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E 백 래쉬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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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E 백 래쉬 (2016)
WWE BackLash (2016)
WWE 개최 및 KFC 제공 PPV
개최일(*DST) 2016년 9월 11일(일) 20시E/17시P
(한국 시간) 2016년 9월 12일(월) 9시
경기장버지니아주 리치몬드 리치몬드 콜리세움
"Richmond Coliseum, Richmond, VA"
테마 곡'Stronger' (Radio Edit) by Through Fire
WWE의 연간 PPV
섬머슬램백 래쉬클래쉬 오브 챔피언스
백 래쉬
백 래쉬 2009백 래쉬 2016백 래쉬 2017
포스터 모델 : 딘 앰브로스, AJ 스타일스

1 개요

WWE 백 래쉬 2016는 WWE의 9월의 PPV로 브랜드 재분리 이후 스맥다운 브랜드의 첫번째 독점 PPV이며, 7년만에 부활하는 백 래쉬이다.

2 대립 배경

2.1 딘 앰브로스 VS AJ 스타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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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E 월드 챔피언쉽

섬머슬램에서 각각 상대를 쓰러트린후 이튿날 스맥다운에서 AJ 스타일스가 스맥다운 단장인 대니얼 브라이언에게 넘버원 컨텐더로 지명 되었다.
하지만 스맥다운 초반부터 AJ 스타일스가 돌프 지글러가 섬머슬램 경기에서 졌다면서 조롱하는 장면과 세그먼트를 진행하면서 돌프 지글러가 AJ 스타일스를 공격하게되고 단장인 대니얼 브라이언이 돌프 지글러에게 진다면 챔피언쉽이 트리플 쓰렛 매치가 되는 조건의 경기를 만들었고 경기에서 열전 끝에 AJ 스타일스가 승리를 거둠으로써 경기가 확정되었다.

2.2 나탈리아 vs 나오미 vs 베키 린치 vs 니키 벨라 vs 카멜라 vs 알렉사 블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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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맥다운 위민스 챔피언쉽
Six-Pack Elimination Challenge[1]
섬머슬램 직후 스맥다운에서 스맥다운 위민스 챔피언 벨트를 공개하면서 단장 대니얼 브라이언이 섬머슬램에 출전한 6명 모두에게 기회를 주겠다고 선언, 식스 팩 일리미네이션 챌린지 매치가 확정되었다.

2.3 스맥다운 태그팀 챔피언쉽 토너먼트 패자부활전 및 결승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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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맥다운 위민스 챔피언쉽과 함께 창설된 스맥다운 태그팀 챔피언쉽은 토너먼트 형식으로 초대 챔피언을 가리게 되며 토너먼트 결승전을 백래쉬에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발표 했다.

8월 30일 스맥다운까지의 토너먼트 진행 상황. 8강전이 완료되었고, 4강전이 치뤄질 예정.

9월 6일 스맥다운에서 라이노 & 슬레이터 팀이 하이프 브로스를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고, 아메리칸 알파가 우소즈를 30초만에 이기고 결승에 진출할 예정이였지만 우소즈가 턴힐하면서 알파를 공격했고, 그 과정에서 채드 게이블이 부상을 입으면서, 백래쉬에서 우소즈 vs 하이프 브로스의 패자부활전이 확정됐고, 승자는 당일 라이노 & 슬레이터 팀과 결승전을 치룬다.

2.4 랜디 오턴 vs 브레이 와이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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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머슬램에서 복귀한 랜디는 브록 레스너와의 대립이 끝난 후 마땅한 상대없이 히스를 잡는 등경기만 치르다가 브레이 와이어트가 뜬금없이 랜디를 도발하며 대립을 시작, 그에 따른 매치업.
브랜드 스플릿과 랜디의 복귀 후 기간이 얼마되지 않아 급조로 만들어진 듯한 느낌을 지울 수 없는 대립이다.

2.5 미즈 vs 돌프 지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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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컨티넨탈 챔피언쉽

3 결과 및 대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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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 매치[2]
배런 코빈아폴로 크루즈
[[스맥다운 위민스 챔피언쉽|파일:5d4037-championship-belt-16.png 스맥다운 위민스 챔피언쉽]]
나탈리아나오미 베키 린치[3]
니키 벨라 카멜라 알렉사 블리스
스맥다운 태그팀 챔피언쉽 토너먼트 패자부활전
디 우소즈더 하이프 브로스
인터컨티넨탈 챔피언쉽
파일:5d4037-championship-belt-16.png 미즈돌프 지글러
싱글 매치[4]
랜디 오턴 브레이 와이어트
노 홀드 바드 매치[5]
케인브레이 와이어트
[[스맥다운 태그팀 챔피언쉽|파일:5d4037-championship-belt-16.png 스맥다운 태그팀 챔피언쉽 토너먼트 결승전]]
디 우소즈 라이노 & 히스 슬레이터[6]
WWE 월드 챔피언쉽
파일:5d4037-championship-belt-16.png 딘 앰브로스 AJ 스타일스

4 평가

로스터는 얇아도 각각의 대립 스토리의 중요성을 잘 보여준 PPV[7]
드디어 끝난 흙키의 암흑기
데뷔 8개월만에 단체 최고의 자리에 오른 경이로운 자
히스다 히스
잠자던 레슬링 포텐이 폭발한 레슬링빼고 다 잘하는 미즈

RAW와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빈약한 로스터 깊이로 인해 5경기를 가지고 3시간동안 PPV를 어떻게 진행시킬지에 대한 기대감 보단 우려섞인 반응이 많은 PPV였으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근래 최고의 PPV가 되었다. 깔끔하게 이어져온 대립 스토리, 선수들의 경기력과 합, 결말이 어우러져 어느 것 하나 버릴 것이 없는 쇼가 탄생하였다.

이는 첫 경기인 WWE 스맥다운 위민스 챔피언쉽에서부터 조짐이 보였다. 샬럿과 사샤가 없어도 WWE 디바 경기의 수준이 굉장히 올라갔음을 느낄 수 있는 경기였으며[8], 경기가 달아오른 시점부터 This is awesome 챈트가 터져나왔다. 팬들이 베키 린치를 향해 You deserved it 챈트를 외쳤을 때 많은 팬들이 감동을 느꼈다. 흑역사 청산 흙역사가 아니라?

WWE 스맥다운 태그팀 챔피언쉽 토너먼트와 결승전 역시 우소즈의 진작 했어야 할 턴힐을 성공적으로 이끌었고,[9] 체고의 FA 히스 슬레이터와 그의 팬들에게 감동적인 순간을 이끌어냈다. 뿐만 아니라 토너먼트 내내 이어졌던 우소즈의 거칠어진 경기 운영 방식, 선역 언더독들의 유려한 경기운영이 돋보였다.

WWE 인터컨티넨탈 챔피언쉽에서는 미즈의 놀라운 활약이 돋보였다.[10] 특히 로프를 이용한 파워밤이나 악역 언더독으로서의 정석적인 경기 운영, 깔끔한 서브미션[11] 기술 구사는 과연 저게 우리가 알던 미즈가 맞나 싶은 모습을 보여주었다.[12] 돌프의 접수와 운영 역시 미즈와 깔끔한 궁합을 보여주었다.[13] 그리고 남편을 적절하게 도운 마리즈도 3명 모두 훌륭했다.

케인과 브레이 와이어트의 경기도, 출장하지 못한 랜디에게 중요한 역할을 맡기며 앞으로의 대립을 위한 판을 깔아놓는데 성공했으며 케인배의 노익장 또한 돋보였던 경기였다. 경기 최고의 백미케인배의 아나운서 테이블 위에서의 센턴 접수.[14]

WWE 월드 챔피언쉽 경기에서는 관중들의 양분된 뜨거운 반응 속에 좋은 경기를 만들었는데, 딘 앰브로스가 간만에 좋은 모습을 보이기는 했으나 AJ 스타일스의 능력에 업혀간 감이 없지는 않다.[15]

한편 킥오프 경기는 당일 정해졌는데 NXT에서 한 번 붙어본 적 있는 아폴로 크루스와 배런 코빈의 경기로 열렸다. 크게 볼 건 없었지만 킥 오프 경기 치곤 괜찮은 수준이었다.

5 기타

  • 랜디 오턴이 경기를 치루지 못 한 이유인 WWE 뇌진탕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 한 원인은 다름 아닌 섬머슬램에서 당한 부상 때문이었다. 브록 레스너 개객기 때문에 9월 24일 WWE 라이브 이벤트에서 예정된 브록 레스너와의 재대결 역시 취소되었다.
  • 식스 팩 챌린지에 나왔던 선수 가운데 니키 벨라는 원더우먼, 알렉사 블리스는 할리 퀸을 연상시키는 기어와 메이크업을 하고 등장했다.
  • 미즈와 돌프 지글러의 경기에서 미즈가 시작하자마자 대뜸 돌진해 스파인버스터를 맞았는데 일각에서는 혹시 CM 펑크가 그 전날 UFC 203에서 대뜸 돌진했다가 테이크다운 당한 거 조롱한거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왔다.
  • AJ의 챔피언 등극에 과거 TNA, 신일본 시절 동료들이 축하를 해줬다. 그중 AJ를 축출했던 케니 오메가는 "우리가 실수했나?"라는 농담을 던졌고, 딘 앰브로스의 여친 르네 영은 "어...축하해"라는 말을 남기며 큰 웃음을 줬다. 한 가지 더 재밌는 사실은 PPV 당일인 9월 11일은 11년 전 TNA 언브레이커블 2005에서 AJ가 크리스토퍼 다니엘스, 사모아 조를 상대로 X-디비전 챔피언쉽을 놓고 삼자간 경기를 치른 날이기도 한데, 이 경기에 데이브 멜쳐는 5성을 줬다.
  • 개최일이 현지시간 기준으로 9.11 테러 15주기였기 때문에 PPV 시작 전 추모 문구가 방영되었고, 등장로와 링 하단의 스크린, 선수들의 경기복에는 WWE가 설립한 소아암 재단 'Connor's Cure'[16]의 로고가 노출되었다.
  1. 6명의 선수들이 챔피언쉽을 두고 하는 제거방식의 경기이다.
  2. 킥오프 매치
  3. 초대 챔피언
  4. 경기 전 브레이의 습격으로 랜디의 출전이 불가하여 몰수승(Forfeit) 처리. 경기가 취소된 진짜 이유는 랜디 오턴이 뇌진탕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해서라고 한다.
  5. 브레이 와이어트 vs 랜디 오턴 대신 치뤄진 경기
  6. 초대 챔피언
  7. 여러가지로 바로 전 PPV인 2016년 섬머슬램과 크게 대조되는데, 섬머슬램이 화려한 대진표로 큰 기대를 가져놓고 막상 PPV에선 후반부의 삽질로 평가가 크게 내려간 반면, 백래쉬는 스맥다운의 로스터 한계로 기대치가 떨어져 있었으나 스맥다운 내내 로우보다 신선한 스토리로 대립의 몰입도를 높였고 PPV 당일날 깔끔한 결말들로 낮은 기대치에 비해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게 되었다.
  8. 카멜라가 조금 빈약했지만 펄펄 날아다니는 나오미, 선셋 플립 파워밤과 귀여움으로 무장했던 알렉사 블리스, 평소보다 괜찮고 여전히 힘이 좋은 니키 벨라, 베테랑 중의 베테랑인 나탈리아와 베키 린치, 모두 평균 이상을 보여줬다. 따지고 보면 6명의 경기 스타일이 미묘하게 조금씩 다른데 이게 한 경기에서 잘 어우러진 결과라고 봐도 좋을 듯.
  9. 재밌게도 등장했을 때 꼬마 팬들은 환호를 보내줬고, 존 시나마냥 "Let's go Uso"와 "Uso Sucks" 챈트가 번갈아 나오는 장면도 연출했다.
  10. 레츠 고 미즈 챈트까지 나왔다!
  11. 보우 앤 애로우, 로메로 스페셜 등. 참고로 이는 얼마전 겁쟁이라고 자신을 비난했던 대니얼을 의식한 기술 구사였다.
  12. 거기다 토킹 스맥에서 대립한 대니얼 브라이언의 YES 챈트까지 썼는데 관중들이 크게 호응을 해줬다.
  13. 참고로 두 사람은 사실 사적으로 절친한 사이다. 그 점 또한 호흡을 맞추는데 긍정적으로 작용했을 듯 하다.
  14. 참고로 케인은 90년대 백래시에도 참가했었던 유일한 스맥다운 선수이다.
  15. 아무래도 딘의 경기 스타일이 당하다가 반격을 터뜨려서 호응을 끌어내는 언더독 스타일이라 기술이 좋아서 스스로 경기를 주도해나갈 수 있는 선수와 경기하는 편이 결과물이 좋다. 반대로 지난 섬머슬램처럼 비슷한 타입의 돌프 지글러와 경기하면 두 선수 자주 눕게 되기 때문에 템포가 늘어져서 좋은 경기가 나오기 어렵다.
  16. 2012년 메이크어위시 재단을 통해 WWE와 인연을 맺었으며 2014년 소아암으로 사망, 2015년 워리어 어워드를 수상한 '코너 미할렉'의 이름에서 유래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