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맥쿨

1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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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Michelle Leigh McCool
생년월일1980년 1월 25일
신장178cm (5'10")
체중58kg (128lbs)
출생지미국 플로리다 주 팰래트카
피니쉬 무브MADT[1]
윙즈 오브 러브[2]
페이스 브레이커[3]
주요 커리어WWE 위민스 챔피언쉽 2회
WWE 디바스 챔피언쉽 2회
테마곡Not Enough for Me [4]
2010년 WWE 슬래미 어워드 올해의 디바
마리아미셸 맥쿨AJ 리
2010년 PWI 선정 올해의 여성 레슬러
미키 제임스미셸 맥쿨미키 제임스
2010년 PWI 올해의 50인 여성 레슬러
미키 제임스미셸 맥쿨메디슨 이글스

2 소개

前 WWE 디바.
아이캔디 중심으로 돌아가던 디바 디비전에서 활동했던 여성 레슬러.

3 프로레슬링 커리어

3.1 WWE 데뷔

2004년 WWE 디바 서치의 참가자 자격으로 WWE에 처음 등장했다. 비록 최종 후보 10인 가운데 7위를 기록하고 탈락[5]하긴 했지만 WWE와 계약 체결에 성공하고 스맥다운에서 피트니스 트레이너 기믹으로 활동한다. 데뷔 후 한동안은 미스 스맥다운 컨테스트나 베스트 바디 컨테스트같은 경기와는 상관없는 스케쥴을 치르며 존재감 없는 나날을 보냈다.

2005년 무렵 던 마리[6]와의 대립을 시작으로 첫 경기를 소화하고, 곧이어 MNM[7]멜리나와도 대립 각본을 치르며 본격적으로 경기에도 투입되는 디바로 성장하나 싶을 무렵에 당시 WWE의 산하단체였던 DSW[8]로 보내진다.

2006년 6월. ‘섹시한 여교사’ 기믹의 악역 미즈 맥쿨(Ms. McCool)로 스맥다운에 복귀한다. 복귀하자마자 애쉴리 마사로, 질리언 홀과 대립하고 K.C. 제임스 & 아이돌 스티븐스로 이루어진 태그 팀의 매니저로도 활동했지만 이렇다 할 이슈는 없이 다시 병풍이 되나 싶었다. 게다가 엎친데 덮친 격으로 그 해 12월엔 부상으로 인해 3개월간 공백기를 갖게 되었다.

3.2 WWE 복귀

2007년 3월에 다시 복귀한 뒤부터 경기력이 급속도로 성장하기 시작. 대부분의 디바서치 출신들이 그렇듯 프로답지 못한 경기력을 선보였던 과거와는 달리 눈부신 발전을 보였다. 당시 맥쿨과 같은 디바서치 참가자였던 캔디스 미쉘RAW에서 일취월장한 것과 비슷한 예. 캔디스가 디바서치 출신으로는 최초로 WWE 위민스 챔피언쉽을 따낼 무렵 맥쿨은 스맥다운을 대표하는 디바로 자리를 잡아가기 시작했다.[9] 그리고 이 무렵 스맥다운에선 비키 게레로WWE 디바스 챔피언쉽을 만들었다.

명실상부한 스맥다운의 탑 페이스 디바가 된 후 WWE 디바스 챔피언쉽을 놓고 나탈리아 네이드하트와 대립을 펼쳤다. 하필 상대가 하트 가문의 딸이라 타이틀의 주인을 예측하기 힘든 상황이었지만 2008년 7월 The Great American Bash에서 피니셔인 MADT로 나탈리아를 누르고 초대 디바스 챔피언의 자리에 오른다.

3.3 악역 전환과 레이쿨의 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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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일라와 미셸 맥쿨. ‘레이쿨’은 ‘브란젤리나’같은 단순한 이름의 조합일 뿐 별 의미는 없었지만, 이들의 이름은 훗날 디바 디비전의 전설이 되었다.

챔피언에 오른 후 독주체제를 이어나갔다. 헌데 선역이긴 하지만 태그 팀 경기에서 팀원들과 마찰을 빚거나 상대선수를 가혹하게 공격하는 등 턴 힐의 조짐을 보이더니, 마리즈에게 디바스 챔피언쉽을 빼앗긴 후 특별심판이었던 마리아에게 화풀이하며 악역으로 돌아섰다. 악역으로 전환한 뒤에도 맥쿨에게 대항할 만한 선역 디바가 스맥다운엔 없었기에[10] 사실상 최강의 디바로 군림했다. 이렇듯 불균형으로 인해 다소 지루해지려던 상황에 레일라레이쿨이라는 희대의 악녀 태그 팀을 결성하고 다른 디바들 전부를 적으로 돌리며 매주 독한 어그로를 끌었다. 여기에 스맥다운의 단장이던 비키 게레로를 빽으로 두고 디바스 디비전에서 종횡무진 활약했다.

미키 제임스, 베스 피닉스, 멜리나, 선역으로 전환한 나탈리아 등 경기력이 뛰어난 디바들이 모두 레이쿨의 대항마로 투입되었으며, 기억에 남을 명장면들을 많이 만들어냈다. 오랫동안 욕먹은 피기 제임스 세그먼트, 베스 피닉스와의 익스트림 메이크오버 매치, TLC에서 가진 여성 최초의 테이블 매치 등등. 각 대립의 자세한 부분은 추가바람.

2010년 스맥다운에선 베스 피닉스와의 핸디캠 매치에서 승리하며 레일라와 함께 공동 위민스 챔피언[11]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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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기엔 벨트를 반으로 쪼개서 들고 다녔다.병맛 뒤에 남편이 보인다

그 해 맥쿨은 위민스 챔피언의 자격으로 WWE 나이트 오브 챔피언스 (2010)에선 디바스 챔피언이던 멜리나와 맞붙게 되는데, 경기에서 승리한 쪽이 두 타이틀을 통합하는 통합 챔피언이 되는 경기였다. 결국 맥쿨이 경기에서 승리하여 위민스 타이틀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만다.아니 이게 뭐야;;

2011년 WWE 레슬매니아 XXVII에선 돌프 지글러와 팀을 이뤄 트리쉬 스트래터스, 존 모리슨, 스누키[12]를 상대하기도 했다.

맥쿨과 레일라도 결국 서로 갈등을 겪고 대립하며 레이쿨도 자연스럽게 해체되었다. 두 사람은 WWE 익스트림 룰즈 (2011)에서 루저 리브스 매치[13]를 치렀고, 레일라가 승리하여 맥쿨은 WWE를 떠나게 되었다.[14]

4 트리비아

  • 디바 서치에 참가하기 전에 교육자 집안의 영향(어머니는 교사, 아버지는 장학사)으로 플로리다 주립대에서 교육학을 전공하고 7학년 과학교사로 4년간 일했었다. 후의 여교사 기믹은 이와 무관하지 않을 듯. 교사로 일하면서 투잡으로 개인 트레이너로 일하기도 했다고 한다.
  • 2010년에 15살 연상언더테이커와 결혼했다. (둘 다 재혼).남편이 장난아니다 현재 둘 사이에서 딸 둘을 얻은 상태
  • 몰리 할리와의 노 DQ 매치를 자신의 드림 매치라고 밝혔다.
  • 2014년 WWE.com에선 한 번 더 경기를 치렀으면 하는 슈퍼스타 15인 중 9위로 맥쿨을 선정했고, 스맥다운을 상징하는 15명의 슈퍼스타 중 13위에 맥쿨의 이름을 올렸다.
  • PWI 선정 2010년 최고의 여자 프로레슬러 순위에서 1위에 랭크되었다.
  • 2010년엔 WWE 슬래미 어워드를 두차례 수상했다. 하나는 올해의 디바 상이고 다른 하나는 올해의 가장 우스운 장면 상. 올드스쿨 특집 RAW에서 매 영을 놀리다가 매 영에게 생방송 중 욕을 듣고 경기에서마저 졌던 일이 있는데, 그걸로 상을 받았다.;;


문제의 영상. 경기라고 하긴 뭐하지만 이게 매 영의 생전 마지막 경기다.

  • 현역 시절 WWE 수뇌부들로부터 여자치고는 경기가 너무 리얼하다라는 이유로 경기하는데 제약이 많았다고 한다. 한 번은 그 이유로 빅토리아와의 경기를 통째로 재녹화하기도 했다고 한다. 진보하는 넉아웃 디비전, 퇴보하는 디바스 디비전. 요즘 보면 NXT 디바들이 WWE 디바들보다 낫더라 사실 넉아웃 디비전도 이젠 TNA와 함께 망했다
  • 2016년 피부암에 걸려 치료를 받았다고 한다.
  1. Make a Diva Tap의 줄임말이며 힐 훅의 형태에서 앵클 락이 들어간다.
  2. 이 기술을 받아줄 만한 기량의 디바가 드물며, 부상의 위험이 있다는 이유로 봉인.
  3. AJ 스타일스의 스타일스 클래시와 동형의 기술.
  4. 토리 윌슨이 2005년부터 2006년까지 사용했던 곡.
  5. 참고로 당시 우승자는 크리스티 헤미. 이때 발굴된 디바들로는 캔디스 미쉘, 마리아 카넬리스, 에이미 웨버, 조이 지오바니가 있다.
  6. ECW 출신으로 토리 윌슨의 새어머니 각본을 수행했던 디바.
  7. 존 모리슨, 조이 머큐리, 멜리나로 이루어진 혼성 스테이블.
  8. Deep South Wrestling. 맥쿨은 여기서 레슬링 뿐만 아니라 인터뷰 기술, 세그먼트 진행과 같은 프로레슬링 엔터테인먼트의 전반적인 진행방법을 터득했다.
  9. 이는 물론 맥쿨의 발전도 영향이 있긴 하지만 당시 맥쿨 말고는 스맥다운을 대표할 만한 디바가 마땅치 않았기 때문이기도 하다. 여캐인배빅토리아는 자버의 노선을 탔고, 애쉴리는 유리몸, 다른 디바들은 병풍이었다.
  10. 이브 토레스는 아직도 병풍이었고, 벨라 트윈스마리아는 기량이 부족했다. 물론 게일 킴이 있긴 했지만 별다른 스토리라인엔 투입되지 못하는 쩌리신세...
  11. 둘 중 공식적인 챔피언은 레일라.
  12. MTV에서 방영했던 프로그램인 ‘저지 쇼어’의 출연자.
  13. 패자는 WWE를 떠난다는 조항이 걸린 경기
  14. 그런데 경기에서 지고 WWE를 떠나게 된 것도 억울한 마당에 카르마가 깜짝 등장하여 맥쿨에게 임플란트 버스터를 시전했다. 그 광경을 백스테이지에서 얼어붙은 채 구경하는 디바들의 모습이 인상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