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사 시로

遊佐 司狼 (ゆさ しろう)

1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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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뒤에서 배틀 해설 따위를 하는 남자는 죽어도 상관없어."

- 공식 프로필 첨부 대사

Dies irae의 등장인물. 신장 177cm, 체중 65kg. 성우는 마에다 타케시(르네상스 야마다). 메이저 아르카나는 Death(사신). 점성술은 천갈궁. 룬은 속박(Nauthiz).성별은 고자 혈액형 B형

후지이 렌아야세 카스미의 소꿉친구이며 클래스메이트. 서로 옆 방에 구멍까지 뚫고 다니는 가까운 사이였으나 2개월 전 렌과 크게 싸우고 전신에 중상을 입은 뒤 같이 입원하였으나 홀연히 자취를 감춘다. 지루한 일상에 싫증을 내서 항상 새로운 자극을 추구하고 있었다. 항상 기지감에 시달려하는데 그 정도가 어찌나 심한지 루살카가 소환한 괴물을 눈앞에두고 나 이거 본적 있어 하면서 맥빠진 모습을 보여서 루살카가 먹어치우는 그 순간까지 질려버렸을 정도.

평소에는 농담을 즐기는 유쾌한 성격이라 렌이나 카스미가 많이 휘둘리는 모양. 렌은 여자에겐 별로 관심없어보이다가도 가끔 저지르는 행동을 보면 중범죄급인 것이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카스미,케이 루트에서 부상을 입고 방치된 케이가 깨어난 뒤 렌의 "너 냄새나"라는 발언에 열이 받혀서 시로의 멱살을 잡고 샤워실을 무단으로 빌리니까 거기에 설치된 도촬 카메라(케이 루트에선 도청장치)를 작동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들킨다

렌에게 종종 하렘왕이니 조교신이니 매장당할 발언을 서슴없이 해서 렌에게 자주 태클을 먹기도 한다. 빌헬름에게 원한과 흥미를 동시에 사서 자주 엮이게 된다. 빌헬름은 근친으로 태어난 몸이라 육체적 열등감을 가지고 있는데, 그 열등감이 성유물도 없으면서 인간을 넘는 능력을 가진 시로를 만나면서 폭발했다는 듯. 데저트 이글이나 지뢰, 액체 질소등 어마어마한 스케일의 무기를 사용하지만, 흑원탁의 대부분의 멤버들이 상식을 뛰어넘는 강함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주인공인 렌보다 훨씬 더 많이 구른다.

ATK : 3
DEF : 2
MAG : 1
AGL : 3
EQP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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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렌과 카스미와 세 명이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다 사고를 내 통각, 미각, 후각이 마비되었다, 이제 머지않아 시각과 청각까지도 장애가 올지 모르는 상태, 대신 그 외의 능력은 크게 상승해, 아드레날린이 과잉 분비되는 체질이 되어 평범한 인간은 가질 수 없는 전투력을 손에 넣게 된다. 하지만 기사단에게는 타격을 입힐 방법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전면전은 무리고 여러 수단과 책략으로 상대한다.

후지이 렌과 아야세 카스미의 과거에 뭔가 중요한 역할을 떠맡았으며 두달 전 렌과 싸운 이유도 관련되어 있다. 기사단과 싸울 때 계속 상처를 입으며 고통이 없다고는 해도 보는 사람이 안쓰러울 정도. 주인공인 렌보다 더 많이 구른다. 여러 루트에서 기지로 싸울 수단을 얻어내는 데 성공한다.

2 작중 행적

혼조 에리이에게 이끌려 클럽 'Bottomless pit'에 찾아온 렌과 재회하여 자신도 기사단에 대해 알고 있다며 협력을 요구하다 거절당한다. 사운드 CD에서 언급되는데 참수 살인사건을 조사하다가 기사단원과 접촉하게된다. 교회로 오라는 발레리아의 말에 그대로 교회에서 총질. 물론 그대로 개발리지만 발레리아는 기지감에 시달려하는 그를 보고 살려줬고 돌아가는 길에 마주친 빌헬름도 재밌다면서 살려줬다는게 공개. 병원에서 탈주 후 뒷골목을 평정하고도 지루한 나날을 보내 기사단과의 싸움을 원한다. 에리이하고 같이 행동하게 된 계기도 자극을 얻기 위함이였다. 하지만 빌헬름 에렌부르그사쿠라이 케이에게 습격당한 렌의 싸움에 난입, 빌헬름과 대치한다.

2.1 카스미 루트

내내 렌의 서포트 역할을 하면서 빌헬름과 꾸준히 대치한다. 학교에서 렌이 카스미를 찾을 수 있도록 빌헬름과 대결하였는데, 이때 빌헬름이 흡혈귀의 약점을 가지고 있어서 은에 약하다는 사실을 알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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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의 최종결전에서는 에리이와 함께 창조 상태의 빌헬름과 대치. 압도적인 실력차 앞에서 고전하지만, 지붕 위에서 싸우던 중에 밑에서 케이가 밀폐된 공간에서 불을 일으킨 것을 사용해 폭발을 일으키고, 추락하는 빌헬름을 교회의 십자가로 쓰러뜨리는데 성공하며 본인은 에리이의 구조를 받는다. 하지만 상처가 너무 심해서 에리이의 옆에서 죽는다.

참고로 라디오 드라마 형식인 돌격 그라즈헤임에 따르면 어찌된 일인지 라인하르트에 흡수되지 않은 모양.

2.2 케이 루트

에리이에게 가위바위보로 져서 학교에는 가지 않았으며(...) 대신 그날 밤에 케이를 설득하러 다시 학교에 가는 렌을 따라갔다가 볼프강 슈라이버와 싸우게 된다. 일반인의 몸으로 슈라이버의 돌진을 감당하다가 거의 죽을 뻔했지만 운동장에 클레이모어를 잔뜩 깔아 슈라이버를 유도하고 자신의 기지감을 사용해서 자기 팔을 뜯어내서 그것으로 슈라이버를 후려갈기는 위업을 세운다.

그 뒤로는 병원에 입원해있었으나 최종결전이 벌어질 때 에리이를 시켜서 병원에 불을 질러 사람들을 대피시키고 본인은 교회로 가서 아야세 카스미를 구출한다. 이때 공중의 십자가에 묶여있는 것을 한 팔로 쇠사슬을 총으로 쏴서 구해냈다. 이때 나타난 메르쿠리우스에 의해 카스미와 함께 라인하르트의 성으로 끌려가고 베아트리스 발트르드 폰 키르히아이젠후지이 렌에게 마리를 전달하는 역할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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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시로를 흥미롭게 여긴 메르쿠리우스에게 루살카 슈베게린의 성유물을 받고 렌, 케이와 함께 라인하르트에게 도전하지만 패배 후 도주. 에필로그에서 둘과 함께 재도전을 위해 성유물 사냥을 하고 다닌다. 비정상적 신체 때문에 간당간당하던 수명이었지만 성유물 덕에 계속 살 수 있었다. 덧붙여 메르쿠리우스에게 게오르기우스라고 불렸다.[1]

2.3 마리 루트

클럽에서 루살카의 그림자에 삼켜졌으나 그날 밤 교회에서 그녀의 배를 찢고 튀어나오며 성유물을 강탈한다. 그 후 자신의 출현을 예측하고 기다리던 빌헬름과 싸우고, 거의 대등한 싸움을 이어나가며 서로 일격에 죽일 수 있는 상황까지 오지만 볼프강 슈라이버의 습격으로 빌헬름이 죽음으로써 싸움이 종결되고, 슈라이버의 선전포고를 듣게 된다. 이 이유가 어이가 없는데 볼프강 슈라이버의 마리 루트 행적 참고.

이후 공원에서 케이와 마주쳤다가 그녀를 찾아온 렌과 합류. 발레리아와 동맹을 맺고 있던 렌에게 그 인간은 믿지 말라고 충고해서 결렬시키고 함께 싸운다. 이후로는 렌과 동행하고 라인하르트 강림 이후에는 케이와도 손을 잡고 함께 타워에서 라인하르트를 상대로 싸우다가 마지막 스와스티카 개방 이후 슈라이버에게 유원지로 끌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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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대결에서 형성으로 불러낸 에리이와 함께 볼프강 슈라이버와 격전을 벌이며, 슈라이버의 돌진을 일부러 살짝 빚나가게만 맞아서 매달렸다가 창조 위계 발동으로 떨어져나간다. 하지만 그 순간에 마리의 유출 위계 승격으로 시간이 정지하면서 슈라이버의 성유물을 파괴하는데 성공하고 동시에 기지감이 완전히 살아진 것을 느낀다. 그리고 재기불능이 된 슈라이버를 확인사살한 뒤에 상처가 심해서 이후 바로 사망. 엔딩 때 모두가 모이는 옥상에서 잠깐 다시 등장한다.

Amantes amentes에서 추가된 마리 애프터 Omnia vincit Amor에서는 본편에서 60년 후 카스미가 운영하는 고아원의 졸업생으로서 등장. 조부모와 손자뻘로 나이가 차이나는 데도 카스미를 이름으로 부른다. 외모나 성격이나 전생과 판박이.

고아원의 사내아이들한테는 장난치는 법이나 싸우는 법과 함께 남자의 자존심을 걸고 친구와 여자는 죽어도 지켜라고 가르치는 히어로. 여자아이들한테는 담배 냄새나는데다 멋대로 변형합체해서 미사일을 발사하는 토끼인형을 선물해줘서(제작자는 에리이) 두려움의 대상.

에리이와는 사실상 결혼한걸로 보이며 오토바이 사고를 당할뻔은 했은데 당하진 않아서 고자가 아니게 됐다! 해외 출장이 잦아서 아이는 낳은건 피하고 잇다. 한다면 할 수 있지만 일본에 있지 않음 카스미에게 아이를 안겨줄수 없다는 이유라고.. 렌을 보고 첫만남임에도 자기 고아원 동기처럼 말해주는 센스를 보여줬다. 이후에 로리 버전 마리를 끌어안고 사랑고백을 한 렌을 놀렸을 것이 틀림없다.

2.4 레아 루트

파일:Attachment/shirou-5.jpg

클럽에 찾아온게 빌헬름이여서 이번엔 빌헬름에게 삼켜진다. 루살카와 다르게 빌헬름과 그의 성유물 궁합은 마키나 다음으로 좋아서 성유물을 빼앗는가던가 하는 일은 원래 불가능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빌헬름의 내부를 나아가다가 중심부에서 헬가 에렌부르그(의 모습을 한 성유물의 본체)를 만난다. 그리고 바깥에서 빌헬름과 슈라이버의 싸움이 한창일 때 헬가를 살짝 도발해서 빌헬름의 성유물과의 동화를 최대한으로 끌어올리고, 빌헬름이 죽는순간 지배관계 역전 탈출에 성공하지만 에리이와 카스미를 데리고 나오지는 못한다. 이후 렌과 자신 이외엔 스와스티카를 열수 있는 방법이 없고 카스미도 죽은 상황에서 레아만 죽으면 조넨킨트의 혈통마저 끊어지니 영원히 흑원탁을 가둘 수 있다면서 레아를 죽이려 하자 렌이 시로를 막으면서 싸운다.

사실 진짜로 레아를 죽일 생각은 없었고, 그걸 구실로 렌을 도발해서 자신을 죽이게 만들어 스와스티카를 열 속셈이었다. 이 때의 렌은 창조 위계라 활동 위계인 시로보다 압도적으로 강했기에 진심으로 싸우면 시로를 순살할 수 있었으나 이를 거부하고 둘 다 살리겠다고 생각하여 시로와 주먹다짐을 한다. 이 장면은 이 작품의 백미 중 하나로, 겉으로는 마음에도 없는 욕설을 퍼붓지만 사실상 서로의 진심이 주먹을 통해 오간다[2]. 결국 렌의 주장이 이기지만, 시로는 '역시 이게 내 역할이다'라는 말을 남기고 마지막 스와스티카를 열기 위해 자살한다. 후에 마리가 새로 만든 세계에서는 되살아났다. 렌이 없는 공백감을 느끼는 레아에게 괴롭힘당하는 역할인 모양.

삼파전 분기에서는 대활약. 자멸의 인과를 때려박는 특성으로 라인하르트의 그라즈헤임에서 야츠카하기 멤버들을 빼내고 메르쿠리우스와의 질량차를 무시해버리는 엄청난 전과를 보였다. 렌의 승리는 시로와 마키나 덕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삼파전의 렌은 야토 정도로 강한 건 아니라서 개체의 격은 메르쿠리우스와 비슷한 수준이었기 때문. 그 와중에서도 마키나에게 등 뒤를 조심하시지라고 악담을 늘어놓았다. 이에 질세라 마키나도 그건 내가 하고 싶은 말이다라고 응수. 장미꽃이 활짝 폈구나 뭐, 이러니 저러니 해도 연계는 완벽했지만.

렌의 친구들 중 유일하게 렌과 레아의 결혼식에서 비중이 0이다. 잠깐 등장해서 담배 피운다면서 나간게 전부. 그래도 여기서도 에리랑 이어진 모양.

3 기타, 진정한 스포일러

레아루트 최후반 렌의 유출을 이용 찰나 만들어진 세계에서 메르쿠리우스는 마리에게 시로를 끌어들인게 실수였다고 자평한다. 렌과 시로가 서로 싸우는 모습은 지켜보는 메르쿠리우스와 라인하르트에게 묘한 감정을 느끼게 해서 결국 후반에 그들이 서로 싸우게 만들었기 때문.

메르쿠리우스의 자멸 인자가 라인하르트인 것처럼, 후지이 렌은 메르쿠리우스의 복제품과도 같기 때문에 그도 자멸 인자가 존재하는데, 렌의 자멸 인자는 바로 유사 시로이다. 그것은 그가 렌의 일상을 처음 부순 것이나, 렌에게 아직도 깊이 관련되어 있다는 것, 그리고 케이 루트에서 메르쿠리우스가 하는 말로서 알 수 있다. 덕분에 라인하르트를 보면 왠지 거울을 보는 느낌도 들었다고

전반적으로 주인공의 친구라는 포지션인데도 불구하고 간지폭풍을 몰고 다니는 역할. 여러 명장면을 만들어냈다.

성유물을 손에 넣었을 경우 총기캐릭터의 고질적인 약점인 총알의 위력문제는 총알에 마력을 넣어서 이런저런 효과를 부가하여 강화시킨다.고문용 독을 총알에 묻혀 날린다던지,고문용 바늘 산탄을 날린다던지.

4 타작품 행보

카지리카무이카구라에서는 에리이와 함께 야츠카하기의 천마 스쿠나가 되었으며 하바키 루트에서 그 진정한 정체가 드러난다.

  1. 성 조지로 널히 알려진 성인 제오르지오를 말한다. 용 살해로 유명한 성인인데 메르쿠리우스와 함께 뱀으로서 용과 유사한 성질은 가진 렌을 생각하면 그의 정체를 암시한거라고 할 수 있다.
  2. 시로는 '너 사실 나보다 훨씬 강하지? 나 정도는 순식간에 죽일 수 있는 주제에 왜 이런 바보짓 하고 있는거야', 렌은 '나는 너도 레아도 포기할 수 없다. 너도 구하고 레아도 구해낼거야'라는 진심을 서로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