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chico

1 소개

齊藤真知子 (사이토 마치코). 블로그
일본의 여성 성우. 호리프로 소속. 1992년 3월 25일생.
예명은 Machico를 사용한다. 혹시라도 라틴어식으로 마키코라 읽는 일은 없도록 주의.

호리프로 주최의 '2011년 탤런트 스카우트 캐러번 차세대 성우 아티스트 오디션'에서 최종후보까지 올라갔다. 2012년에 데뷔하여 가수로 활동을 시작했으나 큰 관심을 받진 못했다. 2013년 아이돌 마스터 밀리언 라이브이부키 츠바사역에 발탁되어 성우로서의 활동을 시작하였다.

동기로는 오디션의 그랑프리였던 타도코로 아즈사, 같은 최종진출자였던 키도 이부키 , 오오하시 아야카와 함께 아이돌 마스터 시리즈에 참가하고 있다.

이름으로 찾아보면 개인 투고된 노래 영상들이 나오는데 본인으로 보인다.

여친은 우에다 레이나, 남친은 테라카와 아이미…라고 자칭하고 있다.

2 아이돌 마스터 밀리언 라이브에서

밀리언 스타즈의 복부 노출 담당[1]

담당 캐릭터는 올스타즈 호시이 미키의 후계격 이부키 츠바사. Machico가 성우로서 처음 목소리를 연기했던 배역. 오디션은 카스가 미라이로 보았으나 이부키 츠바사에 더 어울리다는 판단에 재오디션을 거쳐 확정. 츠바사가 단발머리 스타일이기도 하여 어떤 캐릭터인지 감이 잘 오지 않아 보이쉬하다고 상상하며 연기를 해보았는데 좀 더 천진난만하되 약간 자기 페이스적인 느낌으로 말해보라는 디렉팅을 반영하여 연기한 결과, 지금의 이부키 츠바사가 되었다. 초기의 연기톤을 최근 것들과 비교해보면 딴사람 수준으로 다른 편인데 함께하는 시간을 쌓아가며 이부키 츠바사를 조금씩 이해해나간 Machico의 모습을 찾아 볼 수 있는 부분.

동료들 사이에서 불리는 애칭은 이름을 거꾸로 읽은 코치마 등. 본인이 원래 노래를 쭈욱 불러왔었으며 큰 오디션을 거치며 성우로 소속된지라 상당히 안정적이고 뛰어난 가창력을 가지고 있다. 동료들에게도 무대에서 떨지 않고 실력을 120%발휘한다고 소문이 자자하다. 정작 본인은 무대가 상당히 떨린다고 말하며 안무도 아이돌 마스터 이전엔 제대로 해본 적이 없다고 하는데 워낙 수월하게 무대를 소화하는 스타일이라 동료들도 반신반의. 노래할때 발성 자체가 캐릭터의 목소리에 근접하고 있어 싱크로율이 대단하다. 아이돌 마스터 시리즈 내에서 정석은 '캐릭터의 목소리로 부르는 것'이지만 가창력이 뛰어난 성우들이나 몇몇 성우들은 본래 자신의 목소리가 강하게 나오기도 한다. 이런 측면에서 마치코는 캐릭터의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는 부류에서도 상당한 실력파. 자연스레 라이브 무대에서도 CD 음원에 거의 흡사한 수준으로 구현이 가능하다. 더욱 놀라운 것은 그런 발성을 유지하면서도 모든 장르의 곡을 소화해버린다는 것에 있다. 지극히 귀여움을 강조하는 아이돌스러운 곡, 카리스마있게 무대를 압도하며 빠른 템포의 신나는 곡, 감정으로 토로하여 장중을 휘어잡아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발라드까지 어떤 곡에도 약점을 드러내지 않는 만능형. 원래 캐릭터의 개성 고착화를 방지하기 위하여 솔로곡도 기존과는 전혀다른 분위기의 곡을 담당시키기도 하는 아이돌 마스터이지만 그런 범주를 가볍게 뛰어넘는 광역계로서 밀리언 라이브의 수많은 곡을 독자적인 것으로 치환해낸다. 때문에 3rd 라이브에 이르러선 비슷한 광역계 아사쿠라 모모와 함께 전 7공연 중 6공연에 참가하며 에이스다운 면모를 뽐냈다. 스케줄 문제, 컨디션 관리 등을 위해 투어 라이브의 경우 개개인의 출연 횟수를 어느정도 조절하기 마련이나 Machico의 기량이 워낙 뛰어나 다양한 곡으로 쉬지않고 무대에 오르는 모습을 보였다. 765 올스타즈 가나하 히비키누마쿠라 마나미와 유사한 올라운더이기에 제작진에게도 전적인 신뢰를 받는다.

이부키 츠바사의 데뷔곡인 사랑의 레슨 초급편을 공연에서 피로할 때 마이크를 들지 않는 오른손에 응원도구를 들고 있는데 이는 공연 초기엔 없었던 것으로 도중부터 손의 떨림을 숨기기도 좋겠다는 생각에 한번 들어봤던 것이 잘 어울리고 반응도 좋았기에 쭈욱 사용하고 있다. 밀리언 스타즈 동료들,특히 같은 소속사인 타도코로 아즈사키도 이부키와 매우 친하여 자신도 모르게 사투리로 이야기를 할 때가 많다. 장난끼많고 활발한지라 밀리언 스타즈 내에서 여러 에피소드를 제조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오디션 출신인 만큼 무대에는 적응되어 있을거라는 생각과 달리 2014년 열린 아이돌 마스터 SSA M@STERS OF IDOL WORLD에서 눈물을 참지 못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다. 본인 곡은 문제없이 소화하는데 전체 곡에서 벅차오르는 것을 이기지 못하고 울먹이는 장면이 자주 잡혀 팬들에게 인상을 남겼다. 한번 울면 한참을 우는지 해당 라이브 종료 후에도 계속 울어서 눈이 빨갛게 된 상태로 돌아다니는 모습이 잡히기도. 밀리언 라이브 단독 1st 라이브에서는 솔로 무대를 포함한 대부분의 곡에서 눈을 붉혔는데 노래를 부르면서 조금이라도 울컥하면 바로 눈물이 나오는 모양이다. 2nd 라이브에도 양일 출연,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였으며 이전보다 성장한 모습을 확실히 보여주었다. 새롭게 참여한 밀리언 스타즈 동료들도 있었기 때문에 먼저 무대에 올라온 입장으로서 씩씩하게 밀어주고 끌어주었으며 노래면 노래, 안무면 안무 어느쪽도 모자람없는 실력을 피로했다.

아이돌 마스터 시리즈 10주년 라이브 M@STERS OF IDOL WORLD 2015에도 당연히 참가하였고 훌륭한 무대를 선보였다. 특기할만한 것은 전 출연자 중 유일하게 복부를 노출한 의상이었다는 것인데 이것은 마치코 본인의 의지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지금까지 765 올스타즈의 몇몇 성우[2]를 비롯하여 복부가 노출되는 과감한 의상을 입은 성우가 몇몇 있기는 했지만 시간도 흐르면서 당사자들의 입김이 강해져 '더이상 배를 까는 건 무리입니다!'라고 기피하는 바람에 노출이 있는 의상이 없어진 상태[3] 였는데 10주년 라이브에서 마치코가 이어받은 덕분에 계보가 끊기지는 않게 되었다. 원래는 당일 무대 의상보다도 짧았으며 마치코 역시 전혀 신경을 쓰지 않았지만 되려 이런 상황까지 오니 결정권을 지닌 고위 관계자들이 뜯어 말려서 오히려 길어진 것이었다고 한다. 이전에도 배를 깠던 몇몇 성우들의 증언에 따르면 복부 노출의 경우 약간의 식사에도 금새 변화가 느껴질 정도이기에 공연 준비 때는 물론이고 당일에도 식사를 전혀 못할 정도로 상당히 고역이라고 하며 마치코도 같은 수순을 밟았던 모양이다. 아이돌 마스터의 라이브 공연은 긴 역사를 거치며 '출연자들을 위해 준비되는 밥이 맛있기로 유명한 공연'이 되었는데 당연히 이 날도 어마어마한 양의 간식거리와 따뜻한 식사등이 비치되어 있었기에 이 성우 저 성우 할 거 없이 마구 집어먹으면서 무대에 올랐기에 평소 대식가로 알려진 마치코에게 있어선 꽤 힘겨운 경험이 되었을거라고.


2016년 밀리언 라이브의 단독 3rd 라이브에도 당연히 참가하며 37인 중 최다참가로 유이하게[4] 7회 공연 중 6회에 참가한다. 성우 겸 아티스트로서의 활동을 하면서도 이정도의 참가율은 아이돌 마스터 역사를 통틀어 찾아보기 힘든 수준인데 워낙 기량이 뛰어나고 곡 습득능력이 월등하기에 스태프 측에서도 큰 신뢰를 받고 있다는 방증이라 볼 수 있다. 첫 공연인 나고야의 리더로서 무대에 섰으며 언제나처럼 완벽한 퍼포먼스와 더불어 이전보다 발전된 진중한 자세로 멤버들을 이끌었다. 최종 공연지인 마쿠하리 공연에서 양일 참가하며 3rd LIVE의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특히 1일차의 세트리스트 아일에서 보여준 Machico의 진면목은 그간 그녀를 지켜본 팬덤에서조차 두고두고 회자될 정도로 압도적인 인상을 남겼다. 또 모가미 시즈카타도코로 아즈사와 함께 부른 얼라이브 팩터는 원 멤버인 키사라기 치하야대신 참여한 것이었기에 '그저 불러낸 것'으로 만족해선 안된다고 생각하며 심혈을 기울였다. 타도코로는 같은 사무소 소속으로 쭉 함께했기에 서로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온힘을 다해 부딪힐 수 있었고, 더욱이 마쿠하리 공연 직전 키사라기 치하야 역 이마이 아사미와 함께 식사할 기회가 있어 많은 조언과 응원을 받을 수 있었기에 부담없이 임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투어에 참가하며 Machico 본인으로서도 배울 수 있던 것들이 많았고 그런 모든 경험을 온전히 쏟아부은 최종공연지 마쿠하리, 1일차의 アイル 피로 후 완전연소했다고 생각하며 2일차에 이것을 뛰어넘을 수 있을까 고민했지만 2일차는 또 다른 경지를 볼 수 있었다. 무엇보다 37인이 한 라이브 투어에 모두 참여한 첫 라이브이기에 매우 기뻤고, 1곳을 제외하고 전부 출연하여 많은 밀리언 동료들과 함께하며 자신에게 가능한 것과 앞으로 해야할 역할에 대해서도 생각할 시간을 가질 수 있었던 이 라이브는 매우 특별한 라이브가 되었다고 밝혔다.

이부키 츠바사의 첫 솔로곡인 사랑의 Lesson 초급편의 초반부에 들어가는 응원콜 중 'L.O.V.E. LOVELY MACHICO' 로 마치코의 이름이 그대로 들어가는 형태가 존재한다. 신데렐라 걸즈에도 성우 본인의 애칭이 들어가는 것들은 몇몇 존재하나 수식어까지 붙은 것은 찾아보기 힘든 물건. 으레 콜이 그렇듯 어디의 누가 처음 시작한 것인지도 애매한 데, 마치코는 드물게 이 응원콜에 자신의 이름보다 츠바사의 이름이 들어가길 바란다고 조심스레 밝혀왔었다. 기존 아이돌 마스터 라이브에서는 성우 본인의 이름 또는 애칭의 응원콜이 대다수이나 몇몇 성우들의 경우 자신보다는 연기하는 아이돌 캐릭터가 주목받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왕 응원해주는 것이라면 아이돌의 이름을 외쳐지길 바라는 이들이 존재한다. 어떤 형태로든 한 번 정착하면 그대로 눌러앉아 바뀌기 힘든 것이 이 응원콜이고 좋은 의도일 뿐이므로 어느 누구도 적극적으로 자제, 변경을 요청하지 않지만 마치코는 이부키 츠바사에 대한 애착이 각별했기에 용기내어 이야기를 꺼냈던 것. 논쟁이 수면 하에 있었을 뿐 기존에도 의견이 갈리던 부분이였기에 마치코의 이러한 의향이 밝혀짐에 따라 빠르게 갑론을박이 펼쳐졌으며, 이후 빠르게 실천으로 옮겨져 밀리언의 3rdLIVE부터 'MACHICO'부분을 'TSUBASA'로 바꾸어 외치는 이들이 다수 등장하게 되었다. 물론 갑작스러운 변경이 이루어지긴 힘든 부분이므로 여전히 마치코를 외치는 이들도 많아 두 이름이 겹쳐서 외쳐진 수준이지만 한 번 정착된 콜에 변화가 일어났다는 것 자체에 놀라는 팬들이 많아 충분히 만족스러운 결과라는 평가.

3 출연작

3.1 애니메이션

3.2 게임

4 음반활동

4.1 애니메이션

4.2 게임

  • Magical Happy Show ! (스피파라 오프닝곡) (데뷔곡)
  1. 대놓고 라이브 동료들이 Machico의 복부를 들춰보이며 공식적으로 발언했다(...).
  2. 대표적으로 키사라기 치하야이마이 아사미, 호시이 미키하세가와 아키코, 가나하 히비키누마쿠라 마나미 등이다.
  3. 물론 본가가 복부 노출 의상을 거부한 이후에 종종 게스트로 오는 성우들이 복부 노출이 된 의상을 입는 경우가 있었는데 대표적인 예로 9주년 2일차 공연에 게스트로 출연한 치하라 미노리였는데 당시 치하라 공연 이후 MC에서도 올라온 본가 성우들이 이걸 언급할 정도였다.물론 공연에 온 프로듀서들도 킬힐 다음으로 언급이 많이 되는 게 복부노출이였을 정도.
  4. 하코자키 세리카아사쿠라 모모도 6회.
  5. 의문의 세력에 의해 멸망된 마을주민.
  6. 2화와 6화,9화에서 등장하는 데 등장 배역은 본인역이며 출연할 때는 이상하게도 수록 현장 묘사한 장면이 있는 화인지라 아마 수록현장에 있는 여성 성우들 중 하나를 맡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