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E 노 머시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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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WE 노 머시 (2016) WWE No Mercy (2016)
	WWE 개최 및 WWE 2K17 & 마텔 제공 PPV
	개최일	(*DST) 2016년 10월 9일(일) 20시E/17시P (한국 시간) 2016년 10월 10일(월) 9시
	경기장	캘리포니아주 세크라멘토 골드 1 센터 "Golden 1 Center, Sacramento, California"
	테마 곡
	WWE의 연간 PPV
	클래쉬 오브 챔피언스			노 머시			헬 인 어 셀
	노 머시
	노 머시 2008			노 머시 2016			노 머시 2017
포스터 모델 : 미즈, 마리즈

1 개요

WWE 노 머시 2016는 WWE의 10월의 PPV로 2008년 이후 8년만에 부활한 PPV이다. 스맥다운의 독점 PPV로 진행될 예정이다.

2 대립 배경

2.1 존 시나 vs AJ 스타일스 vs 딘 앰브로스

WWE 월드 챔피언쉽

백래쉬에서 앰브로스를 상대로 새롭게 월드 챔피언에 등극한 AJ 스타일스에게 존 시나가 다시 등장하여 16회 월드 챔피언의 금자탑에 도전을 선언했으며 이어 앰브로스도 재경기를 신청, 그 후 스맥다운 커미셔너인 쉐인 맥맨에 의해 노 머시에서 트리플 쓰렛 월드 챔피언쉽 경기가 확정되었다.

2.2 베키 린치 vs 알렉사 블리스

WWE 스맥다운 위민스 챔피언쉽

백 래쉬 직후 스맥다운에서 챔피언 베키 린치를 제외한 6팩 챌린지 참가자들이 5자간 도전자 결정전을 가졌고, 여기서 알렉사 블리스가 승리하여 타이틀에 도전할 권리를 얻는다.
그런데 PPV 당일이 며칠 안남은 상황에서 챔피언 베키 린치가 부상으로 결장한다는 뉴스가 나왔다. WWE 측에서는 일단 베키 린치의 출장을 홍보하고 있기 때문에, 결국 당일이 되어야 경과를 알 수 있을 것이다.

2.3 히스 슬레이터 & 라이노 vs 우소즈

WWE 스맥다운 태그팀 챔피언쉽

9월 20일 스맥다운에서 우소즈가 아메리칸 알파를 꺾고 타이틀에 도전할 권리를 얻는다.

2.4 미즈 vs 돌프 지글러

WWE 인터컨티넨탈 챔피언쉽
타이틀 VS 커리어

지난 백 래쉬의 리매치. 9월 27일 방영된 스맥다운에서 돌프 지글러가 IC 챔피언쉽에 도전하는 대신 본인의 커리어를 걸겠다고 하면서 만약 이 경기에서 돌프가 패배하게 되면 은퇴해야 하는 조건, 정확히 말하면 돌프가 챔피언이 되지 못한다면 은퇴해야 한다 라는 조건이 추가되었다.

2.5 랜디 오턴 vs 브레이 와이어트

지난 백 래쉬에서 브레이가 백스테이지에서 랜디를 구타, 각본상 부상으로 성사되지 못한 경기. 백 래쉬에서 브레이는 대체 경기로 케인과의 노 홀즈 바드 매치를 치뤘고, 경기 막판 랜디에게 RKO를 맞으면서 결국 패배했다. 이후 노 머시까지 대립이 이어지며 다시 경기가 부킹되었다.

2.6 니키 벨라 vs 카멜라

섬머슬램에서 니키가 스맥다운으로 복귀한 이후, 카멜라는 컴백 인터뷰를 하는 니키를 공격하며 턴힐하고 니키가 자연스럽게 턴페이스하면서 대립이 시작되었다. 이후 다른 여성 레슬러들과 엮이며 대립을 지속해 오다가, 노 머시에서 싱글 매치를 치르게 되었다.

2.7 잭 스웨거 vs 배런 코빈

킥 오프 매치
잭 스웨거가 스맥다운으로 이적해 온 후 시작된 대립. 10월 4일 스맥다운에서는 배런 코빈이 석연치 않은 서브미션 패배를 당했고, 노 머시 킥오프를 통해 리매치를 갖게 되었다.

3 대진표

	8인 태그 팀 매치P
	✓ 하이프 브로스 & 아메리칸 알파	보드빌런스 & 디 어센션

	WWE 월드 챔피언쉽
	존 시나	✓ [[AJ 스타일스|파일:5d4037-championship-belt-16.png AJ 스타일스]]	딘 앰브로스

	'싱글 매치
	✓'니키 벨라	카멜라

	WWE 스맥다운 태그팀 챔피언쉽
	✓파일:5d4037-championship-belt-16.png 라이노 & 히스 슬레이터	우소즈

	싱글 매치
	잭 스웨거	✓ 배런 코빈

	WWE 인터컨티넨탈 챔피언쉽
	파일:5d4037-championship-belt-16.png 미즈	✓ 돌프 지글러

	싱글 매치
	✓ 나오미	알렉사 블리스

	싱글 매치
	랜디 오턴	✓ 브레이 와이어트

4 평가

의외의 결과, 더 의외의 매치 순서
환상의 케미를 보여주었던 인터컨티넨탈 챔피언쉽 매치의 드라마

일단, WWE 월드 챔피언십이 오프닝 매치로 치뤄졌다. 국내에서는 꽤나 당황했지만, 사실 동 시간대에 역사상 가장 추잡한 대선 토론이 중계 중이어서...경기 결과를 놓고는 계속 은퇴 이야기가 나오던 돌프 지글러가 오래간만에 인컨챔을 획득하면서 타이틀전선에 복귀하게 되었다. 이외에도 갑작스러운 베키 린치의 부상, 루크 하퍼의 복귀등이 화제가 되었다.

WWE 월드 챔피언쉽 매치에서는 원래부터 레슬링 장인이었던 AJ 스타일스와, 이제는 레슬링 장인이 된 존 시나가 지난 섬머슬램에 이어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딘 앰브로스도 둘에 비하면 임팩트가 적었으나 자기 몫은 톡톡히 한 경기였다. 경기 막바지에 약간은 석연치 않은 판정이 있었으나, 매치 자체는 경기 구성도 잘 짜여있고, 소소한 웃음포인트도 꽤나 있어서 분위기를 돋구는데 성공했다.

니키 벨라와 카멜라의 경기는 둘 다 좋지못한 경기력을 보이며 그저그런 경기가 되었다.

WWE 스맥다운 태그팀 챔피언쉽 매치는 무난하게 진행되어 무난한 결과가 나왔다. 그러나 스맥다운 각본진들에게 짐이 주어졌다. 스맥다운 로스터 상 챔피언쉽에 도전할만한 탑힐 태그팀은 현재 우소즈가 유일한 상황인데, 이번 경기에 패배하면서 히스&라이노와 붙일 악역 태그팀이 사라지게 되었다. 얘네들은? 우소즈가 히스&라이노와 다시 붙을 경우 스토리가 늘어지고 몰입도가 떨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본 PPV 이후의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이다.

배런 코빈과 잭 스웨거의 경기는 늘어지는 양상을 보여주었다. 몰입이 될만 하면 템포가 죽는 경우가 반복되었다. 앞날이 창창한 배런 코빈이야 그렇다 쳐도 잭 스웨거는 오랜만에 다시 주어진 기회를 날려버리게 되었다.

돌프 지글러와 미즈 간의 WWE 인터컨티넨탈 챔피언쉽 매치가 뜨거운 분위기와 함께 흥미진진한 경기 내용으로 평가가 가장 좋은 매치였다. 지글러의 안습 이미지와 함께 패하면 은퇴라는 감정이입하기 좋은 경기 조건에다 실제 경기도 군더더기없이 진행되어 관중들의 몰입도가 가장 뜨거웠다. 언더독 캐릭터로서 훌륭한 경기력을 가진 돌프와 물 오른 경기력의 미즈, 마리즈의 스프레이와 스피릿 스쿼드의 난입 등 촘촘하게 짜여진 경기 구성으로 인해 본 PPV 최고의 경기가 나오게 되었다. 본 경기의 이면에는 돌프와 미즈의 훌륭한 연기력도 열기를 끌어올리는데 한 몫 했는데, 대립 과정부터 프로모, 본 경기까지 매끄럽게 이어져 마무리된 시퀀스는 이들의 탄탄한 연기력이 뒷받침되었기에 가능한 것이었다.

알렉사 블리스는 변경된 대진으로 나오미를 상대해 패했는데, 경기도 루즈했고 스맥다운 위민스 챔피언쉽 도전자 위상도 하락해 평이 좋지 못하다.

랜디 오턴과 브레이 와이어트의 싱글매치는 약간 김이 샌 듯한 느낌을 감출 수 없었다. 멋진 대립 스토리라인으로 기대를 모으게 됐으나 고질적인 두선수의 진행 문제로 본 경기는 약간 루즈하게 진행되었을 뿐만 아니라, 대립의 깔끔한 종결이 아닌 루크 하퍼의 복귀로 스토리를 연장시키게 되었기 때문이다.

5 기타

• 당초 스맥다운 위민스 챔피언쉽이 열릴 예정이었으나 베키 린치의 부상으로 인해 취소되고 나오미와 알렉사 블리스의 경기로 변경 되었다. 하지만 변경된 경기에서도 지는 알렉사 블리스

• 프로모로만 모습을 비추던 커트 호킨스가 복귀를 하였으나, 경기를 가지진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