オリンパス株式会社
OLYMPUS CORPORATION
목차
1 개요
일본의 광학 계측기, 의료기기 및 카메라 제조회사.
국내에는 주로 카메라회사로 알려져 있지만, 주력은 의료기기와 계측기, 비파괴검사장비로서, 특히 내시경 분야에서는 전세계 75%의 점유율을 가지고 있는 등, 큰 영향력을 가진 회사이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 올림푸스는 광학 계측기가 주력이고, 카메라는 취미로 만든다라는 말이 있다. 사실 몇천만원짜리 계측기 하나 파는게 몇십~백만원짜리 카메라 많이 파는것보다 이익이라는 이유로 어느 정도 수긍이 가는 내용이기도 하다. 또한 올림푸스에서 발매한 카메라중 상식을 벗어난 독특한 센스를 가진 모델이 많기도 하고...[1]
이러한 이유로 올림푸스는 항상 '상식을 깨뜨린다' '시장을 선도하는 회사' 등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2]
여담이지만 국내에서 사용했던 광고 문구인 Eye Want OLYMPUS 는 전 세계에서 한국 올림푸스만 사용했던 광고 문구[3]이다. (참고로 당시 세계 공통 올림푸스 광고 문구는 Focus on life.)
2000년 올림푸스 코리아 설립 이전에는 현대그룹 산하의 현대전자에서 수입하여 판매를 한적도 있다.
E-스포츠와는 연관이 깊은 회사로, 2003년에는 스타리그를 스폰하기도 했고, 그 후에는 카트라이더 리그를 장기간 후원했다. 2012년에는 LOL Champions League의 스폰을 맡게 되었다.
국내에선 내림푸스(최근엔 쿠팡푸스로 불리기도 한다[4])라는 별명으로 부르기도 한다(...) 카메라의 가격방어가 워낙 안되다보니 시간이 지나면 다른 회사의 제품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떨이판매를 한다. 특히 똑딱이 카메라의 가격 하락율이 엄청난편. 이때문에 중고가와 맘먹는 수준의 가격의 신제품도 흔히 볼 수 있고, 중고값도 같이 가격이 매우 낮게 잡힌다. 가볍게 막굴릴 카메라를 찾는다면 꽤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 수 있지만 되팔고 새 카메라를 사는 걸 즐긴다면 별로 좋은 선택지가 되지 못할 수 있다. 이는 한국에서 올림푸스의 인지도가 워낙 낮은 것도 있고, 비싸고 좋은 카메라를 보통 원하는 소비심리 때문이라는 이유도 있다. 반면 일본에서는 점유율도 제법 높다. 한국은 시망
컴팩트 카메라의 경우 원래 내시경이나 정밀 계측장비를 만드는 회사라 그런지 접사에 강한 모델이 많다. 다른 회사의 카메라들에 비해 가격은 비슷하면서 최소초점거리 1cm인 모델들이 많아서 곤충이나 식물 등의 작은 생물을 막굴리며 찍기 적합하다.
2 올림푸스 주식회사의 역사
1919년 高千穂製作所(다카치호 제작소)를 설립하고 현미경과 온도계 등의 계측장비를 생산하기 시작했다. 1921년 상표를 OLYMPUS로 바꾸게 된다.
일화에 따르면, 원래 高千穂(다카치호)라는 것이 신들의 거처를 의미하는 것인데, 브랜드를 서양식으로 바꾸면서 서양의 신들의 거처인 올림푸스를 상표로 등록하였다고 한다. 그래서 일개 일본 회사가 올림푸스 주식회사라는 크고 아름다운 이름을 가지게 된 것이다.
이후 1923년 온도계 분야를 매각, 1949년에는 회사명 자체를 オリンパス光学工業株式会社(올림푸스광학공업주식회사)로 변경한다. 2003년에는 회사명을 オリンパス株式会社(올림푸스 주식회사)로 교체하며, 2004년 의료 분야와 광학 분야를 별도의 자회사로서 분리하여 그룹 체제로 개편한다.
2.1 올림푸스 카메라의 역사
1936년 올림푸스제 최초의 카메라를 만들며, 유명 메이커인 마미야 등에 렌즈를 납품한다. 이후 1948년부터 35mm 규격의 올림푸스35 시리즈를 발매하게 되는데, 이 때부터 올림푸스 특유의 컴팩트함과 미래지향적 디자인을 선보이기 시작하였다.
특히 1956년 입사한 마이타니 요시히사라는 천재적인 엔지니어에 의한 누구나 손쉽고 편리하게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어야 한다는 디자인 철학은, 현재까지도 올림푸스 카메라의 디자인 철학이 되고 있다. 2009년 발표된 올림푸스 PEN E 시리즈의 경우엔, 그가 처음 만들었던 올림푸스 PEN시리즈의 디자인 철학을 계승하여 만들어진 것이다. 이후 나오는 PEN-FT라는 모델과 외모도 상당 부분 닮아있다.[5]
2.1.1 필름 카메라
2.1.1.1 PEN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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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Pen)처럼 누구나 가볍게 들고 다니면서 찍을 수 있는 카메라
1956년, 갓 올림푸스에 입사한 신입 디자이너인 마이타니 요시히사에게 주어진 과제는 6000엔짜리 카메라를 개발하라는 것이었다. 당시 카메라는 매우 고가의 제품이었기에, 이 정도의 가격은 당시로서는 상당히 낮은 수준이었다. 이 정도의 카메라라면 당시에는 저가의 렌즈에 단순한 장치만을 포함한, 현재의 장난감 카메라 수준의 제품밖에는 만들 수 없는 수준이었다.
하지만 마이타니는 사실 사진 오타쿠로서, 취미가 카메라라서 올림푸스에 입사한 사람이었기 때문에 당시 최고의 카메라였던 라이카를 사용하고 있었다. 그는 다른 업체에서 만드는 장난감 카메라 수준의 안이한 타협을 한 디자인은 안된다고 생각, 저렴하면서도 "라이카의 서브 카메라로 사용할 소형 카메라"[6]라는 컨셉을 설정하고 개발에 착수한다.
그리하여 저가형 카메라임에도 당시로서는 최고의 렌즈 구조였던 Tessar형으로 설계된 Zuiko렌즈를 주위의 "채산성이 없다"라는 비판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과감하게 도입한다.[7] 특히 카메라 오덕으로서 평소 연구해왔던 디자인에 따라 적은 예산으로도 카메라 본연의 기능은 훼손하지 않는다는 합리적 디자인을 실현하게 된다. 특히, 당시까지 사용되던 레버형 필름 감개를 톱니바퀴형의 새로운 장치로 바꿈으로써, 예산 절감과 동시에 그 부분의 부품을 크게 간소화하여 소형 경량화를 이룩하게 된다.[8] 이 것이 바로 올림푸스 PEN 시리즈의 시작이었다.
1959년 발표된 OLYMPUS PEN은 저가형 소형 카메라이면서도, 고성능의 Zuiko렌즈를 장착하여 우수한 화질을 보장하였으며, 하프 사이즈라 일반적인 필름으로 2배의 매수를 찍을 수 있었기 때문에[9], 당시 대중과 전문가 양 쪽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월 5천대씩 생산해도 수요를 따라잡을 수 없는 대박이 나게 된다.
또한, 이러한 가볍고 간단하게 찍을 수 있는 카메라라는 컨셉에서, 그때까지 남성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카메라에서 탈피하여, 여성들을 공략하기로 마음먹고 PEN EE를 개발하게 된다. 하프 프레임에 광각 렌즈가 사용되었기 때문에, 심도가 깊어 고정 초점 구조에도 흐릿하게 나오는 일이 적다는 점에서 착안, 아예 고정 초점[10]에 자동 노출로 만들어서, 복잡한 세팅없이 찍을 수 있도록 만들게 된다.[11] 이러한 극단적인 단순화를 감행한 [12] PEN EE!!가 1959년 발매되자, 당시까지 2.7%에 불과하던 여성 카메라 구매자의 비율이 무려 33%까지 치솟아오르면서, PEN의 월 5천대의 14배에 달하는월 7만대씩 생산해도 수요를 맞추지 못해 발만 동동 구르는 사태까지 발생한다. 이로서 누적 1200만대 이상 팔린[13] PEN의 전설이 시작된다. 그리하여 1960년대를 통틀어 베스트셀러로 등극하게 되며, PEN이라는 것은 하프사이즈의 대명사로 알려지게 된다.[14][15]
1962년 발표된 후속작인 PEN-EES는 세계 최초로 프로그램 노출 셔터를 장착한 카메라로 알려져 있으며 바로 뒤이어 풀 프레임 카메라인 올림푸스 TRIP-35를 발표한다.
2.1.1.2 PEN F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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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의 세월을 넘은 디자인
이후 1963년에는 PEN을 렌즈교환식 하프프레임 SLR카메라로 개발한 PEN F 시리즈를 발표하게 된다. 이는 펜타 프리즘을 사용하지 않고, 포로 프리즘을 활용한 '사이드 스윙 미러[16]'를 사용하여 플랜지백을 획기적으로 줄여서 나온 것이다. 이후 FT라는 모델은 TTL 노출계[17]까지 포함해서 나온다.
폭풍간지를 뿜어내는 디자인 역시도 PEN F 시리즈의 강점이다. 이 디자인은 근 50년의 세월을 넘어 2009년 발매된 PEN E 시리즈에까지 적용될 정도로 시대를 뛰어넘은 디자인으로 평가받는다. 그리고 2016년 올림푸스는 PEN F 시리즈의 전통의 디자인을 좀 더 강하게 물려 받은 PEN-F를 출시하기에 이른다.
18가지의 전용 마운트 렌즈가 함께 출시되었다. 현재까지도 하프 프레임의 명품으로 취급받고 있어, 구매하려면 상당한 웃돈을 얹어줘야 할 정도이다.
이때 나온 사이드 스윙 미러 시스템은, 올림푸스 E-system의 E-300 및 E-330에 적용되어 독특한 디자인을 갖게 하였다. 또한, 위의 PEN과 PEN F 시리즈의 디자인 철학은, 이후 50년이 지나 발표된 OLYMPUS E-P1의 설계 철학에까지 영향을 주게 되며, 역시 폭풍과도 같은 인기를 얻게 된다.
2.1.1.3 OM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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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2년 올림푸스의 유명한 SLR카메라인 OM 시스템을 선보이게 된다. 처음 발표된 OM-1[18]은 그때까지의 크고 무거운 카메라[19]라는 SLR의 편견을 정면으로 깨뜨리는 작고 가벼운 바디와 정숙한 셔터음으로 카메라 업계에 일대 충격을 주게 된다. 이 모델을 의식한 펜탁스에서 정확히 이 모델보다 상하좌우 1mm씩 작은 MX라는 모델을 발표할 정도.
또한, 우주에서 박테리아까지라는 컨셉을 내걸고 280종에 이르는 방대한 악세사리를 함께 발표하여, 다양한 촬영 업무에 대응하게 한다.[20] 특히, 불과 십여 년 전 필름카메라의 황혼기까지만 해도 많은 실험실에서는 촬영을 위해 올림푸스 현미경에 올림푸스 OM마운트링을 장착, OM바디를 사용하기도.[21] 이는 이후 DSLR역시 E-system이라는 이름으로 시스템 형식으로 발매하는데도 영향을 끼친다.
기존의 SLR과는 여러 가지로 차별되는 점이 특징인데, 특히 바디 뿐만 아니라 렌즈 또한 컴팩트하였으며, 셔터 스피드 다이얼을 렌즈마운트 부분에 위치하게 하여 극한의 소형화를 추구하였다는 점 등 여러 가지로 미래지향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이 때 정립된 펜타프리즘 부위의 5각형 디자인은 이후 출시된 DSLR인 올림푸스 E-System에도 채택될 정도로 아름다운 외관을 가지고 있다.
이후 발표된 OM-2는 TTL 다이렉트 측광을 채택하여 자동 노출을 지원한다.[22] 그 이후 나온 보급형 모델인 OM10에서는, 매뉴얼 어댑터라 하여 아예 셔터 스피드 노브를 외장형(!)으로 장착하여 사용하도록 하는 등 소형 경량화에 박차를 가했으며, OM-4에서는 8포인트 벌집형 측광 모드를 내장하는 등 최신 기술을 탑재한다. OM-3은 OM-1의 후속작으로서, 수동 전용기인데, 그 특유의 내구성과 희소성때문에 많은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는 중. 물론 흑역사급인 OM2000도 있긴 하다. [23]
OM 10 광고(1979년)
2.1.1.4 XA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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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8년 포토키나에서 발표한 35mm 초 컴팩트 카메라이다. 이때 발표된 XA는 거의 담배갑 크기정도밖에 안되는 엄청나게 작은 크기에도 불구하고 레인지파인더 카메라의 모든 기능을 가지고 있는 괴물이였다. 이후 올림푸스 μ(뮤) 시리즈에 계승되는 렌즈 바리어 [24]시스템을 처음 선보였고, 초소형 카메라임에도 고성능의 Zuiko렌즈를 사용하고, 자동 노출을 지원하여 바로 쉽게 찍을 수 있도록 하는 등, 캔디드용 카메라로서 현재까지도 명품으로 알려져 있다. 일명 "마이타니씨 최후의 걸작"[25]
후속작인 XA1은 고정초점 렌즈와 노출계를 갖춘 매우 간단한 카메라였고[26], XA2, 3, 4는 목측식 카메라였다.
2.1.1.5 μ(뮤)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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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푸스의 소형 카메라 시스템이다. 기본적으로 생활방수를 탑재하고 나오는 개념이 여기서 출발하였다고 할 수 있다. 침동식 렌즈와 렌즈 바리어를 사용한 독특한 디자인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1991년 발표된 첫 모델 OLYMPUS μ[27] 은 그 전설의 시작으로, 전세계적으로 500만대 이상 생산되어 팔려나가는 대히트작이었으며, 올림푸스가 세계 소형 카메라시장을 장악하는 데 지대한 공헌을 한 상품군이다. 무려 2000만대 이상 팔려나간걸로 추산된다.
2003년부터는 뮤 디지털 시리즈로 디지털 카메라로 출시된다. 이 시리즈 역시 올림푸스의 소형 카메라에서의 점유율을 상징하듯이 많은 인기를 끌었으며, 동급 중 생활방수나 방진방적 등 스펙이 높은 카메라로 휴대하고 다니는 카메라로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이때 같이 출시했던 후지-올림푸스의 XD 메모리 시스템은 흑역사화...[28]
2.1.2 디지털 카메라
2.1.2.1 E-system
2003년, 디지털 카메라를 본격적으로 생산하기 시작한 올림푸스는 코닥과 함께 새로운 DSLR의 표준으로서 포서드 시스템을 제창하며 E-system을 발표하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포서드/DSLR 참조.
2.1.2.2 PEN E 시리즈
2009년, 올림푸스는 PEN E-P1 이라는 마이크로 포서드 규격의 미러리스 카메라를 출시하면서 폭풍과 같은 인기를 끌게 된다. PEN 시리즈에서 설명한 마이타니씨의 철학을 계승하여 만들어진 이 시스템은, 기존의 렌즈 교환식 디지털 카메라(주로 DSLR 계통)에 비해 '쉽고' '작고' '가벼우며' '화질도 동등하며' '폭풍간지가 흐른다'는 점이 큰 주목을 받아 입문자와 여성 사용자들에게 선풍적인 지지를 얻었고, 그 범용성으로 전문 사진가들에게 서브 카메라[29]로도 각광받게 된다.[30][31]
어느 정도였냐면, 예판 물량인 1000대가 순식간에 매진되어버리고, 정식 판매에서는 물량이 달려서 500대밖에 못 내놓았는데 이것 역시 몇시간만에 매진되어버렸다. 국내에 초도 물량으로 수입된 1000대는 단 5시간만에 매진되어버리고, 한 국내 홈쇼핑에서는 단 8분만에 모든 물량이 매진되어버리기도...가히 폭풍과도 같은 인기라고 할 수 있다. 국내에서의 인기
이후 삼성 NX, SONY NEX시스템에 큰 영향을 준 모델.[32]
자세한 내용은 마이크로 포서드 참조
2.2 분식회계 논란
2011년 11월 8일, 20년 동안이나 분식회계를 저질러왔다는 것이 밝혀져 회사가 존망의 기로에 서 있는 상태이다.
전 CEO였던 마이클 우드포드가 2008년 영국의 의료기기 업체였던 자이러스 인수에 뭔가 석연찮은 점이 있다는 사실을 포착하고 조사에 나서자, 이사회에서 그를 단칼에 잘라버렸다. 그러나 그는 해고에도 굴복하지 않고 해당 문제를 적극적으로 언론에 제기하는 한편 영국과 미국,일본의 기업비리 조사기관에 사건을 제보하는 등의 노력을 한다. 10월 26일 회장이 물러났지만 논란을 수습하지는 못했고, 결국 11월 8일 "1990년대부터 유가증권의 손실을 메우고자 기업 인수시 외부 자문 수수료 등을 과다 지불하는 방식으로 분식 회계를 했다"고 공시했다. 2011년 11월 11일 상장폐지의 우려가 있는 감리종목으로 지정됐으며 12월 6일 제3자 위원회의 조사결과가 나왔는데.. 2003년까지 분식회계 액수가 1177억 엔에 달했고, 이를 메우기 위해 2008년부터 기업인수 등으로 위장해 유용한 액수가 1348억 엔이라고 한다.
이후 소니가 500억엔을 출자, 올림푸스 주식을 대거 획득해 최대주주로 올랐다.
이러한 여파인지 몰라도 월스트리트저널에서도 2014년 북미 시장에서 사라질 브랜드 리스트에서 언급되었다.- ↑ 올림푸스는 항상 대중을 지향한 제품을 만들긴 한다. 근데 대중들의 시선에서는 올림푸스 제품은 언제나 매니악하다.
- ↑ 다들 "어떻게 하면 센서를 키울 수 있을까?" 를 고민할 때 오히려 센서 크기를 줄이는 기행을 펼치는가 하면, "그런게 필요나 있겠어?" 라고 말하던 먼지털이를 최초로 장착하고, "이게 똑딱이냐?" 라는 말을 들어가며 풀타임 라이브 뷰를 맨 처음으로 도입했다. 그리고 욕을 먹었던 당시와는 달리 먼지털이와 라이브 뷰는 현재 대부분의 DSLR에 장착되고 있다. 그 외에도 예나 지금이나 여러가지 실험적 시도를 멈추지 않고 있다.
- ↑ Eye Want OLYMPUS는 눈을 뜻하는 Eye와 나를 뜻하는 I 의 발음이 같다는 것을 이용한 재치있는 언어유희다. 다만, 영어 문법을 제대로 적용하면 "Eye wants OLYMPUS"가 되어야하므로 문법상으론 틀린 문구이다.
- ↑ 자주 쿠팡에서 깜짝 세일을 하다보니 붙은 별명(...)
- ↑ 또한, 올림푸스의 DSLR 종류는 저가형이라도 기능이 별로 제한되지 않고 나온다는 점도 여기서 유래되었다. 다만 XA의 경우에는 작은 크기에 너무 많은 기능을 집어넣었다가 잔고장크리로 후속모델에선 기능을 빼버리기도 했다.
- ↑ 이는 현재의 올림푸스 바디들의 위치와도 일치한다는 점에서 올림푸스의 바디 철학이라고 할 수 있다.
- ↑ 이후 올림푸스까들은 올림푸스의 바디는 까지만 올림푸스의 렌즈는 까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물론 저가형은 싸게 적당히 만드는 건 똑같지만, 지켜 주는 '선'은 다른 회사보다 높은 편이다.
- ↑ 현재까지도 이러한 구조는 저가형 카메라나 일회용 카메라 등에 사용되고 있다.
- ↑ 36장을 72장으로 뻥튀기 해주는 이 '놀라운' 능력은 현상비가 부담되던 PEN 이용자 층에게 대 호평을 받을 수 밖에 없었다. 하프 사이즈가 되면서 당연히 화질은 좀 떨어지게 되었지만 이 카메라를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그 정도는 큰 문제가 아니다.
- ↑ 대략 1.5m 이후부터 무한대까지 초점이 맞는다.
- ↑ 필름 넣고 ASA 감도 맞추고 셔터 감고 찍으면 끝. 역광 등 상황에 따라 별도의 기술이 필요하긴 하지만 대부분의 상황에선 이 정도면 충분했다.
- ↑ 이는 기술의 발전을 믿고 센서 크기를 줄인 포서즈 시스템에서도 볼 수 있는 올림푸스의 성향이다.
- ↑ 지금도 옥션, 이베이, 그리고 가까운 카메라 점포에 가면 쉽게 PEN을 볼 수 있고, 장롱 속이나 땅 속에서 발굴되는 경우도 있다.
- ↑ 이후 이와 비슷한 컨셉을 가진 하프판형 카메라가 타사에서도 나왔지만 PEN 시리즈 만큼의 인기를 끌지는 못했다.
묘하게 현재 마이크로 포서드의 상황과 닮았다. - ↑ 폭발적인 수요와, 여성들을 공략했다는 점은 이때 확립된 컨셉으로 보인다.
- ↑ 일반적으로 '포로미러' 라고 불린다.
- ↑ 작동에 필요한 1.33v PX625 배터리는 현재 단종되었으므로 1.5v의 유사 규격 알카라인 전지 등을 사용한다. 물론, FT도 기계식 셔터이기 때문에 안 넣어도 쓸 수는 있다.
물론 뇌출계를 써야한다. - ↑ 원래 모델명은 마이타니씨의 이니셜을 딴 M-1이었으나, 라이카의
너 고소요구로 얼마 못가 변경하였다. 따라서 M-1과 OM-1의 기계적 성능은 상동. - ↑ 비교적 최신의 SLR카메라만 보아온 세대라면 잘 모르겠지만, 과거의 SLR카메라는 상당히 컸다.
- ↑ 그래서 OM시리즈가 아니라 OM 시스템인 것이다. E-system도 마찬가지.
- ↑ 이것과 관련된 변환링이 존재해서 E-system에서도 사용할 수 있었다.
- ↑ 그 방법이 매우 독특하다. 예를 들어 노출을 지정해 놓으면 일정 시간동안 셔터를 열고 닫는게 아닌 지정한 노출 만큼 빛이 들어오면 닫는 형식이다. 쉽게 말해 방 안에서 장노출 촬영을 하다가 불을 켜면 셔터가 닫힌다!
- ↑ 코시나에서 OEM. 나쁘진 않지만 올림푸스에 명성에 비하면...
- ↑ 침동식 렌즈를 활용하여 렌즈 뚜껑을을 미닫이식으로 바디에 일체화
- ↑ 그러나 작은 크기에 너무 많은 기능을 욱여넣는 바람에 잔고장이 많은 카메라가 되어버렸고 그 복잡한 구조 탓에 카메라 수리소에서 기피하는 카메라가 되었다.
사실 XA는 문제가 아니다. OM-2부터가 수리소 기피대상 1호 - ↑ XA의 고장률 때문에 일부러 단순화.
- ↑ 흔히 다른 모델과의 구별을 위해 μ-I 이라고 불림
- ↑ 2010년에 이르러서야 겨우 XD를 포기하고 SD슬롯을 넣었고, 컴팩트 제품군의 경우 XD 포기 직전의 라인업에는 XD-MicroSD 어댑터를 끼워줬다. (물론 올림푸스 카메라의 XD슬롯에서만 정상적으로 인식되는 어댑터였다.) DSLR의 경우, 2010년 후반 출시된 E-5를 제외한 현행 전기종이 CF+XD 듀얼슬롯이다. 부동의 최경량 DSLR인 E-4x0마저도 CF+XD슬롯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을 생각해보라.
- ↑ 응? PEN 시리즈 설명 참조…. 흠좀무
- ↑ 물론 이 제품은 엄밀히 말하면 DSLR은 아니다. 아무도 지적하지 않았지만 올림푸스 한국마저 이 제품을 'Hybrid DSLR'로 광고하는 wiki:병크 를 저질렀다. 취미에 관해 공부하기를 지독히도 싫어하는 한국인의 취향과 맞물려, 아직까지도 미러리스 제품 전반을 DSLR로 보는 시선이 있다.
- ↑ 게다가 파나소닉 G1등과 같은 모델은 아예 DSLR모양이라 일반인들을 혼동하게 만든 점도 있다.
- ↑ 실질적으로는 두 회사 모두 올림푸스보다 반 년 이상 일찍 나온 파나소닉의 제품으로부터 영감 내지는 영향을 받은 것이지만, 파나소닉 G1같은 경우 DSLR과 거의 같은 디자인에 크기조차도 올림푸스 E-420과 비슷한 수준이라, 현재 정립된 미러리스 카메라의 컨셉을 제시한 곳은 올림푸스라고 보아야한다. 하지만 파나소닉 G1에 비해 올림푸스는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기 때문에, 좀 안다는 사람들조차 미러리스를 언급하면서 G1이나 GH1은 고려조차 하지 않는 (특히 NX10과 파나소닉을 비교하면서 뷰파인더가 없다고 까는) 병맛나는 상황이 벌어져 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