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공식적으로 복귀한 마리즈.
결혼 전의 마리즈.존예
목차
1 프로필
2011년 | 2016년 |
링네임 | Maryse (마리즈) |
본명 | Maryse Ouellet [1] |
출생 | 1983년 1월 21일 |
신장 | 173cm (5'8") |
체중 | 52kg (115 lbs) |
출신지 | 캐나다 퀘벡 주 몬트리올[2] |
거주지 |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
배우자 | 미즈 |
피니쉬 무브 | 프렌치 키스 프렌치 TKO |
테마곡 | Pourquoi |
2 프로레슬링 커리어
2006년 WWE 디바 서치에 참가하며 WWE에 첫 등장했다. 인터뷰에서 페뷸러스 물라 같은 위대한 디바가 되겠다고 선언했지만, 총 8명의 최종 후보들 중 7위라는 안습한 기록을 남기며 탈락.[3] 하지만 운좋게도 WWE에 발탁되어 산하단체였던 OVW에서 수련을 받게 된다.
2006년에 스맥다운에서 불어가 섞인 코멘트를 하는 프로모들로 정식 데뷔를 하는 듯 했으나, 계획이 취소됐는지 사라져버렸다. 이 시절 마리즈가 얻은 유일한 수확은 미국의 음악가인 팀벌랜드의 Throw It on Me 뮤직비디오[4]에 출연했던 것 뿐. 산하단체로 내려가 트레이닝을 받았다.
2008년에 이르러 악역 기믹을 장착해 스맥다운에 리데뷔했다. 듀스 & 도미노의 매니저였던 체리와의 대립을 시작으로 경기에 참여하는 비중이 늘기 시작하더니, 숨겨왔던 악역 포텐을 터뜨려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경기력은 좋지 않았으나, 자신만의 강력한 개성과 연기력으로 부족한 부분을 깔끔하게 커버해내며[5] 신성으로 떠올랐다.
2008년의 마지막 스맥다운에선 미셸 맥쿨을 꺾고 WWE 디바스 챔피언쉽을 따내며 커리어 최고의 활약을 보였다. 몇 년 동안 스맥다운의 최고 선역 디바였던 미쉘 맥쿨이 악녀로 돌변한 시점이 이 시점. 이후 7개월이라는 긴 기간 동안 타이틀을 방어하며 드래프트를 통해 RAW까지 갔다가 미키 제임스에게 패배해 타이틀을 내줬다.[6]
부상으로 휴식기를 가졌다가 2009년 추수감사절 시즌에 디바스 챔피언 멜리나를 고블리디 구커 변장을 하고(...) 공격하며 컴백한다. 허나 멜리나와의 대립은 멜리나의 부상으로 흐지부지되고, 공석이 된 디바스 타이틀을 놓고 열린 토너먼트에서 브리 벨라[7], 이브 토레스, 게일 킴을 꺾고 우승해 타이틀을 차지한다.
그러다 이브 토레스에게 타이틀을 뺏기고, 이후로는 테드 디비아시 주니어의 돈에 반해 연인 겸 매니저로 활동했다. 그런데 함께 다닐 때마다 디비아시보다 마리즈에게 이목이 더 집중되어서 디비아시에게 푸쉬를 주는 데에 문제가 되기도 했다. 과거 마크 메로보다 그의 매니저였던 세이블이 더 큰 집중을 받았던 것과 똑같은 케이스. 결국 둘은 개그캐릭터가 되고 말았다.
이후 NXT의 쇼호스트를 맡는 등 잘 나가진 못했지만 그렇다고 탈을 내지도 않고 순항하던 와중에, 2011년에 느닷없이 WWE로부터 방출되어 팬들을 당황시켰다.
이후에는 미즈와 WWE 경기장에 동행해 남편의 승리가능성에 대한 인터뷰를 하는 모습이 가끔씩 TV에 나오곤 한다.
2016년 4월 5일 RAW에서 남편 미즈와 잭 라이더가 인터컨티넨탈 챔피언쉽 매치를 치르던 중 관중석에서 난입해, 잭 라이더 아버지의 뺨을 휘갈기고 남편을 인터컨티넨탈 챔피언에 올리면서 화려하게 복귀했다. 복귀와 동시에 토탈 디바스 시즌 6의 메인 출연자로 이름을 올렸으며, 링 위에서도 "최고의 남자 옆엔 최고의 여자가 있는 법"이라며 신나게 어그로를 끌고 있다.
3 여담
- WWE를 떠난 후인 2014년 2월.
인생의 승리자미즈와 결혼했으며, 쥬얼리 판매 사업을 하고 있다.
- 마리즈의 고향인 퀘백는 식민지 시대에 프랑스령이었다가 캐나다에 편입된 뒤 그들만의 문화를 보호받은 독특한 이력을 지닌 지역으로, 공용어까지 불어인 동네라 영어 네이티브여도 불어를 모르면 아무 것도 못 한다. 그런고로, 마리즈는 RAW로 건너갈 때까지도 영어를 잘 못했다. 그 시절 마리즈는 중계석에 초대되어 제리 롤러나 마이클 콜이 말을 걸면 기본적인 회화만 하고, 대답하기 힘든 상황이 오면 불어를 마구 내뱉어버렸었다(...) 누가 봐도 방송사고지만, 마리즈 특유의 막 나가는 캐릭터 덕에 오히려 빛을 발했었다.
- WWE 디바스 챔피언쉽 보유기간이 의외로 길다. 2015년 7월을 기준으로 통산 2회 챔피언에 보유기간이 265일로, 총 406일인 AJ 리와 기록 갱신 중인 니키 벨라에 이어 3번째에 해당.
- 프로레슬러가 되기 전 활동 중 유명한 것으로는 미인대회 참가 경력이 있다. 2003년 미스 하와이안 트로픽 캐나다에서 우승했고, 2004년 국제 미스 하와이안 트로픽 결승에선 2위까지 올랐다.
- 2007년에 플레이보이의 화보촬영을 한 적이 있는데, 훗날 이 경력이 WWE의 PG등급 정책과 맞지 않아 해고되었다는 얘기가 있다.
근데 이미 이 때 WWE 소속이었잖아
- 한 때 TNA의 안젤리나 러브와 벨벳 스카이는 마리즈가 그들의 뷰티풀 피플 기믹을 베꼈다고 문제를 제기했으나, 크게 이슈가 되진 않았다. 허나 디바 디비전의 넉아웃 베끼기는 꽤 여러 차례 있어왔다. 된장녀 기믹의 마리즈와 여성 악역 태그팀인 레이쿨 모두 뷰티풀 피플의 카피작이었고, 2012년에 이브 토레스가 보여준 악역 챔피언의 모습 또한 매디슨 레인을 베꼈었다.
근데 지금은 서로 친한 사이인 것처럼 보인다.
- 유난히 밝고 갈수록 하얘지던 머리색 때문에 국내 한정으로 백발마녀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었다.
- 결혼 후 인터뷰에서 처음 WWE에 입사했을 당시, 미즈가 영어를 못 한다는 이유로 자신을 엄청 갈궜음을 밝혔다. 그런 미즈의 인상이 엄청 안 좋았다며 말만 많은 인간(Talker) 같았다고 묘사한 것은 덤. 역시 사람 일은 아무도 모른다.
- ↑ 대게 마리즈 윌렛 내지는 마리즈 올렛으로 표기한다. 결혼 후엔 남편 성을 따라 Maryse Mizanin.
- ↑ 때문에 영어와 불어 두가지를 사용한다.
- ↑ 참고로 당시 우승자는 레일라.
- ↑ 팀벌랜드 본인이 WWE의 팬인 관계로 다른 디바들과 함께 동반 출연했다. 함께 출연한 디바들로는 토리 윌슨, 레일라, 켈리 켈리, 애쉴리 마사로, 브룩 애덤스가 있다.
- ↑ 비슷한 예로 기술은 별로 없으나 극도의 공격성을 자랑하던 90년대 말의 세이블이 있다.
- ↑ 이 시기에는 미즈가 마리즈에게 몇 번씩 껄덜대는 각본이 있기도 했다.
- ↑ 이 경기에서 마리즈는 벨라 자매의 트윈 매직을 간파해 니키까지 작살내고서 승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