ミニラ
Minya[1]
1 개요
고지라의 아들. 사실 미나리다시리즈마다 이름이나 외모가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친자식이 아니라 입양해온 자식이다. 성별 또한 수컷으로 고정되어있다.
2 쇼와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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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등장은 1967년의 <괴수섬의 결전-고지라의 아들>. 이 때엔 별다른 이름이 없었다.[2] 실제로 낳은 아들이라고 하기보단 어디선가 주워온 괴수다. 알에서 갓 깨어나 카마키라스 세마리한테 이지매 당하고 있는 걸 고지라가 와서 구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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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티를 닮은 외모 때문에 고지라의 이미지와 이질감이 굉장히 심하다. 서양에서는 필스베리 도우보이라는 필스베리사의 마스코트와 닮았다고 하는 사람이 많다. AVGN의 리뷰에서도 언급된다.
입에서는 도넛 모양의 방사열선을 토해 낸다. 제대로 내뿜은 게 아니라서 이것 때문에 열받은 고지라가 꼬리를 밟자 제대로 방사열선을 뿜었다...
이것 말고도 첫 등장에선 고지라에게 꽤나 구박받았지만, 이후엔 고지라가 잘 챙겨주기도 한다. 눈이 올 때 고지라가 미니라를 챙겨주는 장면도 있다.
미니라가 대결하는 상대는 천하의 개쌍놈인도깨비 형성의 괴수인 가바라.[3]
미니라에 대한 쇼와 고질라의 엄격한 훈련과 부성애를 볼 때 아마 헤이세이 고지라로 큰 것 같다. 못생긴 미니라가 커서 헤이세이 고지라가 되다니.....
3 헤이세이 시리즈
3.1 베이비 고지라
평성 시리즈(1984~1995)에서는 고지라의 아들역으로 미니라 대신 베이비 고지라가 등장한다. 이름이 몇번씩 바뀌는데 첫등장했을 때는 베이비라 불렸고 이후, 리틀 고지라, 고지라 주니어가 된다. 이쪽도 눈이 큰 모습이었지만 미니라에 비하면 훨씬 고지라의 새끼답다. 생긴 것도 훨씬 귀엽다.
첫 출연은 고지라 대 메카고지라로 라돈의 서식지인 아드노아 섬에서 부화하지 않은 알 상태로 놓여 있었다. 알 주변에는 ' 시프니오키스'라는 고대의 양치류가 붙어있었다. 설정상 고지라의 또다른 동족이 낳아 놓고 죽었다고 한다.
(어쩌면 고지라와 짝짓기한 암컷고지라(변이후다. 절대 고지라사우루스때가 아니다!) 알을 낳고 있었을 찌도 모른다. 고지라부부가 둥지를 떠난 도중 인간이 오고 이를 본고지라가 화가나서 인간들을 공격하는지도.(부인은 아드노아섬에 숨어 사는것같다(인간들을 피해서인지그래서 작중 등장하지 않는것 같다))모성애보다 부성애가 더 강한 고지라사우루스가 변이후에 100미터 급의 괴물이 되어도 자식사랑은 여젼한것같다(아직까지는 양자설이 더 강한것같다.))
기묘하게 라돈은 부화하지 않은 알을 자신의 형제라고 여기며 지키고 있었다.(아마 굴러떨어진 라돈 알인듯)때마침 동족을 찾아 아드노아 섬까지 고지라가 찾아와 알의 소유권을 두고 라돈과 싸우기 시작한다. 그 사이 G포스의 연구진들이 알을 탈취해 연구소로 옮긴다.
연구진들은 알을 관찰한 끝에 알에 있는 생명체가 겁을 먹으면 알표면이 붉게 빛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또한 시프니오키스에서 고지라 세계관의 초능력자들만이 감지할 수 있는 파장이 있다는 것을 알아채고 초능력을 가진 아이들을 이용해 파장을 노래로 바꾼다.[4] 그리고 그 노래를 카세트에 넣고 재생하자 알이 부화한다.
알에 든 생명체가 그냥 익룡의 새끼일 것이라고 생각한 연구진은 새끼 고지라라는 사실에 크게 놀란다. 그러나 흉폭한 고지라와 달리 갓 깨어난 베이비 고지라는 인간에게 온순하고 우호적이었다. 이윽고 베이비 고지라의 부화를 눈치챈 고지라가 메카고지라와 싸우는 틈을 타 연구진은 베이비 고지라를 지하 방공호에 숨긴다. 고지라는 건물을 통째로 부숴 베이비를 찾으려 하지만 베이비는 그 행동에 도리어 겁을 먹어 눈이 빨갛게 빛난다. 베이비가 겁먹었다는 것을 본능적으로 깨달은 고지라는 등을 돌려 바다로 돌아간다.
고지라가 잠적하자 연구진은 베이비를 더 넓은 공간으로 이주시키고 고지라의 약점을 찾기 위해 베이비를 연구한다. 그러던 중 고대의 노래를 만든 아이들이 찾아와 직접 초능력으로 노래를 들려주자 평소와는 달리 매우 난폭한 행동을 보이기 시작한다. 그리고 같은 시각 고지라와의 싸움에서 죽었던 라돈이 그 노래를 듣고 파이어 라돈으로 각성해 부활한다.
이후 메카고지라의 수리, 개조가 전부 끝나자 높으신 분들은 베이비를 이용해 고지라를 유인할 생각을 한다. 그러나 오라는 고지라는 안 오고 라돈이 날아와 베이비를 구출한다. 라돈은 컨테이너를 부리로 쪼아 베이비를 꺼내려하지만 메카고지라가 날아와 라돈을 박살낸다. 그리고 뒤늦게 도착한 고지라가 메카고지라와의 싸움에서 사경을 헤매던 중 죽어가던 라돈이 고지라에게 자신의 힘을 전해주고 메카고지라를 쓰러트린다. 인간들은 납치할 땐 언제고 이제와서 졸렬하게 아이는 부모에게 가야한다면서 베이비를 고지라에게 전해주고, 고지라는 헤이세이 시리즈 중 가장 온화한 표정으로 베이비를 맞이한다. 서로 눈을 마주친 후 두 고지라는 함께 바다로 돌아간다.
3.2 리틀 고지라
두번째 등장은 고지라 vs 스페이스 고지라로 전보다 한층 성장한 모습이다. 이 때의 모습은 '리틀 고지라'라고 불린다. 전체적인 생김새는 미니라에 가까워졌다. 물론 여전히 미니라보다 귀엽지만 굉장히 이질감이 심하다.
필스베리 도우보이
전작에서 제법 비중이 높았던 반면 본작에서는 별로 하는 게 없다.[5] 고지라 퇴치를 위해 파견된 연구원들에게 귀여움을 받거나, 해변을 뒤뚱거리며 걷다 부비트랩 밟고 깜짝 놀라는 정도. 그러던 중 우주에서 날아온 스페이스 고지라가 바스 섬에 도착한다. 리틀은 스페이스 고지라를 자신의 동족으로 보고 무척 반기지만 스페이스 고지라는 보자마자 공격부터 한다. 갑작스런 공격에 도망도 못 치고 쭈그리던 중 바다에서 아빠 출동고지라가 나타나 스페이스 고지라와 대치한다. 그러나 스페이스 고지라는 압도적인 능력으로 고지라를 한껏 박살낸 후[6] 리틀을 납치해간다.
아들이 납치되자 고지라는 한걸음에 스페이스 고지라와 다시 싸우러 간다. 이윽고 인간 측 메카 '모게라'와 협공해 고지라는 스페이스 고지라를 쓰러트리고 리틀을 구출해내는데 성공한다. 후반부에는 어느 틈엔가 바스섬에 돌아온 리틀은 섬을 산책하더니 느닷없이....
방사능 거품을 뿜어낸다. 대놓고 후속작 암시.
3.3 고지라 주니어
세번째이자 마지막 출연은 고지라 대 디스트로이어. 바스 섬의 화산 붕괴로 인해 멜트다운에 돌입한 고지라처럼 에너지를 받고 급성장해서 전과는 비교도 안될만큼 성숙해졌다. 이때의 모습은 '고지라 주니어'.[7] 그냥 봐선 평범한 고지라처럼 보일 만큼 급성장했다. 거기다 힘도 강해져서 전작의 엉성한 방사능 거품이 아닌 제대로 된 방사능 열선을 뿜는다.
바스 섬이 붕괴하면서 아비인 고지라와 헤어지고 일본 해변에서 출연한다. 여전히 고향에 대한 그리움이 남아 있어 북쪽 배링 해협을 향해 나아가고 있었다. 때마침 일본에는 중형 디스트로이어가 출현해 곤혹을 겪고 있어 고지라 주니어에게 디스트로이어를 상대하게 만든다. 일본에 상륙한 고지라 주니어는 디스트로이어와 혈전을 벌이지만 경험이 부족해서인지 디스트로이어에게 다소 밀리고 주춤한다. 그 와중에 디스트로이어에게 깔려서 목을 꿰뚫려 에너지를 빼앗기기도 한다. 그렇지만 괴수왕의 아들이 괜히 붙은 이름은 아닌지 곧바로 털고 일어나서 디스트로이어를 무찌른다.
이윽고 일본에 상륙한 고지라와 1년만에 감격스러운 부자 상봉을 겪으나 디스트로이어가 발전소의 에너지를 전부 흡수해 완전체로 각성한다. 각성한 디스트로이어는 곧바로 날아와 고지라를 쓰러뜨리고 주니어를 낚아채더니 하늘에서 그대로 떨궈버린다. 거기다 분이 안 풀리는지 추락 때문에 사경을 헤매는 주니어를 향해 옥시전 디스트로이어 빔까지 날려 확인사살까지 한다. 서서히 죽어가는 주니어와 아들의 죽음에 오열하는 고지라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분노한 고지라는 디스트로이어와 싸우지만, 사상 최강의 괴수인 디스트로이어는 고지라를 거의 가지고 놀며 고지라를 유린한다. 고지라는 이 악물고 버텨내며 잠시나마 디스트로이어를 침묵시키고 죽어가는 아들에게 다가가 멜트 다운으로 얼마 남지 않은 자신의 생명력으로 아들을 살리려고 한다. 그러나 이미 시간이 너무 지체된 상태였고, 주니어는 끝내 아비 앞에서 눈을 감고 만다.[8]
그러나 아들의 죽음을 슬퍼할 겨를도 없이 도로 부활한 디스트로이어가 고지라를 공격한다. 고지라는 아들의 원수를 갚기 위해 죽을 각오를 하고[9] 디스트로이어와 최후의 대결을 펼친다. 고지라는 자위대와의 연계를 통해 간신히 디스트로이어를 절멸시키지만 체온이 1200도에 도달한 고지라는 결국 자신의 힘을 견디지 못하고 녹아내리며 최후를 맞이한다.
모두가 고지라의 최후를 지켜보며 자신들의 과오를 반성하며 경건한 태도로 그 광경을 지켜보며 영화가 끝나려는 순간...
죽었던 주니어가 멜트다운으로 녹아내린 아버지의 방사능을 전부 흡수해 새로운 고지라로 부활해 연기 속에서 모습을 드러낸다. 헤이세이 고지라 시리즈 최고의 명장면 중 하나. 근데 일부 팬들은 이 장면을 보고 '고지라 주니어가 커서 파이널 고지라가 된다'는 설을 제기하기도 한다. [10]일부는 주니어가 파이널 고지라라고 믿고 있다. 하지만 평성 본편의 주니어가 인간에게 베이비->리틀을 거치면서 우호적이였고 주니어가 되서도 고지라와 같이 싸운것을 보면 이후 평성 세계관의 수호자로 활약하면 활약했지 갑자기 인류를 적대하진 않을 것이라 부정되는 가설이다.[11][12]
4 밀레니엄 시리즈
4.1 고지라 파이널워즈
시리즈 마지막 작품인 <고지라 파이널워즈>에서는 인간과 비슷한 사이즈로 등장. 이때는 디자인이 더 나아져서 등장했다. 그래도 역시 어디 만화에서 튀어나온 캐릭터같아서 영화 볼 때 이질감이 심하다.
- 작중에서는 타구치 사몬과 그 손자 켄타와 동행하며, 고지라를 추적한다. 사몬이 켄타에게 고지라가 분노한 이유를 설명해주자 자진해서 트럭에 올라타 고지라를 쫒을 것을 재촉한다. 그 후 고지라가 안기라스,라돈,킹 시사와 3대1매치에서 승리한 것을 보고 저혼자 신나하면서 방사능 연기를 뿜고는 거대화한다. 마지막 부분에서 고지라가 굉천호 승무원들을 끝장내려고 했을때 그 앞을 막아서서 고지라의 마음을 바꾸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 엔딩에선 고지라와 함께 바다로 돌아가며, 가기 전에 방사열선을 한번 뿜어내고 간다.
4.2 신 고지라
제 2형태
제 3형태
신작 개봉 기념이자 S.H. 몬스터아츠 피규어와 반다이 소프비 피규어 소식으로 발표된 고지라의 미성숙 형태 피규어들.
역대 미니라 중 가장 흉칙한 디자인[13]
애초에 미니라라고 할수는 있나?
- ↑
미나리명명식 때 정식으로 설정된 스펠링인데, 어째서인지 명명식 당시에 Minilla 라는 영문명 표기도 병기되어 있었다. 때문에 초기에는 영어권에서 Minya와 Minilla의 표기가 왔다갔다 했으며, 물론 발음도 '미냐'와 '미닐라'의 양쪽이 다 쓰이면서 통일되지 않고 있다가 최근에는 Minilla가 이름 Minya는 별명이라는 인식으로 정착되었다. 어쨌든 정식표기는 Minya라고 쓰고 미니라라고 읽는다. - ↑ 대본에는 '코지라(子ジラ)'라고 써있었다고 한다. 한국식으로 치면 '꼬마지라' 정도.
- ↑ 가바라가 나온 이 작품부터 쇼와 고지라 시리즈의 질적 저하가 더 심해져서 어찌보면 이후의 고지라 대 메가로 같은 졸작들을 만들어낸 시초가 되었다..
심지어 여기에서 고지라 얼굴도 진짜 웃기게 생겼다 - ↑ 설정에서 이 노래의 내용은 바다의 신과 하늘의 신의 아이에 관한 노래라고 한다.
- ↑ 사실 본작 자체가 너무 졸작이라서 그렇다.
- ↑ 그 와중에 고지라는 리틀을 감싸며 자신이 대신 공격을 받는 찡한 부정애를 연출하기도 한다. 그리고 그 모습을 비웃는 듯 고지라에게 집중공격을 하는 스페이스 고지라의 사악한 악당면도 연출되었다.
- ↑ 이 이름을 지어준 건 다름아닌 G포스 장관. 성장한 고지라 주니어를 보고는 '이제 우리가 알던 리틀이 아니다. 저 정도면 완전히 고지라다.'라면서 지어줬다.
- ↑ 아들의 죽음과 곧 다가오는 자신의 죽음에 마치 비명을 지르듯이 열선을 토해내는 고지라의 모습은 괴수물 사상 최고로 슬픈 장면 중 하나이다.
- ↑ 천천히 상승하던 고지라의 체내 온도가 고지라의 포효와 함께 갑자기 급상승했다.
- ↑ 주로 파이널워즈 오프닝에서 얼어붙은 고지라와 이 마지막 장면이 번갈아가며 나오는 장면을 근거로 제시한다.
- ↑ 실제로 파이널워즈의 고지라는 인류에게 우호적인 감정은 요만큼없고 적대감이 더욱 강하다. 괴수들과 싸운것은 단지 분노를 주체할 길이 없어서 그랬던 것이지...
- ↑ 심지어 "쇼와시리즈의 고지라"는 "밀레니엄시리즈의 고지라"(GMK, 파이널워즈제외)와 동일인물이라는 가설도 있다.
- ↑ 대신 제 2 형태는 의외로 귀엽다는 평가가 있는 모양인지 팬아트 등지에서는 귀요미 이미지로 그려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 특유의 지느러미 모양의 팔을 파닥거리는 모습이 부곽되는 경우가 많은 편.
- ↑ 다만 역대 미니라들과는 달리 극중의 고지라의 자식뻘 되는 그 미니라는 아니고 단순히 본편의 고지라의 미성숙 개체일뿐이다. 게다가 신 고지라의 진짜 아들뻘 개체들은 이것 이상으로 흉측한 모습으로 나왔다.