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사

(Quicksand에서 넘어옴)

1 類似

서로 비슷하다는 뜻의 단어.

유사종교, 유사과학 등의 단어에서 볼 수 있듯 접두어로 쓰일 때는 '실제로는 그것이 아니지만 그것인 척하는 것'이라는 부정적인 느낌을 포함하기도 한다. 2010년대 중반에 들어서 헬조선 드립과 함께 농담삼아 사용하는 유사인류, 유사국가 등의 단어도 역시도 부정적인 느낌을 동반한 단어들이다.

2 流砂

이나 수렁처럼 하천 등에서 유수의 작용으로 물 속에 부유하면서 운반되는 모래. 영어로는 quicksand라고 한다. 미크론 단위의 모래입자가 물에 가라앉아서 초소형의 격자형 구조같은 형태를 띄고 있다가 밟히거나 해서 충격을 받으면 구조가 깨져 물에 고르게 섞이게 되고,죽처럼 되면서 발이 빠지게 되는 것이다. 해변가의 단단한 모래땅처럼 보이는 곳이 양발을 구르면 주변이 출렁이며 흐물거리는 현상이 일어난다! 유사는 스펀지와는 반대로 물을 밀어낸다. 물이 빠지게 되면 다시 격자형 구조물을 만들게 되고, 손으로 파내기 힘들 정도로 단단하게 굳어버리게 된다. 손으로 갯벌을 퍼내는것과는 차원이 다르다! 흐물거리는 갯벌은 손으로 한움큼씩 퍼낼수 있을 정도로 무르지만,잔뜩 젖은 고운 모래가 단단하게 압축된 굳은 유사는 맨손으로 파내려 하면 긁은 자국만 날 뿐이다. 체험해 본 사람의 말에 따르면,콘크리트 반죽에 발이 박힌 상태로 콘크리트가 굳어버린 느낌이라고. 보통은 무릎까지 빠지면 더이상은 억지로도 들어가기 힘들기 때문에 만화처럼 머리 위까지 빠져서 죽을 가능성은 거의 없지만, 유사의 진정한 위험성은 따로 있다. 바로 유사에 발이 박힌 채로 밀물이 들어오기 시작하는 상황에 처하는 것. 이렇게 되면 남의 도움을 받든지,아니면 될수 있는 한 발을 구르거나 해서 다시 유사를 흐물거리게 만드는 방법 뿐이다.. 프랑스의 몽생 미쉘 해변가에도 곳곳에 산재해 있어서 현지 가이드의 안내를 따라 산책하는 것이 권장된다고 한다. 큰 지진이 일어나거나 했을 때 지반이 물렁물렁해지고 집이 기울거나 하는 액상화 현상이 종종 관측되는데,큰 범주에서 보면 유사와 비슷한 현상이라고 볼 수 있다.

2.1 매직 더 개더링의 카드

영어판 명칭Quicksand230px
한글판 명칭유사
수록판본Visions/9th~10th/Worldwake
종류대지
발동비용희귀도
-커먼[1]
{T}: {1}을 당신의 마나풀에 담는다.
{T}, Quicksand를 희생한다: 비행이 없는 목표 공격 생물은 턴의 끝까지 -1/-2를 받는다.
매직 더 개더링/카드 일람

첫 등장은 Mirage 블럭 Visions. 9판과 10판, 그리고 Zendikar 블럭 Worldwake에서 재판되었다. 비전에서는 커먼이었지만 이후로는 언커먼.

무색마나도 뽑아주고 비행 능력이 없는 방어력 2 이하의 생물을 제거 할 수 있기 때문에 부담없이 4장을 넣을 수 있었다. 또한 대미지를 주는것이 아니라 능력치 자체를 낮추기 때문에 재생도 불가능하고 대지이기 때문에 ~색으로부터의 보호도 무시한다. 그리고 Viashino SandstalkerBall Lightning 같은 기습형 크리쳐를 원천봉쇄 할 수 있다. 미라지 블럭이 스탠다드에 속했을 때는 크리쳐의 좋고 나쁨이 Quicksand를 넘을 수 있느냐 없느냐로 판가름 하기도 했다.당시 빅블루의 천적이었던 강 보아뱀을 처리해줬던 카드.

Crucible of Worlds와 조합하면 부담없이 지를 수 있어서 대단히 강력해진다. 하지만 Zendikar에서 재판되긴 했는데 전성기때보다는 어째 존재감이 희미해졌다.

3 流士

유협에서 유를 맡고 있다.유를 책임진다 뿌뿌뿡. 춘추전국시대 제자백가가 형성되던 시절 왕에게 가서 면접을 보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던 떠도는 선비 무리들이었다. 공자도 유사 가운데 하나였고(왕들을 찾아가 자신의 이론을 늘어놓으며 설득한 것이 이미 유사다) 겨우 노나라에 취직하자 마구 쫒겨다녔다.

4 이 성씨를 가진 인물

  • 일본의 가수 유사 미모리
  • 일본의 성우 유사 코지

5 이 이름을 가진 인물

  1. Visions, 9판, 10판에서는 언커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