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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개요
스폰서 캐치프레이즈는 새로운 변화 끝없는 도전
4년 2개월만에 S3에서 S2로 전환, 개인전으로 열린 마지막 리그.
2 진행방식 및 특이사항
- 리그기간 : 2012년 2월 9일 ~ 2012년 4월 5일
- 오프라인 예선 방식: 오프라인 예선 참가 인원 : ‘15차 리그 온라인 예선 그랑프리’ 상위 187명 및 오프라인 예선 시드자 5명을 포함한 총 192명
- 오프라인 예선 및 리그 본선 시드: 14차 리그 상위 1위 ~ 3위 총 3명 본선 시드 부여, 14차 리그 상위 4위 ~ 8위 총 5명 오프라인 예선 시드 배정, 본선 시드 포기자 발생 시 오프라인 예선 본선 진출자 추가 선발, 오프라인 예선 시드 포기자 발생 시 온라인 예선 상위 순위로 추가 선발
- 넥슨의 일곱 번째 자체 후원
- 경기 채널을 S2로 변경
- 카트 바디 강화는 동일. 대부분의 선수들은 C, E Type을 사용했고 이민주 선수는 A, D Type, 박서범 선수는 D Type도 사용했다.
- 더블 엘리미네이션 체재 (승자전-패자전-패자부활전-그랜드파이널)
- 전 경기 생방송
- 김대겸 해설의 복귀와 2인해설체제(김대겸-전용준-정준)
- 신인 선수의 대거 등장
- 1라운드 2차 예선 C조의 박서범 선수의 경우, 연속 카트바디 탑승 금지 조항 위반이 확인되어 경고 및 리그 포인트 10점 감점처리되었다.
3 카트바디 탑승 규정
- 카트바디 제한 방식은 오프라인 예선 및 리그 본선에만 적용하며 온라인 예선에는 적용하지 않는다.
- 리그 오프라인 예선에서는 강화,플랜트 카트바디 사용이 불가능하다. (EX. 골든 스톰 블레이드 등)
- 리그 본선에서는 사전 주최측에서 제공한 강화 카트바디에 한하여 강화 카트바디 사용이 가능하다. (상세 내용은 규정 참고)
- 리그 본선 시작 전 총 4대의 카트바디를 선택, 해당 일의 경기 종료 전까지 반드시 한 번씩 탑승하고, 동일 카트바디 연속 탑승을 금지한다.
- 리그 본선 시작 전 선택한 4종의 카트바디 이외에 다른 카트바디 사용은 불가능하다.
4 트랙
- 첫 경기의 트랙은 랜덤으로 정해진다.
- 매 경기 1위를 한 선수가 10개 트랙중 자신이 원하는 트랙 1개를 중복이 되지 않게 선택 한다.
- 10개 트랙이 다 사용 되었을 경우 다시 10개 트랙 중에 1개를 고를 수 있게 된다.
- 광산 위험한 제련소
- 노르테유 익스프레스
- 차이나 서안 병마용
- 포래스트 아찔한 다운힐
- WKC 브라질 서킷
- 리버스 해적 로비 절벽의 전투
- 팩토리 미완성 5구역
- 대저택 은밀한 지하실
- 광산 꼬불꼬불 다운힐
- 문힐시티 숨겨진 지하터널
5 1라운드
5.1 사전 예상
- A조는 당연히 문호준의 양학이 예상되었고, 이중대, 박현호, 문명주, 김경훈이 남은 2라운드 진출권 3자리를 두고 다툴 것으로 보였다.
- B조는 당연히 전대웅이 1위를 하고, 이중선이 높은 확률로 2위를 차지할 것으로 보이나, 돌아온 김은일이 이중선을 제칠 수도 있으며, 예선에서 대활약을 펼쳤던 김동철이 2위를 할 가능성도 꽤 있다. 그리고 저번 리그에 처음 나왔던 김승태의 경우, 14차 리그 1차 예선 수준에서 실력이 멈췄다면 힘들겠으나, 14차 리그 2차 예선 급의 실력, 혹은 그 이상으로 실력이 성장하였다면 2위 경쟁에 뛰어들 만 할 것으로 보였다.
- C조는 노진철, 박인재의 2파전, 혹은 4년 만에 복귀한 장진형까지 껴서 3파전이 예상되었고, 그 외 5명 중 박종근의 실력이 압도적이기 때문에 박종근의 4위는 거의 확정될 것으로 보였다.
- D조는 유영혁의 양학이 확실시되었으나 그 외가 애매하다. 그나마 진출 가능성이 높은 선수는 박정렬이지만 그의 13차 리그에서의 삽질을 보면... 거기다가 이 조의 블랙 라이더도 이번 리그가 첫 출전인 권성호 선수이다. 그의 활약이 어느 정도 되느냐에 따라 이 조의 판도가 결정될 것이다.
5.2 1차 예선
A조 | |||||||||||||||
문호준 | 55 | 문명주 | 30 | 장재석 | 17 | 이중대 | 17 | 김경훈 | 16 | 정원태 | 10 | 전동수 | 10 | 박현호 | 7 |
B조 | |||||||||||||||
전대웅 | 54 | 이중선 | 33 | 김은일 | 26 | 김승태 | 23 | 김동철 | 10 | 이성원 | 5 | 조성제 | 4 | 이민주 | 3 |
C조 | |||||||||||||||
박인재 | 54 | 장진형 | 54 | 노진철 | 28 | 김영훈 | 25 | 박종근 | 25 | 이재현 | 16 | 박서범 | 7 | 윤찬준 | -1 |
D조 | |||||||||||||||
유영혁 | 57 | 원상원 | 34 | 오찬호 | 23 | 박정렬 | 21 | 김승래 | 18 | 노종환 | 15 | 안기준 | 11 | 권성호 | 10 |
총평: S2로 속도가 바뀌어도 여전히 건재한 BIG 3과 신예들의 약진
- A조의 경우는 우선 문호준의 양학이었다. 문호준은 한 경기를 제외하고 모두 1위를 하며 자신을 따라올 자는 A조에 없음을 보여 주었다. 문호준을 제외하고는 신예 문명주가 30점으로 3등과의 거리를 13점이나 남겨 두며 신예의 돌풍을 보여주었고, 리그 출전 경험이 있으나 지금까지 전혀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햇던 장재석이 의외의 활약을 보이며 부진한 이중대와 공동 3위로 약진을 하였고, 김경훈이 1점 차이로 5등을 차지하였다. 의외인 것은 박현호가 지금까지의 모습과는 달리 엄청나게 죽을 쑤며 아예 조 꼴찌로 처져버린 상황. 그러나 등수는 8등이어도 다음 라운드 진출 마지노선인 4위와는 9점 차이기 때문에 한 경기만 잘 해도 따라잡을 수 있는 수준이라 크게 위험한 것은 아니었다.
- B조의 경우는 예상대로 전대웅의 독주와 승자전 나머지 한 자리를 두고 싸우는 이중선, 김은일, 김승태의 경쟁이 돋보였다. 거기다가 김은일은 한 리그를 실격당해서 약 6개월만에 복귀했음에도, 김승태는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강호 이중선을 상대로 마지막 경기 전 까지 앞서고 있었다. 한 가지 의외인 것은 이 조에서 블랙 라이더[1]인 신예 김동철 선수가 굉장히 주목을 받았는데, 기대에 부흥하기는 커녕 기대한 반만큼도 해주지 못했다. 이 선수는 온라인에서 BIG 3[2]를 제외하면 거의 상대할 만한 선수가 없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S3 타임어택의 랭커였고, 실제로 이 리그 PC방예선에서도 장진형, 이중선, 문명주, 박정렬 등의 쟁쟁한 선수들을 모두 꺾고 예선 탑5에 들어가는 대단한 실력으로 진출하였다. 그런데 본선에서는 전혀 힘을 못 쓰며 예선과는 다르게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더니, 블랙 시드임에도 불구하고 10점으로 5등, 4등과 13점이나 차이가 나는 졸전을 보였다. 그리고 조성제 선수 또한 첫 판부터 리타이어를 당하더니 4점, 7등으로 다음 라운드 진출 마지노선인 4등 김승태와 19점이나 차이가 나버려서 망했어요...[3]
- C조의 경우는 이변의 연속이었다. 먼저 옐로우 라이더였던 노진철이 생각 외로 부진하며 4년 만에 돌아온 장진형과 2위 자리를 놓고 싸우는 사이 블랙 라이더 박인재가 압도적으로 치고 나가며 1위로 경기를 끝내
- 버리는 줄 알았는데...
- 장진형이 막판 2경기 연속 1등으로 갑자기 20점을 먹으며 박인재와 공동1위를 해버렸다!!!
- 거기다가 이번 리그에 첫 출전한 신예 김영훈 선수가 25점을 먹으면서 지금까지 리그에 꾸준히 나와줬던 박종근 선수와 공동 4위를 차지하며 또다른 신예의 돌풍을 보여주었다.
- D조의 경우는 당연히 유영혁이 아무의 견제도 받지 않으며 1등, 원상원이 중간에 한 번 리타이어를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3위와 무려 11점 차이를 내며 2등으로 경기를 끝냈다. 의외인 것은 신예 오찬호가 23점으로 3등을 하였고, 아예 첫 출전한 김승래도 18점으로 5위를 차지하며 3점만 따라잡으면 패자전에 진출할 수 있는 경지까지 왔다. 유영혁을 유일하게 막을 수 있다고 평가받았던 박정렬은 21점으로 간신히 4위를 차지. 그외에 노종환과 안기준, 권성호 등 하위권 선수들도 10점대가 나오면서 8등 권성호도 패자전 출전의 희망이 남아 있다.
- 이 조도 B조처럼 예선에서 대활약을 하며 블랙 라이더를 받은 선수가 굉장히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바로 권성호.
그러고보니 김동철 선수랑 점수도 10점으로 똑같다문제는 이 선수가 이 경기에서 1등을 한번 하였다. 그 경기를 제외하면 먹은 점수가 0점...
5.3 2차 예선
A조 | |||||||||||||||
문호준 | 59 | 문명주 | 47 | 박현호 | 40 | 이중대 | 30 | 정원태 | 19 | 김경훈 | 18 | 장재석 | 10 | 전동수 | 7 |
B조 | |||||||||||||||
전대웅 | 53 | 이중선 | 51 | 김승태 | 34 | 조성제 | 33 | 김은일 | 16 | 김동철 | 15 | 이성원 | 5 | 이민주 | 5 |
C조 | |||||||||||||||
박인재 | 52 | 노진철 | 38 | 박종근 | 35 | 장진형 | 17 | 윤찬준 | 5 | 김영훈 | 4 | 이재현 | 3 | 박서범 | -3 |
D조 | |||||||||||||||
유영혁 | 53 | 박정렬 | 52 | 노종환 | 40 | 원상원 | 30 | 김승래 | 29 | 오찬호 | 18 | 안기준 | 9 | 권성호 | 2 |
총평: 흔들리는 BIG3, 1라운드 하위권 선수들의 목숨을 건 맹추격
- A조는 문호준이 1등을 하긴 하였으나 마지막 경기에서 문명주와 1등을 놓고 다투다가 겨우 역전을 하며 체면을 제대로 구겨버렸고, 문호준과 호각세를 보이며 싸웠던 문명주의 이름값은 급상승하였다. 그러나 이 경기의 가장 중요한 점은 이게 아니다. 바로 8등을 했던 박현호가 3등까지 역전한 것이다!! 그는 동갑내기 친구이자 같은 팀 소속으로 옆 조에 들어간, 자신보다도 상황이 더 안 좋은 조성제를 생각하며 내가 이렇게 기적을 보이면 조성제도 기적적으로 역전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을 하고 온 힘을 쏟아부어서 경기를 치뤘다고 한다. 그 결과는 무려 41점 획득. 1차전에서 획득한 점수의 약 6배이다!. 이 박현호의 역주에 밀려 이중대는 겨우겨우 4위로 올라갔고, 장재석은 초반에는 좀 하더니 포레스트 아찔한 다운힐에서 리타이어를 당하자 멘탈이 깨졌는지 3위에서 7위까지 밀려나 버리고, 김경훈도 4위를 놓고 이중대, 박현호와 싸우다가 막판 뒷심 부족으로 무너져 정원태한테까지 밀려버렸다. 정원태와 전동수는 본선 첫 진출에 만족해야만 했으나, 정원태는 1차전 3위 장재석을 따라잡으며 막판에 한 건 했다.
- B조는 이중선이 미친주행을 보이며 흔들리던 전대웅과 단 2점 차이밖에 나지 않는 상태로 경기를 끝내버렸다. 김승태는 초반에 잘나가다가 후반에 흔들려서 3위에 만족해야 했고, 김은일은 완전히 무너져버렸다. 거기다가 김은일의 하락세를 두고 1차전에서 7위를 했던 조성제가 갑자기 분노의 질주를 보이며 5위까지 따라잡고 한 경기가 남았을 때 4위 김은일과 6점 차이밖에 나지 않았다.[4] 그렇게 시작된 막판 광산 위험한 제련소. 그러나 하늘은 조성제의 편이 아니었다. 조성제와 김은일의 등수 차가 하나밖에 나지 않은 것. 6점 차이를 따라잡기에는 너무 작은 점수 차. 그렇게 조성제는 집으로 돌아가야 했다.
김동철 이성원 이민주도 조성제와 같이 돌아갔는데 언급이 없다
- 또한 블랙 라이더 김동철은 여기서 1라운드보다 더 못하며 리타이어까지 당하며 완전히 무너졌던 김은일한테도 밀렸다.
- C조는 노진철이 1차전의 부진을 씻겠다는 듯 4경기를 2등 안에 연속적으로 드는 등 맹추격을 하며 6경기동안 무려 38점이나 먹었다. 문제는 박인재가 6경기 중 5경기를 1등을 하며 50점을 먹어버리는 바람에 하락세를 타던 2위 장진형을 5점 차이까지는 어떻게 따라잡았으나 박인재가 경기를 일찍 끝내버려서 거기서 노진철의 추격은 끝나버렸다. 또한 김영훈도 1차전과 달리 부진하여 박종근에게 4위를 내주고 말았다.
박서범 윤찬준 이재현 안습 - D조는 정말 혼전이었다. 초반에는 오찬호가 좀 잘나가나 싶더니 리타이어 한방에 오찬호는 팍 처져서 6위까지 떨어져 버리고 만다. 그러더니 갑자기 6위였던 노종환이 치고 올라와 유영혁의 간담을 서늘하게 하였고, 박정렬 또한 3위로 올라와서 원상원을 거의 따라잡고 2위 경쟁을 하게 되었다. 거기다가 5위 김승래는 마지막 경기 직전에 노종환과 9점 차이로, 그가 1등을 하고 노종환이 7등 이하로 떨어지면 기적적인 역전을 하게 되는 것이었다. 추격자 박정렬, 김승래VS방어자 원상원, 노종환 대결의 결과는 1승 1패로 끝났다. 3위 박정렬은 마지막 경기에서 원상원의 사고를 틈타 2등으로 기적적인 역전을 하며 승자전 마지막 자리를 꿰찼고, 5위 김승래는 끝내 이 경기에서 무너지며 노종환을 따라잡지 못하고 말았다. 안기준과 권성호는 1차 경기에선 좀 했으나 여기선 부진하였다.
여담으로 안기준이 자기 학교 성적과 카트리그 성적은 반비례한다고 했다
5.4 최종 점수
1라운드 예선 점수 합산
A조 | |||||||||||||||
승자전 진출 | 패자전 진출 | 탈락 | |||||||||||||
문호준 | 114 | 문명주 | 77 | 박현호 | 48 | 이중대 | 47 | 김경훈 | 34 | 정원태 | 29 | 장재석 | 27 | 전동수 | 17 |
B조 | |||||||||||||||
승자전 진출 | 패자전 진출 | 탈락 | |||||||||||||
전대웅 | 107 | 이중선 | 84 | 김승태 | 57 | 김은일 | 42 | 조성제 | 37 | 김동철 | 25 | 이성원 | 10 | 이민주 | 8 |
C조 | |||||||||||||||
승자전 진출 | 패자전 진출 | 탈락 | |||||||||||||
박인재 | 106 | 장진형 | 71 | 노진철 | 66 | 박종근 | 60 | 김영훈 | 29 | 이재현 | 19 | 윤찬준 | 4 | 박서범 | 4 |
D조 | |||||||||||||||
승자전 진출 | 패자전 진출 | 탈락 | |||||||||||||
유영혁 | 110 | 박정렬 | 73 | 원상원 | 70 | 노종환 | 55 | 김승래 | 47 | 오찬호 | 41 | 안기준 | 20 | 권성호 | 12 |
6 2라운드 패자전
패자부활전 진출 | 탈락 | ||||||||||||||
김승태 | 76 | 박종근 | 67 | 박현호 | 64 | 이중대 | 59 | 노진철 | 49 | 원상원 | 43 | 김은일 | 35 | 노종환 | 31 |
총평: 박현호의 미친 역전극과 김승태의 미친 뒷심부족, 저번 리그 3위 입상자였던 노진철의 소리소문없는 탈락
초반에는 김승태, 이중대, 노진철, 박종근이 상위권을 두고 싸우다가 중반 이후 김승태의 독주가 이어져 10경기에서 김승태가 60점을 먹었는데 4위 김은일은 34점, 5위 노종환은 28점, 6위 박현호는 27점으로 노종환, 박현호, 김은일이 패자부활전 진출권 한 자리를 두고 다투는 상황.
그리고 이어진 11경기에서는 끝나기 10초 전까지만 해도 김승태 1위, 김은일 2위, 원상원 3위를 유지하고 있었는데 김승태가 김은일의 몸싸움에 휘말려 마지막 코너에서 핸들을 너무 일찍 꺾어버려서 R키를 누르고 말았다.[5] 그러나 문제는 뒤따라오던 박현호가 6위로 주저앉아서 김은일과 박현호의 차이는 41대 28까지 격차가 벌어져버렸다.
하지만 그후로 멘붕한 김승태는 갈수록 혼자 사고를 내며 뒤로 밀려났고 김은일도 같이 삽질을 하는 와중에 박현호는 그뒤로 치고 나가서 2경기 연속 1등하여 20점을 먹는 바람에 2경기 후의 점수는 1위 김승태 61점, 3위 이중대 51점, 4위 박현호 48점, 5위 김은일 46점으로[6], 김승태와 김은일과 같이 헤매던 애꿎은 이중대까지 위험해지게 됐다. 14경기 노르테유 익스프레스. 마지막 사고 구간만을 남겨둔 상황에서 김은일 2등, 김승태 3등, 박현호 4등, 이중대 8등으로 이렇게 사고 없이 통과하면 AN게이밍의 세 선수는 다같이 패자부활전에 올라가고, 이중대가 탈락하게 되는데...
김은일과 김승태가 긴장을 이기지 못하고 모두 마지막 위험구간을 넘기지 못해버렸다! 문제는 김은일의 경우는 마지막에 전혀 사고가 나지 않는 구간에서 카트가 뒤집어지면서 리타이어까지 당해버리면서 점수차가 너무 벌어져 버렸고, 15경기 팩토리 미완성 5구역에서는 정상적으로 플레이를 하지 못하며 또 리타이어를 당했다.[7] 이렇게 김은일은 완전히 무너져버렸고, 15경기 결과 1위 김승태는 69점으로 1점만 더 먹으면 경기를 끝낼 수 있었고 4위 이중대는 54점, 5위 원상원은 42점, 6위 노진철은 39점으로, 이중대가 리타이어당하거나 김승태가 7위 밑으로 떨어지지 않는 한 순위 변동은 없을 것으로 보였다. 여담으로 노진철은 전 리그 3위 입상에, 이번 패자전에서도 옐로우 라이더였음에도 불구하고 S2에 적응을 잘 하지 못하며 초반 3경기를 제외하고는 최하위권으로 지속적으로 처지는 졸전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해설가들과 관중들은 박현호와 김은일, 이중대의 4위 경쟁에 정신이 팔려 노진철의 부진에는 신경도 쓰지 않을 정도로 잊혀졌다.
마지막 15경기. 끝까지 희망을 버리지 않았던 노진철이 거의 12경기만에 앞으로 치고나오는데 성공, 오랜만에 전성기 급의 실력을 보이며 1위를 차지하였으나... 김승태가 2위를 차지하여 경기를 끝내버렸고, 이중대는 3위로 들어와버려 59대 49로 탈락하고 말았다.
또한 4위로 진출할 것이 기정사실화 되다가 김승태의 부진 때메 경기가 끌어지며 리타이어만 연속 두번을 당해 7위로 추락한 김은일, 중반까진 4위 경쟁을 하다가 막판 6경기동안 달랑 2점밖에 먹지 못한 노종환, 그리고 후반에 3연속 1등이라는 분노의 질주를 보여 줬으나 초반의 부진으로 인해 남들이 40점 이상 점수를 먹는 동안 혼자 10점 남짓한 점수밖에 먹지 못하여 결국 벌어진 격차를 회복하지 못하고 6위에 그친 원상원 또한 같이 탈락하였다.
7 2라운드 승자전
GRAND FINAL 진출 | 패자부활전 강등 | ||||||||||||||
유영혁 | 71 | 전대웅 | 67 | 문호준 | 54 | 문명주 | 51 | 이중선 | 34 | 박인재 | 31 | 장진형 | 23 | 박정렬 | 20 |
총평:여전한 BIG3의 강세와 신예 문명주의 약진, 그리고 1라운드에선 BIG3을 능가했던 박인재의 부진
BIG3이 치고나갔고, 4위 자리를 두고 문명주, 이중선, 박인재의 싸움이 일어났으나, 점차 문명주가 우위를 점하더니 오히려 3위 문호준을 거의 따라잡는 약진을 보이며 4위로 결승 직행 티켓의 마지막 한 장을 거머쥐었고, 그나마 마지막까지 4위를 노리던 이중선은 끝내 5위로 밀렸고 1라운드에서 BIG3보다도 압도적이었던 박인재는 뒷심부족으로 6위, 박정렬은 전반전에 잘하다가 후반전에 아무 것도 못하며 8위, 장진형은 전혀 치고나오지 못하고 7위로 떨어졌다.
8 패자 부활전
GRAND FINAL 진출 | 탈락 | ||||||||||||||
이중선 | 74 | 이중대 | 59 | 장진형 | 55 | 박정렬 | 42 | 박현호 | 33 | 박인재 | 32 | 김승태 | 30 | 박종근 | 26 |
총평:하위 라운드에서는 부진하지만 상위 라운드로만 가면 잘하는 이중대의 실속과 끝없는 부진으로 인해 멸망한 박인재, 추격의 발동이 너무 늦게 걸려버린 박현호
초반부터 상위 4명과 하위 4명이 극명히 갈렸던 경기. 이중선이 압도적으로 치고 나가 1등을 하였고, 그 뒤를 이중대와 장진형이 따라가서 2등을 다퉜고 박정렬이 4위를 차지하고 있었다. 그나마 박인재가 4위 경쟁을 하였으나, 결국에는 하위권으로 굴러떨어졌고, 박현호가 후반에 상위권을 계속 차지하며 마지막 경기에서 4위 박정렬과 경합권까지 따라붙었으나, 마지막 경기에서 결국 밀리는 바람에 탈락하고 말았다. 김승태와 박종근은 무기력하게 7,8위로 광탈.
9 GRAND FINAL
우승 | #ACDFG2 준우승 | 3위 | 4위 | 5위 | 6위 | 7위 | 8위 | ||||||||
문호준 | 82 | 유영혁 | 65 | 전대웅 | 62 | 이중선 | 46 | 이중대 | 46 | 문명주 | 41 | 장진형 | 31 | 박정렬 | 5 |
문호준의 초반 압살과 유영혁의 후반 뒤집기. 그러나 어차피 우승은 문호준.
먼저 문호준이 초반 5경기를 연속으로 1등을 차지하며 5경기동안 50점을 획득하며 그랜드파이널 퍼펙트 우승을 노리는 듯 했다. 라이벌 유영혁은 그 동안 달랑 12점밖에 먹지 못하며 무너지는 듯 하였다.
허나 유영혁의 기적은 그로부터 시작되었다.
6경기에서 처음으로 1등을 차지하더니, 7경기에서 또 1등을, 8경기마저 1등을, 9경기마저 1등을 하며 4연속 1등을 하더니, 초반에 뒤로 밀려버렸던 10경기에서도 막판에 역전을 하며 기적적인 5연속 1등을 해버렸다! 거기다가 그동안 문호준은 달랑 13점만을 획득하며, 10경기가 끝나자 문호준 63점 대 유영혁 62점으로 단 1점 차이밖에 나지 않았다.
아쉽게도 뒷심의 차이 때문에 우승은 문호준이 차지하였으나 유영혁은 벼랑에 내몰린 상황에서 포기하지 않고 기적을 보여주는 플레이로 호평을 받았고, 전대웅이 조용히 점수를 먹어오며 3위를, 이중선이 의외의 활약을 보이며 재경기 끝에 4위를, 이중대가 5위를, 문명주가 예선에 비해 잘 못하며 6위를, 결승만 가면 제 실력 발휘를 못하는 장진형이 7위를, 그랜드파이널 갈 실력이 아닌데 운이 좋아서 올라왔다고 할 정도로 다른 7명에 비해 실력이 딸리던 박정렬은 5점밖에 얻지 못하며 그랜드파이널 역대 최저 점수를 갱신하는 망신을 당하며 8위로 마무리하였다.
10 결과
우승 | 문호준 |
준우승 | 유영혁 |
3위 | 전대웅 |
4위 | 이중선 |
5위 | 이중대 |
6위 | 문명주 |
7위 | 장진형 |
8위 | 박정렬 |
HOT라이더 | 문호준 |
- 문호준이 e스포츠 선수로는 최초로 단일 게임 개인리그 우승 7회의 기록을 세웠다. 이 기록은 이윤열 이나 이영호는 세우지 못한 기록이다.
- 문호준의 누적상금 2억 돌파
- 저번 리그에서 3위를 차지했던 노진철이 S2로의 변화에 적응을 하지 못하고 패자전에서 떨어지는 대이변이 일어났다.[9]
- 장진형은 4년 만의 복귀에도 불구하고 바로 그랜드파이널 진출이라는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 박인재는 예선에서는 BIG3보다 오히려 더 잘했으나, 승자전 이후 하락세를 타더니 끝내 그랜드파이널에 가지 못했다.
- 신인들이 많이 참가하여 신인들의 돌풍이 기대되었으나, 문명주를 제외하면 신인들의 돌풍은 그랜드파이널까지 이어지지는 못했다.
- 박정렬은 아예 그랜드파이널 최저점수를 갱신했다.
11 트리비아
- 이 리그부터 HT급 카트바디가 본격적으로 쓰이기 시작했다. 이전의 14차리그에서도 일부 AN-Gaming 선수들이 코튼 HT를 썼지만, 15차리그에서는 본선 진출자 전원이 HT 카트바디를 탑승했다. 그리고 이전 리그까지 바이크가 강세였던 트랙들[10]에서도 4륜 HT급 카트바디가 더 많이 쓰이는 등의 변화가 있었다. HT급 카트바디들이 워낙 성능이 출중한 것도 있고, 채널이 S3에서 S2로 바뀐 것 역시 한 몫 한 것으로 보인다.
- 블리츠 HT와 흑룡 HT가 본 리그에서 쓰일 것인가에 대해 논란이 있었다. 두 카트가 워낙 성능이 출중하기도 하고 거기다 뽑기 카트였으니 논란이 생길만 했다. 리그 예선기간 동안은 탑승금지를 해야 하니 말아야 하니 말이 오갔지만 본선에서 탑승할 수 있게 되고 논란은 금세 사그러들었다.
- ↑ 개인전 리그에서는 그 전 라운드의 성적에 따라 시드를 받는데, 1위가 옐로우, 2위가 블랙, 3위가 레드, 4위가 화이트, 5위가 퍼플, 6위가 그린, 7위가 블루, 8위가 오렌지이다.
- ↑ 문호준, 전대웅, 유영혁
- ↑ 요즘 카트리그에서 보여 주는 것과 다르게, 조성제는 개인전 리그 당시에는 그저그런 중하위권 선수에 불과했다. 오죽하면 조성제 항목에 가면 리그가 팀전으로 바뀐 것의 가장 큰 수혜자 라고 적혀 있겠는가?
- ↑ 문제는 김은일과 조성제는 그당시 같은 팀... 누가 이기든 팀킬이었다.
- ↑ 김승태가 혼자 사고난 것으로 보일 수도 있으나 자세히 보면 2등을 달리던 김은일이 역전을 위해 김승태에게 몸싸움을 걸어서 김승태가 라인이 꼬여서 일어난 사단. 여기서 그냥 들어갔으면 김승태가 11경기만에 경기를 끝내고 김은일은 무난히 4위로 패자부활전에 갔을 것이다. 즉 김은일은 ㅡ본인의 해당 경기 1위를 위해 스스로 자신의 진출 기회를 발로 차 버린 것이었다!' 이보다 전 경기 노르테유 익스프레스에서 김은일이 실수를 해서 감속이 된 김승태를 결승점 직전에서 역전해서 결승점에 들어간 경기가 있었는데 그때 김은일이 역전하지 않았으면 경기가 12경기에서 끝나고 김은일이 5점 차이로 박현호를 꺾고 패자부활전에 갈 수 있었다. 그러나 결과는...
- ↑ 여담으로 그 당시
4위 경쟁에 묻혀 언급도 없는2위는 박종근. 다른 선수와의 경쟁에 휘말리지 않고 무난히 중상위권을 꾸준히 차지하며 패자부활전에 진출할 만큼 안정적인 점수를 먹어두었다. - ↑ 어느 수준이냐면, 리타이어를 한 지점에서 10초를 더줘도 못들어갈 정도로 뒤처져버렸다!
- ↑ 4,5위 결정전을 치뤄 이중선이 승리.
- ↑ 대부분의 선수들은 S3보다 S2에서 제 실력이 나오지만 일부 선수들은 S3에서 더 활약하기도 했다. 그중에서 노진철이 대표적인 케이스.
- ↑ 포아다, 노익, 5구역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