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틀 아래의 내용은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직, 간접적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의 내용 누설을 원치 않으시면 이하 내용을 읽지 않도록 주의하거나 문서를 닫아주세요.
신세기 에반게리온에 등장하는 영구기관.
2011년에 어느 스마트폰에 이 이름을 따서 만들었다 카더라
s2機関
Super Solenoid Engine의 약어로, N2 지뢰처럼 정확하게는 S²기관이지만, 읽을 때는 S2 기관으로 읽는다. 국내 더빙판에는 'S2 근육' 으로 번역. 무한의 나선 에너지를 통해서 영구기관을 실현한다는 설정으로 카츠라기 미사토의 아버지인 카츠라기 박사의 이론에 의해 처음으로 연구가 시작되었다.
사도가 지니고 있는 기관이다.[1] 엄빌리컬 케이블을 통해 전력을 외부에서 공급받아야 하는 에바와는 다르게, 사도는 S2 기관을 통해 시간 제한 없이 활동할 수 있다. 게다가 작중에서 사도들이 보여주는 엄청난 화력을 생각하면 출력 또한 엄청난 듯. 미국에서 건조되던 에반게리온 4호기에 이 기관을 탑재할 예정이었으나 실험 단계의 기관이라 제대로 가동하기도 전에 폭발, 실험장으로부터 반경 89km 안에 있는 모든 것을 말 그대로 소멸시켜 버렸다.
음모론이 상당 기반을 차지하고 있는 작품의 전체적인 분위기 상, 제레의 소행으로 의심하는 네르프 스탭들 및 독자들이 있지만 실상은 알 수 없다.[2] 이 사건 이후 제레는 에바에 S2 기관을 탑재하는 것을 막으려 했지만, 14사도 제르엘과의 전투에서 에반게리온 초호기가 폭주를 하는 과정에서 제르엘을 먹어버림으로서 S2 기관을 스스로 흡수해버리는 바람에 제레의 음모와 계획도 틀어져버렸다.
얼핏 보면 그저 유용하기만 한 기관 이름 같지만, 그 실체는 사도가 지닌 생명의 열매로, 엔드 오브 에바에서 그 진정한 쓰임새가 드러난다. 이 기관은 아담이 품은 생명의 열매이며, 이 기관과 지혜의 열매, 그리고 신을 제어하는 열쇠인 롱기누스의 창이 결합함으로써 에바 초호기는 생명의 나무가 되어 신과 동등한 위치에 올라서게 되는 것이다.
양산형 에반게리온은 전 기체가 S2 기관을 장비하고 있어서 케이블이 필요없다.
에반게리온 신극장판에서는 4호기에 탑재하려던 차세대 동력기관은 언급되나 그것이 S2기관인지에 대해선 언급이 없다. 설정이 사라졌거나, 아직 등장하지 않는 것일지도 모른다.
여담이지만, 사실 S2는 잘 보면 ♡모양이다. 곧 심장을 의미하는 것...일지도.[3]그냥 두개 겹치면 ∞ 이잖아.
슈퍼로봇대전에서는 에바 초호기가 이걸 먹으면 전함에서 케이블을 연결하지 않은 상태로도 EN이 줄어들지 않고 덤으로 매 턴 시작 시에 EN이 100% 회복된다. 단 입수하려면 초호기를 폭주시켜야 하는데 이러면 대량의 수리비가 필요하기에 F 완결편이나 알파에선 입수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다. MX에선 이벤트상 수리비 없이 자동 입수. 3차 알파에선 초호기 뿐만 아니라 이호기랑 영호기에도 추가된다. 즉 3기의 에바 모두 케이블이 필요없어진다. 대신 3차 알파에선 EN 회복량이 '매턴 시작시 최대 EN의 50% 회복'으로 하향.
또한 S2 기관은 성경에 등장하는 생명의 열매와 등치된다. 제 18사도 릴린이 지혜의 열매(작중에 구체적으로 실체화해 등장하지는 않음)를 먹어 불완전한 육체를 얻는 대신에 독립된 개체로서의 지각을 얻었듯이 아담과 그를 따른 사도들은 생명의 열매 즉 S2 기관을 가짐으로써 영생 즉, 무한한 동력을 얻게된 것이다.
즉, 초호기는 릴리스의 복제품이기 때문에 지혜의 열매를 가지고 있고 여기에 사도의 S2 기관을 섭취함으로써 생명의 열매와 지혜의 열매 두개를 지닌 신의 육체가 될 수 있는 것이다.[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