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 스타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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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LUB
AJ 스타일스칼 앤더슨루크 갤로우스

1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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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네임AJ Styles
본명Allen Neal Jones
별칭The Phenomenal (One)
The (Georgia) Pitbull
The/A Mastermind of Offensive Innovation
The Face That Runs The Place
경이로운 찌질이
생년월일1977년 6월 2일
신장173cm[1][2]
체중98kg
출생지미국 조지아 게인스빌
피니시스타일스 클래시
스파이럴 탭
카프 킬러(=카프 크러셔)[3]
페노미널 포어암
슈퍼맨 스플래시
테마곡
I Am[4]
Touched[5]
Get Ready To Fly[6]
I Am, I Am (AJ Styles '11 Remix)[7]
Evil Ways[8]
Demi Gods[9]
Styles Clash[10]
Phenomenal[11]
2010년 PWI 500인 선정 올해의 레슬러
트리플 HAJ 스타일스미즈
2015년 레슬링 옵저버 선정 올해의 레슬러
나카무라 신스케AJ 스타일스미정
TNA 그랜드 슬래머
AJ 스타일스
(AJ Styles)
어비스
(Abyss)
사모아 조
(Samoa Joe)
에릭 영
(Eric Young)
I am Phenomenal.

2 이력

"Phenomenal one"

역사상 유일한 WWE-TNA-NJPW 월드 챔피언[12]

미국의 프로레슬러. TNA를 대표하는 선수였으나 경영난으로 인해 재계약 불발, 신일본 프로레슬링 및 세계 각지의 인디 단체를 떠돌면서 활동했다. 2016년 1월 부로 이제는 WWE 소속이 되었다.

프로레슬링계에서 경기력이 뛰어난 선수를 논할 때면 반드시 이름이 거론되는 선수 중 한명이다.

2.1 초창기

1998년 릭 마이클스에게 훈련을 받은 뒤 미스터 올림피아라는 이름으로 인디 단체에 첫 등장했다. 그 후 에어 패리스와 함께 에어 스타일스라는 태그팀을 이뤄 인디 및 WCW에서 활동하기도 했다.

WCW 말기에 빈스 루소는 AJ, 션 오헤어, 척 팔럼보, 션 스테이시악 등에게 큰 푸쉬를 줄 예정이었으나, WCW가 WWE에 인수되면서 이 계획은 무산되고 만다.

그 후 AJ는 무대를 옮겨 NWA 와일드사이드에서 론 킬링스와 에어 패리스를 꺾고 TV 챔피언에 2회 등극하는가 하면 릭 마이클스와의 대결에서 승리하여 조지아 헤비웨잇 챔피언에 오르기도 하였다. 그 외 WWA에서 사이먼 딘을 상대로 크루저급 타이틀을 따낸 경력도 있다.

2002년 1월 열린 WWF 메탈에 단역 자버로 등장해 깔끔한 브레인버스터에다가 슈팅스타 프레스를 시도하다가 오폭하고, 허리케인에게 버터브레이커를 맞고 패하자[13] 허리케인 얘기만 하던 해설진은 위험한 기술이 나온 것에 놀라워한다. 이때 WWE가 정식 선수 계약을 제안했지만 터무니없이 적은 보수에 이를 거절하고[14] CZWROH, WWA 등을 비롯한 인디 단체에서 활동한다.

먼 훗날 AJ 스타일스는 이날 경기를 회고하면서 백스테이지에서 자신의 경기를 지켜보고 있었던 트리플 H로부터 "자네의 경기 진행속도는 빠르더군. 좀 더 호흡을 길게 가져갈 필요가 있어."라는 조언을 들었다고 밝힌 바 있다.[15]

2.2 TNA

그리고 2002년 신생단체 NWA-TNA의 첫번째 선수로 등록하면서 TNA의 대표선수로써 첫 발걸음을 내딛게 된다. 당시 TNA가 내세우고 있던 것은 바로 속도감과 박진감이 넘치는 X 디비전이었으며, AJ는 초대 TNA X 디비전 챔피언으로 등극해 제리 린, 로우 키 등과 함께 X 디비전에서 셀 수 없는 명경기를 선보이며 깊은 인상을 심어준다. 이어서 며칠 후에는 제리 린과 태그팀을 이뤄 NWA 태그팀 타이틀까지 따냈다. 또한 2003년에는 제프 제럿, 레이븐과의 3자간 경기에서 승리해 NWA 월드 헤비웨이트 타이틀까지 차지하면서 TNA 최초의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게 된다. 이후 2004년, 2005년 NWA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의 자리에 두 번 더 오르게 되며 두 번 모두 상대는 제프 제럿이었다.

2005년 '타락천사' 크리스토퍼 다니엘스, '사모안 서브미션 머신' 사모아 조와 함께 X 디비전 타이틀을 놓고 장기간 대립한 적이 있었는데 이 때 보여준 경기들은 그야말로 베스트로 손꼽힌다. 특히 2005년 PPV인 언브레이커블에서 보여준 3자간 X 디비전 타이틀전은 지금도 매니아들 사이에서 프로레슬링 역사상 손꼽히는 명경기로 명성을 떨칠 정도다.[16]

(시청시 유투브 안전모드 해제 필요)

한 때 모티머 플럼트리를 매니저로 고용하며 건들거리는 악역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으나 전형적인 선역의 모습을 보여준 기간이 더 길었다. 커트 앵글과 손을 잡고 어리버리한 악역[17]으로 톰코와 팀을 이뤄 활동하기도 했으나 카렌 앵글과 얽힌 문제로 인해 다시 선역으로 돌아와 커트 앵글과 대립한 이후 다시 TNA를 대표하는 선역으로 활동했다.

2009년 노 서렌더에서 커트 앵글의 타이틀 벨트를 놓고 벌어진 5자간[18] 경기에서 스팅이 타이틀을 포기하고 링 밖의 맷 모건에게 몸을 날림에 따라 맷 모건의 카본 풋프린트를 맞고 쓰러져있던 앵글에게 슈퍼맨 스플래쉬를 날려 3카운트를 따내며 커리어 첫 TNA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쉽 타이틀을 따내게 된다. 이후 릭 플레어를 매니저로 대동하며 챔피언으로써의 품위를 배워나간다는 각본과 함께 시건방진 악역 챔피언으로 돌변해 크리스토퍼 다니엘스, 사모아 조, 어비스 등의 막강한 도전자들을 무찌르며 타이틀을 방어하며 캐릭터성의 부재를 해소한다.

다만 PPV도 아닌 위클리쇼에서 RVD에게 타이틀을 뺏긴 뒤 데스먼드 울프, 프랭키 카자리안 등과 함께 릭 플레어의 밑에서 포춘이라는 스테이블로 다시 뭉친다. 또 TNA 텔레비전 챔피언쉽을 따내 롱런 중이었지만 포춘을 빠져나가 선역으로 전환한 더글라스 윌리엄스에게 타이틀을 내주고 만다. 이에 TV 타이틀을 놓고 더글라스 윌리엄스와 재경기를 가지려했지만 부상으로 인해 동맹 관계였던 이모탈 소속의 어비스가 대타로 출전해 챔피언에 등극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포춘은 커트 앵글의 편에 붙으면서 이모탈과 대립관계에 들어섰다. 허나 매트 하디와의 경기에서 리더인 릭 플레어에게 배신당하자 순혈 TNA 출신들의 모임이 되어버린 포춘의 리더로 자리잡게 된다.

하지만 불리 레이(前 버버레이 더들리)에게 테이블 위에 파워 밤을 맞으면서 각본상 부상으로 당분간 공백을 가지게 되고, 리더를 잃어버린 포춘은 깜짝 컴백한 크리스토퍼 다니엘스의 조력으로 이모탈과 대립을 이어나간 끝에 2011년 4월 PPV 락다운에서 리썰 락다운 매치로 이모탈과 맞붙었다. AJ 스타일스는 막판에 난입하여 자신에게 부상을 입혔던 불리 레이를 마구 공격했으며 결국 릭 플레어의 탭아웃으로 경기는 포춘의 승리로 돌아갔다.

이후 2012년 경엔 한 때의 라이벌이었던 크리스토퍼 다니엘스와 선의의 대결을 가지는 듯 하다가 거듭되는 패배로 열등감이 폭발한 듯한 다니엘스의 악역 전환과 함께 목불인견의 막장 각본이 터져버렸다(...). 이 시기 두 선수간의 대립은 경기 내용은 훌륭했으나, 각본이 최악인 엉성한 대립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크리스토퍼 다니엘스가 마지막 경기를 승리한 이후 AJ 스타일스는 '정의로운 길을 고수하는 데 지쳤다'며 무단이탈을 저지른다.

이후 2013년 2월, 수년에 걸친 억울함과 분함으로 망가진 AJ 스타일스는 더 이상 아무도 믿지 않는 '외로운 늑대[19]' 기믹을 장착해 이전처럼 정의로운 캐릭터가 아니라 선역 악역 가리지 않고 아무에게나 폭력으로 그간 쌓인 울분을 표출하는 트위너 성향으로 변모한다.

2013년 12월 재계약 결렬이라는 초유의 사태 이후 매그너스에게 TNA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쉽을 뺏긴다.

2.3 ROH 그리고 신일본 프로레슬링

2014년 1월 4일 ROH에 등장하여 로데릭 스트롱을 상대로 승리한다. ROH 12주년 흥행에서는 제이 리썰과의 경기에서 승리한다. 3월 27일에는 신일본 프로레슬링과의 1년 계약을 하였다고 발표하였다.

그리고 2014년 4월 6일 신일본 프로레슬링의 "INVASION ATTACK"에서 IWGP 헤비웨이트 챔피언쉽 벨트의 주인 오카다 카즈치카를 스타일스 클래시로 공격하며 데뷔해 외국인으로 이루어진 악역 스테이블 BULLET CLUB의 새로운 멤버로서 활동하게 된다. 5월 3일 레슬링 돈타쿠 흥행에서 오카다의 팀인 Team CHAOS의 멤버 타카하시 유지로가 오카다를 배신하며 IWGP 헤비웨이트 챔피언쉽을 획득했다.

이후 5월 17일 ROH와 신일본 프로레슬링이 합동 기획한 흥행 "War Of The Worlds"에서는 마이클 엘긴과 오카다 카즈치카를 상대로 트리플 쓰렛 형식의 타이틀전을 벌여 방어에 성공한다. 5월 25일 신일본 프로레슬링의 "BACK TO THE YOKOHAMA ARENA" 흥행에서는 오카다 카즈치카와 헤비급 타이틀을 두고 2차전을 벌인끝에 스타일스가 승리하여 두번째 방어에 성공한다. 6월 흥행인 "DOMINION 6.21"에서는 같은 BULLET CLUB 멤버인 타카하시 유지로와 함께 팀을 이뤄 오카다 카즈치카와 이시이 토모히로 팀을 상대로 승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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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일에 열린 G1 CLIMAX 토너먼트에서 스즈키 미노루와 엄청난 경기를 가져 데이브 멜처 4.75성을 받은 데 이어 2014년 레슬링 옵저버 뉴스레터 올해의 경기에 선정되었다.

8월 G1 클라이맥스 결승전 흥행에서 타나하시 히로시를 상대로 명경기를 뽑아내었지만 패배 후 TNA에서의 숙적 제프 제럿이 타나하시에게 기타 샷을 날려버리며 그와 힘을 합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10월 13일 도쿄 양국 국기관에서 펼쳐진 "KING OF PRO-WRESTLING" 흥행에서 타나하시 히로시와의 IWGP 헤비급 타이틀전에서 스타일스는 매니저이자 같은 BULLET CLUB 멤버인 제프 제럿과의 악역 플레이로 거의 이길뻔하였으나 히 이즈 낫트 스페샤루 요시 타츠의 컴백 및 방해로 인하여 타나하시에게 벨트를 내주고 만다. 11월 8일 POWER STRUGGLE 흥행에서는 요시 타츠를 상대로 승리한다. 2015년 1월 4일 WRESTLE KINGDOM 9 흥행에서 작년 G1 CLIMAX에서 굴욕을 안겨준 먼지 나이토 테츠야를 상대로 승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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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2월 11일 오사카에서 열린 'The New Beginning' 흥행에서 IWGP 헤비웨이트 타이틀을 빼앗아간 타나하시 히로시를 꺾고 2번째 IWGP 헤비웨이트 챔피언에 등극했다. 게다가 이날 모든 불릿 클럽 멤버들이 각각의 타이틀전[20]에서 승리해 2014년에 이어 2015에도 거의 모든 타이틀을 불릿 클럽이 보유하게 되었다.

2015년 4월 5일 도쿄에서 열린 'INVASION ATTACK 2015' 흥행에서 도전자 이부시 코타를 맞이해 IWGP 헤비웨이트 챔피언 방어전을 가졌다. 이부시가 경기 전 손가락 부상을 입은 탓인지 공중기와 타격기의 공방전보다는 페이크와 카운터, 가드 캔슬, 강제연결이 난무하는 레슬링 센스 대결로 흘렀다. 결국 이부시의 피니쉬 피닉스 스플래쉬를 받아서 스타일스 크래쉬로 연결하는 경이로운 장면을 연출하며 27분만에 핀폴승을 거뒀다.

2015년 5월 3일 레슬링 돈타쿠 흥행에서 타카하시 유지로와 팀을 이뤄 오카다 & 요시 하시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2015년 7월 5일 DOMINION에서는 오카다 카즈치카IWGP 헤비웨이트 챔피언쉽 방어전을 가졌는데, 초중반에 불렛 클럽의 장외퇴장 명령을 받아 레드 슈즈 심판의 DX 챱은 덤 혼자 싸우게 되자 팽팽히 맞서 오카다를 압도하기도 하였으나 레인메이커를 맞고 패해 타이틀을 내준다. 이부시 코타와의 경기와 마찬가지로 프로레슬링 평론가 데이브 멜처로부터 평점 4.75점을 수여받았다.

G1 CLIMAX 25에서 A조에 시바타 카츠요리, 이부시 코타, 타나하시 히로시 등과 같이 배정되었다. 리그 동안 분전했지만 14일 A조 마지막날에 가진 타나하시와의 사실상 결승진출권 경기[21]에서 27분간의 명경기를 만든 끝에 타나하시에게 패하며 조 2위로 마무리지었다. 2015년 10월 12일 KING OF PRO-WRESTLING 흥행에서 IWGP 헤비웨이트 챔피언 오카다 카즈치카에게 재도전하지만 불릿 클럽의 도움에도 불구하고 레인메이커를 맞고 패배하였다.

2015년 11월 7일 POWER STRUGGLE 흥행에서 배드 럭 파레와 팀을 이뤄 야노 토오루 & 요시 하시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다. 이후 이날 흥행의 메인이벤트로 열린 IWGP 인터콘티넨탈 챔피언 방어전에서 불렛 클럽 멤버들과 함께 칼 앤더슨의 세컨드로 등장하였으며,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나카무라 신스케에게 도전한다.

2015년 11월 말 신일본의 월드 태그 리그에 참전하던 도중 극심한 허리 통증으로인해 예정된 모든 경기들을 취소했다가 DDP 요가에 힘입어 빠르게 회복해서 RoH 파이널 배틀에 참가해 역시 요가 센세 제이 리썰ROH 월드 챔피언쉽 경기를 가졌으나 패배했다. 2016년 1월 4일 레슬킹덤 X에서 나카무라 신스케와 IWGP 인터콘티넨탈 챔피언쉽 매치를 가져 서로의 피니시를 씹어가며 명경기 끝에 2회 연속 보마예를 맞고 패배하고 만다. 다음 날 1월 5일 고라쿠엔 홀에서 열린 New Year Dash 흥행 때 케니 오메가를 중심으로 한 불렛 클럽의 멤버로부터 추방당했다. 이후 영국에서 레이 미스테리오, 존 모리슨, 잭 세이버 Jr. 등과 경기를 가지고 1월 23일 ROH 흥행에 참가해 자신을 축출시켰던 불릿 클럽 멤버들과 포옹했다.

2.4 WWE (2016~)

2000년대 초반부터 AJ 스타일스의 영입을 노렸지만 연봉문제로 몆번 실패했던 WWE가 드디어 결실을 맺었다. 해냈다 해냈어 거기다 신일본 최대의 거물인 나카무라 신스케까지 WWE행이 결정되었다. 이후 존 시나가 AJ 스타일스의 초창기 시절의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렸고 이에 화답으로 시나의 프로토타입 시절 사진을 올렸다.

2.4.1 데뷔


WWE 로얄럼블 (2016)에서 3번으로 등장했다! 게다가 먼저 WWE에 데뷔했던 사모아 조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기존에 쓰던 링네임과 별명인 '경이로운 자'를 그대로 사용했기에 생소한 테마에도 불구하고 타이탄트론의 문구에 어마어마한 환호가 나왔다. 2명을 제거했지만 펠레킥과 플라잉 스퀄 정도만 보여주고 큰 활약없이 케빈 오웬스가 링에 진입하자마자 치고받고 싸우다가 결국 제거당했다. 경기 내내 그리고 탈락한 후로도 계속 AJ 스타일스 챈트가 나왔다. 제거당하자 루크 하퍼의 "bye bye aj~"는 덤 한편 로얄럼블 2016이 끝난 직후 판매를 시작한 AJ 스타일스의 WWE 첫 공식 티셔츠는 2시간이 채 지나기도 전에 완판되었다.

2.4.2 Y2J와 함께

로얄럼블 다음 날 RAW에서 크리스 제리코를 롤업으로 이겼다. 경기 전에 가진 르네 영과의 인터뷰에서도 도중에 나타났던 크리스 제리코가 경기 직후에도 승부욕을 불태웠다. 같은주 스맥다운에서는 로얄럼블에서 탈락시킨 364일의 로얄럼블매치 생존기록이 깨진 커티스 액슬소셜 아웃캐스트에 방해에도 펠레 킥에 이은 스타일스 클래쉬로 이겼다. 2월 1일 RAW에서 미즈TV에 출연해 멘토 제안과 동시에 엔터테인먼트가 없다며 자신을 조롱하는 미즈를 공격했고, 그 주 스맥다운에 경기를 가져 카프 크러셔[22]로 승리했다. 경기 직후 해설을 하던 크리스 제리코가 링 위로 올라와 다음주 스맥다운에서 승부를 이어가자며 RAW에서 진행된 대립을 이어나갔다. 2월 6일엔 그의 공격적이고 저돌적인 경기스타일을 따서 "핏 불"이라는 별칭이 추가될 것 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2월 11일 스맥다운에서는 크리스 제리코와 첫 번째 경기를 가지기로 했으나 소셜 아웃캐스트가 난입하자 태그팀을 맺어, 크리스 제리코가 경기를 마무리지으려는 찰나 태그해 애덤 로즈에게 퍼노미널 포어암을 날리고 마무리를 짓는다. 이에 경기가 끝난 후 크리스 제리코의 코드 브레이커를 맞았다. 그리고 당일 스맥다운 메인이벤트로 크리스 제리코와 경기를 가져 월스 오브 제리코를 풀고 카프 크러셔로 반격하는 모습을 보이며 분전했으나 스타일스 클래쉬를 시도하다가 코드 브레이커를 맞아 패한다.

2월 15일 RAW에서 미즈를 카프 크러셔로 꺾었는데, 중계석의 크리스 제리코가 경기 중 자신을 도발한 데다가 경기 이후 링 사이드에 서자 WWE 패스트 레인 (2016)에서 3번째 승부를 제안했다. 이에 크리스 제리코가 승부를 거부하자 18일 스맥다운에서 크리스 제리코를 비난해 대진이 잡힌다. WWE 패스트 레인 (2016)에서는 크리스 제리코와 합이 안맞는 모습을 보이긴 했으나 스타일스 크래시를 킥아웃한 제리코에게 카프 크러셔를 시전하여 승리 후 서로 훈훈하게 악수한다. 다음 날 RAW에서 소셜 아웃캐스트가 도발해오자 크리스 제리코와 태그팀을 결성해 승리를 거뒀다. 이후 스맥다운에서도 마크 헨리를 포함한 3인조로 더 뉴 데이에게 승리를 거두며 Y2AJ 태그팀이 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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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 무렵 AJ와 제리코는 위와 같은 합성을 SNS에 개제하며 농담을 주고 받았다(...).

하지만 3월 7일 RAW에서 뉴데이와의 WWE 태그팀 타이틀 매치에서 패한 후 크리스 제리코에게 코드브레이커를 세번이나 당한다. 이후 크리스 제리코가 Y2AJ 티셔츠를 AJ 스타일스의 입에 쑤셔넣어 굴욕을 당한다. 백스테이지에서 르네 영과 진행한 크리스 제리코의 인터뷰에 따르면 Y2J가 탄생[23]한 이 시카고에서 다들 "AJ 스타일스" 챈트만 날리길래 빡쳐서 그랬다고 밝혔다. WWE 레슬매니아 32에선 크리스 제리코가 스타일스 클래쉬를 맞고도 2카운트에서 킥아웃하자 팬들을 자리에서 일어나게 해 환호를 유발하며 퍼노미널 포어암을 날리려고 했다. 하지만 이를 캐치한 크리스 제리코의 두번째 코드 브레이커를 맞고 핀을 내주며 제리배가 잡질해줄 거란 팬들의 예상을 깨고 패했다.

2.4.3 No.1 컨텐더... and The Club

레슬매니아 32의 다음 날 열린 RAW에서는 세자로, 케빈 오웬스, 크리스 제리코와 함께 넘버원 컨텐더 페이탈 포 웨이 매치에 참가해 어제 레슬매니아 32의 메인 이벤트를 보느라 눈이 썩은 관중들을 치료하면서 준수한 활약과 함께 크리스 제리코에게 스타일스 클래쉬를 시전하며 승리해 도전자 자리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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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소즈를 공격하며 데뷔한 칼 앤더슨과 루크 갤로우스가 4월 18일 RAW에 등장해 로만 레인즈를 공격한다. AJ 스타일스는 자신은 모르는 일이었다며 자기가 지시한 일이었다면 이렇게 남자답게 사과하러 오지도 않았다며 부인하지만, 로만 레인즈는 과거 불렛 클럽의 리더였던 AJ 스타일스를 의심하면서 대립이 심화된다.

4월 25일 RAW 첫번째 경기에서 쉐이머스를 꺾은 뒤 등장한 루크 갤로우스&칼 앤더슨의 축하를 받자 로만 레인즈는 우소즈와 협력한다. 한편 백스테이지에서 루크 갤로우스&칼 앤더슨에게 그들의 개입은 필요없다고 말하지만 이내 공정한 구도를 만들어주고 싶다는 루크 갤로우스&칼 앤더슨의 제안에 응하며 협력한다. 이날 로만 레인즈를 습격하는 루크 갤로우스&칼 앤더슨을 말리다가 로만 레인즈의 공격을 받자 그와 싸움을 벌인다.

WWE 페이백 (2016)에서 WWE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 로만 레인즈를 상대로 아나운서 테이블 위에다가 퍼노미널 포어암을 날려 카운트아웃으로 이기지만 셰인 맥마흔이 NO COUNT OUT룰을 추가한다. 이후 탑로프에서 몸을 날리다 로만 레인즈의 반격이 의도치않은 로블로가 되며 DQ승을 거뒀지만 스테파니 맥마흔이 NO DQ 룰을 추가한다. 다시금 챔피언이 될 기회를 얻은 최종전에서 칼 앤더슨&루크 갤로우스에다가 우소즈까지 난입한 혼전 속에 로만 레인즈에게 스피어#s-4를 허용해 패한다.

5월 2일 RAW에서 로만 레인즈&우소즈를 칼 앤더슨&루크 갤로우스와 함께 상대해 승리를 이끈 후 로만 레인즈를 공격하라는 동료들의 제안에 갈등한다. 그러나 이 틈에 반격한 우소즈를 제압하다가 로만 레인즈에게 아나운서 테이블 위로 파워 밤을 당한다. 5월 5일 스맥다운에서는 루크 갤로우스&칼 앤더슨과 경기를 치르는 우소즈의 코너에 로만 레인즈가 나오겠다고 하자 자기도 같이 나온다. 이때 로만 레인즈가 칼 앤더슨을 공격하며 난장판을 만들자[24] 자기도 난입해 3:3경기를 치른다. 결국 칼 앤더슨이 로만의 스피어를 맞고, 핀을 저지하려는 AJ 스타일스가 우소즈에게 발목을 잡혀 패한다. 이후 링 위에서 로만과 대치하다가 벨트를 가리키며 챔피언에 대한 열망을 드러낸다.

5월 9일 RAW에서 더 클럽이 다시 뭉친다고 밝힌 뒤 벌어진(지난주 러와 같은 구도의) 3대3 제거 경기에서도 아나운서 테이블 위에 파워 밤을 당할 뻔하다 로만 레인즈를 의자로 공격한 칼 앤더슨 덕에 DQ패한다. 이후 로만 레인즈와 1대1로 팽팽히 몇 합 겨루며 신경전을 벌인다. 5월 16일 RAW 오프닝에서 자신의 커리어를 이야기하며 로만 레인즈가 디 가이이자 이번주 일요일에 자기에게 패배할 남자라 선포해 환호를 받는다. 이후 더 클럽과 로만&우소즈가 대치하는 상황에서 로만 레인즈의 공격에 물러나는 수모를 겪는다. 그리그 우소즈에게 루크 갤로우스&칼 앤더슨이 패하지만 이어진 난투극에서 로만 레인즈에게 체어샷과 함께 의자 위로 스타일스 클래시를 시전한다.

5월 19일 스맥다운에서 벌써 몇번째인지 더 클럽 멤버들과 함께 로만&우소즈와 난투극을 벌였다. 익스트림 룰즈 2016 당일엔 링 안팎을 오가는 격한 경기 중 스타일스 클래시를 두번이나 시전하는 등[25] 총공격을 가하지만 결국은 패배하고 만다.

2.4.4 Beat Up John Cena

5월 23일 RAW에서는 더 클럽의 도움이 필요 없었다는 뉘앙스의 인터뷰를 하며 루크 갤로우스&칼 앤더슨과 갈라섰고, 이후 머니 인 더 뱅크 래더매치 출전 자격이 걸린 RAW의 메인 이벤트에서 홀로 분전했으나 케빈 오웬스가 로프를 걷어차 AJ 스타일스를 떨어뜨린 뒤 팝 업 파워밤을 날리는 바람에 클린 핀폴패를 당한다. 5월 26일 스맥다운 백스테이지 인터뷰에서 자신도 이후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5월 30일 러에서 복귀한 존 시나와 악수를 하고 있는 와중에 루크 갤로우스와 칼 앤더슨이 등장하고, 시나와 함께 그들과 대치하는데...

돌연 시나를 기습 공격하고 더 클럽 멤버들과 함께 시나를 린치하면서 1주일만에 더 클럽의 재결성을 알렸다. 한편 WWE 머니 인 더 뱅크 (2016)에서 존 시나 vs AJ 스타일스라는 드림 매치가 공식적으로 확정되었으며, 이후에 열린 계약식에서 존 시나가 마련해둔 '칼 앤더슨&루크 갤로우스의 난입 금지' 조항이 들어간 계약서에 서명하면서 정정당당한 대결이 예상되었다. 그러나 머니 인 더 뱅크 당일 시나와의 공방전 와중 심판이 말려들어 쓰러지고 이 틈에 난입한 더 클럽 맴버들이 시나를 공격하여 AJ 스타일스의 승리로 끝났다.

6월 20일 RAW에서 갤로우스 앤더슨 둘이 멋대로 저지른 것라며 고분고분 사과하며 존 시나의 복장을 뒤집어놓는다. 한편 어제의 결과에 언짢아하며 다시 싸우자는 존 시나에게, 오늘 RAW이후 스톤콜드의 팟캐스트에 출연해야한다는 이유로 칼 앤더슨과의 대진을 잡아주고선 얼마 안 가 바로 난입해 더 클럽 멤버들과 함께 존 시나를 공격했다.

6월 27일 RAW에서는 로만 레인즈의 자리를 대신해[26] WWE 챔피언쉽[27] 참가하고 싶다고 밝히자 존 시나도 같은 주장을 한 결과, 둘 다 오늘 경기에서 승리하면 배틀그라운드 메인이벤트에 참가할 수 있다는 조건을 얻어낸다. 이에 세스 롤린스를 상대하는 존 시나를 방해해 패배하게 만든 뒤 메인이벤트에서 딘 앰브로스를 상대하는데, 이번엔 거꾸로 존 시나의 난입으로 패배하고 만다. 이에 칼 앤더슨&루크 갤로우스와 함께 입장로에서 존 시나를 구타한다.

7월 4일 RAW에서는 일본 투어에서 포스터 모델을 존 시나가 차지한 걸 비난한 뒤 존 시나는 자기들을 매장할 수 없으며 매주 존 시나를 두들겨패겠다고 말한다. 이어 오늘 미국의 독립기념일을 맞아 존 시나를 패겠다면서 더 클럽 멤버들과 함께 존 시나를 공격한다. 하지만 갑자기 나타난 엔조 아모레&빅 캐스가 시나를 도와주는 바람에 링 밖으로 쫓겨난다. 이후 시나&엔조 아모레&빅 캐스 Vs 더 클럽이 배틀그라운드 2016에서 3:3 태그팀 매치를 갖는게 확정되었다.

7월 11일 RAW에서 열린 루크 갤로우스&칼 앤더슨vs엔조 아모레&빅 캐스의 경기 후반 빅 캐스를 관중석 쪽으로 던져버린 뒤 더 클럽 멤버들과 함께 엔조 아모레를 공격하려는 순간 존 시나의 난입에 밀린다. 7월 19일 스맥다운에서 열린 WWE 드래프트에선 존 시나와 함께 스맥다운의 선택을 받는데, 루크 갤로우스&칼 앤더슨은 RAW 소속이 된다. 배틀그라운드 2016 당일에는 존 시나가 미들로프에서 시전한 AA를 허용해 태그팀 매치에서 패한다. 8월 2일 스맥다운 라이브에서는 존 시나와의 세그먼트에서 난 위대하고, 경이로우며 존 시나를 이겼는데 왜 트로피도 없냐라며, 자신이 WWE에서 성공하는데 있어서의 방해물은 존 시나라고 말해 섬머슬램에서 리매치가 잡힌다.

8월 16일 스맥다운에서는 존 시나를 상대하는 알베르토 델 리오에게 접근해 존 시나를 꺾은 것이 대단하다 칭찬하지만 델 리오가 퉁명스레대하자 섬머슬램 대진도 잡히지않은 녀석이라고 비난을 퍼부었다. 당일 메인이벤트에서 알베르토 델 리오를 꺾은 직후의 존 시나를 퍼노미널 포어암으로 습격한다. 이후 퇴장하려다말고 스타일스 클래시를 시전하려다가 AA#s-8를 당하고 이어서 아나운서 테이블 위로 한번 더 AA를 맞았다. 섬머슬램 2016에서는 막판에 존 시나가 미들로프에서 뛰어내리며 시전한 AA를 맞았으나 킥아웃하고, 재차 AA를 시도하는 존 시나에게 스타일스 클래쉬 - 퍼노미널 포어암 콤보를 먹이며 승리를 거둔다.

2.4.5 경이로운 챔피언

8월 23일 스맥다운 백스테이지에서 존 시나의 NEVER GIVE UP 헤어밴드를 한 채[28] 돌프 지글러에게 시비를 걸었다가 두번이나 돌프의 선제공격에 이은 난투극을 벌인다. 이후 링에서 패배자 돌프 지글러가 아닌 존 시나를 꺾은 자신이 WWE 월드 챔피언쉽 경기를 가져야한다고 말해 또 돌프가 링으로 들어가 싸우려하자 대니얼 브라이언의 중재로 오늘 AJ 스타일스가 진다면 WWE 백 래쉬 (2016)에서 열리는 WWE 월드 챔피언쉽은 돌프가 참가한 3자간 경기가 된다는 조항을 건다. 당일 메인이벤트에서 돌프 지글러를 상대로 승리한 이후 중계석의 WWE 월드 챔피언 딘 앰브로스의 헤드셋을 벗겨 바닥에 집어던지며 시비를 걸어 서로 얼굴을 마주보다가 심판의 제지에 먼저 퇴장한다.

8월 30일 스맥다운에서 지난주와 같은 헤어밴드를 하고선 아폴로 크루즈에게 시비를 걸고 경기에서 승리한다. 그리고 당일 메인이벤트 때 중계석에 합류해 경기를 방해하다가 딘 앰브로스와 난투극을 벌인다. 이어 딘 앰브로스가 배런 코빈을 더티 디즈로 쓰러뜨리는 틈에 퍼노미널 포어암을 시도하다가 딘에게 반격당해 탑로프에 가랑이가 끼어 급소의 고통과 함께경이로운 곶.. 조롱당하는 굴욕을 겪는다. RAW에 있는 들 투입이 시급합니다

방송 이후 다크 매치에서도 본 쇼에서 매달린 상태 그대로 진행되어 똑같이 고통받았다(...) 내려줄 생각을 하지 않는다는게 포인트. 심지어 심판마저...깨알같은 로빈슨 심판의 리액션은 덤 미친놈들아 고만해

9월 6일 스맥다운 링에서 딘 앰브로스를 대면해 존 시나를 꺾은 자기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닌 놈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지난주 일로 자신을 조롱거리로 만들고 참가상 외엔 아무것도 없을거라며 각오하라 선전포고하는 딘 앰브로스의 급소를 걷어차 쓰러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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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1일 WWE 백 래쉬 (2016) 당일 딘 앰브로스와의 치열한 접전 끝에 심판 몰래 로블로를 날린 뒤 스타일스 크래쉬를 시전하며 WWE 월드 챔피언에 등극했다. 이로인해 AJ 스타일스는 WWE, TNA, 신일본 프로레슬링 등을 포함한 13개의 단체에서 메인 챔피언쉽 벨트를 획득하는 기록을 세우게 되었다.

9월 13일 스맥다운에서는, WWE 노 머시 (2016)에서 딘 앰브로스에다가 존 시나가 합세한 WWE 월드 챔피언쉽 트리플 쓰렛 대진이 잡힌 후 미즈와 팀을 맺고[29] 딘 앰브로스&존 시나를 상대했다가 미즈가 AA를 맞아 패한다. 이후 입장로서 벨트를 들어보이며, 시나를 더티 디즈로 공격한 딘 앰브로스와 신경전을 벌인다. 9월 20일 스맥다운 메인이벤트 경기 후 관중석 바리케이드 위에서 퍼노미널 포어암을 시전해 링밖 존 시나를 쓰러뜨린 뒤 링 안 딘 앰브로스에겐 펠레 킥을 날린다. 하지만 이때 등장한 대니얼 브라이언에 의해 다음주 스맥다운에서 백래쉬 2016 리매치로, 딘 앰브로스와 WWE 월드 챔피언쉽 방어전을 치르게 되자 딘을 공격하려다가 더티 디즈를 맞는다.

9월 27일 스맥다운 메인이벤트에선 경기 도중 존 시나를 공격한 덕에 난입하려는 시나에게 심판이 시선을 뺏겨 딘 앰브로스에게 롤업을 당했으나 카운트가 없었고, 오히려 딘 앰브로스를 롤업으로 이겨 챔피언을 방어하나 딘과 함께 존 시나의 AA를 맞았다. 노머시 2016 당일 치열한 분투 도중 딘 앰브로스의 카프 크러셔 및 존 시나의 STF에 동시에 걸려 탭을 쳤으나 이어진 경기에서 존 시나를 의자로 공격하고 커버해 WWE 월드 타이틀을 방어했다.

3 경기력

프로레슬링 토탈 패키지

하이플라이어, 브롤러, 테크니션, 슬램, 브레이커 류 기술 등 요즘 찾아보기 힘든 다재다능한 올라운더로, 괜히 인디계의 황태자로 불렸던 몸이 아니다. 스팅과 숀 마이클스를 롤모델로 삼은 것답게 다양한 기술들을 보유하고 있고 그 기술들을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것이 AJ 스타일스의 매력이다. 기술들도 문설트나 스파이럴처럼 날아다니는 기술과 스플렉스, 버스터 등 파워풀한 기술들도 자유자재로 구사한다. 어떤 상황에서도 기술들을 깔끔하게 성공시키며 심지어 그것이 콤비네이션으로 들어가기도.간단해 보이지만 자그마치 3개의 기술이 합쳐진 컴비네이션

이러한 화려함은 마이크웍이나 각본 등 쇼맨쉽이 강한 엔터테인먼트 스포츠인 프로레슬링에서 오직 실력만으로 쇼맨쉽을 보여주는 경이로움을 보여준다. 물론 스타일스가 테크닉이나 하이플라이만으로 주목받는 선수는 결코 아니며 여기에 창의성 넘치는 경기 운영과 더불어 선역이건 악역이건 자유자재로 소화하는 기믹 연기력과 마이크웍이 받쳐주기 때문에 TNA에서도 메인이벤터 자리를 차지한 것이다. 한때 선역만 하다보니 악역은 못할 것이다라는 인식도 있었지만 경이로운 찌질이 적어놓고 보니 뭔가 좀 이상하다 기믹 수행후 그 말도 쑥 들어갔다. WWE 데뷔이후에도 짧은 시간 선역으로 활동하다 신일본에서 칼 앤더슨루크 갤로우스가 WWE로 넘어오자 더 클럽을 결성해 TNA에서 보여준 경이로운 찌질이 역할을 더 찰지게 보여주고 있다.

접수 능력도 뛰어나 경기력 논란이 있는 선수들의 기술도 강하게 보이도록 만든다.

3.1 사용 기술

주로 사용하는 기술은 스프링보드 문설트 후 착지하며 상대의 목을 잡아 그대로 인버티드 DDT로 연결시키는 스타일링 DDT, 스프링 보드를 밟고 엄청난 도약력을 자랑하며 상대의 앞까지 날아가서 팔꿈치로 상대를 가격하는 플라잉 스퀄(정식 명칭은 스프링보드 점핑 포어암 스매쉬), 한 바퀴 돌면서 그대로 발차기를 날려 후방의 상대를 찍어 차 버리는 펠레 킥 등이 있다.

그 외 클리프 행어, 스타 메이커 등 상대의 후두부에 그대로 직격탄을 날리는 살인급 슬램 기술을 비롯하여 상대를 버티컬 수플렉스로 넘기는 듯 하다가 그대로 뒤로 넘겨서 세워버린 다음 넥 브레이커로 연결하는 스타일스 스플렉스 스페셜, 백드롭을 먹일 듯이 들어올렸다가 앞으로 얼굴부터 내리메쳐버리는 스타일스 버스터 등 재밌는 기술들도 다수 보유하고 있으나 당연히 TNA에선 보기 힘들다.

2013년 TNA의 병크로 인해 매그너스에게 잡질을 하고(정작 그 잡질받은 매그너스는 얼마 후 탈단..)퇴사하여 ROH에서 복귀전을 치르고선 신일본으로 간 이후 위에 나온 여러가지 신박한 기술을 자주 사용하기 시작했다. WWE 입성 후에도 스타일스 버스터, 신일본의 고토 히로키가 사용하는 우시고로시 - 소 죽이기(파이어맨즈 캐리 인투 니 넥브레이커) 등을 자주 사용하는 편이다. 또 간혹 가다 헤비급 상대에게 아르헨티나 백브레이커를 선보이는 모습도 보여준다.

주요 타격기로는 포어 암을 다양한 바리에이션으로 사용한다. 세자로에게 유로피언 어퍼컷이 있다면 AJ 스타일스에겐 포어암이 있어 주 기술인 포어암으로 시작되는 콤보를 자주 사용한다. 안면에 포어암과 뺨 때리기 》허벅지나 정강이에 로우킥 》롤링 케사기리 춉 》롤링 래리어트 (간혹 롤링 케사기리 춉 이후 래리어트를 쓰지않고 뒤로 선 상태에서 펠레 킥을 시전하기도 한다.)

피니셔로는 스타일즈 클래쉬와 스파이럴 탭, 그리고 카프 킬러(WWE 입성 후 카프 크러셔)를 사용하고 있다. WWE 입성 후에는 처음에는 카프 크러셔와 퍼나미널 포어암(스프링보드 포어암)을 피니쉬로 밀었지만 현재는 스타일즈 클래쉬와 퍼나미널 포어암 쪽을 자주 사용한다. WWE에서는 퍼나미널 포어암을 더 밀어주는 듯.

  • 스타일스 클래쉬 (Styles C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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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 스타일스를 상징하는 기술
스타일즈 클래쉬는 프랑켄슈타이너를 접수하는 자세처럼 상대를 거꾸로 들어올린 뒤, 상대의 양팔에 다리를 걸쳐 낙법을 봉인하고 그대로 앞으로 살짝 뛰어 쓰러지면서 상대의 전면부에 충격을 주는 기술이다. WWE의 故 크래쉬 할리도 동일기를 피니쉬 무브로 사용했다. 또 최근 은퇴한 WWE 디바 미셸 맥쿨이 쓰는 피니쉬 무브와도 동일기이다.

자세를 뒤집어서 시전하는 페이스버스터 기술이지만, 그 자체의 파괴력보다는 어떤 상황에서건 기회만 잡히면 억지로 구겨넣다시피 연결해서 사용하는 AJ의 창의력이 더 돋보이는 기술이다.[30] 또한 기술을 들어가기 시작하면 누구나 스타일스 크래쉬를 시전한다는 것을 알 수 있고 바닥에 내리꽂기 전까지 셋업 시간동안 환호까지 더해지는 피니쉬로써의 역할 또한 충실하다.

WWE 초반에는 여느 단체에서 하듯 스타일스 클래쉬를 시도하거나 시전하는 모습을 보이다가 대신 한동안 스프링보드 포어암을 피니쉬로 밀었다. 이에 스타일스 클래쉬가 요시 타츠의 목을 부러뜨린 적이 있다는 말을 들은 빈스 맥맨의 지시로 봉인했으나[31][32] 2016 패스트레인에서는 크리스 제리코의 제안으로 카프 크러셔를 쓰기 전 사용할 수 있었다는 루머가 돌았다. 심지어 국내 중계진들도 스맥다운을 중계할 때 이 뉴스를 언급하며 기정사실화되는 듯했다. 하지만 레슬매니아 32 그리고 4월4일 RAW에서 크리스 제리코에게 스타일스 클래쉬를 시전했으며 로만 레인즈에게 사용한데다가 코피 킹스턴, 재비어 우즈에게도 사용해 루머를 종식시켰다. 턴힐 및 존 시나와의 대립을 기점으로 퍼노미날 포어암만큼은 아니지만 자주 사용하고 있다.

  • 슈퍼맨 스플래쉬 (Super man 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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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보드 450도 스플래쉬

  • 스파이럴 탭 (Spiral T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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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럴 탭은 턴버클에서 점프 후 몸을 여러 차례 꼬면서 회전하여 등쪽으로 떨어지며 타격을 주는 고 난이도 공중기이다. 정확히 얘기하자면 섬머솔트 코크스크류 센턴이다. 원래부터 시전시 타점이 일정치 않았는데[33], 2008년경에 죽고 싶지 않으면 몸을 사리라는 의사의 권유로 인하여 체중을 늘리면서 빈도수를 줄이고 중요한 경기 때만 사용하는 기술이다. WWE에서는 당연히 부상위험 때문에 사용하지 않고 있다.

이 기술을 테디 하트가 무단 도용했다가 갈등을 빚기도 했다.

  • 카프 킬러 (Calf Kil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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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공백기를 가지며 쉬던 스타일스가 2013년 봄에 턴힐과 동시에 복귀하며 새로운 피니쉬 무브로 카프 킬러를 장착했다.

서있는 상대에게 한 다리를 걸고 앞으로 구르며 자신의 한쪽 다리를 상대방의 종아리 사이에 넣고 두 손을 이용하여 뒤로 꺾어버리는 무시무시한 기술이다. 거기다 이 기술 역시 각종 희한한 상황에서 들어가는 모습을 보여주며(거의 월스 오브 제리코급) '역시 AJ 스타일스'라는 찬사를 듣고 있다. 주로 자신보다 큰 거구의 레슬러들에게 스타일스 클래쉬를 시전하기 어려워서 이 기술로 시전하여 끝내는 경우가 많다.

WWE에서는 PG등급의 영향인지 카프 크러셔 (Calf Crusher)라는 이름으로 개명됐다. 그러나 PG의 영향이라고는 볼 수 없는게 더 클럽의 칼 앤더슨과 루크 갤로우스가 쓰는 피니셔의 이름이 "매직 킬러"인 것을 보면 단순한 고위층의 변덕이나 AJ 본인의 의지로 바꾼 것으로 보인다.

  • 할로우 포인트 (Hollow Po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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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스가 신일본으로 이적 후 활동하면서 새로 장착한 기술로 한때 전일본 프로레슬링의 4천왕이라 불리었던 선수들중 한명이었던 카와다 토시아키의 필살기인 삼관 파워밤과 동일기처럼 보이지만, 리버스 툼스톤 파일드라이버다.

삼관 파워밤은 주저앉는게 아니라 파워밤처럼 내려꽂는 형식이니 위험성이 비교가 불가능하다. 주로 스타일스 클래쉬가 들어가기 전 셋업 무브로 간간히 사용중이다. 신일본 중반부부터는 할로우 포인트 대신 프린스 데빗의 블러디 선데이를 셋업 무브로 쓰기 시작했다.

  • 스타일링 DDT (Stylin D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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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설트처럼 돌다가 상대방를 잡고 리버스 DDT를 시전하는 기술이다. WWE에서는 잘 선보이지 않는다.

  • 퍼나미널 포어암(Phenomenal Forea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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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프 위로 점프해 팔꿈치로 상대방을 가격하는 기술로 그 이전에도 상당히 자주 쓰던 기술[34]이었지만 WWE로 건너온 뒤 피니쉬 무브로 밀기 시작했다. 의외로 여기저기 응용이 잘되는 데다가 원래 포어암이 AJ 스타일스를 상징하는 기술 중 하나고, 인상적이라 스타일스 크래쉬와 함께 양대 피니쉬 무브로 자리잡았다.


이외에도 지금은 아니지만 한때 릭 플레어를 매니저로 대동한 시절 사용했던 피겨 포 레그락과 스파이럴 탭 대신으로 썼던 프로그 스플래쉬, 그리고 플라잉 크로스 암브레이커도 피니쉬 무브로 사용했던적이 있었다. 또한 슈퍼맨 스플래쉬라 하여 스프링보드 450 스플래쉬를 사용하기도 한다.


그의 경이로운 25개 기술들.

4 트리비아

  • 콘솔 게임 매니아인듯 하다. 그의 트위터는 콘솔 이야기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 그의 첫째 아들의 미들 네임은 절친 크리스토퍼 다니엘스의 성인 Covell이다. 다니엘스의 아들 이름도 AJ의 본명인 Allen.
  • 옆구리에 자녀들의 출생일자를 문신으로 새겨 놓았다. 최근 인터뷰에서 딸을 낳았는데 문신을 할 자리가 없다고 불평하기도 했는데, 8월에 WWE Superstar INK라는 WWE 네트워크 프로그램에서 딸의 생일을 새기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딸인 만큼 보라색 나비를 새긴 것은 덤. Superstar INK에서 문신 새기는 과정을 보여주는 것은 AJ 편이 최초이다. 과정
  • TNA시절 협약관계였던 신한국프로레슬링에 파견와서 초대 주니어헤비급 챔피언에 오르기도 했다. 타이틀은 2009년까지 유지했으나, 최근까지 타이틀 변동소식이 잘 알려지지 않아, 여러 팬들에게 제한에같은 말이 나오기도했다.
  • 무한도전 레슬링 특집 WM7출연했었다.
  • 친구인 재비어 우즈의 유튜브 방송 'upupdowndown'에 찬조출연하여 몸개그를 선보였다.(48초부터 보자)
  • 7월 4일 RAW에서 존 시나의 마이크웤 중 끼어들어서 더 클럽 멤버들과 예능감 넘치는 마이크웤을 보여주며 나온 대사 "Beat up John cena"가 밈화되어가고 있다. 트위터 해쉬태그로 인기몰이 중
  1. 참조
  2. 178cm로 기록된 크리스 제리코 보다 키가 작다.
  3. WWE 진출 이후 PG 시청가 때문인지 명칭이 변경되었다.
  4. 초창기 TNA에서 사용했던 테마곡으로 2003년부터 2006년까지 썼다.
  5. 초창기 ROH에서 사용했던 테마곡으로 TNA로 이적하기 전까지 썼다. Demi Gods의 원본이 되는 곡
  6. 2007년부터 2014년에 TNA를 퇴사하기전까지 쓴 테마곡으로 AJ 스타일스를 대표하는 테마곡 중 하나
  7. 2011년에 Get Reday To Fly를 리믹스한 테마곡
  8. 2012년말에 잠시 휴식기를 가지고 2013년에 새로운 모습으로 복귀하면서 2013년 8월까지 사용했던 테마곡
  9. 2014년에 TNA를 퇴사하고 ROH로 컴백하면서 썼던 테마곡으로 ROH가 아닌 타 북미 인디 단체에서도 이 곡을 사용했다.
  10. 신일본에서 사용한 테마곡
  11. WWE에서 사용하고 있는 테마곡으로, DMX의 Ain't No Sunshine을 새롭게 편곡했다.
  12. 커트 앵글의 경우 IWGP 헤비급 챔피언 경험이 있으나 족보가 브록 레스너가 꼬아놓은 상태에서 벨트를 차지하다보니 이에 해당되지 않는다.
  13. WWE 방송상에서 버터브레이커가 나온 유일한 경기
  14. 이후 2014년 AJ가 TNA를 떠나게 되었을때 한번 더 WWE에서 스카웃 제의가 들어왔으나 이번에도 터무니없이 적은 계약금(약 6만 달러. AJ 스타일스가 TNA 시절 40만 달러를 받았고 심지어 TNA가 레귤러 선수보다 크리스티 헤미에게 더 많은 봉급을 주는 막장 행보를 달리던 때의 13만 달러보다도 작은 액수임을 생각해보면 거의 모욕이나 다름없는 액수)을 제시해버리는 바람에 결국 WWE를 포기하고 신일본으로 가게 되었다. 하여간 덥덥이...
  15. 이 당시 트리플H는 6개월만의 부상 회복후 로얄럼블에 참가하기 위해 RAW에서 컴백이 예고되어 있었다. AJ스타일스의 경기를 지켜본 것도 메탈이 RAW에 앞서 선행 녹화되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몇년 후 지역 라디오 방송에 나와 인디 단체에서 눈여겨보는 선수가 있냐는 질문에 AJ 스타일스를 언급한 적이 있었고, 몇 차례 그와의 계약을 시도한 것도 빈스 맥맨이나 간부급 스카우터의 의견이 아닌 트리플 H 자신의 의지였던 것으로 보인다. 이를 반증하는 것이 턱없이 부족한 계약금 제시였는데 WWE 내부에서는 그를 메인 이벤터 급으로 보지 않았기에 수련생 계약을 맺으려한 정황이 보이며, 이후 NXT의 성공으로 인디단체의 메인급 레슬러들에 대한 평가가 후해졌기에 2016년 거액 계약이 성사될 수 있었다.
  16. 현재까지 나온 TNA 경기 중 유일하게 데이브 멜처로부터 5성을 받은 경기이다.
  17. 프갤러나 매니아들은 이 악역연기조차 경이로울 정도로 잘 한다고 해서 경이로운 찌질이라는 별명까지 붙였다.
  18. 원래 4자간 경기였으나 에르난데스가 도전권을 사용하여 즉석 난입했다.
  19. 외부 명령 없이 독자적으로 행동하는 테러리스트라는 의미도 있다.
  20. 영 벅스 - IWGP 주니어 태그팀 챔피언쉽, 케니 오메가 - IWGP 주니어 헤비웨이트 챔피언쉽, 칼 앤더슨 & 덕 갤로우즈 - IWGP 태그팀 챔피언쉽
  21. 경기 직전 두 사람의 성적이 똑같이 6승 2패였으며, 둘다 나이토에게 패배한 상태였다.
  22. PG등급의 영향 때문인지 카프 킬러가 카프 크러셔로 이름이 바뀌었다. 한편 이것 때문에 스맥다운 아나운서인 모로 라날로가 항의를 받았는데 MMA에서는 카프 킬러, 카프 크러셔, 카프 슬라이서가 모두 동일한 말이라 반박했다.
  23. 크리스 제리코 본인이 태어난 곳이라는 의미가 아니라 WWE에 데뷔한 것을 의미
  24. 이는 우소즈의 상태를 살피는 로만의 얼굴을 칼 앤더슨이 발로 기분 나쁘게 밀어내며 도발했기 때문
  25. 이중 한번은 의자 위에다 시전
  26. 로만 레인즈가 WWE의 도핑검사인 웰니스 프로그램에 걸려서 1달 출장정지를 먹었다.
  27. 2016년 7월말에 열리는 RAW&스맥다운 로스터 분리 때문에 기존 WWE 월드 헤이웨이트 챔피언쉽에서 이름이 바뀌었다.
  28. 원래 존 시나의 암밴드인데 AJ는 이걸 팔에 끼웠다가 심심하면 머리에 쓰기도 한다. 이걸 머리에 쓰면 찌질도가 배로 상승한다.
  29. AJ 스타일스가 파트너를 못찾자 대니얼 브라이언이 제임스 엘스워스를 지정해주지만, 미즈가 등장하고 있던 제임스를 쓰러뜨리고 대신 파트너가 된다.
  30. 본인은 이 기술을 찰리 채플린의 모션을 보고 생각해냈다고 한다.
  31. 정확히 말하자면 봉인 까진 아니라도 되도록이면 사용을 자제하라고 지시했다.
  32. 부상 장면을 보면 알지만 거의 100% 요시 타츠 잘못이다. 본래 고개를 뒤로 들어 접수해야하는데 고개를 앞으로 숙이고 접수해서 목이 부러진것.일부러 그렇게 접수하기도 힘들겠다.
  33. 등, 엉덩이, 다리 그리고 복부 등 제각각으로 떨어지는 경우가 많았다.
  34. TNA 시절에는 "플라잉 스퀄"이란 이름으로 사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