0 승리에 1세트 MVP까지 받았다.

CJ전에서도 2세트 모두 출전했고 2:0 승리에 2세트 MVP까지 받았다. 특히 2세트의 킨드레드는 MVP를 야바위로 받은 것이 아니라 장면마다 해설진의 극찬을 받았다.

삼성전 1세트에서는 특유의 하이 리스크 플레이가 앰비션에게 말리며 제이스로 망한 페이커와 함께 패배의 주역이 되었으나, 2, 3세트에서는 기본적인 정글링 역량의 차이를 극명하게 보여주며 앰비션을 압살하고 다전제 승리에 기여, 2세트 MVP도 획득했다.

kt와의 통신사 더비에서 스코어에게 전반적으로 밀리며 1세트는 페이커와, 2세트는 뱅과 함께 패배의 주역이 되었다. 하지만 마지막 스베누전은 플로리스를 완파하며 잘 마무리했다.

1라운드 방송 울렁증은 제껴버리고 전반적으로 2라운드만 가지고 블랭크의 역량을 평가하자면, 피넛과 스코어라는 두 S급 정글러에게는 팀 파워 차이와 경험 부족이 맞물려 확실하게 판정패했지만 나머지 모든 정글러들의 목을 따버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2라운드 MVP 획득 페이스가 엄청나며, 페이커는 물론 뱅조차 흔들리는 와중에 오히려 SKT를 먹여 살린 경기도 있을 정도이다. 장점은 흥했을 때의 강력한 캐리력과 뛰어난 카운터 정글링 및 갱킹력이며, 단점은 경험 부족과 공격성이 맞물려 망할 때는 크게 망한다는 점. 하필 페이커도 공격적이기 때문에 망하면 미드 정글이 같이 크게 망하는 모습을 보이며 2라운드 득실 관리가 그리 좋지만은 않았다.[8] 그러나 중국물 잘못 먹고 온 것(...)이 경력의 전부인 정글러가 피넛과 스코어를 상대로도 무조건 무력한 플레이로만 일관한 것은 아니고 요즘 잘나가는 아프리카의 리라를 포함해 나머지 모든 정글러를 다 이겨봤다는 점은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게 되는 요인이다.

준플레이오프 진에어전에서도 상대 정글러인 윙드에게 강타 싸움 포함(!) 판정승을 거두며 페이커와 더불어 진에어의 늪 롤을 분쇄했다. 특히 다른 선수들이 사용하면 실속 없는 저승률 챔프라고 저평가받는 킨드레드를 가장 완벽하게 다룬다는 평가.

준결승전이었던 KT전에서는 3세트에서 킨드레드로 상대 탑의 노틸러스를 솔킬 내버리고 오브젝트를 챙기는 등 깔끔한 킨드레드 플레이를 선보였다. 특히 초반 탑에서 마오카이가 뒤틀린 전진으로 속박한 노틸러스를 점멸, 차오르는 공포(E), 늑대의 광기, 화살 세례 콤보로 상대 그레이브즈 합류 전에 깔끔하게 잡아낸 플레이는 백미. 물론 썸데이의 노틸러스가 듀크의 마오카이에 밀려 못 큰 경향이 있다고 하더라도 이 경기에서 블랭크의 킨드레드 활용도는 놀랍다고 하기에 충분하다. 조은정 아나운서와의 인터뷰에서는 중국산 강타에서 이제는 T1의 강타로 자리를 잡겠다는 패기 넘치는 인터뷰를 보여주었다. IEM 우승 이후 자신감 상승 및 방송 적응으로 본 실력이 나오고 있다. 듀크의 라인전 우위 덕을 무시할 수는 없겠지만 아무튼 정규 시즌에 완패했던 스코어를 상대로 판정승이라고 봐도 좋을 정도로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여담으로 중국 커리어를 무시한다는 조건으로 SKT T1이 2016 롤챔스 스프링에서 우승하고, 그 경기에 블랭크가 한 번이라도 출전했다면 블랭크는 로열로더가 될 수 있다.

그리고 결국 락스를 상대로 3:1로 이기면서 2016 롤챔스 스프링에서 우승했다. 마지막 경기 피넛에게 용을 2번 스틸당한 것을 제외한다면 부진한 경기가 없었을 정도로 뛰어난 폼과 운영 능력을 보여줬다. 아직까지 단정짓기는 이르지만, 더 이상 블랭크의 1경기 부진이나 방송 적응에 대해 걱정할 필요는 없을 듯하다. 자신의 실력에 대한 자신감이 한층 더 깔끔한 플레이로 이어졌고, 이는 한체정이라는 피넛을 상대로 결승전 무대에서도 밀리지 않는 모습으로 잘 드러났다.

3.2.2 IEM Season Ⅹ - World Championship

IEM에서 벵기 대신 주전 정글러로 뛰게 되었다. 벵기에게 정비할 시간을 주면서 동시에 블랭크에게 실전 경험을 제공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8강에서는 니달리CLG를, 그라가스QG스위프트를 뜯어먹으면서 벵기의 부진을 커버해줄 수 있는 인재로서 가치를 증명해보이면서 팀의 전승 우승에 기여했다. 자신이 직접적으로 게임을 승리로 이끈 플레이가 종종 보였으며, 이번 IEM이 아주 큰 자양분이 됐을 것이라는 기대를 갖게 했다. 최근 공백 기간 동안 자신이 부진한 것으로 인한 악플 때문에 심리 치료를 받아왔었다고 꼬치가 밝혔다. 2016 롤챔스 스프링의 부진을 완전히 상쇄할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자신의 실력에 대한 자신감을 어느 정도 되찾았고, 염려되었던 페이커, 듀크 등과의 연계 플레이도 많이 나아졌음을 보여주었다.

3.2.3 2016 Mid-Season Invitational

전형적인 성장 드라마를 쓴 대회.
대회 초반 극심한 부진을 이겨내고 해피엔딩을 맞다.
1/128의 사나이[9]

1일차 슈퍼매시브와의 관광 경기에서 바론을 스틸 당할 때 까지는 이겼으니 웃어 넘길 수 있었으나 2일차 강팀으로 분류되는 RNG와 플래시 울브즈와의 대결에서 니달리를 선픽한 후 바닥을 기는 논타겟 적중률과 공백 그 자체로 회귀한 듯한 최악의 폼을 보여주고 있다. 창 적중률이 바닥을 기다 보니 갱킹도 하나 마나가 되고, 상대 정글을 철저히 말리는 니달리를 픽한 이유를 전혀 못 보여주고 있어 역시 왜 아지르를 고집하냐는 비판을 받는 페이커와 함께 RNG전과 플래시 울브즈전 패배의 원흉으로 지목 받고 있다. 특히 플래시 울브즈와의 경기에서는 어림없는 드래곤 스틸 시도를 하다 킬만 상대에게 헌납하는 등 눈이 썩는 경기력을 보여주며 롤챔스 초기에 공백 그 자체로 헤매던 최악의 모습을 보였다. SKT가 진심으로 MSI 우승을 노린다면 니달리 고집을 포기하든가 다른 대책이 시급하다.

니달리의 강점인 정글링, 카정은 완전히 망했고 외려 킨드레드에게 버프를 여러번 빼앗겼으며 두경기 내내 적 정글보다 CS가 20개 가까이 뒤졌다. LOL은 작정하고 로밍으로 승부를 봐야 하는 챔피언이 아닌 이상 킬보다는 CS로 돈과 경험치를 쌓아나가야 하고, 그래서 CS를 기초 체력이라고 이야기하는데, 이런 기본적인 부분부터 부진하다는 이야기가 된다. 로밍보다는 라인에서 CS 먹는 걸 좋아하는 이지훈이 로밍에서 먹는 킬이 적으면서도 한타에서 괜히 입이 떡 벌어지는 딜량 그래프를 보여주는 것이 아니다. 만약 정글링이 밀린다면 다른 부분에서라도 만회해야 하지만 창의 명중률조차도 바닥을 기는 모습을 보여줬다. 40분이 넘어서야 창의 클린 히트가 나왔으며 심지어 바론 앞 바위게에도 창을 못 맞췄다. 그걸 보는 해설들조차 말을 잃고 "아..."라는 탄식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그리고 바론을 허용한 뒤 탑 쪽에서 적 슈퍼미니언이 내려왔는데, 그것도 맞추지 못했다.

특히 킨드레드와 그레이브즈와는 다르게 니달리로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것은 위의 CLG전 정도가 전부라는 점에서 알고 보니 아예 니달리 못하는 것 아니었냐는 재평가가 나오고 있다. 더불어 킨드레드에 논타겟이 없다는 점이 주목되며 사실은 캐리형 3대장 중에 논타겟 비중이 적은 순서대로(킨드레드>그레이브즈>니달리) 잘하는 것 아니냐는 말까지... 게다가 니달리의 경우 솔랭 승률 역시 46퍼센트로 이럴 거면 차라리 벵기를 내보내지 그랬냐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심지어 벵기는 61퍼센트 이상으로 준수한 니달리 승률을 보유했다.

그리고 3일차 CLG전에선 아예 킨드레드를 잡고도 잘 나가던 게임을 바론에서 궁도 못 쓰고 순삭당하면서 그야말로 대역적행.

FW와의 2차전에서 바론을 스틸당하고 혼자 잘리며 팀을 패배로 이끌었다. 그로 인해 굴러가던 스노우볼은 걷잡을 수 없이 커졌으며 결국 SKT는 쪽도 못 쓰고 패배했다. 경기 후반에 FW가 바론을 시도하는 상황에서 와드가 있어 상황을 알 수 있었음에도 두꺼비를 먹으러(...) 가는 이해가 불가능한 선택을 보여주기도 했다. 여론은 지옥 같은 분위기로 흘러가고 있다.

파일:Blank1.gif
FW 2차전이 끝난후 페이커를 잠시 비췄을 때 얼굴이 잠시 나왔는데 며칠새에 표정이 초췌해젔다(...). 커뮤니티에서는 '큰 무대라 블랭크가 압박을 많이 느끼고 있는듯 하고 승패를 떠나서 쉬게 해주고 뱅기가 나와야 된다.'는 의견도 생겼다. 그러나 2014년 푸만두가 건강 문제로 서포터를 권지민 선수로 교체했는데 2014 롤챔스 서머에서 상당히 안 좋은 모습을 보여주어서 굉장한 비난 여론이 일자 다시 푸만두가 복귀했으나 푸만두 역시 안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SKT를 8강에서 떨어트리게 됐던 예시를 들며 뱅기 역시 더 욕만 먹지 않느냐고 우려하는 측도 있다.

생각해봐야 할 것은 블랭크가 심각한 부진을 보여주고 있음에도 뱅기가 대신해서 기용되지 않는 이유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뱅기보다는 블랭크가 기용될 수 밖에 없을 정도로 뱅기가 지금 정글 메타에서 힘을 쓰지 못함을 의미하기도 한다. 블랭크의 부진으로 뱅기를 기용하자는 것은 어찌보면 나쁘지 않는 선택일지도 모르지만, SKT가 롤챔스 초반에 부진을 못이긴 이유가 뱅기가 캐리형 정글러를 맡지 못하고 정글 루트가 읽히면서 패배했음을, 그리고 다시 SKT가 우승을 했던 것은 뱅기가 지금 정글 메타에 익숙해진 것도 아닌, 교체 정글러인 블랭크가 정글 메타에 더 맞았고 정글의 역할을 잘 수행했음이 이유였음을 생각해보면 SKT가 MSI에서 다시 절차부심하기 위해서는 블랭크를 빼버리고 캐리형 정글메타가 익숙하지 않을지도 모를 뱅기를 기용하자고 하기보단, 블랭크가 부진에서 벗어나는 것이 필요해보인다.

실제로 위에서 언급했던 권지민 선수같은 경우, 이전까지의 푸만두가 있었던 무적의 SKT보단 부족한 모습이 보여졌기 때문에 비난받았던 것이었고, 기용될 생각이 없었던 푸만두 선수로 교체된 이후, 점점 팀이 무너졌던 것을 생각해보면 단순히 교체가 답이 될 수 없음을 알 수 있다.

게다가 가장 중요한 건 만약 당장 두어 판 말린다고 블랭크를 내려보내고 벵기를 올려보내버리면 벵기가 '톰톰벵벵벵'처럼 캐리를 하든 변기 시절처럼 못하든 간에 블랭크는 선수 커리어로서 절대 잊혀지지 않을 오명을 쓰는 꼴이고 SKT로서도 코치진과 감독의 무능함을 입증하는 꼴이 되어버린다. 한 마디로 벵기를 사용하지 못하는 이유에는 벵기의 폼이니 뭐니 하는 이유는 둘째가 될 수 밖에 없다. 만약 블랭크가 두어 판 망하고 내려가버리면 블랭크는 다시는 중요한 경기에 나올수 없다는 말이 된다. 한 마디로 폐기된다는 이야기다. 그 황제 이지훈 역시 전체 게임 수 중 몇 판을 실질적 주전으로 뛰었는지, 그리고 그의 커리어가 얼마나 성공적이었는지를 기억하자. 블랭크가 만약 여론대로 내려오고 벵기가 게임을 다시 만들어갔다면 SKT 감독, 코치진도, 우리나라와 해외 여론들도 동시에 블랭크를 폐기처분된 불안정 요소 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 만약 블랭크가 쟁쟁한 위명을 떨치던 선수지만 단 몇판을 실수한 거라면 벵기를 올려보냈을 수 있지만 블랭크는 아직 신인에 가깝다.그냥 톰톰벵벵벵 하고 바로 결승에서 톰톰톰 시전한 톰하고 비교하면 블랭크 멘탈이 유리일 뿐(...)

SKT와 LCK 팬들 입장에서는 다행히도, 4일차부터 고집을 꺾고 밴픽에서 아예 니달리를 포기, 그브, 킨드, 엘리스, 리 신만을 픽하면서 폼을 끌어올렸다. 그 결과 슈퍼매시브와의 경기에서 10/1/7이라는 환상적인 킬 스코어를 기록했으며 다음 날 SKT의 4강 진출을 확정지을 수 있는 G2와의 경기에서는 대표적인 손 타는 정글러인 리 신으로 전 맵을 들쑤시며 돋보이는 활약을 해주었다. RNG와의 리벤지 매치에서는 그레이브즈를 픽했고 초반에 게임을 터뜨리는 수준으로 SKT를 짓밟아 버린 mlxg의 리 신에 비해 크게 존재감이 떨어졌으나, MSI 2일차에 니달리를 픽했을 때와 달리 성장만은 준수하게 한 덕에 한 타 때는 룰루와 루시안을 물려고 들이대는 RNG 조합을 상대로 36.5k라는 무시무시한 딜을 퍼부으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링크 이는 18.7k를 기록한 리 신 보다 거의 두배 가까운 수준이며, 팀 내에서도 당당하게 딜량 2위를 찍었다. 물론 딜량이 곧 실력 지표는 아니지만 니달리를 픽해서 공백 그 자체가 되었던 때와 달리 최소한 성장 후 딜링이라는 정글 그브에게 기대되는 역할은 상당히 잘 수행했다고 볼 수 있다.

토너먼트에서도 압도적인 모습은 보여주지 못했지만 조별 리그에서 세체정 소리가 나오던 mlxg를 상대로 니달리를 밴한 이후에는 좋은 플레이를 보여줬고 결승에서도 엑스미시에게는 니달리를 내주고도준수한 플레이로 팀의 우승에 기여했다. 니달리 숙련도 등에서 비판을 받았지만, 본인의 부진을 솔직히 인정하고 니달리를 포기함으로써 4연패 기간의 충격적인 부진에서는 완전히 탈출한 모습으로 훌륭히 라이너들을 보좌, 결국 데뷔 시즌에 2016 IEM 월챔, 2016 LCK 스프링, 2016 MSI까지 세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많은 비판으로 고생했지만 다음 시즌이 더욱 기대되는 정글러였다.

하지만......

3.2.4 2016 롤챔스 서머

실력 밑천 드러나고, 인성 논란까지 터져버린 최악의 시즌
SKT T1의 억제기이자 구멍 그 자체
리그 최악의 정글러[10]

서머 초반 대 락스 경기부터 벵기가 복귀해 활약함으로써[11] 자주 출전하지 못했다가, 벵기의 손목 부상이 다시 악화되어 다시 주전으로 출전하고 있다.

이번 시즌 블랭크는 챔피언 폭부터 약점을 드러내고 있다. 본인이 그나마 잘 하는 킨드레드가 너프로 인해 대회에서는 거의 못 쓰게 되었고, 작년과 비슷한 정글 메타로 점점 흘러가고 있는데 그라가스를 제외하면 딱히 잘 다루는 픽이 없다 싶을 정도로 절망적인 챔피언 폭을 보여준다. 니달리는 본인이 잘 못 해서 팀에서 아예 밴을 하고 있어서[12] 밴카드 1개를 계속 홀라당 날려먹고, 엘리스와 렉사이는 롤챔스 하위권 수준이고 최근 떠오르는 헤카림은 CJ전에서 했으나 말아먹고 팀원빨로 겨우겨우 이겼다. 하지만 그라가스로는 칭찬받을만한 플레이를 가끔씩 하고 있고 팀 내에서도 꾸준한 신뢰를 보내고 있지만 팬들의 전반적인 평가는 상당히 좋지 않다.

플레이를 봐도 갱킹 커버 어느 하나 확실한 장점이 없다는 것도 문제이다. 초중반 운영의 핵심인 정글러가 갱킹 커버 양쪽 모두 저조하다는 것은 정말 좋지 않은 상황. 초반 정글링 루트가 상대에게 읽히거나, 혹은 비효율적이라는 사실이 아래와 같은 처참한 지표로 드러났다.롤챔스 서머 정글러 성적. 해당 링크의 내용을 요약하면, 주전 선수들을 기준으로

첫 15분 경험치 격차 꼴등

첫 15분 골드 격차 꼴등[13]
퍼블 관여율 꼴찌[14]
퍼블 당한 확률 1위[15]

등으로 초반 운영에서 보일 수 있는 최악의 모습은 모조리 보여주고 있다. SKT의 성적이 여전히 준수하고 지금이 더티파밍의 시대가 아니기에, 이 상황은 팀적인 문제라기보다는 블랭크 개인의 문제라고 볼 수 밖에 없다. 사실 갱을 안 가면 그만큼 자기 성장에 힘을 쏟는 경우도 많은데 (앰비션), 블랭크는 갱킹 성공률도 낮으면서 자기 성장도 안되는, 실로 기이한 초반 정글링을 보여주고 있다.

그나마 후반에 접어들 경우 한타에서는 어느 정도 무게감을 가지고 있으며, 워낙 반응속도가 좋기에 슈퍼플레이를 몇 차례 선보이기도 했지만 서머 시즌 후반부로 접어들자 그라가스 이외의 챔프로는 판단 자체가 의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SKT는 포스트시즌, 나아가 세계대회를 노리는 팀인데 지금처럼 1인분도 힘겨워하며 라이너 버스를 타서는 선수도 팀도 좋은 결과를 내기 힘들다. 이미 스프링 때 자신의 포텐을 보여준 적이 있는만큼 폼 복귀+멘탈 케어가 요구되는 상황.

일단 ESC전 2세트에서 간만에 자신의 존재가치를 입증했다. CJ전 때의 불안한 모습의 헤카림과 달리 탑과 정글을 풀어주고 경기를 캐리하는 모습은 다음 경기를 기대할만한 모습이였다.허나 1경기엔 같은 헤카림을 잡고도 무난하게 못하는 평소 모습을 보여줬기에, 2경기는 초반 갱킹에 페이커의 호응이 좋아 잘커서 활약했다고 볼 수도 있다.

진에어 전에서는 1세트에 그나마 잘한다는 그라가스로 기대에 못 미치는 플레이를 하다가 진에어의 바론 오더 미스로 겨우 역전승했다. 하지만 2세트는 다른 의미로 유명한(...) 니달리를 가져갔는데, 쿠거폼 W로 벽을 못 넘어서1갱맘 골렘을 뺏어먹는데 실패하고, 칼날부리 앞에서 벽을 못 넘어서2갱맘칼날부리가 2번이나 리셋되는 진풍경을 연출하더니, 중요한 순간마다 허무하게 잡히면서 SKT의 패배에 지대한 영향을 줬다. 게다가 cj전에서도 그랬듯이 무적상태의 적에게 딜을 넣거나 오히려 죽는 상황이 여러 번 반복됐다. 게다가 한타가 안 끝났는데 CS 먹으러 가서 한타가 지는 장면은 덤. 그나마 3세트는 승리하긴 했지만 그렇다고 1, 2세트보다 폼이 좋아진 것도 아니다.

특히 3경기에서는 블랭크의 강타 미스[16]로 대형 오브젝트를 윙드에게 스틸당하는 모습을 2번이나 보여주면서 팀이 패배하는데 일조할 뻔 했다.[17]

이후로도 타릭의 궁극기 무적이 들어갔는데 거기에 스킬을 꽂아넣는 모습이 수도 없이 나오고 있다. 심지어는 무적이 발동되기 전에 니달리로 눈치를 보다가 무적이 발동된 후 접근해서 딜을 넣는 장면까지 나오면서 타릭 궁극기에 대해 실수가 아니라 잘못 알고 있는 게 아니냐는 이야기까지 나오는 상황. 이런 플레이에 대해 DC X-File 시즌 2 16-1화에 사연이 올라오기에 이른다.

이러한 문제점들 때문에 팬들로부터의 평가는 매우 부정적인 편이다. 블랭크의 부족한 기량이 다가올 롤드컵과 다음 시즌의 SKT T1에게 장애물이 될 것이라는 평가가 많은 만큼 팀 차원에서의 피드백이 빠르게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결국 플레이오프에서 정점을 찍었다. SKT가 이미 2세트를 선취한 상태에서[18] 스코어에게 시종일관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스코어는 현재 절정의 폼을 보여주는 정글러인 만큼 단순히 밀리는 것만으로는 어느정도 이해가 가나, SKT의 전 라인이 라인전에서 우세를 점하고 있음에도 정글에서 밀린 건 기량 차이가 월등하다고 밖에 말할 수 없다. 4세트에서는 라인전 잘하는 팀원만 믿고 RPG를 하다가 스코어가 전 라인을 다 풀어주었고 마지막 5세트에서는 헤카림으로 유체이탈 갱킹, 의미없는 블루 카정시도만 반복하다 게임이 무너지는 단초를 제공했다블랭크의 기묘한 갱킹. 그리고 인벤에서는 블랭크를 위한 특별팀을 만들어줬다. 경기가 끝난 후부터 그야말로 거의 모든 롤 커뮤니티들이 그린야갤도 당연히 대폭발해 버스터콜을 시전, 말 그대로 팩트 폭격을 때려붓는 중이다.

그나마 락스의 롤챔스 서머 우승 덕분에 SKT의 롤드컵 직행이 확정되기는 했지만, 이 상황이라면 롤드컵에서도 뭔가 기대하기 어렵다. 해외 소식을 잘 모르는 팬들은 의아하겠지만 SKT에게 MSI에서 패배를 안긴 팀들 중 해당 지역 정규시즌 1위를 기록한 팀은 하나도 없다.[19] 이는 해외리그를 시각에 따라 해외리그가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는 증거일수도 있고, 반대로 당시 MSI 출전팀들이 해당리그의 압도적 맹주가 아니었는데도 블랭크가 못해서 해당 팀들이 한국 팬들에게 과대평가되는 결과를 낳았다고 볼 수도 있다. 토너먼트 우승으로 덮였지만 당시 조별리그 SKT의 심각성은 명백하게 각 지역의 정글 맹주인 mlxg와 Karsa에게 털린 블랭크에게서 나왔었고, 그때는 메타상 니달리만 밴하거나 카운터조합을 가져가면 그럭저럭 약점이 무마가 되었기에 토너먼트에서 다시 반격을 했던 것이다. 하지만 롤챔스 중하위권 팀들에게 시즌 중에 여러 번 털린 상황에서 mlxg와 Karsa는 물론이고, 클리어러브나 트릭 등 해외 탑 티어 정글러들, 한국 최상위권 정글러인 피넛, 엠비션이 블랭크를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는지라 한국 진출팀은 물론이고 해외 팀들을 상대로 개망신을 당할 수도 있다.

3.2.5 리그 오브 레전드 2016 시즌 월드 챔피언십

일단 케스파컵까지는 생명 연장? 아니면 해외리그 양학용 선수까지가 한계인 선수?

일단 롤드컵 개막 전, 외국팀들이 대거 한국으로 훈련하려 넘어온 가운데, TSM과의 스크림이 유출됐다. SKT가 전력을 다 하는 느낌은 아니었지만, 정글의 문제가 여전히 심각하다는 상황만큼은 까발려진 상황. 왜 벵기가 아닌 블랭크인지를 알만큼 벵기의 경기력이 처참했는데, 문제는 더 나았던 블랭크의 경기력이 정규 시즌 내내 비판 받은 그 경기력 그대로라는 것... 커뮤니티의 분위기는 이번 롤드컵에서 SKT가 다시 한번 왕좌를 들어올릴 가능성이 적고, 그 이유를 블랭크와 벵기. 정글의 저조한 경기력에서 찾고 있다.

유출된 스크림에 대한 팬들의 반응이 다소 과하자 최병훈 감독도 여행 및 휴식 후 개개인 폼이 덜 올라온 상황에서 치러진 스크림이고 최근 경기력은 이보다 낫다고 해명하기도 했다. 다만 다른 선수들의 폼에 비해 블랭크와 벵기 두 정글러들의 폼은 SKT가 저조한 경기력을 보일 떄의 그 단점이 각각 그대로 드러났기에 이를 다른 선수들의 폼이 올라가면 그에 탑승할 수 있겠지 정도로 부정적으로 해석하는 팬들도 여전히 존재하는 그런 상황이다.

일단 조편성은 팀에게는 지옥인데 잼구에게는 편안한 그런 묘한 조편성이 나왔다. 어느 하나 편한 팀이 없지만 FW의 Karsa가 이미 블랭크를 MSI에서 압살한 경험이 있는 반면 IM의 Avoidless는 포스트시즌과 선발전 내내 팀의 구멍으로 평가받다 선발전 5세트 인생 바론스틸 한방으로 세탁한 선수고, C9의 Meteos 역시 한때 북체정이라 불렸으나 지금은 RPG형 정글러의 흔적이 남은 애매한 정글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글의 강자 1 약자 2로 구성된 이 조는 블랭크의 떨어진 자신감과 감각을 끌어올리기에는 최상의 조건이라 봐도 무방하다. 하지만 이 조에서 감을 찾지 못한다면 엄청난 비판이 예고되는 부분.

2일차 I May와의 경기에서 처음으로 출전했다. 서머시즌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고정밴카드였던 니달리를 꺼내들어 초반 준수한 카정으로 렙차를 벌렸지만 소위 선구존(...)에서 과도한 카정으로 인해 고치를 맞아 짤릴뻔한 여전한 모습을 보여주었다.[20] 그러나 그 외에는 서머시즌에 비해서 확실히 발전한 카정과 시야장악, 커버, 오브젝트 등에서의 이득을 보면서 경기가 끝날 무렵 엘리스보다 cs를 66개나 더 먹고 렙차도 2렙까지 벌리는 등 니달리의 장점을 잘 활용하기는 했지만, 여전한 창 명중률(...)을 보여주며 그냥저냥 1인분이나 한 정도. 시야 장악, 커버, 오브젝트 등에서 이득을 본 것도 모든 라인이 압박을 잘해주었기에 가능했던 것이었지 딱히 블랭크가 두각을 드러냈다고 보기는 힘들다.

4일차 FW와의 경기에도 출전을 해서 올라프를 꺼내들었지만 2일차 니달리와는 다르게 1인분조차 하지 못하는 영 좋지 못한 경기력을 보였다. 초반 카정이 성공하면서 잠시동안 CS와 레벨링에서 앞서나가는듯 했으나, 상대팀의 karsa가 적절하게 갱을 다니는 동안 커버도 못치고 그냥 정글링만 죽어라 하는게 이득이겠다 싶을 정도의 경기력을 보여줬다. 중반 이후에는 쓸데없이 덫을 밟고 궁만 낭비하다보니 한타에서 궁이 없어 미드 원딜을 물기는커녕 CC기란 CC기는 다걸리고 그대로 한타 대패하는 그림이 자주 그려지며, 올라프를 픽한 이유를 전혀 보여주지 못했다. 이러다보니 1일차에 좋은 모습을 보여준 벵기의 재출전을 바라는 목소리가 높아진 건 덤.

2주차 C9과의 경기에선 리신을 픽했으나 상대 올라프와 성장차이가 벌어짐과 동시에 라인에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못한 채 20분 넘어서도 KDA 0/0/0을 기록해 큰 비판을 받았으나, 후반 한타에서 3인 당구 및 배달킥을 성공시켜 비판을 어느정도 만회했다.

IM과의 경기에선 올라프를 픽하였고, 1주차 보다 어느 정도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RNG와의 8강전에선 2세트부터 출전했는데 2세트 시작부터 울프의 자이라와 함께 자크로 게임을 터뜨리며 젤리 그 자체라는 찬사를 받았다. 백미는 후반부 탑을 솔킬내버리는 절묘한 갱킹. 커뮤니티에서는 2세트동안 자크로 수호천사까지 사며 한번도(...) 죽지 않은 젤구의 위력을 보며 패시브 활용을 못한다며 돌려서 칭찬하는 중.

3세트에서는 올라프를 꺼내들며 초반에 무난하게 mlxg 리신을 레벨링으로 무난하게 앞서가며 고통받던 듀크를 탑갱으로 풀어주나 싶더니 바텀을 폭파시켜버렸다! 그 와중에 8강전에서 힘을 못쓰던 듀크 역시 블랭크의 탑갱으로 인한 어시스트 이후 루퍼의 럼블을 솔킬내며 블랭크와 함께 게임을 폭파시켰다.

4세트에서는 엘리스를 픽하며 루퍼의 케넨, mlxg의 리신과 함께 온 미드 3인갱을 적절하게 커버하며 페이커의 말자하 궁 + 고치연계로 3인갱에서 두명을 데려가는데 큰 역할을 해줬으며 탑에서도 도주중이던 케넨을 고치로 맞추며 진의 이니시에이팅을 효과적으로 시작할 수 있게 하는가 하면, 용 컨트롤 역시 일방적으로 챙겨가는 모습을 보였다. 적 정글에서 이번에야말로 무력하게 혼자 짤리나 싶더니 팀원의 백업이 올 때까지 점멸을 활용해서 끝까지 버티며 한타의 승리를 이끌며 실피로 유유히 살아남아서 도망갔다(...).

8강전에서의 블랭크는 갱이면 갱, 성장이면 성장, 오브젝트면 오브젝트 등의 개선된 모습을 보이며 점점 폼을 되찾고 있다는 평가. 서머시즌의 블랭크는 이제 없다는 듯 1인분을 넘어 게임을 캐리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3세트 시작 직전 클템의 "갓구, 더 젤리, 젤구" 드립은 덤. 그러나 단순히 LCK보다 해외 정글러들이 수준이 낮기 때문이 아닌가 하는 여론도 있다. 중국은 5부리그일 뿐이다 이 후 4강에서 ROX와의 경기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주는 지에 따라 정말 잼구에서 갓구가 된 것일지 평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여담으로 8강전 종료 후 인터뷰에서 아침에 딱 일어나면 이길 각이 보인다는 드립으로 각구(...)라는 새로운 별명이 생겼다. 덤으로 팀원들은 주로 잼구라고 부른다고... 킹갓엠퍼러제너럴갓구

4강 ROX전에서는 2, 3세트에 출전했지만 ROX의 조커카드인 애쉬 미스 포춘 조합에 봇이 심각하게 터졌기 때문에 올라프로는 할 수 있는 일이 전혀 없었고 4세트 때 벵기와 교체되었다. 기대했던 킹갓엠퍼러제너럴 갓구모드는 아니었지만 터진 게임에서 선봉장 역할을 하며 침몰의 1등 공신이 되었던(...) 서머보다는 충분히 1인분을 해내었다는 평이 많다. 그리고 벵기는 흑염룡 강림으로 협곡을 지배했다.

결승 삼성전에서 4세트에 출전했다. 초중반에 자크로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며 갓구모드를 발동하나 했으나 중반 점프를 적진 코앞에 타는 실수를 범하며 이를 기점으로 게임을 말아먹었다. 결과적으로 팀은 우승했으나 벵기와 페이커에게 스포트라이트가 쏠리면서 애매함의 극치인 처지가 되었다. 일관되게 본인이 나온 경기를 말아먹었다면 욕받이 무녀(...)역할이라도 하겠지만 그런 것도 아니라서 미묘한 편. 조별리그 1주차에 FW전 패배 포함 바닥을 찍다가 2주차에 호전[21], 8강에서 정점을 찍더니 4강은 본인은 무난했는데 봇때문에 지고 결승은 던지는 매우 미묘한그냥 올라갔다 내려가는 경기력 곡선을 보여주었다. 어쨌든 8강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덕에 예고되었던 극딜도 피했지만, 그렇다고 딱히 킹갓엠퍼러제너럴갓구가 되진 못했다. 물론 서머때 보여주었던 눈썩 플레이를 탈피했다는 점은 꽤 고평가할 만하지만, 여전히 게임을 캐리하는 역할을 맡기기에는 실력이 부족하며 그나마도 해외선수들한테만 통용되는게 아닌가 하는 의문을 남겼다는 점에서 블랭크의 미래는 불투명한 편.이렇게 블랭크 재평가의 장은 롤드컵에서 케스파컵으로 연장되었다.

3.2.6 2016 LoL KeSPA Cup

블랭크가 해외리그 양학용 선수인지 판명될 대회

블랭크에게는 정말 중요한 대회가 됐는데, 블랭크는 커리어의 향방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했던 롤드컵에서 외국 선수들 상대로는 갓구가 됐지만, 한국 팀들만 만나면 묘하게 잼구가 되버려서 양학용 선수라는 애매한 평가를 받게 됐다. 이런 상황에서 케스파컵은 자신이 양학용 선수가 아니라는걸 증명해야만 하는 대회가 됐다.

4 비판

스프링 시즌을 거치면서 방송 울렁증을 극복하는듯 보였고, MSI 때도 결국은 우승을 하면서 자신이 LCK의 3강 중 하나인 SKT에 어울리는 정글러임을 증명하는듯 했다.

하지만 서머 시즌에 모든 호의적인 평가를 자기 손으로 집어던졌다. 초기에는 SKT가 무난하게 승리를 거두고, 블랭크 또한 그럭저럭 잘하는듯 싶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부진이 눈에 띄는 수준이었고, 세부 지표의 공개와 동시에 모든 사람들이 경악했다. 초반의 거의 모든 지표에서 LCK 최악 수준이었던 것. 그것뿐만이라면 모를까 블랭크를 제외한 SKT 나머지 라이너들의 초반 지표는 상당수가 상위권에 랭크되고 있었다. 그나마 후반에는 밥값을 한다는 평가도 있었으나, 가면 갈수록 의문사가 늘고 의아한, 그리고 별로 성과도 없는 움직임이 계속되면서 부정적인 평가가 늘어나고 있다가 중요한 포스트시즌 kt와의 플레이오프에서 그 정점을 찍었다. 2세트를 제외하면 1인분도 하지 못했으며,[22] 3, 4 세트에선 렉사이를 잡지 못하면 1인분도 기대할수 없다는걸 보여줬다. 5세트에서는 픽밴에서 그라가스와 렉사이가 밴당하고 스코어가 엘리스를 가져가자 헤카림을 뽑았으나 블루스틸 한번 이후 그대로 존재감이 지워지며 무너져내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물론 다른 라이너들도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긴 했지만, 몇몇 사람들은 그 이유가 블랭크라고 할 정도로 강하게 비판받고 있다. 대부분의 시청자들은 SKT가 밴픽 단계부터 블랭크를 커버해주고 있었다고 말하고 있는데, 사실이라면 팀 차원에서 신경을 써줌에도 1인분을 못할 정도로 폼이 심각한데다가 챔프폭도 렉사이가 아니면 안 될 정도로 좁다는 말이 된다. 거기다 위의 논란과 더불어 극후반 한타에서 그라가스 방생궁, 킬스틸, 그리고 블루버프 독식 등등 큰 문제부터 사소한 문제까지 발굴되고 있다.[23] 팀의 멘탈이 걱정될 정도.

게다가...

5 논란

실력에 대한 비판의 불길에 기름을 부은 사건
옹호의 목소리마저 제 손으로 날려버렸다

5월 31일자 아주부 방송에서 아군 빅토르에게 정치질을 시전한 것이 발굴되었다.해당 게임 정리글[24] 무려 2달 동안 묻혀있다가 최근 폼이 매우 좋지 않은 시기에 인벤러들에게 발견되면서 재조명되었고, 해당 시점에서는 대충 넘어갔던 슼갤마저도 폭발해버렸다. 사실 아주부를 챙겨보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긴 하지만, 블랭크가 평소에도 아주부 방송을 하면서 채팅을 부주의하게 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기에 이걸 아는 SKT 팬들 사이에서는 진작부터 블랭크의 채팅이 화약고 취급을 받았던 것을 감안하면 비교적 늦게 터진 셈.

특히 방송 경기에서 자신이 하드 쓰로잉해서 망쳐버린 게임 종료 후 카메라에 잡힐 때 무척 불쌍해 보이는 표정을 지으면서 남의 실수에 대해선 자신의 감정을 여과없이 마구 쏟아붓는 것 자체가 무척 뻔뻔하다는 반응이 많다. 게다가 논란이 되고 있는 채팅에서 빅토르에게 한 말들은 지금의 블랭크 자신 또한 해당되는 말이다.

심지어 8월 5일 새벽에 큐베코어장전에게 우리가 인벤 톱스타3 드립까지 쳐버려, 반성조차 하지 않는다는 목소리 또한 거세다

자질에 논란이 일어나고 있는 와중에 인성 논란까지 화제가 되니까 비판에 정당성을 얻은 듯 미친 듯이 까이는 중이다. 거의 제발로 포화속으로 걸어간수준.

그리고 플레이오프에서 스코어에게 참교육당하고 일겜 고의트롤을 시전햇다. 그냥 실력문제라 보기에는 상대팀이랑 티어차이가 엄청나다.[25]

사실 이 사건이 발굴되기 전에도 2016년 7월 25일 인터뷰에서 이미 팀 차원으로 정글이 손해를 보는 운영을 하고 있다고 발언을 해 PGR이나 티원갤, 인벤 등지에서 비판을 받고 팬들이 제대로 떨어져나간 상황에서 저런 인성문제가 발굴된 터라 논란은 사그라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일부 공격적인 SKT팬들은 멘탈도 안좋고 실력도 안좋은데다가 팀 케미까지 해칠지도 모르니 차라리 방출하자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사실 정글이 손해보거나 뒤에서 보조해주는 스타일이라 한 건 블랭크 뿐만 아니라 다른 전문가들도 했던 이야기인건 사실이다. 실제 폼이 좋았던 벵기도 스타일 자체는 그런식이었다. 다만 현재가 헬리오스가 앰비션 리퍼디 플레임의 더티파밍에 고통받으며 억지로 카정가던 시즌 2~3 시대도 아니고, 벵기와 같이 라이너를 시팅하는 플레이를 하느라 고통받는다고 보기에는 성장력과 퍼블관여율이 동시에 최악이고 퍼블 당하는 비율은 1위인 것을 설명하기가 쉽지 않다.

논란이 과도하게 부풀어지면서 블랭크를 까는 입장에서도 지나친 비난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블랭크가 한 말이 아닌데도 블랭크의 사진을 올리고 얄미운 말을 붙여서 스스로 전투열을 올린다던가, 블랭크의 잘못이라고 하기 힘든 상황인데도 블랭크의 잘못인 양 사실을 왜곡하는 식의 선동도 점점 생기고 있다. 비판이 아닌 조롱과 비난이 선을 넘으면 정당화될 수 없다는 것을 인식하고 비판에서 선을 그을 수 있어야 한다.

6 기타

  • OMG, WE의 서포터로 시즌 4 롤드컵을 통해 한국 팬들에게도 유명한 Dada777이 WE 시절 SunnGoo라는 정체불명의 아이디를 사용하기도 했는데, 이 선수와 관련 있는지는 뒷배경을 아는 분들이 추가바람.
  • 매드라이프사생팬이라고 한다. 매라와 장난치는 모습이 개인 방송에 나오기도 했다.
  • 종종 나무위키에 들어와 자신의 문서를 본다! 사진
  • 2016년 스프링 롤챔스 준결승전에서 KT를 상대로 3:0 승리를 거두고 결승전 진출이 확정되자 기뻐하다 듀크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자신의 얼굴을 양 손으로 감싸쥐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링크 울프의 말에 따르자면 "결승이다!"라고 환호성을 질렀다고.
  • 2016 스프링 롤챔스 결승전에서 ROX 타이거즈를 상대로 3:1 우승이 확정되자 양 손을 흔들며 기뻐하더니 뱅과 서로 얼싸안고, 이후에는 부스로 들어온 김정균과 최병훈 감독, 그리고 다른 팀원들과 서로 얼싸안고 방방 뛰었다. 링크
  • 네이버 뉴스를 보면 알지만 블랭크와 짤이 잘 섞이지 않는 듯한 게 있다. 항상 블랭크의 사진이 나오면 뚱한 표정이거나 짤방을 부르는 사진이 종종 올라온다. 사진 기자가 지능형 안티인 듯...
  • 더 정글과 경쟁하는 관계이지만, 서로 사이는 좋은 듯하다. 아무래도 스타일이 다르니, 더 정글이 다시 돌아오시면 상대팀에 맞춰서 출장을 번갈아 할 듯.
  • 테일러 스위프트의 열렬한 팬이다. 개인 방송 중 큐를 잡는 시간 마다 테일러 스위프트의 라이브 영상과 뮤직비디오를 보는 때가 많다.한번은 개인방송 채팅창에 "I love taylor swift"라고 적기도. 테일러 스위프트와 캘빈 해리스의 결별기사를 보고 나서는 "이제 저한테도 기회가 있는 건가"라며 농담을 하기도 했다. 근데 톰 히들스턴과 바람났다지(...).[26] 한번은 한 시청자가 테일러 스위프트 만나면 어떻게 할 거냐고 물어보자 제발 사진 찍어달라고 조를 거라고 말한 적도 있다. Blank라는 닉네임도 테일러의 노래 Blank Space에서 Space는 이미 있고 테일러 스위프트 이름의 Swift도 이미 선수가 있어서 Blank로 지었다고 개인방송에서 직접 밝힌 바 있다.여담으로 그때 '그럼 Taylor로 하지'라는 팬의 질문에 '그건 좀 별로임....'이라고 대답했다.
  • 마마무를 좋아하는 듯.
  • 놀랄때 리액션이 일품이다(...). MSI시상식 공포게임
  • 서양 쪽에서는 MSI 때문에 평가가 굉장히 안좋다. SKT의 억제기 쯤으로 인식되어 있는 상태. 심지어 레딧의 롱주 해체해라 드립러보 1패 추가 와중에 체이서가 SKT로 갔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도 나오곤 했다. 한국에서 체이서의 평가가 많이 떨어진 반면 스프링 2라운드와 포스트시즌에 블랭크의 평가는 좋았던 것과 대조적. 그리고 그 서양의 평가대로 블랭크는 망했어요. 플옵이 끝나고 나서는 심지어 감자보다 쓸모가 없다고 풍자하는 글까지 올라오는 판국이다.skt 잭스 스킨 대사를 나에게 진짜 정글러가 있었으면 어땟겟어로 바꾸라는 드립도있다
  • 페이커의 아재개그를 유일하게 받아주는 사람이다.

6.1 관련 밈화

잼구는 못말려

kt와 삼성의 준플레이오프 경기후 스코어의 인터뷰 덕분에 인벤 치트키가 되었다. 베댓 참고.

skt 그 자체라 카더라...
  1. L자가 아니라 I자이다. 비안크
  2. 前 아이디 lemonade3.
  3. 그다지 좋은 뜻이 아니다. 잼프리카처럼 본인이 재미있어서 잼구가 아니라 SKT를 패배로 이끄는 온갖 재미있는 플레이로 인해 리그를 꿀잼으로 만든다고 잼구다. 잼구야 괜찮아 더 정글도 원래는 욕이었어
  4. 블랭크 본인이 SKT의 롤드컵 4강 진출이 확정된 후 인터뷰에서 잼구라는 별명이 마음에 든다고 답했으므로 공식 별명이 될 확률이 높다.
  5. 많은 팬들이 블랭크와 달리 호로가 시종일관 못한 정글러라고 오해하는 경우가 있었는데, SKT T1 K의 세트연승을 끊은 것도 카카오가 아닌 호로이고 T1 S가 처음 8강에 진출할 때 MVP를 받은 것도 호로였다. T1 S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제닉스 시절도 있고 레이븐 마이틀리 싸는거 틀어막던 T1 1팀 시절도 있긴하다. 현재 블랭크가 보여주는 잘할 때는 잘하다가 한 번 심리적으로 말리는 순간 꼴아박아버리는 성향은 호로와 거의 똑같다.
  6. 그러나 2015 시즌과 달리 2016 시즌 SKT는 결코 압도적인 1강이라고 볼수 없는 팀이다. 즉, 블랭크의 성장통이 끝날때까지 기다려줄 여유는 없다. 더구나 서머시즌 2라운드 후반부부터 블랭크를 멱살잡고 끌고오던 페이커와 뱅마저 폼이 떨어지기 시작햇고 그 결과는 플레이오프 KT전의 승승패패패. 사실상 롤드컵 까지가 블랭크에게 주워진 마지막 기회다.
  7. 더구나 시즌후 SKT가 영입할만한 정글러 자원도 적지 않다. 해외로 진출햇지만 현재 무적 상태인 SKT T1 출신 정글러 두명, 초대형 신인에게 밀려나긴 햇지만 여전히 초반 갱킹능력은 쓸만한 2015시즌 인간계 최고의 정글러, 이 노답이라 결국엔 강등 당했지만 포텐자체는 반쯤 터트린 유망주등 선택의 폭이 넓다.
  8. 김몬테는 벵기의 철저한 시야 장악에 크게 도움받던 페이커가 블랭크와 맞춰나가는 과정에서 성장통을 겪는다고 보는 듯하다.
  9. 1/2 확률로 7번 연속으로 스틸을 당했기 때문에 나온 드립. 물론 사실 1/2 확률이 아닌 경우도 많고, 설사 그렇다고 해도 1/128 확률이 그렇게 낮지 않은 것도 맞지만 그것을 다 감안해도 부진했다고 말할 수밖에 없다.
  10. 블레스, 하루 등 경쟁자(?)들이 있긴하나, 그 둘은 강등권 팀에서 뛴다는걸 감안해야하고, 블레스는 갈수록 팀에 녹아드는 모습이 나오며, 하루는 3 상대로 하드캐리를 시전하는등 샤이와함께 팀의 더블 에이스(...)취급을 받는다.1년가까이 쉰 탑솔러2부리그 경력조차 전무한 신인 정글러가 에이스라는 기묘한 팀이 있습니다 일단 블레스와 하루는 못할 때 못해서 그렇지 터뜨릴 때는 게임을 폭파시킬 정도로 크게크게 터뜨려주는 반면 블랭크는 한타 궁대박 정도가 캐리의 한계. 이외에 언급할만한 선수는 블랭크급 통계를 찍고 있는 아프리카의 성환이 있으나 성환은 개인기량은 그럭저럭 괜찮은 편이고 서브와 로테이션의 한계라는 평이 다수.
  11. 환상적인 버프 컨트롤로 페이커에게 무한 블루 버프를 주고 레드 버프를 스틸하는 등
  12. 니달리를 잘 못 다루는 것이 SKT 정글러들의 공통점인데, 이게 치명적으로 작용한다. 니달리라는 좋은 카드를 뽑지 못한다는건 상대팀이 못가져가게 밴을 무조건 해야 된다는 뜻이고, 이러면 상대팀은 밴픽싸움에서 한 수 이기고 들어가는 것과 다름없기 때문이다.
  13. 이 두 가지 지표에서 성장은 고사하고 아예 정글러의 기본 소양인 정글 동선 자체가 엉망이라는 매우 심각한 상황임을 알 수 있다.
  14. 더 충격적인건, 블랭크 다음으로 낮은 블레스가 32.3%인데, 블랭크는 11.1%에 불과하다.
  15. 2위인 엠비션 보다 5.9%P 더 높다.
  16. 사실 T1내 오브젝트 마무리 호흡의 문제로 보는 것이 맞다.
  17. 사실 강타싸움은 5대 5라는 것이 정설이고 뱅이 인터뷰에 따르면 본인의 잘못 역시 있다고 시인했다.
  18. 참고로 1세트는 초반에 블랭크가 말아먹은 게임을 미드 캐리로 역전한 경기였고, 그나마 가장 멀쩡했던 2세트에서는 존재감 없이 1인분만 했다.
  19. RNG는 조별리그 1위이나 반대 조의 전승팀 EDG보다 훨씬 많은 패배를 기록했으며, FW는 J Team으로 바뀐 TPA에 밀렸고 CLG는 아예 4위로 폭망했다. 다만 RNG와 FW는 롤드컵 진출이 확정됐다.
  20. 이전 페이커가 배미의 점멸을 빼놓아 미드가 호응하지 못해서 죽지 않았지 점멸이 있었다면 얄짤없이 죽을 각이었다.
  21. 1주차 첫승은 니달리빨+페이커빨이라는 말이 많았고 2주차 첫승은 말아먹다가 후반에 반전을 했으니 서서히 경기력이 올라온게 맞다.
  22. 그나마도 간신히 1인분을 했을뿐이다.
  23. 인게임에서의 사소한 일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저런 플레이가 반년 넘게 그것도 프로 무대에서 지속되어 왔다는 걸 생각하면...
  24. 참고로 이 빅토르 유저는SKT T1 FAKER 롤챌스 소속 팀 Ever8 Winners의 미드라이너인 Cepted 박위림 선수다. 이 사안과 별개로 인벤에서 이 글이 퍼진 날 챌스에서 콩두에게 패배해 승강전 진출이 아쉽게 좌절되었다.
  25. 관전자의 증언에 따르면 칼날부리 사랑은 일겜 미드픽에도 나오는지, 2번째 데스 때 상대 칼날부리 먹으러 갔다가 미드정글한테 싸여먹히고 멘탈이 나가기라도 한건지 2데스 이후 컨트롤 믿고 앞에서 설치다가 1~2번 갱당해 죽고, 5데스 정도 부터는 진한테 1:1 덤비다 죽고 또 1:1하다 죽고, 10몇 데스 이후 부터는 상대 뭉쳐있는데 궁쓰고 가서 죽는 일이 무한반복 이였다고 한다.
  26. 자세한 내막은 테일러 스위프트 문서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