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dy, Get Set, Go!

(Ready Get Set Go에서 넘어옴)

1 영어권에서 육상의 출발신호로 쓰이는 관용구

한국식으로 표현하면 Ready가 '제자리에', Get Set이 '준비', Go가 '출발'.
Get Set에 자세를 취하고 Go!가 출발 신호가 된다. 실제 경기에선 대부분 Go라는 육성 대신 총소리를 사용하지만.

  • 더 많이 사용되는 표현은 Ready, Set, Go

2 페퍼톤스의 곡(2005)

Peppertones - Ready, Get Set, Go! (Official M/V)[1]
Peppertones - Ready, Get Set, Go! (Live Ver., from EBS '스페이스 공감', 2010)
Peppertones & Antenna Music Warriors - Ready, Get Set, Go!
(Voc. 박새별, from KBS '유희열의 스케치북', 2011)[2]
Peppertones - Ready, Get Set, Go!(Live)
(Voc. [3], 2014-2015 TWO LIVES)

그룹 페퍼톤스의 대표곡 중 하나. 소재는 본 항목의 1번이다. 객원보컬로 이 참여하였다. Full Version과 Radio edit Version이 존재. 바이올린 사운드가 인상적인 곡이다.[4]

인생달리기에 비유한 곡이며, 뮤직비디오도 도심에서 다양한 사람들이 바통을 이어받아 달리는 내용. 가사 중간중간의 시적인 표현(ex. 거대한 익룡의 저 그림자처럼 뜨거운 지면을 소리없이 스치는, 이름조차 잊어버린 이 순간 지옥으로 돌진하는 전차…)이 매우 인상적이다. KBS 예능 청춘불패BGM으로 자주 사용되었다.

그런데 듣다 보면 묘하게 카드캡터 사쿠라 3기의 오프닝 노래인 Platina 느낌이 난다(...) 사실 코드진행이 비슷하다. 또한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의 오프닝 노래, コネクト의 도입부가 이 노래의 도입부와도 비슷하다.

한국 영화 수상한 그녀의 OST 가운데 배우 심은경이 노래한 곡 ‘한번 더’가 이 곡을 표절 하였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페퍼톤스 소속 레이블인 안테나 뮤직이 정식으로 문제를 제기했다.#

그러나 2016년 2월 16일 법원에서 '표절이 아니다.'라고 결론내리며 원고(페퍼톤스 신재평)의 요청을 기각하였다. 이것으로 표절 시비건은 법적으로는 마무리되었다. 그러나 네티즌들 사이에서 논란은 계속 되고 있다.

2.1 가사

붉은 레인을 질주하는 sprinter
거대한 익룡의 저 그림자처럼

뜨거운 지면을 소리없이 스치는
텅빈 시야와 I am a new black star

출발을 알리는 경쾌한 총성
정적을 삼키고 열광하는 함성

떨리는 호흡은 이 전부를 집어삼킬
강렬한 욕망 I am the fastest gun

돌이킬 수 없는 승부 이름조차 잊어버린
이 순간 지옥으로 돌진하는 전차

붉게 충혈된 의지는 오직 하나뿐인 진실
순간 거짓말 처럼 시간은 멈추고 펼쳐지는 저 지평선

Ready and get set go indigo skies up high
오랫동안 기다려온 이 순간

Ready and get set go this is the time we go
지금 여기서 숨이 멎어도 후회따위는 없어

불타는 태양 I am a new black star

오래전의 약속들과 눈앞에 펼쳐진 것들
마침내 우리는 여기까지 왔어

깊은 호흡 눈을 감고 바람의 속도를 느껴
순간 거짓말처럼 시간은 멈추고 펼쳐지는 저 지평선

Ready and get set go Indigo skies up high
내 전부를 터트리는 이 순간

Ready and get set go This is the time we go
지금 여기서 숨이 멎어도 후회 따위는 없어

불타는 태양 I`m a new black star

Ready and get set go indigo skies up high
오랫동안 기다려온 이 순간

Ready and get set go this is the time we go
나에게 주어진 단 한번의 기회는 지금

Ready and get set go
내 전부를 터뜨리는 이순간

Ready and get set go
지금 여기서 숨이 멎어도 후회 따위는 없어

불타는 태양 I am a new black star
  1. 초반에 잠깐 보이는 deb썩소(...)가 인상적이다. 중간에 김광규도 보인다.
  2. 간주 솔로를 유희열이 열심히 연주하고 있는데, 정작 카메라정재형을 위주로 담고 있다고 느껴지는 건 '기분 탓'이다.
  3. 뎁이 페퍼톤스 정규 1집 이후 10년 뒤 페퍼톤스 콘서트에서 다시 불렀다. 1집에서는 가창력이 다소 아쉬워 풋풋한 느낌이었다면, 이번 버전에서는 보컬의 톤이 안정적이고 더 풍성해졌다. 그야말로 보컬트레이닝으로 인한 장족의 발전. 모르는 사람이 들으면 다른 가수로 착각할 법하다.
  4. 실제 바이올린이 아니라 바이올린 소리가 나는 신디사이저를 이용한 듯. 바이올린의 실제 음역보다 더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