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루크 스카일러 락홀드(Luke Skyler Rockhold) |
생년월일 | 1984년 10월 17일 |
국적 | 미국 |
체격 | 191cm, 84kg[1] |
종합격투기 전적 | 18전 15승 3패상세보기 |
승 | 15 (4 KO, 9 SUB, 2 판정) |
패 | 3 (3 KO) |
소속 | 아메리칸 킥복싱 아카데미(AKA) |
타이틀 | Strikeforce 미들급 챔피언 UFC 7대 미들급 챔피언 |
SNS | 트위터,페이스북,인스타그램 |
Strikeforce와 UFC 양쪽의 벨트를 감아본 파이터
UFC 소속 미들급 파이터. Strikeforce의 마지막 미들급 챔피언이었으며 Strikeforce가 UFC에 합병되면서 UFC로 넘어왔다.
1 전적
- 주요 승 : 마이크 마티네즈, 조쉬 닐, 닉 테오티코스, 버크 메리디스, 코리 데벨라, 제시 테일러, 폴 브래들리, 호나우도 소우자, 키스 자르딘, 팀 케네디, 코스타 필리푸, 팀 보에치, 마이클 비스핑, 료토 마치다, 크리스 와이드먼
- 주요 패 : 토니 루발카바, 비토 벨포트, 마이클 비스핑
비토 벨포트에게 1라운드만에 압도적으로 패배하였지만 꾸준한 승리로 미들급의 강자로 여겨졌다.
1.1 VS 크리스 와이드먼
그 후 코스타 필리푸, 팀 보에치, 마이클 비스핑, 료토 마치다를 차례로 잡아내면서 2015년 8월 UFC 미들급 랭킹 1위를 기록하였으며 차기 미들급 컨텐더가 될 것이 매우 유력했고, UFC 194에서 크리스 와이드먼과의 타이틀전이 잡혔다. 크리스 와이드먼을 잡을 가능성이 있는 유일한 파이터로 점쳐지고 있지만, 말 그대로 가능성만 있다는 소리고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락홀드의 패배를 예상하고 있었다.
그러나...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락홀드가 4라운드까지 몰고가 와이드먼을 이기고 새로운 챔피언이 되었다.
1, 2라운드는 견제전 양상으로 흘러갔으나 3라운드부터 락홀드가 말 그대로 와이드먼을 압도해버렸다. 락홀드는 1라운드에서 살짝 밀렸으나 2라운드에서 락홀드는 멋진 반격을 보여주며 대등하게 전국을 가져갔다. 그러나 이미 락홀드는 2라운드의 분전으로 체력이 상당히 소진된 상황이어서 3라운드 중반에 들어서는 와이드먼의 바디킥이 꽂힐 때마다 역력하게 아픈 기색을 보였다. 그렇게 분위기는 조금씩 와이드먼 쪽으로 흘러가는듯했다.
그런데 갑자기 와이드먼이 어설픈 뒤돌려차기를 날렸고사실 비토 trt 회축을 따라한거라카더라 락홀드는 천금같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백을 잡아 풀마운트 포지션까지 올라간 다음 와이드먼에게 광폭한 파운딩과 엘보우를 선사했으며, 사실상 여기에서 승부가 끝나버렸다. 1분 넘게 이어진 락홀드의 강력한 파운딩에 일방적으로 두들겨 맞은 와이드먼은 심각한 누적 데미지를 입었다. 그리고 4라운드가 시작하자 락홀드는 재차 테이크다운을 성공시키며 와이드먼에게 무시무시한 파운딩 공세를 퍼부었고 이어 락홀드의 TKO 승리가 선언되었다. 와이드먼을 침몰시키고 락홀드가 새로 왕좌에 앉게 된 것이다.
비토의 회축이 멋있길래 따라했는데 결과는...
크리스 와이드먼의 패배가 충격이 컸는지 이번 경기에 대해 말이 많았는데, 객관적으로 경기 자체의 타격전은 루크 락홀드가 대등 혹은 그 이상으로 유효타를 먹였으며 뒤돌려차기가 좋은 기회가 된 것은 의심할 여지 없는 사실이지만 그걸 가지고 락홀드의 럭키에 의한 승리 라는 식의 평가는 부적절하다. 간단히 생각해 봐도 락홀드 급의 그레플링을 가지지 않은 선수가 그런 기회를 잡았어도 그렇게 승리를 잡을 것이란 보장이 어디에도 없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이번 경기에 부정적인 의견이 있는 이유는 와이드먼 팬들의 멘붕이 커서 와이드먼의 실책이 너무나도 부각된 탓이 크다. 즉, 그 앤더슨 실바의 도발에도 멘탈을 부여 잡고 경기를 담담히 하던 크리스 와이드먼이었기에 이런 어이없는 실책이 더 크게 보였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1.2 VS 마이클 비스핑 2
2016년 6월 5일 열리는 UFC 199에서 와이드먼과 재대결이 예정돼 있었지만 5월 18일 와이드먼이 부상으로 결장하면서 1차 방어전은 다른 선수와 치르게 됐다. 대체 선수로는 랭킹 2위 호나우도 소우자와 4위 마이클 비스핑이 꼽히다가 소우자가 벨포트 전에서 무릎 반월판 부상을 입는 바람에 비스핑으로 정해졌다.
예상대로 락홀드와 비스핑은 싸우기 전부터 팽팽한 트래쉬 토크를 펼쳤다. 락홀드는 자신이 예전에 쓰러뜨렸던 비스핑에게 "와이드먼은 두들겨 맞았을 것이고, 자카레는 얻어 맞았겠지만, 넌 도살당할 거다."라고 말했고 비스핑은 "모든 싸움은 다르다"라며 반박했다. 락홀드는 저번에 널 1라운드에서 살려준게 실수라며 이번에는 비스핑을 1라운드의 반만에 이기겠다고 하며 비스핑을 철저하게 무시했다. 경기 바로 전날 미들급에서 장기 집권 했던 챔프 앤더슨 실바는 자신의 수준이 아니라고 무시하고 본인은 MMA 역사상 최강의 장기집권을 하겠다고 호언장담했지만...
마이클 비스핑에게 1라운드에 TKO패를 당해버렸다. 1라운드의 시작에는 서로 견제하다 순간적으로 최근거리까지 들어가 타격을 시도한뒤 뒤로 빠지는 락홀드에게 비스핑의 레프트 훅이 턱에 작렬하였고 그 훅에 큰 데미지를 입은 락홀드는 완전히 넘어졌다. 비스핑은 그 기회를 놓치지 않고 락홀드에게 달려가서 다시 일어나 자세를 추스리고 데미지 회복을 위해 클린치를 시도하며 붙으려는 락홀드에게 다시 한번 훅을 날려 완전히 케이지 철망에 주저앉혔고 앉은 자세에서 무방비한 락홀드의 얼굴에 비스핑의 강력한 펀치가 연달아 들어가자 더 버티지 못하고 심판이 경기를 끝냈다. 이 장면에서 락홀드가 왜 비스핑의 앞발 안쪽으로 깊게 잽을 넣는 어처구니 없는 실수를 저지른 것인지는 잘 이해가 안 된다는 여론.[2]
시합 전에는 대부분의 전문가와 팬들이 락홀드의 일방적 우세를 점쳤다. 그래서 도박 배당률이 85.5% : 12%나 큰 격차가 났다. 여기에는 전력상 락홀드가 더 앞선다는 평가와 먼저 대결에서 락홀드가 이긴 것과 함께, 비스핑이 갑자기 오퍼를 받아 훈련 기간이 2주 밖에 되지 않은 것이 다 반영된 결과였다. 그러나 락홀드는 자신에게 건 배당율에 급격한 변화가 올 정도로 무릎 내측 인대가 찢어지는 부상을 입어 시합 이틀 전까지 전혀 그래플링 훈련을 하지 못했고, 킥훈련 기간도 시합 당일 9일 전부터나 가능했던 상태에서 경기를 강행했다.[3]2016년 6월 5일 네이버-데일리안 UFC 199 락홀드 깨기=핵노답? 영악한 비스핑, 무릎 파고드나
본래 트래쉬 토킹을 상당히 강하게 구사하는 편이라 이번 1라운드 패배로 웃음거리가 되었다.
1.2.1 후일담
포스트 파이트 기자회견에서도 둘의 신경전은 끝나지 않았다. 락홀드는 자신이 비스핑을 과소평가한 것은 사실이며 비스핑은 터프하고 역경에 굴하지 않지만 X같은 놈이고 다음에 만나면 그 녀석을 죽여버리겠다 + 욕 콤보를 시전했고, 비스핑은 넉아웃 된 놈은 입 닥치고 가만히 있으라며 벨트를 락홀드의 눈 앞에서 흔들고 이어서 복수는 달콤함 이상이다! + 나 이제 보너스 받겠네? 고마워. 루~크!라며 락홀드를 약올렸다.
둘의 신경전의 발단은 사실 이렇다. 락홀드가 패배한 직후, 비스핑은 승리에 너무 흥분해서 케이지에 올라가 락홀드를 향해 손가락질을 하고 FUCK YOU!라고 외쳐버렸다. 약간 진정한 후, 락홀드에게 다가가서 You know what you are?라고 묻고 언럭키 버디!거리며 악수를 했지만, 락홀드가 정신이 반 쯤 나간 상태[4]이다 보니 다시 가서 나 너한테 위로의 말을 했으니 정신차리라는 뉘앙스의 말을 했다. 그런데 어떤 상황인지 모르고 있던 상태는 아니었던 락홀드는 나 너하고 악수했잖아라며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고 이에 비스핑이 여기는 옥타곤이야라며 도발했다.
대수롭지 않게 넘어갈 수 있는 상황이긴 했지만 벨트도 잃었고 둘 사이에 감정 대립도 심했던 터라 납득이 안 가는 부분은 아니다. 무엇보다 비스핑이 먼저 욕을 해버렸고, 비스핑의 코치와 동료들이 싸움이 끝나고 락홀드를 조롱하는 바람에 락홀드가 모욕감을 느껴 이런 상황이 된 것.
1.3 이후
11월 27일 UFN 101에서 호나우도 소우자와의 리매치가 잡혔다. 현 미들급 타이틀전이 약간 개그 매치(...)이기 때문에 락홀드 VS 소우자 2가 실질적인 타이틀이라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다.
2 파이팅 스타일
킥복싱 베이스의 강력한 타격과 뛰어난 레슬링, 주짓수 실력으로 그라운드 싸움에도 강한 웰 라운더.
스탠딩에서는 주로 먼저 들어가지 않고 긴 리치를 이용한 킥을 적극적으로 날리는 스타일이다. 하단에서 상단을 오가는 킥 견제는 꽤나 위협적이고 기본적으로는 아웃파이팅 형식의 경기를 하지만 상대에 따라서는 인파이트도 주저하지 않는 면모를 보인다.
레슬링 실력도 뛰어난 편으로 포지셔닝 능력이 좋고 상위에서 파운딩을 잘 친다.이름값한다. Rock&Hold 료토 마치다를 그라운드에서 압도할 정도로 상위 압박이 좋고 스윕도 잘 허용하지 않는 편이다. 그뿐 아니라 주짓수 이해도도 상당히 높아 그라운드에서 서브미션을 활용하는 모습을 곧잘 보여준다. 료토 마치다를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끝내기도 했고, 자카레와의 대결에서 탑포지션을 뺏기고도 성공적으로 모든 공격을 방어해내고 빠져나와 오히려 공격하는 자카레를 지치게해 판정승을 거두는 등 다방면에서 그라운드 능력이 좋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맷집은 상당히 약한 편. 그래도 카운터를 몇번 맞고도 버텨내는 모습을 보여주며 카운터를 맞은 상황에서 오히려 역으로 반격하기도 한다. 다만 스트라이크포스 결승전에서 소우자에게 허용한 카운터에 휘청이는 모습, 벨포트에게 어이없는 스피닝 헤드킥으로 넉아웃당한 것, 그리고 와이드먼의 바디킥에 움츠러들며 고통을 호소하는 장면들을 생각하면 상체 방어에 약점이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물론 풀약토 모드였던 벨포트전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위기를 잘 극복해낸 뒤 특유의 거리싸움과 그래플링으로 경기를 잘 가져갔다.
만능 파이터이긴 하지만 어느 한 부분이 특출난 것이 없다는 것도 단점이다. 비토 벨포트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잘 압박해 들어가다가도 벨포트의 광폭한 타격에 밀려 승리를 헌납하는 장면이 연출되기도 하였다. 료토 마치다 전에서도 1라운드에서 타격에서 우위인 마치다의 공세에 고전하기도 하였다. 이렇듯 자신보다 어느 한 부분에서 앞서는 파이터에게 매우 고전하는 경향이 있다.
또한 복싱 테크닉은 괜찮은 편이지만 스텝을 잘 활용하지 않는 편이다. 마치다나 필리푸에 비하면 스텝이 느린 듯 한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킥을 남발하는 스타일은 킥 캐칭을 당할 위험이 있다. 벨포트 전에서 하이킥을 날리다 미끄러지는 모습을 보여줬다. 지금은 이런 부분이 상당히 나아졌지만 아직 연속적인 킥 견제를 할 때에는 불안해 보인다.
하지만 종합격투기의 특성상 각 선수의 커리어 자체는 존중하지만 그 기량 자체는 현재를 기준으로 하므로 앤더슨 실바만큼 장기 집권을 하지는 못했지만 극강의 챔피언 이라고 불리던 크리스 와이드먼을 상대로 대등 그 이상으로 압도한 현재는 더이상 둘다 그저 뛰어난 파이터 라고 부르기엔 무리가 있다. 타격과 그레플링 둘다에 약간의 문제는 있지만 둘다 미들급 최상급 이라고 봐야 맞을 듯 하다. 다만 라이벌인 호나우도 자카레와 요엘 로메로도 있으니 상황은 좀 더 지켜봐야할 듯 싶다. 비스핑 전도 졌고
물론 선수간에 상성이라는 것이 존재하니 아무리 강하더라도 크리스 와이드먼이 아닌 다른 선수나 도전자에게 검증 받을 필요성은 있다.
3 기타
- 스트라이크 포스 시절엔 꽃미남이었다. 지금도 미남이지만 그 시절에 비하면 피부노화와 M자형 탈모로 많이 퇴화됐다.목소리 좀...
- 나무위키 한정으로 영국혹은 위안스카이 라는 별명이 생겼는데 그 유래는 UFC 관계자 중의 하나가 앤더슨 실바는 명나라에 그리고 크리스 와이드먼은 청나라에 비유한 적이 있었는데[5] 다름아닌 그 와이드먼이 루크 락홀드에게 잡히면서 생긴 별명이다. 영국이란 별명은 루크 락홀드가 백인인 데다가 영국이 중국을 괴롭힌 그 전쟁 때문에 붙은 별명인듯 하다. 위안스카이의 경우 청나라를
말아먹은멸망시킨 장본인 이라 그렇게 별명이 붙은 것이다.영국인인 비스핑 한테 깨진 걸 보면 원세개가 맞는 듯.비스핑은 사실 중국인이었다. - 리그베다 위키-나무위키 한정으로 UFC 미들급 파이터에 대한 재미있는 법칙이 있는데, 앤더슨 실바가 와이드먼한테 깨졌을 때 열흘이 넘도록 와이드먼 항목이 개설되지 않았고, 이번에는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루크 락홀드 항목은 랭킹 1위임에도 와이드먼과의 매치업이 뜨고 나서야 겨우 토막글로 생성 되었는데 그런 사람이 챔피언까지 되어서 문서의 살이 붙게 되었다.
- 마이클 비스핑과의 타이틀전에서 패하고 바로 다음 주에 아버지인 스티브 락홀드가 사망했다.링크
- 같은 AKA 동료들 중 특히 케인 벨라스케즈, 다니엘 코미어와 매우 친하다. 재미있는 점은 이들 중 체급이 가장 낮은 락홀드가 트래쉬 토킹 수위는 제일 강하다.
- 헤비급의 파브리시오 베우둠과는 앙숙 사이. 락홀드의 팀 동료인 벨라스케즈를 꺾고 챔피언이 된 베우둠을 진정한 챔피언이 아니라고 도발했고 베우둠도 이에 맞대응했다. 2016년에 둘 다 사이좋게 챔피언 벨트를 잃었는데 서로 벨트를 잃은 것을 조롱하고 있다(...).이렇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