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niel "DC" Cormier
국적 | 미국 |
종합격투기 전적 | 19전 18승 1패 셔독 |
승 | 6KO, 5서브미션 7판정 |
패 | 1판정 |
생년월일 | 1979년 3월 20일 |
체격 | 180cm / 93kg[1] |
윙스팬 | 185cm |
주요 타이틀 | Strikeforce 헤비급 토너먼트 우승 |
UFC 라이트헤비급 13대 챔피언 |
스트라이크포스 마지막 왕좌의 주인공
MMA 역사상 최고의 라이벌 주인공
1 전적
- 주요 패 : 존 존스
케인 벨라스케즈, 루크 락홀드, 하빕 누르마고메도프 등과 같은 팀인 AKA에 뛰고 있는 전 헤비급 선수, 현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데뷔 이전에는 아테네올림픽 미국 레슬링 국가대표팀 주장을 맡고 본인 역시 동메달 결정전까지 진출하는 등 엘리트 체육인으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주었다. 요엘 로메로와 비슷한 시기에 각종 세계 및 대륙간 선수권대회에서 활약한 바 있다
데뷔후 8연승을 달렸지만 마이너에서 그정도 포스를 발휘하는 선수는 많은지라 국내에선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Strikeforce가 타도 UFC를 외치며 시작한 헤비급 토너먼트에서도 출장권을 받지 못했다. 그나마 리저브매치에 출전하기로 돼 있었던 셰인 델 로사리오가 부상으로 결장하는 바람에 대타로 출전했다. 리저브매치에서 베테랑인 제프 몬슨에게 판정승부를 거두며 유망주 정도로 평가받았는데..
스트라이크포스 헤비급 토너먼트에서 에밀리아넨코 효도르를 이긴 안토니오 실바를 세미파이널에서 떡실신시켰다. 경기 초반에 강력한 펀치를 먹인 후 간신히 버티턴 안토니오 실바에게 어퍼컷에 이은 파운딩으로 제대로 떡실신시켰다. 결승전에선 베테랑인 조쉬 바넷을 관광보내며(프로레슬링에서 나올법한 바디슬램까지 나옴) 토너먼트 우승을 차지한다. 인기선수들의 초반 탈락, 주력스타였던 알리스타 오브레임의 이탈(이 자리에 코미어가 들어옴), 부상으로 인한 경기 연기 등 용두사미로 끝났던 토너먼트의 유일한 수확이었다.
그리고 드디어 UFC ON FOX 7에서 UFC 헤비급 챔피언을 지낸 적이 있는 프랭크 미어를 클린치 싸움에서 시종일관 압도한 끝에 판정승을 거뒀다. 자신보다 10Kg 더 무거우면서 상당히 높은 헤비급 랭킹을 보유한 선수를 압도한 것은 이 선수가 어느 정도의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지를 잘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2013년 10월 20일 UFC 166에서 로이 넬슨과 경기를 가졌다. 경기 내내 넬슨의 라이트를 경계하며 적절한 아웃파이팅으로 정타를 쌓으며 레슬링으로 넬슨을 압박하였고 3-0 판정승을 거두었다. 그리고 이 경기를 마지막으로 라이트헤비급으로 감량할 것이라고 한다.
2014년 라이트헤비급으로 본격 전향, 2월엔 패트릭 커밍스, 5월엔 댄 헨더슨을 압도하며 승리를 거뒀다. 김대환 해설위원이 말을 잇지 못할 정도의 기량차를 보여준 것이 특징. TRT의 금지와 더불어 노쇠화가 곂친 댄 헨더슨을 마치 쌀가마니처럼 들어메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무릎부상으로 아웃된 알렉산더 구스타프손을 대신하여 9월 27일 열리는 UFC 178에서 라이트헤비급 제왕 존 존스와 타이틀전을 가지는 것이 확정되었다. 난투극, 트래쉬토킹 등으로 분위기가 고조되어 가다가 존스의 다리부상으로 인해 2015년 1월 3일 열리는 UFC 182로 경기가 연기되었다.
2015년 1월 3일 UFC 182 메인이벤트에서 존 존스와의 라이트헤비급 타이틀전이 치뤄졌다. 초반부터 강하게 존 존스에게 더티복싱을 시도했고 1, 2라운드는 비등비등하게 잘 치뤘으나 존존스의 눈찌르기 반칙 이후 라운드에서 체력적으로나 실력에서도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며 만장일치 판정패를 당하게 되었다.
그리고 원래 라이언 베이더와 맞붙을 예정이었지만 사고뭉치 존 존스가 뺑소니를 일으키는 바람에 UFC187에서 앤소니 존슨과 타이틀전을 하게 되면서 다시 기회를 잡는다. 경기 초반 존슨의 큼지막한 라이트훅에 맞으면서 넘어진다. 허나 이를 비롯한 위기를 잘 극복해 내면서 1라운드를 끝내고, 2라운드 초반 테이크다운 성공에 이은 유리한 포지션 선점, 기무라 시도 등으로 존슨의 혼을 쏙 빼더니 엘보우 연타로 눈가에 출혈을 일으킨다. 3라운드에서는 극초반에 약간 밀리는듯 하였으나 케이지로 가면서 위기를 넘기고 그대로 자연스럽게 백을 잡으면서 리어네이키드로 승부를 끝낸다.
챔피언 등극 후 인터뷰에서는 존스를 기다리겠다고 했지만 돌아올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 일이고, 1차 방어전은 알렉산더 구스타프손과 치르게 되었다.
그리고 한국시간 9월 30일 존 존스가 법원에 의해 '선고유예' 판결을 받음에 따라 복귀할 가능성이 생겨 구스타프손과의 UFC192 1차 방어전이 한층 주목받게 되었다.
2015년 10월 4일(한국시간) UFC192 1차 방어전에서 알렉산더 구스타프손을 상대로 적극적인 전진스텝과 더티복싱, 테이크다운을 섞은 공세로 리치차이를 극복하며 압박하는 경기양상을 보여줬고, 2-1 스플릿 판정승 1차 방어에 성공했다
그리고 2016년 4월 24일 기다리던 존 존스와 라이트 헤비급 타이틀 매치를 벌일줄 알았으나 존 존스는 사고 치고 코미어도 부상이라 캔슬 되었다.
2016년 7월 9일 UFC 200에서 존 존스와의 통합 타이틀매치가 예정되어 있었으나 경기 3일 전 존스의 도핑테스트 실패로 경기가 취소되었다. 대신 앤더슨 실바를 상대로 3라운드 논타이틀 매치를 치르게 되었고, 예상대로 30-26의 일방적인 승리를 거두었다. 그러나 앤더슨 실바를 상대로 적당히 봐주면서 그라운드 위주의 지리한 개비기 싸움을 펼쳐 야유를 푸짐하게 들어먹었고[2] 그라운드에서도 앤더슨 실바의 저항으로 인해 상대를 일방적으로 농락하고 있는데도 경기 중간에 두 번이나 주심이 일으켜 세우며 스탠딩에서 다시 경기를 진행시킬 정도로 내용이 좋지 않았다. 결국 승리하고도 야유를 엄청나게 받았다.
2 파이팅 스타일
MMA선수 중에서는 최상급의 레슬링 커리어를 보유하고 있다.[3] 여기에 수준급 킥복싱 실력까지 겸비하고 있으며 체형에 비해 상당히 민첩한 움직임, 탄력이나 힘도 엄청나다. 댄 헨더슨과 헤비급의 조쉬 바넷을 쌀가마니처럼 들어올려 메쳐버린 것을 보면 경악할 정도. 주짓수는 갈색띠.
핸드스피드가 빠르고 좀처럼 안면에 펀치를 허용하지 않는 스탠딩도 출중하지만 역시 가장 큰 장점은 TD에 이은 상위에서의 압박 능력. 앤소니 존슨이 언급한 이후로 그를 두고 'grinder'라는 평을 하기도 하는데, 잡아두는 능력이 아주 뛰어나기 때문에 한 번 상위포지션을 잡으면 여간하여서는 탈출을 허용하지 않는다. 단순히 이것만 좋다면 개비기 머신에 불과하겠으나, 적재적소에 넣어주는 파운딩과 엘보우가 위력적이며 이걸로 찜질을 한 뒤 백포지션에서 리어네이키드초크를 얻어내는 서브미션 능력도 좋다.
뛰어난 악력을 활용한 더티복싱도 수준급이다. 한번 달라붙으면 떨어지지 못하고 관광당하는 상대선수의 얼굴을 보고있노라면..
서브미션이 위협적인 그래플러 상대로는 충분히 타격만으로 풀어갈 수도 있고, 스탠딩에서 열세인 경우는 클린치로 달라붙고 TD 후 갈아버리기.
단점이라면 단신의 신체 조건과 그다지 뛰어나지 않은 체력. 클린치로 별 소득이 없었고 결국 넘기는 데에 실패했던 존 존스전에서는 경기 후반부에 체력이 떨어지며 패배하고 말았다. 큰 약점까지는 아니지만 펀치를 흘리는 능력에 비해 상대적으로 킥에 대한 방어가 약한 점도 있다. TD가 워낙 좋기 때문에 상대가 적극적으로 킥을 내긴 어렵지만, 바디킥을 그냥 대주며 들어가는 경우가 있다.
2008 올림픽 도중 감량을 하다 신장이상으로 경기에도 나가지 못한 전례가 있어서 라이트헤비급으로의 체급 하향에 대한 우려가 있었으나, 빈집이었을지언정 재수 끝에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에 오르며 성공적인 하향으로 평가되는 중이다.
3 기타
불운의 아이콘이다. 7살 때 친아버지가 새엄마의 아버지에게 살해되는 비극을 겪었고, 학창시절엔 친구와 사촌을 교통사고로 잃었으며, 대학시절에는 가장 친한 친구가 비행기 추락사고로 죽고 말았다. 이에 그치지 않고 2003년에는 대형트럭이 자신의 차를 덮치면서 뒷좌석에 타고 있던 3살짜리 딸이 현장에서 즉사. 올림픽에서도 불운은 이어져서 2004 아테네 올림픽엔 동메달 결정전에서 앞서가다 막판 역전패로 노메달,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히던 2008 베이징 올림픽엔 계체중 신장이상으로 쓰러져 경기에 나가지도 못했다.관련기사
여담으로 2004 아테네 올림픽때는 금메달리스트가 되는 러시아 Khadzhimurat Gatsalov 선수와 동메달리스트 이란 선수한테 패배했다
[1]
코미어가 MMA로 전향하고나서도 이 러시아 선수를 초청해 레슬링 스파링도 하고 킹 모와도 꽤 친한 사이라고 한다 (여담으로 킹모와 Gatsalov는 둘다 이슬람 레슬러다)
[4]
그치만 스트라이크 포스 헤비급 GP에서 토너먼트 도중 UFC로 이적한 알리스타 오브레임의 땜빵으로 출전해 안토니오 실바와 조쉬 바넷을 관광태우며 우승을 차지하고, 몇년 뒤 부동의 사기캐 존 존스가 뺑소니 사건으로 인해 타이틀 박탈을 당하고 라이트 헤비급 타이틀이 공석이 되었는데, 그 자리를 놓고 강자 앤소니 존슨과 맞붙어 승리하여 챔피언이 되는 등, 유년시절부터 따라다닌 불운에 대한 보상을 점차 받는 듯 하다. 사실은 땜빵의 아이콘
팀동료인 케인 벨라스케즈과 스파링매치가 수시로 벌어지는데, 소문으론 체격과 체력에서 앞서는 케인 벨라스케즈가 우세하다고 한다. 케인 본인은 코미어를 자신의 레슬링 코치로 여긴다고.
WWE의 프로레슬러 세스 롤린스의 팬인듯 하다. 레슬매니아 31에서 세스 롤린스가 월드 챔피언에 오르자 감격해 그의 티셔츠를 흔들며 눈물을 보이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그 외에도 헬 인 어 셀 2015 시작전 백스테이지에서 열린 WWE 2K16 시연회 때도 참가해서 같이 놀았다고 덤으로 2K 로고가 박힌 챔피언 벨트도 선물 받았다고 한다.
존 존스와는 완전히 앙숙으로 첫 시합 전에 가진 만남들 중 한 번은 몸싸움으로까지 번진 적이 있다. 존스가 뺑소니 혐의로 아웃되었을 때는 코미어와 알렉산더 구스타프손의 경기를 보고 "오늘 난 전사의 심장을 보았다. DC."라는 트윗을 남기거나 2차전 직전에 코미어에게 악수를 청하는 등 시간이 지나자 존스 쪽이 감정을 어느 정도 추스린 상태로 되었지만 코미어가 1차전 직후 자신의 악수를 거절하는 등 당시 본인을 끝까지 존중하지 않았던 존스의 행적에 도리어 앙금이 남아있게 되어 험악한 감정 싸움들은 존스가 금지 약물 양성 반응으로 2차전에 출전하지 못하게 될 때까지 계속 되었다. 하단의 영상은 그러한 감정 싸움들을 잘 보여준 한 예로 코미어가 존스를 도발하기 위해 구스타프손과의 싸움에서 출혈을 보인 존스의 사진으로 샌드백(...)을 만든 것을 팀 동료가 찍어 올린 영상이다. 그런데 여기서 때리는 AKA 놈 누구냐
4 Highlights
- ↑ 평체는 105~109kg 정도
- ↑ 물론 코미어 입장에서는 야유를 하든 말든 굳이 스탠딩 타격전을 할 이유는 없었다. 아무리 평소 체급이 한체급 위라고 해도 그리핀이나 보너를 격침시킨 적이 있는 앤더슨 실바의 타격 센스는 경계할 만한 부분이고 자신이 월등히 잘 하는 그라운드 싸움을 하는 게 더 좋은 일이니.
- ↑ -96kg급에서 활약했다. 2004 아테네 올림픽 4위, 2008 베이징 올림픽 레슬링 국대 주장. 세계선수권 동메달, 전미레슬링선수권 6연패. 팬암게임 금메달, 동메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