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자동차의 구동 방식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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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r engine Rear drive. 차량의 후면(뒷바퀴보다도 뒤쪽, 그러니까 보통 차의 트렁크 자리)에 엔진을 위치시키고 후륜을 돌린다.
처음에는 군용차의 중요한 엔진이 총알을 맞지 않게 하기위한 구조였다고도 한다. FR이 개발될 때까지 자동차들은 대부분 이 구조를 택하고 있었다. 대표적으로 폭스바겐 비틀.(뉴 비틀이 아니라 페르디난트 포르셰 박사가 개발한 오리지널 비틀) 사실 오일 쇼크를 전후해서 전륜구동이 실용화되기 전까지 대부분의 유럽 경차들과 일부 소형차 모델들에서 아래에 설명된 장점들로 인해 꽤 널리 쓰였었다. 이 때문에 미국 영화(흑백 시절)에서는 비틀을 몰고 온 손님이 호텔맨에게 포터링 서비스를 요청했더니 호텔 방 침대 위에 엔진만 덜렁 떼어다 놓아둔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 아니 왜 이 차는 트렁크에 엔진만 있어?
오늘날 일반 승용차에서 잘 쓰이지 않지만, 대표적인 차종으로 포르쉐의 911 시리즈가 오늘날까지도 RR을 택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수평대향 엔진(Flat-Six, 약칭은 F6)과 함께 911의 전통이라 RR을 버릴 수 없다. 단 터보 라인업과 4 라인업은 AWD(상시 4륜구동)이다. 911을 제외한 박스터와 카이맨은 MR, 파나메라와 카이엔[1], 마칸[2]은 프론트 엔진이고 세로배치 기반이다.
엔진이 매우 거대한 버스나, 군용차량 등에서도 공간 확보를 위해 여전히 쓰이는 방식이다. 특이하게도 다임러 AG 산하의 경차 브랜드인 스마트의 포투(For two)도 이 방식을 쓰고 있다. RR은 전장 대비 실내공간을 앞엔진-앞바퀴굴림만큼이나 많이 뽑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현대의 전차도 엔진과 구동륜이 뒤에 위치하여 RR로 분류될 수도 있다. 전기차(MiEV)로 유명한 미쓰비시의 경차인 아이(i)도 RR 방식을 이용한다.
오버스티어 성향이 있다. 무게중심이 좀 심하게 뒤에 쏠린 경향이 있기 때문에 앞바퀴의 그립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고, 요잉이 일어날 경우 앞바퀴의 접지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운전이 매우 힘들다. 하지만 뒷바퀴의 트랙션 확보가 매우 좋아 가속에 유리하다. 감속을 할때도 무게중심이 앞으로 쏠려 감속에도 유리하다.
우연이지만 롤스로이스의 약자이기도 하다. 롤스로이스 마크를 잘 보면 RR로 겹쳐 있다. 물론 롤스로이스의 차량들은 FR이다.
2 유희왕 ARC-V의 쿠로사키 슌이 사용하는 카드군
레이드 랩터즈의 약칭. 자세한 것은 RR(유희왕) 참조.
3 롤스로이스의 약자
4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의 약자
문화관광부가 2000년 7월 7일 고시한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Revised Romanization of Korean)의 약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