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사이트

(Www.warning.or.kr에서 넘어옴)

width=100%
::불법·유해정보사이트에 대한 차단 안내::

1 개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 임의로 지정한 유해성이 짙은 특정 사이트를 말한다. 이미지는 유해사이트로 지정된 사이트에 접속하였을때 강제 우회되는 페이지중 하나이다.(나머지 하나는 후술) 저 사이트는 해로운 사이트다.

2 상세

주 대상은 성인 사이트나 지나치게 폭력적이거나 혐오적인 사이트, 청소년들에게 해를 끼칠 수 있는 사이트들이지만 그 외에도 정치사회를 교란시키고 전복시키려는 목적의 불온사이트나 국가 및 국민 모독과 훼손 등의 불온한 목적으로 운영되는 사이트나 테러단체의 사이트 또는 특정 개인 명예훼손이나 사생활 침해 등을 조장하는 사이트, 자살방조하거나 교사하는 사이트, 불법다운 등도 포함된다. 방심위 제시기준

그 외에도 친북, 종북, 친일파#s-2 성향 사이트나 카페도 유해사이트에 포함되었으며 일부는 방통위의 명령에 따라 강제폐쇄되기도 하였다. 또한 과도한 도박, 현금지불을 지나치게 강요하는 등의 영리목적 사이트도 대상에 오른다.

간혹, 특정 게시물에만 적용되는 경우가 있다.

유해사이트로 지정될 경우 해당 사이트는 방통위의 공인 및 명령에 따라 사용자가 방통위를 폭파시키지 않는 한해당 사이트에 들어갈 수 없으며 접근이 차단된 경우 차단사유 등을 알리는 화면이 나오게 된다.야동볼 때 가장 보기싫은 페이지 차단사유 화면에는 두가지 버전이 있는데, 흔히 알고 있는 warning.or.kr 외에도 blocked.or.kr 이라는 사이트도 있다. 하지만 이 사이트로 연결된 유해사이트는 찾기 어렵다.대체 어디까지 파보셨길래 여기까지는 괜찮지만 문제는 그 사이트가 정확히 어떤 사유로 차단되었는지는 알려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차단하는 사유들이 많이 뜨는데 들어가려는 사이트가 그 중 하나에 해당한다는 뜻이다.

2013년 11월 1일 음원 스트리밍 사이트였던 그루브샤크가 뜬금없이 유해사이트로 지정, 차단되었다. 차단 이유는 저작권 침해라고 한다. # 참고로 Warning.or.kr에도 저작권 침해라는 사유가 하나 추가됐다. 2014년 2월 오픈넷에서 행정 소송을 했지만, 차단은 풀리지 않았으며, 사이트 폐쇄로 정상적인 방법으로 쓸 일은 없게 되었다. 그리고 파일 다운사이트인 4shared도 뜬금없이 유해사이트로 지정되어 차단당했다. 다행히도 모바일 앱으로 접속이 가능하다. 여기서 끝내기에는 한참 부족했는지 2014년 말에는 토렌트 사이트들이 대거 차단당했다.

참고로 한국에서 접속순위 69적절하다를 자랑하는 사이트이다. bing과 비슷한 순위이다. 사이트 가치 책정해주는 사이트에서는 39만 달러가 나오는데, 이는 웃긴대학이나 개드립넷, 쿨엔조이보다 훨씬 높은 금액.
또한 .kr을 쓰는 도메인들의 접속순위에서도 최상위권에 우두커니 자리잡고 있다. [1]

3 차단 방식

3.1 DNS 응답 변조

과거에 많이 사용했던 방식이다. 이 방식의 특징은 주소가 바뀌지 않았는데도 차단 사이트가 뜬다는 것이며, DNS 서버만 바꾸는 것으로 우회할 수 있었다(...) PC에서 접속요청을 보내면 DNS서버에서 아이피주소로 바꿔서 보내주는데, 차단사이트라면 warning.or.kr의 아이피 주소가 반환되면서 차단되는 방식이었다. 우회 방법이 너무 간단해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방식.

3.2 IP차단

말 그대로 대상 IP를 막아버리는 것이다. 인터넷을 접속할 때는 무조건 IP로 통신하게 되니 간단하면서도 참 쉽게 사이트를 막을 수 있다. 간혹, 도메인 주소(namu.wiki)가 아니냐고 반문하는 경우가 있는데, 궁금하면 명령 프롬프트에 'ping namu.wiki'를 입력해보면 분명 사이트 주소를 입력했는데도 아이피로 핑을 보내는 걸 볼 수 있다. 하지만 클라우드플레어를 쓰면? 대표적 사례로는 1997년 10월에 있었던 지오시티 대규모 접속차단 사태가 있다. 이 사건은 정보통신부가 해당 업체의 호스팅을 받은 친북 사이트가 발견되었다는 이유로 지오시티 IP 자체를 차단시킨 것이다.

3.3 패킷 변조

지금 한창 사용 중인 방식. 웹사이트에 접속할 때, 나무위키를 예로 들어서 말하면

GET /ko HTTP/1.1
Host: namu.wiki

라는 패킷을 보내게 된다. 이 패킷을 감시하여 차단된 사이트의 주소일 경우에는 ISP가 요청을 가로채가면서

http/1.0 302 Redirect
Location: http://www.warning.or.kr

라는 패킷을 송신하여 차단 사이트 주소로 빠르고 신속하게 보내 드린다.
정상적인 경우라면 http/1.1 200 OK 와 정보가 반환되면서 해당 사이트가 접속된다.

물론 나무위키는 HTTPS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이 방법으로는 차단할 수 없다.

이것 때문에 한국은 국제적으로 인터넷 검열 국가로 인식되고 있다.

4 회피 방법

회피 방법으로는 VPN, Betternet, Zenmate, 데이터 세이버, 퍼핀 브라우저, 오페라 브라우저, Tor, Ultrasurf, 크롬 확장 프로그램에 있는 VPN 프로그램 등이 있다. 자세한 것은 해당 항목들을 참조하자. 물론 기술적으로 따지면 이러한 회피 방법도 차단하는 것이 가능하다. 하지만 방통위는 회피 방법을 동원해서 접속하는 것까지 차단하지는 않고 있다. 아래 비판 문단에도 있는 인터넷 검열을 의식해서인듯. 어떤 사이트들은 https://만 붙여도 들어갈 수 있다

5 비판

유례 없는 국가적 차원의 인터넷 검열이자 알 권리 등, 개인의 자유를 억압하고 표현의 자유, '성인'의 성문화 향유의 자유를 건전성을 들먹이며 강제로 억압하는 만악의 근원이라는 비판이 존재한다. 쇼크 사이트나 범죄, 불법 도박 같은 반사회적 사이트, 아동 포르노, 국가보안법과 상충되는 불온 사이트에 대한 차단은 어느 정도 참작할 여지가 있지만[2] 단순한 포르노 사이트조차 아이들을 지켜야 한다는 핑계로 무작정 막아버리는 것은 성인이 정당히 누릴 성에 대한 권리까지 국가가 억압한다는 의견이 있다. 물론 세상의 많은 웹사이트들을 일일이 차단할 수도 없으므로 아이들을 완전히 지키지도 못한다. 아이핀 사이트로 연결을 해서 인증을 하면 보게 해주든가 하는 방식도 있을텐데 현재의 방식은 그냥 뭐 이건 답이 없다.

유해사이트의 근본적인 문제의 원인은 해외 사이트들이 한국이 제시한 인증 시스템을 도입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그들이 따를 필요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그런 사이트에 청소년이 접근하는걸 막는다는 핑계를 들먹이며 법률에도 없는 성인의 시청 선택권을 아예 막는데에 있다. 물론 제작/반포를 금하면서 시청/소지에 대해선 아리송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는 현재의 법률이 문제인건 분명하나 아직 그러한 법률적 차원의 논의도 제대로 되지 않은 상황에서 일방적으로 국가적 차원의 검열을 실시하는것은 분명히 비판의 소지가 있다.

2014 인천 아시안 게임에서 북한 기자단이 북한에 기사를 송고할 수 없어서 논란이 되었다. 북한 관련 사이트도 당연히 다 차단되어 있기 때문에. 관련 기사 프록시를 쓸수도 없는 노릇인지 결국 팩스로 기사를 송고했다고 한다.

6 관련 문서

  1. 2016-08-29 기준으로 6위. #
  2. 물론 자유지상론자에게는 이마저도 비판의 대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